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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무 손목댕이?는 지르기만 잘해...ㅠ.ㅠ

| 조회수 : 5,642 | 추천수 : 5
작성일 : 2006-03-17 22:20:20
신랑이 그릇 만드는 거 배워보는 게 어떠냐고 해서(그릇 사느니 만드는 게 절약의 길이라고 생각했는지)
여기저기 개인 공방 알아봤는데 비용이 만만찮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집 근처 도서관서 무료 도자기 교실(재료비는 별도)강좌가 있어
저번 주에 오리엔테이션하고 오늘 첫 실습이었는데...(머그잔 만들기)
아~극심한 절망감에 몸서리치고 말았습니다...

2시간 동안 뭉개고 또 뭉개고...
결국 다른 분들 다 가시는데 꼴지로 혼자 남아 낑낑대다
겨우 선생님이 마무리해 주셔서 대략 마치긴 했는데
이리도 손재주 없는 줄 오늘에야 처참하게 알았다는...ㅠ.ㅠ

기운 빠져 재주 없는 손목댕이...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몇 개 지르기만 했네요^^



예전에 계란찜기랑 움푹 패인 사각접시 작은 거만 있었는데 몇 개 더 샀어요(2인조로)
수국이 이뻐 샀었는데 모아놓고 보니 약간 업소용^^느낌이 나네요
일식의 달인이 되겠다는 각오로...에공...



이것도 떨이로 데리고 온 건데 모양이랑 테두리 그림이 이뻐서^^

담주엔 밥공기/대접 만들건데 기좀 불어 넣어 주세요!!! ㅋㅋ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카엘라
    '06.3.17 10:29 PM

    이쁜 걸로 골라서 사는것도 재주랍니다..^^
    깔끔하고 이쁘네요..

    담주엔 더 잘하실거고 그 담주엔 더더 잘하실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 2. thanbab
    '06.3.17 10:33 PM

    그림이 은은하면서,분위기가 저취향이네요.
    구경 잘하고 갑니다.......

  • 3. 쐬주반병
    '06.3.17 10:35 PM

    우와...저 수국모양의 그릇, 제가 찿던 것인데요.
    저는 밥그릇만 다섯개가 있어서, 국그릇, 접시를 사려고 했는데,
    구하질 못했어요.
    어디서 구하셨나요?
    아직도 구입하고싶은 맘이 있어서...

    근데, 이노무 손에 가시가 달려서 밥그릇이 한개 깨져버렸네요..

  • 4. 이영희
    '06.3.17 10:56 PM

    ㅋㅋ....
    먼저 도자기를 빗어본 선배(?)로 말하자면 못하고,투박한것이 구워 나오면 정감 넘칩니다...^^
    글구 얼마나 아끼고 ...장식을 한다죠...ㅋㅋㅋ

  • 5. 나비
    '06.3.17 11:17 PM

    ㅎㅎ
    얼핏 글 제목만 보고 메드포디쉬님이 아닌가 싶었는뎅, 역쉬^^
    유쾌한 글...잘 보고있습니다.
    어떤 머그잔이 나올지 마음을 비울터이니 ....완성되면 사진 올려주는 센스!!

  • 6. soogug
    '06.3.17 11:41 PM

    요즘 머그잔 투박하고 못 생긴 머그잔 찾고 있습니다
    머그잔 만드시고 맘에 안 드시면 꼭 장터에서 저를 찾아주시와요..ㅎㅎㅎ

    이 밤에 매드포디쉬님때문에 또 웃고 잡니다...

  • 7. one fine day
    '06.3.17 11:46 PM

    어머 너무 이뻐요..정말 82cook 살돋에 올라오는 그릇 사진들만 봐도..
    다 가지고 싶어요..ㅠㅠ 색상 너무 화사하고 예쁘네요

  • 8. 브리지트
    '06.3.18 12:13 AM

    아 저 탕슉 접시 갖고 싶어요.
    전 갸름한 접시가 아주 좋네요.

  • 9. 코스코
    '06.3.18 12:14 AM

    음~ 큰접시 마음에 쏙!! 듭니다요~

  • 10. 보라돌이맘
    '06.3.18 12:16 AM

    메드포디쉬님...튼튼하고 이쁜 그릇들... 잘 지르셨어요.. ^^
    담주에 세상에 하나뿐인 메드포디쉬님의 밥공기와 대접작품 구경시켜주시길 기대해봅니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상품이 아닐진데... 손으로 만드는것은 투박스러운게 더 멋나죠...^^
    이영희님 말씀 백배공감해요~`^^

  • 11. 승연맘
    '06.3.18 12:19 AM

    어디서 파는지 알구 싶어요. 쪽지로 좀 살자쿵 갈켜주시면 안될라나요? 아...이쁘다...

  • 12. 매드포디쉬
    '06.3.18 12:34 AM

    미카엘라님^^...격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저 정말 오늘 절망했었거든요^^
    thanbab님^^...이쁘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쐬주반병님^^...승연맘님^^...쪽지 보냈어요 ㅎㅎ
    이영희님^^...갈라지거나 어디 한 곳 떨어져 나오는 건 아닌가 벌써부터 애간장~~~입니다
    나비님^^...올릴 수 있을까요? ㅋㅋ
    soogug님^^...머그잔 일순위입니다^^
    one fine day님^^...브리지트님^^...코스코님^^...에헤 고맙습니다^^
    보라돌이맘님^^...올리진 못할 것 같아요...오늘 상태로 봐서는^^

  • 13. 손톱공주
    '06.3.18 4:09 PM

    제목 너무 웃겨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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