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사회에서 대학졸업여부 중요한가요?

프라푸치노 조회수 : 9,255
작성일 : 2012-06-18 14:25:22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 가카께서 9급 공무원시험선발에까지 간섭하셔서-.- 이번에 과목이 바뀌었잖아요.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 에서 행정법 행정학을 선택과목으로 돌리고 고교과목 수학, 과학 , 사회 추가해서 5가지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해서 시험 보는 걸로 해서요

저희 어머니 친구분 늦둥이 딸이 고등학생인데 대학가기 싫다고 공무원공부하겠다고 노량진학원 보내달라고 한다고 한다는데 그래도 대학은 나와야 하지 않냐하시면서 저한테 물어보라고 하셨다고 하더라구요...검색해보니 공무원카페에 가입해서 등업해야 글 볼수 있어서 이렇게 82선배님들께 여쭈어 봅니다....공무원 사회에서 대학졸업여부가 중요할까요? 아무래도 거기도 일반회사랑 비슷할 꺼 같기도 한데....

 

그런데 이번에 그렇게 되고 말 무지무지 많더라구요 고만고만한 대졸자 수험생들 가뜩이나 갈 데 없는데 너무 하다 그러고  현직 공무원들도 행정법 행정학 안하고 들어오면 일가르치기 힘들다 그러고 심지어 세무 관세직같은 전문적인 지식 필요한 분야까지도 세법 관세법 이런걸 다 선택과목 돌려서 세법 모르는 공무원 들어오게 생겼다 이러면서 걱정하는 글 보이기도 하구요...

역시 우리 가카가 하는 짓은 상상이상입니다 ㅋㅋㅋㅋㅋ청년실업이 많은 이유가 대학가는 젊은이들이 많아서라는 단세포적인 발상으로 충동적으로 내놓은 정책이라고 하네요 ㅋㅋㅋㅋ

 

제생각엔 저렇게 사람 뽑으면 부작용 많이 생겨서 정권바뀌면 다시 원래대로 갈 가능성 있어보여서 대학을 가야할 꺼 같은데

어떨까요? 

 

IP : 211.49.xxx.15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라푸치노
    '12.6.18 2:32 PM (211.49.xxx.156)

    ...// 저도 그 생각했네요 ㅋㅋㅋ우리가카께서 고교사교육 시장 큰손들하고 무슨 커넥션이 있으신가 아님 가카일당들 자식들 쉽게 공무원만들려고 저러나 싶고 ㅋㅋㅋ

  • 2. 직접적인
    '12.6.18 2:33 PM (203.142.xxx.231)

    눈에 보이는 뭔가는 없는데. 공무원 사회도 학맥.인맥이 중요해요.

  • 3.
    '12.6.18 2:35 PM (211.234.xxx.155)

    9급은 잘 모르겠는데요,

    행시선발로 들어온 5급 이상에서는 무시할 수 없어요ㅠㅠ
    외무부나 사법부 물론 더 하구요.

  • 4. ...
    '12.6.18 2:39 PM (59.187.xxx.131)

    근데 노량진 학원에가서 공부해 바로 다음해에 합격하면 다행이지만.
    합격하지 못해서 몇년씩 시간을 보내면 대학교 다시 가기도 그렇고 이래저래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아요. 차라리 대학입학 후에 공무원 공부하라고 하세요.

  • 5. ...
    '12.6.18 2:41 PM (175.113.xxx.36)

    동장님도 늦은 나이에 대학가셨어요. 그 전까진 생각 없으셨던 것 같은데
    어떤 일이 동기가 되신 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국장님으로 승진.
    또 승진이 늦어지면 대졸자의 경우 대학원이라도 갈까? 이런 말 하구요.
    물론 고졸로 들어 온 경우도 있고(이 경우도 나중에라도 대학가려고 해요.)
    학교 다니다 휴학하고 시험 붙고 졸업하는 경우도 있구요.
    전문대 졸업하고 온 경우도 있어요.

  • 6. 프라푸치노
    '12.6.18 2:45 PM (211.49.xxx.156)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수능공부에 매진하라고 해야겠네요..

  • 7. 요새
    '12.6.18 2:49 PM (121.166.xxx.231)

    공무원은 몰겠지만 요새
    대학 왜나오나..생각듭니다.
    특히 여자들은요..

    어짜피 위로 올라가기 빡세서 일부 빼고는 대부분 30대에 그만두는데
    그런사람들은 그냥.대학나온거 보다 일찍 사회생활 한게 더 유리해요..돈으로보나..뭘로 보나.
    아주 똑똑해서 전문지이나 특별한거 아니면 그렇더라구요
    공무원사회는 모르겠네요..

  • 8. 요새님
    '12.6.18 2:54 PM (211.49.xxx.156)

    요새님 말씀도 일리가 있어요 일단 애한테는 대학은 가는게 좋다 공부뿐만 아니라 다른 경험도 많이 할 수 있고 인맥도 만들고 좋다 그런걸로 설득하라고 말씀드릴 예정인데 저부터가 직장생활이 고달프니 ㅋ 같이 대학졸업하고 들어와도 남자들 사이에서 차별받고 오히려 대학안나오고 오래 일한 언니들이 경험많으니 더 처세 잘하고 더 나아보이기도 하더라구요 ㅠㅠ

  • 9. 합격에는
    '12.6.18 2:59 PM (152.99.xxx.168)

    안중요함. 근데 승진에는 매우 중요함.

  • 10. 공무원
    '12.6.18 3:02 PM (121.54.xxx.8)

    제가 지금 시골 군청에서 근무하는데요..여기서는 제 또래(30대후반) 분들은 대부분 고등학교 출신이 많아요. 그냥 고등학교 졸업하시고 공무원 들어오신분들이 거의 대부분이예요.. 그래서 여기서는 어느 대학 나오셨어요... 이런 질문을 거의 하지 않는 분위기랍니다. 지금은 그렇지만 좀 지나서 대학 나온 친구들이 7급이나 6급을 차지하면 바뀌겠지요...암튼 시골이랑 도시랑은 분위기가 많이 틀릴듯 합니다. 여기선 대학원 나온 사람도 저밖에 없었습니다.

  • 11. 친구보니
    '12.6.18 4:07 PM (124.61.xxx.25)

    공무원 년수채우면 승진은 다되긴하는데
    아무래두 명문대출신이 중요부서로
    진출한다네요 하위직이라두요

  • 12. 학력이
    '12.6.18 4:08 PM (203.142.xxx.231)

    합격엔 영향이 없기는 한데...
    사람 평가를 학력으로 해요.. 부서 옮기면 뭔대학? 뭔전공? 이거 따지드라구요
    일류대 나오면 막 경의의 시선으로 쳐다보고...아니면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런게 힘들죠 머!
    공무원되고나서 학력세탁하시는 분들 엄청 많아요. 사이버대 방통대, 대학원...필수코스죠~

  • 13. 자몽
    '12.6.18 4:18 PM (110.70.xxx.178)

    막 고등학교 졸업한 수험생에게 유리하도록 수학 과학 과목으로 교체 했다고 들었어요. 9급은 고졸자 위주로 뽑겠다는 의도인데 과연 될지는 의문이죠. 취지는 그렇다네요. 그러면 7급 5급 더욱 계층적으로 뽑을거고 승진 등이 어떻게 될지가 문제가 생길거같아요. 고급공무원 될수록 학벌도 중요하다 들었어요. 같은 7급도 학교에 따라 다른가바요.

  • 14. 흠...
    '12.6.18 4:47 PM (211.10.xxx.52)

    구청일은 7급, 8급, 9급이 다 하더라고요. 깜짝 놀랐습니다.

  • 15. wawa
    '12.6.18 6:43 PM (119.132.xxx.158)

    제 주위에 고졸 공무원이셨던 분 , 입사후에 야간대학이나 방통대에 입학하셨어요, 아무래도 조금은 좌우되는듯,,

  • 16. 은근히
    '12.6.18 6:52 PM (218.238.xxx.172)

    많이 영향 미칩니다. 지인이 9 급 공뭔인데, 사회에서는 좀 어리버리과 이고
    대기업서 힘들어 하다가 공뭔으로 전환했는데 승진이 아주 빠릅니다.
    고려대 출신이라 사람들이 (특히 지방은 )달리 본다하고
    선출직인 시장,도지사급들이 이분을 많이 찾는다 합니다.
    지방 공직사회에서 고려대출신이 그다니 흔하지 않고 성향이 공직에 딱 맞는 그분께
    공뭔으로 이직은 대성공 이지요.적은 월급은 그냥 용돈으로 쓸만큼 집안서 척척 대주니
    직원들 대소사도 다 찾아가고 인심도 충만하고 ...........
    결론은 학벌..공직사회에 아주 중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027 인덕션 1 쿠쿠아줌마 2012/06/28 1,128
125026 저는 결혼해도 아기 못낳을꺼 같아서..울었어요 18 .... 2012/06/28 5,352
125025 우리나라는 아이들에게 너무 관대한듯.. 19 안녕 2012/06/28 4,035
125024 섹스리스로 고민하는 분들 많은데요 2 죄송한말씀 2012/06/28 3,341
125023 7세 아들 학습지 계속 시켜야할지 정말 고민입니다. 좋은 말씀 .. 2 학습지 2012/06/28 1,580
125022 신림동 원조순대타운 수정이네 아시는 분?! 3 혹시 2012/06/28 1,283
125021 건보공단 악플남, 흔한 반도의 준공무원의 리플. 참맛 2012/06/28 1,037
125020 벌에 쏘인 딸 4 눈팅이 밤팅.. 2012/06/28 1,183
125019 느린마을 2 막걸리 2012/06/28 1,228
125018 심영순 향신즙, 향신장 맛있나요? 주문직전입니다... 3 0_0 2012/06/28 3,978
125017 주변에 딸하나만 있는 집이 여럿 되는데 14 자식욕심 2012/06/28 4,456
125016 동네 엄마들을 초대하려 합니다 3 .. 2012/06/28 1,897
125015 추천해주세요 드럼세탁기 2012/06/28 713
125014 현미와 찹쌀현미 싸게파는 곳 2 pianop.. 2012/06/28 2,464
125013 청소할때 화가 치밀지 않으세요/??? 7 청소할때 2012/06/28 2,569
125012 헤드라인뉴스에서 한일협정얘기를 1 Kbs뉴스 2012/06/28 917
125011 딸 하나만 있으신 엄마들 괜찮으신가요 17 딸엄마 2012/06/28 3,911
125010 시어머니가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병환문제) 5 ... 2012/06/28 2,114
125009 매실장아찌요.. 2 sa 2012/06/28 1,175
125008 오늘 버스에서 넘 황당한 일... 8 .. 2012/06/28 3,598
125007 인생이 바뀐 날, 기억하시는 날 있나요? 22 생크림 2012/06/28 4,105
125006 화내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성숙도를 알수 있다네요.. 7 욕쟁이 마더.. 2012/06/28 5,689
125005 살 정말 안빠지네요 7 에공 2012/06/28 2,754
125004 제 남편의 징크스...정말 신기하네요 3 미신인가 2012/06/28 2,410
125003 윤진서 자살 시도 18 .. 2012/06/28 23,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