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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야뇨에요

| 조회수 : 2,64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6-23 14:14:23

남자 아이 중 1입니다.

주 1-2회 정도로 야뇨 증상이 있습니다.

은행, 뜸, 한약치료, 병원치료(검사결과 이상없음. 미니린 2알까지 투여), 야뇨경보기, 수분제한  다 했습니다.

칼슘, 유산균도 먹였습니다.

아이가  오리궁뎅이라 신경이 무딘건지...음식과 수분제한은 아이가 커 갈수록 어려워지네요

좀 좋아진게 있다면 싸고 나서 깨어 나는 날이 많아졌고, 새벽에  5-7시 사이에 야뇨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이불빨래도 시켜보고, 야단도 치고, 칭찬도 하고....  잠자기 전 골반운동도 시켜보고...

장이 약한지 음식 먹고 조금있다가 화장실은 자주 가는 거 같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는지 정말 걱정돱니다.

아이도 소심하고 공부에도 집중이 잘 안되는듯 합니다.

좋은 치료경험이나 자연적으로 치료가 된 경우가 있는지, 도움이 될만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젤리돼지핑크
    '13.6.23 2:24 PM

    울 당숙부 예전에 중3까지 쌌대요.

    절대 눈치주고 야단치고 그러시면 안되요.

    우리 아들도 7~8살까지 그랬는데 병원 큰데가서 물어보니
    척추에 그쪽 신경계가 있는데 13~14세때쯤 성장이 완성되면 나아진다 하더라구요.

    정말 그 이후 깜쪽같이 나았어요.

    그렇게 설명해주는 병원이 없어서 헤매다가
    그 이후로는 저도 맘편히 키웠어요.

    지금은 성인인데 아무 탈없이 잘 살아요.

    근데 우리애는 물을 워낙 많이 먹더라구요.^^

    걱정하지 마시고 좀 크면 금방 나아집니다.
    야단치면 자꾸만 소심해집니다.

  • 2. 민지맘
    '13.6.23 4:37 PM

    댓글 감사합니다. 중3까지....1차성 야뇨라 걱정이 많이 되네요
    야단치지 않을려고 하지만 아침마다 이불빨래하고 출근할려고 하니 저도 모르게 짜증이 나네요
    혹시 다녀오신 큰 병원은 어디신지 좀 알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몸의 구조로 오는 증상일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 방광의 용량이 작은가 싶기도 하고..

  • 3. 가딘
    '13.6.24 9:36 AM

    '나는의사다'라는 팟캐스트 최근 내용에 야뇨에 관한 내용들이
    신경미성숙과 소변이 너무 많이 생기는 경운 등이 있다했던 것 같아요
    약물보단 경보기가 재발없이 효과가 좋은데 부모들의 귀찮음-이불빨래-으로 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더군요

  • 4. candy00
    '13.6.24 2:43 PM

    저희 아이도 야뇨증이 있었어요
    둘째 아이가 생기고 나니 갑자기 잘 가리던 소변을 못가리고 밤에도 실수를 하더라구요
    지인의 소개로 해답을 찾아서 그 방법을 썼더니
    금새 고쳐졌어요
    지금도 그 내용이 네이버 까페에 올라가 있던데
    그 글 한 번 읽어보세요
    http://cafe.naver.com/healthymind21/280

  • 5. 민지맘
    '13.6.24 3:37 PM

    답글 주신님 모두 감사합니다. 카페글과 팟캐스트 내용도 잘 살펴보겠습니다.

    "야뇨"가 사라지는 날을 기대하며 아이를 더욱 보다듬을게요.

  • 6. candy00
    '13.6.26 9:10 AM

    힘내세요 화이팅

  • 7. 민지맘
    '14.4.5 4:14 PM

    기다려도 기다려도 아들아이의 야뇨증은 사라지질 않네요.(이제 중2입니다.)
    마음은 급하고 아이보면 안스럽고...키도 170에 70에 가까운 체격이라 성장은 그런대로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제가 점검 해 봐야 할 사항이 있는지 경험 있으신분의 조언 다시한번 부탁드려요

  • 8. sun
    '15.7.6 11:45 AM

    신촌세브란스 소아비뇨기과 선생님께 가보세요...병원의 적극적인 치료권유해요...바로 없어질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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