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악쓰는소리에 신경쇠약직전

소음공해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2-02-29 19:01:15

얼마전 아파트동 바로뒤에있는 시유지에 어린이공원이라는 놀이터가 생겼습니다.

그이후로 끊없는 소음로 고통받고있습니다.

물론 아이들 즐겁게 뛰어노는걸 뭐라 하겠습니까?

근데 돌소래초음파를 능가하는 괴성은 왜그렇게 질러대는걸까요?

놀이터에서 즐겁게 노는소리가 아니라 누구에게 고문당하는듯 전쟁하듯 " 악~~~~ 악~~~~~~ " 거리며 소리만

지릅니다. 지들끼리 놀다가 맘에 안들면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고래고래 악다구니부터씁니다.

거기다 낮에도 모자라 밤이 되면 아빠엄마들이 데리고 나와 10시 11시까지 또 악을 쓰며 놀게 합니다. 그리고 그걸 아주 흐

뭇한 얼굴로 지켜봅니다.

저는 중학교때 외국에 나갔다가 몇년전에 들어왔는데 서울살면서 가장 괴로운게 이소음입니다.

우리나라는 소음에대해 너무 관대한거같아요. 식당에서나 밖에서나 도대체 부모들은 왜 아이들을 제지하지않는걸까요?

그들의눈에는 그게 그냥 그냥 이쁘게만 보이는걸까요? 정말 아무리 생각을해도 이해할수없네요.

관리소에전화를하니 자기네소관이 아니라며 구청으로 전화하라구해서 구청으로 전화를하니 자기네는 손쓸방도가 없답니

다.

이놀이터가 생긴이후 우리는 아무리 더워도 문을 열어놓을수가 없게 됐습니다.

겨울에는 그럭저럭 견딜만 했는데 따뜻해지면 또 그 끔직한 소음에 시달릴생각만하면 너무너무 끔찍합니다.

IP : 121.88.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들렌
    '12.2.29 7:05 PM (58.239.xxx.82)

    민원을 넣으세요,,,엄연히 님의 권리도 보장받아야합니다,,,그 공원을 관할하고 감독하는 곳에
    주변에 사는 사람인데 밤에 소음때문에 힘들다고,,민원을 넣으세요

  • 2. 플럼스카페
    '12.2.29 7:12 PM (122.32.xxx.11)

    저도 애엄마긴 한데 여름에 창열고 있으면 떠나갈듯한 아이들 소리가 11시고 12시고 들려도 왜.저 아이 부모들은 들어오라 안 하나 이해못하는 사람이에요.
    다산콜센터 전화해서 수면시간엔 좀 제재를 가해달라 해 놓으면 처리보고까지 다시 해 주더라구요.

  • 3. ..
    '12.2.29 7:21 PM (124.199.xxx.165)

    200% 이해합니다. 저도 아주 미치겠습니다... 여름이 오는 것도 두렵고......

  • 4. 조이럭
    '12.2.29 8:06 PM (121.88.xxx.42)

    지난 가을에 밤12시가넘어서까지 온가족이 악(?)을 쓰며 놀길래 너무한다싶어 파출소에 신고했더니 신고받고 나온 경찰관한테 그아빠가 상욕을 하며 덤비더라구요. 놀라고 만들어논 놀이터에서 맘대로 놀지도 못하냐며 고래고래 신고한년 나오라고 소리지는거보고 포기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73 자기 아픔에 무신경한 아이.. 2 모모 2012/03/15 1,515
85072 [경축] 새로운 열사 탄생하셨답니다. .. 2012/03/15 1,178
85071 알바급여를 반만줬어요. 42 알바. 2012/03/15 12,274
85070 이민아 목사님 소천 하셨네요 10 2012/03/15 4,325
85069 통영 낚시여행 가보신분 2 통영 2012/03/15 1,013
85068 도와주세요ㅠ_ㅠ...(죽은 동물 처리방법) 3 어쩌나 2012/03/15 2,868
85067 김밥하고 사이다 같이 먹어보세요 55 ... 2012/03/15 14,797
85066 동양인도 눈색깔이나 머리색이 다양했으면 좋겠어요 9 ... 2012/03/15 4,217
85065 연예인들의 거지 근성이란;;;; 6 가면 2012/03/15 4,216
85064 동양증권 cma 통장으로 이체가 안되요 급해요, 2 ... 2012/03/15 1,936
85063 객관적으로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아버지 암치료.. 2 궁금이 2012/03/15 1,575
85062 기업체 비서겸 수행기사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 1 궁금해요 2012/03/15 928
85061 체크카드는 환불이 이렇게 어려운건가요? 13 체크 카드 .. 2012/03/15 11,476
85060 기프트콘 나눠쓸수는 없나요? 2 질문 2012/03/15 832
85059 모르고 스티로품 알 2미리미터크기를 먹었는데 몸에 이상이 없을까.. 2 사과나무 2012/03/15 876
85058 조언 부탁드려요 1 선배맘님들~.. 2012/03/15 898
85057 위즈웰이나 컨벡스오븐 쓰시는분 계신가요? 4 전기오븐 2012/03/15 3,480
85056 어떤 이는 외식을 하는 화이트데이. 9 ㅎㅎ 2012/03/15 1,858
85055 도와주세요..mp3 문제입니다. 1 줌렌즈 2012/03/15 844
85054 참관수업옷차림..... 15 초4 2012/03/15 4,717
85053 '이달곤 메시지' 파문, '靑 공천개입설' 확산 1 샬랄라 2012/03/15 941
85052 중 1 교실에서 있었던 일... 15 걱정 2012/03/15 3,762
85051 저 영작 몇 줄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5 d3 2012/03/15 814
85050 잠원동 반원 초등학교와 신동 초등학교.. 어느 학교가 더 좋을까.. 11 .. 2012/03/15 7,839
85049 아줌마 정신 참...;;; 2 깜빡 2012/03/15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