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락이나 타파웨어 등 같은 그릇으로 수납을 해놓아 얼마나 깨끗해요?
저도 일본 잡지를 보고 한때 그 방법을 따라했어요.
냉동고 전용 용기도 사고.....
생선, 고기는 냉동고 용기에, 콩, 멸치, 다시마 등은 집락이나 타파에....
근데, 문제가 생기데요.
그 통 사이즈만큼만 수납이 되고
사이즈를 넘는 양은 또 다시 다른 곳에 들어가야 하는.....뭔소린지 아시죠?
그래서, 결국, 요즘 제가 선택한 것이 요놈입니다.
비닐백은 안되냐고 물으신다면.
밀폐가 안되는 비닐팩보다는 밀폐되는 지퍼백에 넣었을때가 수명이 더 깁니다.
또, 비닐백은 둘둘 말게 되서 내용물이 잘 안보여 풀어보는 사태가 생기거든요.

냉동실 문. 예전에 타파통 긴 것으로 채웠던 건데....이걸로 대체했어요.
사이즈가 자유자제로 콘트롤돼서 양의 많고 적음이 상관없답니다.
윗칸은 국물멸치, 잔멸치, 새우, 마른고추, 고추씨 등...
아래는 다시마, 은행, 인삼, 감초....

문의 윗칸, 굳이 덜어놓을 필요없는 애들은 이렇게 집게를 이용해요.
감태랑 찹쌀, 커피인가봐요.

냉동실 서랍 1. 불고기, 마늘, 배간것, 고기, 소세지, 고추 등이 들어있어요.

냉동실 서랍 2. 해물만 모아요.
보이는 건, 오징어, 게장, 생선이고 뒷편엔 해삼, 전복 등이 있어요.

냉장실 야채칸. 오이, 호박, 양상치, 고추, 남은 야채 등.
파는 신문지로 덮어서 뚜껑을 닫아둡니다.
그 아래 과일칸엔 하나씩 신문에 쌓아놓은 과일이 있어요. 오늘은 지퍼백이 주제라.....

반짓고리. 이거, 참 편해요, 한봉지씩 들어내면 되니까....

말리는 방법입니다.
세제를 푼 물을 넣고 흔들어 씻은 다음 집게로 걸어놓기도 하고.

뒷베란다 건조대에 요렇게 걸어두기도 해요.
저희집은 뒷베란다에 건조대가 있어, 행주, 앞치마, 지퍼백 전용이거든요.
의외로 수납 용기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이 많으신 것 같아 도움 좀 드리려고요....=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