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크....

[산토쿠]

밍크를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처음 사는 거예요. 그냥 제일 베이직한걸루요...내년에 40 인데 모자달린 까만 밍크를 사는것도 괜찮을까요? 입어보니 괜찮은 것 같긴 했어요.
그렇지만 나이들어서 후드 모자 좀 웃길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정말 동그란 칼라의 기본을 사는 것이 좋을까요?

센스 82cook 의 조언 부탁드립니다....워낙 고가라 잘못된 선택을 할까봐 무섭기도 하고...

어떤 것이 좋을까요? 기본 or 모자달린 것

[이뿌니아짐]

모자달린건 평상시에 캐주얼하게 입을때는 예쁜데, 격식있는 자리(?)라든지 그럴때는 활용도가 낮을거 같아요.평소 패턴이 어떤가에 따라 비중을 두고 결정하면 될거 같구요.
전 10년전에 결혼할때 받았는데, 아직도 잘 입고 있어요.심플한 디자인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워킹맘이라, 정장에 주로 입긴 하구요. 주말에 캐주얼하게 입을때고 입기도 해요.
디자인은 엉덩이 가리는 길이에, 접히는 칼라 아니고, 차이나칼라(?)처럼 세워진 칼라에요.
10년이 지났는데도 입고다니면 사람들이 예쁘다고 해요^^
모피는 워낙 오래입는거라, 유행타거나, 조잡한(?) 디자인보다는, 심플하고 질리지 않는 스탈이 좋은거 같아요. 저희 엄마경우도 보면 그렇구요.
그런데,기본스탈이 있으니, 아이보리나 그레이 컬러 모자달린 조끼형으로 하나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아프로디테]

저는 가장기본적인 디자인이 이쁜거 같아요.길이는 엉덩이 중간쯤오는걸루요. 모자달린건 캐주얼하게 입을때는 괜찮지만 정장같은데는 별로인거 같아요.

[nao]

후드가 의외로 무거워서 태가 별로 더라고요.
저라면 일단 코트부터 구입하겠어요.
오래 입어줘야 되는 거니까 장식 최대한 배제한 심플하고 기본적인 디자인에 소재 자체가 좋은 걸로 구입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그 후에 후드달린 조끼 추가하심 되지 않을까요?
평소에 입기엔 조끼가 낫지만 어디 갈땐 아무래도 코트니까요.
전 카라도 없고 그냥 민자인 엉덩이 가리는 디자인... 윗분꺼랑 비슷할 듯하네요.

[쭌쭌사랑]

어제 백화점 가서 진도 모피 아이보리 밍크를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저두 40이 되면 신랑한테 사 달라고 할려구요... 원래 600인데 상품권과 백화점 카드, 세일해서 350이라던가??? 으악~~ 비싸긴하지만... 그래도 깜찍하면서 너무 예뻐서 형편이 된다면 확 지르고 싶더라구요....

[오복맘]

후드달린것 자꾸 뒤로 넘어가서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냥 편하게 입는스탈이 좋아요

[일산맘]

저는 후드 달린 거 없는 거 있는데요
후드 달린 거는 캐주얼해서 아무때나 입을 수 있어서 좋아요.
모임에는 좀 그렇죠.
근데 겨울철 모임이래봐야 남편 동창회 2~3번이니
나머지는 그냥 후드 달린 거도 잘 입는 편이예요.
후드 없는 것중에서 약간 영한 스타일로 사시면 될듯

[민튼]

기본을 먼저 사셔서,코디로 용도를 바꿔보심이 어떠실런지요? 가령 예를 들면 스카프나 벨트나
핸드백이나 부츠로 변화를 주시면 나을것 같아요.^^

[제시카]

구입하셨나요?
저도 15년된 밍크가 있는데
밍크는 오래돼어도 괜찮고 딸에게 물려 줄수 있어서 심플한 것
또한 드라이값이 장난아니잖아요
그래서 블랙이 좀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