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체초음파 보고 왔는데요. 아기가 아빠 닮은 거 같아요 ㅡㅡ

궁금 조회수 : 2,582
작성일 : 2012-04-19 16:31:47

26주 입체초음파 보고 왔어요.

우리 아기는 남자아기고요. 저보다 남편이 성격이나 성품이 여러가지 면에서 더 좋아서 남편 닮기를 바래오긴 했으나,

외모는 제가 훨 낫거든요.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전 좀 괜찮게 생긴 편이예요. 남편은 그냥 보통정도.. (호감형 인상이긴 해요)

전 머리크기도 그냥 보통인데 남편은 머리가 좀 많이 큰 편이고요 ㅎㅎㅎ

암튼 입체초음파하면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아기 느낌이 나는 우리 아기 얼굴을 봤는데

남편이랑 거의 비슷한 느낌이예요. 얼굴이 좀 많이 넙데데하고 얼굴에 살이 많아서 눈가가 부풀어있고요

코도 남편코랑 비슷하고.. 입술은 도톰하고 큰 게 저 닮은 거 같고요.

암튼 전체적인 얼굴 이미지랑 느낌이 남편을 빼닮았네요.

남편이랑 자주 가서 그런지 간호사들도 다들 보고 아빠닮았다고 하네요 ㅎㅎ

암튼 제가 상상했던 이미지의 아기보다 안이뻐서 조금 실망하긴 했어요. 가끔 까페에서 보는 다른 아기들 입체초음파보다도 덜 이쁜 느낌.. 그래도 귀엽고 사랑스럽긴 하네요.

근데 태어나면 진짜 입체초음파때 보이는 얼굴이랑 거의 비슷할까요? 간호사 분들이나 입체초음파 찍어주신 방사선사 선생님도 거의 비슷할거라고 하시던데..

IP : 121.88.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19 4:37 PM (220.73.xxx.123)

    초음파보면 이런 표현 좀 그렇지만 불에 불은 상태...--
    태어나면 초음파보다 더 이쁩니다.

  • 2. ..
    '12.4.19 5:13 PM (112.144.xxx.183)

    임신 중기즈음에 찍은 초음파 사진상 남편이랑 이마랑 얼굴형이 비슷했어요.
    두상이 남편 판박이네요. 여자아인데.

  • 3.
    '12.4.19 5:38 PM (121.165.xxx.175)

    비슷한 편이긴 한데 불은 상태고 초음파라 아주 정확하진 않아요. 울 아들은 코가 하도 커보이길래 누구 닮았나 했는데 낳고보니 코가 오똑하니 넘 이쁘더군요 (제 눈에 안경이지만 ㅎㅎ) 첫째라면 아빠 닮을 확률 더 높습니다. 대게 첫 아이는 아빠 닮는 경우 많더라구요...

  • 4. 초음파 보고는 몰라요
    '12.4.19 5:40 PM (112.153.xxx.36)

    절대 모른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태어나봐야 알고 태어나도 시시각각으로 생긴게 변해요.
    그래도 약간이라도 좀 커봐야 알아요.

  • 5. 전 감히
    '12.4.19 6:38 PM (119.202.xxx.162)

    전 감히 똑같다고 말씀 드릴랍니다~ㅎㅎ
    양수에 뷸어있기는 하지만 어짜피 낳을때는 지금보다 살이 더 쪄서 나오니까 비슷하고요..
    저희부부도 그나마 제가 외모는 갑인데..딸이 초음파로 아빠 판박이더니 태어났는데 그모습 그대로예요~ ㅋㅎㅎ
    지금은 돌 다돼가는데 외모만으로도 완전 코메디 부녀~완전 귀여워요^^

  • 6. 저도 동감
    '12.4.19 7:03 PM (175.209.xxx.177) - 삭제된댓글

    저희 딸 정말 사진 그대로 태어났어요. 코만 좀 더 오똑하게...^^
    초음파 찍을 때 기기로 꾹 누르니까 코가 좀 퍼져 보인다 하더라구요.

  • 7. ...
    '12.4.19 7:22 PM (111.68.xxx.98)

    전 임신후기에 찍은 초음파사진이랑 똑같이 생긴 애 낳았어요.
    코랑 입이 어찌나 시댁을 닮았는지 ;;;

  • 8. ㅎㅎ
    '12.4.19 7:42 PM (118.222.xxx.141)

    태어났을 때 불타는 양파 같더군요..
    지금 뭐 조금 더 갸름해 졌지만
    갸름하게 태어나 뾰족해진 아이들에 비하면 턱도 없지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6873 중국 북경 수학여행 관련 질문합니다. 3 복조리 2012/05/06 1,254
106872 수련회 가는데 우산보낼까요? 아님 우비 보낼까요? 3 초5맘 2012/05/06 1,035
106871 별거 아닌일이지만 남편의 태도가 정말 기분나빠요. 6 ... 2012/05/06 3,269
106870 옛날에 tv에서 본 영화,드라마 제목 알고 싶어요. 참나 2012/05/06 1,106
106869 박지은 작가님 인증하십시오!! -0- 8 흠흠 2012/05/06 4,155
106868 서울법대생 행세하며 결혼한 남성, 알고보니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 4 2012/05/06 4,806
106867 한식조리사자격증따면 어디에취직을‥ 1 자격증 2012/05/06 6,585
106866 도데체 이사람 뭐죠??? 1 분노 2012/05/06 1,194
106865 키톡에서 사라진 분들이 그렇게 많은가요? 41 키톡에서 또.. 2012/05/06 12,666
106864 제모하고 싶은데요 5 sherlo.. 2012/05/06 1,740
106863 요즘 코스트코에 크록스 파나요?? 6 상봉 2012/05/06 2,111
106862 칼블럭세트 사용하고 계신분들 계시죠? 나무 블럭 분리 되어 보신.. 왜이러나 2012/05/06 1,584
106861 첫눈에 팍 하는 인연이셨나요 아님 두고보니 저넘이다 하는 인연이.. 6 ... 2012/05/06 5,070
106860 노충량 사건 기억하는 분? 19 2012/05/06 60,981
106859 화분흙속에 진드기같은 하얀벌레들 이있어요, 4 ? 2012/05/06 13,898
106858 미드 이야기.... 22 궁금 2012/05/06 4,457
106857 충남 당진시 송악읍에 사시거나 좀 아시는 분 계신가요? 당진 2012/05/06 1,235
106856 요즘 오징어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3 어떻게할래 2012/05/06 1,922
106855 오늘 김준(김주혁분)이 마지막에 한말이 뭐였어요? 3 무신 2012/05/06 1,685
106854 어찌 공부를 하면.. 5 기술때문에 2012/05/06 2,437
106853 서울 잘 만한곳... 호텔 괜찮은 곳 알려주세요 6 자매맘 2012/05/06 2,062
106852 이하이양 좋아하시는 분들.. 13 ... 2012/05/06 3,614
106851 한옥글 보니 문득... 2 넓은 마음 2012/05/06 3,161
106850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성장배경 궁금해요 44 자존감 2012/05/06 26,953
106849 썬캡 유용한가요? 짧은 단발이예요.. 2 모자 2012/05/0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