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나갔다가-사발 2개

[폴라]

밴쿠버는 오늘 종일 비가 왔습니다.
저 같이 산후풍을 앓고 나서 골골~하고 있는 이에겐 견디기 어려운 날씨에요.(-_-)
차라리 나가서 바람을 쐬는 게 났겠다 싶어서...잠바 하나 걸쳐 입고 뛰쳐 나왔지요.
지난달에 이런저런 이름으로 나간 돈이 넘 많아 아껴야 되니까 구경만 해야지 하면서.ㅠㅠ

오랜만에 들른 HomeSense.실내장식용품 전문 아울렛.원래 보다 20%-60% 싸대요.
일단 Clearance 코너부터 훑어 볼까...(살 것도 아닌데??)...맹렬히 뒤지기 시~작~!
그리하여 찾은 좋아하는 색의 사발 2개.
살까 말까 한참이나 갈등하다 내일 다시 오면 기름값이 더 들거다 하면서 사 왔습니다.ㅎㅎ

겉은 회록색,모래색.안은 흰색.겉면에 빗살 무늬 같은 것이 살짜기 들어가 있어요.^^
Royal Doulton 제품.<studioTOUCH>.가격은 세 번 깎여 개당 $3(CAN$).

[쮸미]

참 이쁘네요...

[몬나니]

정갈하게 예쁘네요.. 잔치국수 얌전하게 담아먹음 맛있겠당!...

[리디아]

폴라님 예뽀요.

음..식탁 사진두 보여주심 좋겠어요^^
보여주세요~

[김혜경]

너무 이뻐요...잘 사셨어요...

[이론의 여왕]

정말 얌전하고 예쁘네요. 국수 담아서 보여주세요.^^

[치즈]

두개만 사셨어요?
이쁜데 몇개 더 사셔되 될 듯한데...
그리고 저랑 취미가 비슷하셔요..ㅎㅎㅎ
저 아래에서 뒤지는 거요..ㅋㅋ

[candy]

예뻐요~^^
실용성있어보이네요~
작년에 쌀국수 사니까,중간 사이즈 볼 주더라구요~그래서,짝 맞춰 두 개 샀습니다. 아주 잘 쓰고 있죠^^*

[하얀마음]

탐나는 그릇이네요~~
싫증 안나고
오래오래 쓸 수 있을듯...
비오는 날의 쇼핑...성공하셨네요...

[솜사탕]

식탁과 은은하게 잘 어울리는 그릇이네요~
폴라언니!! 언제 제 달걀덮밥은 해주실란가요? ^^*

[폴라]

쮸미님-.
올리고 곧바로 뜬 [1]+...(*망신은 면했구나!)...얼마나 감사했던지요.*^^*
몬나니님-.
무척이나 동경했던 '정갈'이란 멋진 표현까지 받아 기쁘기가 한량없습니다.고맙습니다!
리디아님-.
예쁘다고 해 주셔서 감사감사.^0^ 의자 8개 달린 평범평범 직사각형 식탁이랍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별 것 없는 걸 늘 칭찬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으쌰~으쌰~춤추는 '폴라 고래' 보이세염?)
이론의 여왕님-.
여왕마마께서 왕림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ㅎㅎ근데 사리 만들기 못해요.ㅋㅋ
치즈님-.
예~.떨이들만 모아 놓은 코너라서...그것 밖에 없었어요.>.<(예전의 고백이..."저의 대빵")
candy님-.
이렇게저렇게 쓸모가 있겠다 싶어서 거금(?)을 썼다죠.^^* 쌀국수 담은 그 볼 보여 주셔요.
하얀마음님-.
아듸가 제 마음에 넘 와 닿았어요.(^^)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6월이 되시길!
솜사탕님-.
방가방가~.^^* 헛,우리 솜님 기억력도 좋으셔라! 댤걀덮밥 잊지 않으셨네! 언젠가는~?^^;;

[배영이]

에구 이런 리플 없다고 망신이라뇨..
전 걍 귀경만 ...
참 이뻐요.. 빗살무늬가 고급스럽게..
뒤지는거..ㅋㅋㅋ
저도 그거 디게 좋아해요..

[폴라]

배영이님-.
제가 워낙 소심녀라서요.^.^ 과분한 칭찬에 황공하고,'뒤지는 기쁨' 알아 주시니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