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국은 잎이 너무 쳐지지 않도록 오래 끓이지 않는게 더 맛있어요.
겨울에 나오는 포항초와 섬초는 뿌리가 붉고 줄기가 단단하며 단맛이 나기 때문에 별미입니다. 





재료 (3인분, 200㎖컵 기준)

시금치 (굵은 포항초나 섬초 기준 ½단=200g 내외), 소금 약간
국물용 멸치 15마리,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대파 10cm, 물이나 뜨물 5컵

만드는 법

1. 물(뜨물) 5컵에 멸치를 넣고 10분 정도 끓여서 4컵의 육수를 만들어요. 
2. 멸치 육수에 된장을 잘 풀어서 간을 맞춰요.



3. 시금치는 굵은 줄기를 가르고 줄기 사이의 흙을 잘 씻어서 물기를 빼둡니다.



4. 마늘과 어슷 썬 대파, 시금치를 넣고 끓이다 시금치가 부드러워지면 불을 꺼요. 너무 오래 끓이면 시금치가 풀어져서 맛이 없어요.
5. 된장마다 염도가 다르니까 싱거우면 된장이나 소금을 추가해서 간을 맞춰주세요.

 

Tip!!



※ 멸치 대신 바지락이나 모시조개로 육수를 내서 끓이면 단백질도 보완되고 시원한 맛이 납니다.



※ 콩나물 (봉지 콩나물 기준)을 ¼봉 넣고 같이 끓이면 더 맛있어요.
※ 줄기가 가는 여름 시금치는 한단을 다 넣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