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 션
뭘 입어야 더욱 돋보일까, 함께 고민해보아요
소박한밥상님,심플님^^등 82맘들....도와주세용~~~
40대중반아줌마...
아무리 젊은시절에 44사이즈를 낙낙하게 입었다 할지언정..
지금은 그야말로 몸이 몽당연필처럼 되어 버렸답니다...
작은키에 살이 제법 붙은 아줌마 몸매지요...
그치만 뭐 굳이 말하자만 얼굴은 작고 밉상은 아니랍니다..
제옷을 구입할만한 브랜드를 좀 추천해주시와요...(손정완스타일도 괜찮죠?)
고가브랜드외에 가격착한 인터넷쇼핑몰도 좀 가르쳐주세요..
제가 위 두분의 댓글을 좀 자세하게 봤는데
자문을 구할만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실례를 합니다...
다른82맘들께도 조언을 부탁드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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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박한 밥상
'10.10.26 10:11 PM깜딱이야 !!! ^ ^
저를 부르시다니 !! 이런 황망스러움 ^ ^
잠시 내가 패션에 대해 얼마나 아는 체 했던가 잠시 반성하고.... ^ ^
(게시판에 익명으로 답글 단 것까지 포함)
심플님도 있고
simple님은 또 따로 계신답니다.
패션에 해박한 지식으로 놀래키시는 분은 simple님..... ^ ^
심플님은 가끔 회원장터에 퀄리티 높은 물건을(주로 날씬한 따님옷이어서 저는 패쑤~~하지요)
비교적 저렴히 내놓으시는 (느낌으로는)점잖으신 분이지요^ ^
저는 이 브랜드외엔 안 입어!! 하고 고집하는 건 없답니다
단 자주 들리는 브랜드는 몇 군데 있지요
절대 들리는 않는 매장도 있고요
한 벌을 갖추어 사기보다 단품을 사서 나름 코디해서 입는 편이고
필요해서 쇼핑하기보다 평상시에 가끔 쇼핑한답니다
컴퓨터 세대에서 비켜 난 세대여서 일까요 ??
개인 인터넷 쇼핑몰은 이용하지 않습니다.
소재가 신뢰가 가지 않고 대부분 사진빨이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분당댁님은 잘 선택하실 분이라 믿고 이만 총총 ~~~ ^ ^*2. simple
'10.10.27 10:48 AM저도 깜짝^^ 제가 무슨 조언을 해드릴 입장이 아니라서 우선 부끄러워요~
사실 제가 요새 옷을 안사고 있답니다.. 이사오면서 그동안 입는다고 쟁였던 오래된 옷들(비록 살땐 고가였으나 이젠 못입는.. 그런 것들이요) 정리하고 옷 살때 좀더 신중하게 해서 좀더 심플하게 옷장을 만들려구요..
그래서 어디서 옷을 사야 하는지 조언을 더더욱이나 못해드리구요..
다만 요새 제가 즐겨가는 사이트들을 보시고 참고하시라구요.. 저는 요새 트렌드를 파악하고 옷 보는 안목을 기르려는 노력만 하고 있습니다.
http://www.net-a-porter.com/magazine
여기는 고가 브랜드 인터넷 쇼핑몰이에요. 그런데 바잉상품이 정말 좋구 매거진을 보면 왠만한 잡지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해서 자주 들려서 체크한답니다. 코트를 사고 싶다고 생각하면 우선 여기 코트 입고된걸 쭉 보면 올해 어떤 옷들이 괜찮은지 알 수 있거든요..
그리고 요새 다니는 블로그들이요.
http://blog.naver.com/cocorococoro?Redirect=Log&logNo=60110902877
이분은 프랑스에 계신 분인데 패션쪽 전공하신 분인듯해요..
http://haruna85.blog.me/150089375967
이분은 제가 좋아하는 일본잡지를 무척 많이 올려주셔서 요새는 잡지도 잘 안산다는..^^;;;
메뉴쪽에 오샤레를 보시면 됩니다.링크올려요.
http://haruna85.blog.me/150089375967
http://blog.naver.com/swingfish/110091960042
잡지 에디터였던 분의 블로그^^
http://superfashionsuperlife.com/
역시나 패션쪽 종사자분의 블로그
해외스트리트 패션으로 유명한 사토리얼리스트
http://thesartorialist.blogspot.com/
http://blog.naver.com/fun_fair/110672141
유명인들의 옷입기도 틈틈이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올리비아 팔레르모 사진이 많더라구요..^^
제일 중요한건 각 브랜드의 룩북을 보는거에요!!
룩북은 각 브랜드에서 최고의 스타일리스트와 엄청난 돈을 들여서 매 시즌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거라고 합니다. 가방이나 목걸이 스타킹 신발 모두 섬세하게 코디해서 올린거에요.
제이크루 룩북은 가디건 코디의 최고봉이라고 합니다. 다만 제이크루 사이트는 우리나라에서 막혔어요..네이버 검색에 제이크루 룩북 검새하면 많은 분들이 올리셨어요..
자라도 봅니다. 자라 룩북은 거의 명품 브랜드 카피라서 어쩔때는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지만요..
클럽모나코 룩북은 주로 봄가을 옷을 보구요..근데 여기 옷은 이상하게 안사게 된다는...게다가 작게 나옴.-.-
남편분을 위한 패션 블로그
http://blog.naver.com/koon_lee?Redirect=Log&logNo=70094408493
이분 어떤 분인지 정말 궁금!!! 패션글 이렇게 잘쓰시는 분 보기 어려운데요..여기 보면 제가 남자가 되고 싶어요..3. simple
'10.10.27 11:31 AM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어요.. 원하는걸 딱 말씀 못드리리 죄송할 따름이네요..
다만 저도 이제 나이가 드니 점점 언니들 말이 다 맞구나 싶은게요..
옷에는 돈을 의외로 많이 안쓰구요.. 액세서리에 돈을 쓰는게 맞는거 같아요..
예를 들어 심플한 져지 원피스는 그냥 저렴이로 사고 구두나 선글라스 모자 가방 장갑등은 꼭 좋은걸로 사게 됩니다. 그러면 그 저렴이가 스텔라 맥카트니나 알렉산더 왕처럼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맨 아래 쿤 리의 패션 블로그에서도 읽은 글인데요..
자기 스타일의 컨셉을 잡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건 모든 패션 조언에 다 있는 말입니다만..
옷없어-> 옷사야 겠다-> 백화점 간다-> 자라에서 요새 유행에 맞는걸로 들고온다-> 집에 있는 옷이랑 코디 안된다-> 옷장에 옷이 가득인데 입을게 없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되면 안되겠죠...
나는 아메리칸 프레피룩과 클래식 엘레강스룩을 좋아해! 라는 저의 컨셉입니다.
올해 겨울엔 내 컨셉에 맞는 카멜색 헤링본 자켓이랑 이에 어울리는 화이트 진팬츠 사야겠다-> 백화점 혹은 아울렛, 동대문간다(그러나 이 컨셉엔 자켓은 절대 동대문 불가)-> 맞는 브랜드로 랄프로렌, 바나나 리퍼블릭, 타미힐피거, 갭 찾음-> 가격대비 디자인대비 비교해서 하나 구입-> 집에 있는 데님이나 베이지팬츠와도 코디 잘됨.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자기 컨셉에 맞는 옷을 추가해 나가세요..
그러면 처음엔 몇개 안되는 옷들이 일년 지나면 옷장에 어떤 옷을 골라입고 나가도 꽤 괜찮게 될거에요..4. 티파니
'10.10.27 12:45 PM분당댁님 질문 덕에 좋은 댓글 보면서 많은 정보 얻어가요..
즐겨찾기로 저도 촌티 좀 벗었으면 ...좋겠네요.....5. 분당댁
'10.10.27 3:28 PM감사합니다.이렇게 자상하게 정보를 주셔서 아주 눈요기나 제 마음이 부자된듯 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패션에 아직은 좀 문외한 저에게는 조금 어렵네요...ㅠㅠ
몽당몸매에 대체 어떤걸 코디해야 할지...원...
그래도 젊었을땐 여성스러운 스타일..80년중반에 오리지날리..영우 스타일...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그 몸이 아니니...손정완에서도 사이즈를 잘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ㅠㅠ
암튼 다들 너무 고맙습니다!!!!6. eternity
'10.10.27 6:09 PMsimple님, 저도 분당댁님 글에 낑겨서 질문 좀 드려도 될까요?
님이 올려주신 사이트 http://www.net-a-porter.com/magazine 에서
본 버버리 같은 경우 국내 백화점에서 구할 수 있나요?
짙은 카키의 더불코트가 맘에 들어서요. 이거 백화점에 있을까요?7. 칼라스
'10.10.27 10:22 PM분당댁님 질문 잘해주셨어요.. 짝짝짝~
밥상님이랑 simple님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두 촌티좀 벗고 싶어요..
컨셉이 중요하다는 말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8. 나들이
'10.10.28 1:08 PM와우~~ 좋은 싸이트 추천 감사합니다.
정말 보기만 해도 제가 세련되어진것 같은 느낌이네요..
소박한 밥상님, simple 저도 소리없는 팬이니까 글 항상 많이 남겨 주세요..9. simple
'10.10.28 2:25 PM분당댁님 도움 못드려서 어쩌나요..ㅠ.ㅠ
근데 손정완은 원래 작고 마른 여자들한테 어울리는 옷 아닌가요? 여기옷 작다고 맘에 상처받으실 필요 없는거 같아용~ 저는 아가씨때도 안어울렸네요..그러면 레니본에서도 많이 사시던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어떤건지 먼저 생각하시고 그다음에 체형을 고려하는게 아닐까 하는거에요..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나의 롤모델..혹은 어떤 이미지..
위의 컨셉 스타일링 개념에 대해서 쿤 리의 블로그에서 한 예를 들던데, 고객들의 취향을 파악해서 그사람이 추구하는 스타일을 잡았어요..
한사람은 미국 좋은 대학에서 공부하고 갓 돌아온것 같은 부잣집 막내아들..(ㅎㅎㅎ 컨셉 웃김..그러나 그 사람이 그렇게 보이고 싶어한다면...^^;;;;)
그러면 랄프로렌이나 제이크루같은 브랜드 룩북을 보고 뭐가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그에 맞는 옷들을 사러 가면 되겠구요..
다른 사람은 007영화에서 갓 튀어나온듯한 바하마군도에 사는 섹시한 젊은 부호(이것도 좀..^^;; )
그러면 구찌나 톰포드를 보면서 그에 맞는걸 찾겠네요..
그럼 우리들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위기의 주부들의 브리나 수잔 등등으로 이미지를 잡아도 되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막 휴양지에 놀러간 젯셋족 스타일을 좋아해요. 그래서 마이클코어스 컬렉션 좋아하구요.. 재클린 오나시스가 그리스에 갈때 입은 스타일도 좋아한답니다..
eternity님.. 올리신 옷이 혹시 이건가요?
http://www.net-a-porter.com/product/96600
이건 버버리중에 고가라인인 버버리 프로섬인데.. 갤러리아에 매장이 있다가 없어지고 소수의 편집매장에 몇개만 들어오는걸로 알아요..
유로화로 1448이면 한화로 최소 300만원은 훌쩍 넘어가겠네요..10. 몰디브
'10.10.28 8:58 PM좋은 블로그와 사이트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
11. eternity
'10.10.28 10:19 PM전 그 디자인만 봤지..옆에 유로화를 한화로 환산해 볼 생각은 안했어요. 전 솔직히 이런 유명 브랜드 옷은 사본 적이 없어서요. 그러나 항상 정말 좋아하면 살 수 있다는 생각이였기에 아직까지도 (마흔여섯) 정말 맘에 드는 스타일을 본 적이 없어요. 결혼 전엔 너무 말라서(44도 여유있게.아니 44개념이 아니라 하여튼 젤 작은 사이즈163-42) 자꾸 껴입을 수 있게 풍성한 옷 입다가 아이 둘 낳고 불어버린 몸매를 더 이상 어쩔 수 없어 66에서 마흔을 넘어서니 그냥 훌쩍 77로 갈아타더군요. 그러다 어느 새 77도 브랜드따라 흑...아시죠? 언제 한번 서울 가면 구경은 해봐야겠어요. 많은 정보 감사드려요.
12. 아줌마
'10.10.29 4:35 AM와..심플님 글..정말 멋지네요. 즐겨찾기에 다 추가해 놓았습니다.
세상엔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은듯!! 저런 블로그를 만들어 관리하는 분이나 찾아내서 전파해 주시는 심플님 같으신 분들이요 ^^13. 뭉크샤탐
'10.10.31 12:25 AM분당댁님, 심플님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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