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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이젠 두렵지 않아요^^

| 조회수 : 8,612 | 추천수 : 99
작성일 : 2009-03-06 15:32:11
안녕하세요^^

3월 초인데 여기 워싱턴D.C에는 폭설(?)이 내렸답니다.
12인치(30cm)나 내려서 안 그래도 조금만 눈와도 휴교령이 내리는 데 당연 휴교했구요,
옆집 아이는 정원 마당에서 스노우보드 타고 놀기까지......ㅎㅎㅎㅎ

현관문을 열어 보았더니, 현관 입구가 밖으로 부터 한참 들어와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눈이 쌓였답니다^^



참, 많은 분들이 제게 왜 좌충우돌맘이냐고 하십니다.
오늘은 그 이유를 고백하려고 하는 데요,
사실은 제가 그 동안 공부다 일이다 해서 집안 살림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수시로 미국을 서울에서 부산쯤 처럼 생각하시고 오신 시어머니께 심심한 감사를^^ ㅎㅎㅎㅎ

그러다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집안 살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래 한 얌전하는 데 (누가 웃습니다...ㅎㅎㅎㅎ)
그런데, 막상 집안 일을 하다보니 너무 생소한 것은 둘째치고,
여기저기 멍도 많이 들고, 대일밴드 안 붙이는 곳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저희 교주 말에 의하면 하루라도 안 다치고 넘어 가면 뭔가 불안하답니다.ㅠㅠ

다쳐도 감히 보통 사람은 상상도 안 되고, 다쳐 보지도 못할 수 많은 방법으로 다치고 삽니다..ㅠㅠ
그 중에 아직까지 누구한테도 야그 못한 것이 있는데요,
걍 고백할께요. 흉보지 마세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배추를 반으로 쪼개다가 완전 손가락 16바늘 꿰매고....
또, 그걸 뭐라해야 하나요.
무릎까지 오는 긴 파카(?) 그런 파카는 대부분 목까지 지퍼가 오잖아요.
얼마 전에 그 지퍼를 잠그겠다고 고개를 떨구고 지퍼를 올리다가 생각없이 팍 올렸는 데
지퍼 사이로 입술이 낑껴서.....ㅠㅠ
(거기 웃는 세분!!!)
완전 뜨~~~~악 했습니다.

이 정도니 제가 주방도구에 다치는 것은 예삿일이겠지요?

그 중에서도 캔오프너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손을 다칩니다.ㅠㅠ
그래서 캔제품을 쓰는 게 얼마나 두려움이었는 지 모릅니다.

그런데, 일주일에도 몇 번씩 써야하는 깡통 제품들입니다.



그 동안은 이런 오프너를 썼습니다.



있는 힘껏 돌리고 돌려서...에고 힘들어라



열어서 저 날카로운 깡통 뚜껑을 열다가, 닫다가, 버리다가, 버리고 나서 쓰레기통에 넣다가 참 많이 베었습니다...ㅠㅠ
그래서, 아이들은 아예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저를 보다 못해 항상 교주가 캔을 열어주었는 데, 얼마 전 쇼핑 중에 교주가 쓰~윽 건네주었답니다.
이름하여 좌충우돌마눌을 위한 안전 캔 오프너!!!

생긴 것은 그냥 완전 평범모드입니다.



에게....어디로 캔이 따지는거얌? 두리번두리번...


방법은 바로 요렇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두 원 사이에 캔 윗 부분을 넣고서.





아니 그런데, 이게 정말 따지는겁니까?
실선 밖에 표시되는 게 없는 데....ㅠㅠ



일단 한 바퀴를 돌리고 나서 옆에 있는 흰버튼이 뭘까 고민하다 눌러서 캔을 잡아보니 캔집게였습니다...ㅎㅎㅎ
그나저나 열릴까?



어머나, 세상에나 세상에나!!!





오늘은 안 다쳤다.
니나노잉~~~~~~~~~
너무 신난 저, 호기심에 통 주변에 손을 갖다 대 보았습니다. 안 비었습니다.!!!!!
그리고, 뚜껑에 대 보아도 안 비었습니다!!!



그런데....
흑흑흑!!!!
기껏 따고 버리다가 뒷면을 보니 원터치였습니다.
미쵸, 미쵸!!!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이 캔 오프너를 만든 사람은 분명 아내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한 남자일 것 같다고,
그리고, 이 캔 오프너를 골라준 우리 교주는 나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거라고.
그리고.....
니나노~~~~~~~~~~~~~~~~~~~~~~~~~~~~~~~~~~~~~~~~~~~~~~~~~~~~
흥얼거렸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름이
    '09.3.6 3:42 PM

    좌충우돌 맘님 저하고 너무 비슷하시네요
    저도 결혼한지 한달만에 오른손만 10바늘정도 꿰맸어요
    남들이 들으면 이해안가다는 상처들 뿐이지요ㅠㅠ
    위에 캔 오프너 너무 갖고싶어요
    절~실~히^^

  • 2. 무늬만주부
    '09.3.6 3:49 PM

    그동안 '공부다 일이다'해서 살림한지 2년 밖에 안되셨다는 말에
    어떤 공부인지 궁금해지는 좌충우돌님의 조용한 팬이예요.^^
    저도 공부한답시고 시험기간 되면 집안이 폭탄맞은 듯 하고 살림도 좀 뒷전으로 하고 그렇거든요..헤헤.
    좌충우돌맘님을 향한 교주님 사랑의 오프너 얘기 잘 보고 갑니다~^^

  • 3. 마르타
    '09.3.6 4:37 PM

    지퍼에서 푸하하 웃은 삼인중 일인입니다
    유쾌한 좌충우돌맘님 저도 님을 알라뷰~~합니다

  • 4. 사막여우
    '09.3.6 4:45 PM

    어머나....
    이제품 저도 구입하고 싶네요.
    혹시 구입처 아시는분 링크 걸어주심 안될까요??

  • 5. 반짝반짝
    '09.3.6 5:37 PM

    너무 구여우세욤~~^^
    제가 그 "세분" 안에 꼈다하더라도 너무 미워하지마셈~ㅋㅋ

  • 6. 상큼마미
    '09.3.6 5:43 PM

    역쉬 배운여자는 달라~~~~~~~~~~~~

    2년 경력의 주부님이 글솜씨는 물론이고, 요리도 너무너무 잘하세요^^

    좌충우돌맘님 글을 읽다보면 엔돌핀이 나도모르게 휙휙지나간다니까요.

    절로 콧노래도 흘러나오지요. 에헤라디어~~~~~~~~~~~~~~~~~

  • 7. 오뎅조아
    '09.3.6 6:15 PM

    전 튀김하다 튀김 후라이팬안에 뜨거운 기름 제 발목에 걍 부은적 있어요...ㅜ.ㅜ

  • 8. 멍멍이 이모
    '09.3.6 6:27 PM

    지퍼 올리다 입술까지...어떻게..상상만해도...너무 아팠을것 같네요...

  • 9. bistro
    '09.3.6 6:36 PM

    으아아아아아아 전 하나도 안웃었어요...ㅜㅜ
    왜냐믄 제가 딱! 그렇거든요. 이리쿵 저리쿵 우당탕탕 멍자국!
    신랑이 맨날 하는 얘기가 누가 보면 맞고 사는 여잔줄 알겠다고 ㅎㅎ
    지퍼에 입술이 끼었다는 얘기 읽으면서 막 다리에 힘이 쭉 빠졌어요.
    지금은 괜찮으신거죠? 손가락에도 막 힘이 빠져서 타이핑이 힘들어요 ㅎㅎ;

    어쨌거나 야물딱진 캔오프너! 센스있게 골라오신 교주님은 멋쟁이!

  • 10. 보따리여사님
    '09.3.6 6:49 PM

    저도 쿤리쿤꺼 비슷한 디자인으로 흰색 가지고 있어요.ㅎㅎ 이뻐서 골랐는데 첨에 신랑이 사용법을 몰라 낑낑대다가 겨우 성공하고 나니 그 담부터는 넘넘 쉽고 잘 따져서 좋아요. 근데 한국에서는 원터치캔이 대부분이라 사용할일이 거의 없네요. ㅎㅎ

  • 11. 배꼽마당
    '09.3.6 7:28 PM

    넌 참 신기해? 왜 설거지하는데 손이 다치니?
    여긴 언제 생긴 멍이니?
    이젠 으악소리나도 와 보지도 않습니다.

  • 12. 소박한 밥상
    '09.3.6 8:07 PM

    부엌에서 나올 수 있는 한편의 수필거리입니다

  • 13. 좌충우돌 맘
    '09.3.6 9:54 PM

    여름이님....ㅋㅋㅋ 전 왼손이 쉴 날이 없답니다^^ 그래도 앞으로 좀 더 조심하자구요!!
    글구 나름 저에게는 참 큰 도움을 주었답니다.

    무늬만주부님....다행히 요즘 요리할때 빼고는 폭탄 맞지 않게 시어머니, 교주, 아이들이 잘 해 주었답니다. 시어머니가 교육을 잘 시켜주셔서...ㅎㅎㅎㅎ...담에 기회가 되면 알려드릴께요. 근데 보시다시피 요리와는 전혀 거리가 멀어요....ㅎㅎㅎ

    마르타님....내 그럴줄 알았어요...ㅎㅎㅎ 아직도 아픈 기억이 아련한데....ㅠㅠ

    사막여우님....보기보다 괜찮은 물건인 듯 싶었습니다. 저는 Crate and Barrel에서 샀습니다.
    http://www.crateandbarrel.com/family.aspx?c=754&f=29434&q=can+openner&fromLoc...

    반짝반짝님.....에고 ㅎㅎㅎㅎㅎ 미웡용^^ 웬지 저랑 비슷한 경험이? ㅎㅎㅎㅎ 조심하셔용^^

    상큼마미님....배우다니요...ㅎㅎㅎ..아이들 보면서 제가 빨리 철이 들어야할텐데 걱정하는 맘이랍니다...ㅠㅠ 동안도 아닌데 아직도 20살 그때인지 착각하면서 사니 가끔씩은 제가 봐도 귀여워요.ㅎㅎㅎㅎ 저땜새 엔돌핀이 솟으셨다니 니나노~~~~~~~~~~~~~~~~~ 한번더!!

    오뎅조아님...켁...어머나 왕조심하셔요^^ 많이 다치지 않으셨기를...ㅠㅠ

    멍멍이 이모님....너무 아팠는데요 집인데도 순간 누가 봤나싶어서 순간 아파하지도 못하다가 나중에 입술 잡고 눈물 찔끔찔금....ㅠㅠ 에고 그 전날 안 다쳤으면 교주품에 달려갔을텐데...ㅎㅎㅎ

    bistro님....큰 웃음소리 여기까정 다 들렸어요!!! 맞아요...멍든데 계속 멍들고 교주는 코스코가면 항상 밴드지 챙기고...ㅠㅠ 근데 요즘 캔땜새 손 비는 경우는 0%랍니다. 교주 알라뷰!!!

    보따리여사님....어머 흰색도 있었나요? 저희집은 주로 검정아니면 빨갱이 제품을 쓰는지라^^
    한국거는 원터치가 많더라구요. 근데 여기는 다 무식한 캔들뿐이어서....ㅎㅎㅎ

    배꼽마당님...ㅎㅎㅎㅎ 맞아요 저도 상황봐가면서 교주한테만 다친거 티내요...아이들은 이제 도통해서 뭔소리 나면 걍 소독약 챙겨줘요....ㅠㅠ

    소박한 밥상님...정말 제가 다친거 열거하자면 시리즈가 나올거여요. 82쿡 첫 데뷔로 딱딱한 설탕을 전자렌지에 살짝 돌리면 된다고 82쿡에서 읽어서 그리했다가 완전 녹였는데...ㅠㅠ 글쎄 그거 손가락으로 찍어먹다가 넘 뜨거워서 순간 입으로 손을 넣었다가 입술까정 데었다는...ㅠㅠ
    에고 진정한 엄마가 되기위해 제가 너무 험난한 길이......

  • 14. 발상의 전환
    '09.3.7 4:13 AM

    제 경쟁상대는 달마시안입니다...
    (멍이 하두 들어서)
    신혼 초에 남편이 묻습니다.
    "여기 왜 멍들었어?"
    "몰라~(너무나 대수롭지 않게... 뭐, 늘상 있는 일이니깐)"
    그랬더니 신랑이 벙찐 표정으로...
    대략 니가 모르면 누가 알아? 라는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더군요.

  • 15. 발상의 전환
    '09.3.7 4:14 AM

    그나저나 이 물건 탐나는데,
    잘 다치는 사람들끼리 공구라도 할까요?

  • 16. 루루
    '09.3.7 12:44 PM

    3인만 웃을일이 아니네요 ㅎㅎㅎ
    82쿡 식구들이 모두 배꼽빠지게 웃고(물론 님의 아픈모습이 눈에 선하지만 일단웃어야 할것같아요 )....그 탐나는 오프너 ....물건 공구합시다

  • 17. 콩지
    '09.3.7 1:43 PM

    음..알면서 일부로 거꾸로 딴거 아닌가여..
    오프너 재미 들리셔서.ㅋㅋㅋ
    너무 탐나는 물건이네요. 정말 정말..ㅡㅜ 부럽~*
    그리고 쌓인 눈도 넘 이뻐요~

  • 18. 노래의날개위에
    '09.3.7 3:04 PM

    다른 제품인 것 같은데 울나라 쇼핑몰에도 있어요..
    재밌는 상품을 마니 파는 곳인데 안전오프너도 있네요
    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categoryno=235&itemno=3445
    관계자아닙니다..ㅎㅎ

  • 19. 화양연화
    '09.3.7 7:48 PM

    훌륭한 오프너도 땡기지만 저한테 더더더더 필요한 거 한가지는..
    손안베고 랩만 잘라지는 랩포장은 없는 걸까요ㅜ.ㅜ?
    저는 랩톱날에 벤 상처만도 거의 조폭 수준이거든요.

  • 20. 좌충우돌 맘
    '09.3.7 11:42 PM

    발상의 전환님.....ㅎㅎㅎㅎ 달마시안과 저는 쌍둥이입니다. 차 번호판 앞 지나다가 살짝 스쳐도 멍, 층계 모서리에 스쳐도 멍, 주로 종아리, 무릎, 허벅지, 엉덩이쪽 멍은 언제 드는지도 모르게 ㅠㅠ.....저희 딸 가끔 같이 욕조에 들어갈때 멍숫자 셉니다..ㅠㅠ 잘 다치는 사람들을 위한 까페 만들까요? 공구까지는 안 될것 같고,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멍 동지로서 보내드릴께용^^

    루루님....몰라요...막 웃으셨죠? ㅠㅠ 하기사 가끔은 다치고도 제가 넘 웃겨서 쓰러질때도 있는데, 이건 좀 저도 넘 창피했답니다^^ 루루님도 너무 웃으셨지만 만약 필요하시면 말씀하시고요^^

    콩지님....제가 그 정도 머리는 안 되구요, 걍 캔 따야하면 먼저 안 살피고 캔 오프너로 땄는데 며치전 발견하고 제 머리를 탓했답니다^^ 아직 눈이 다 안 녹고 운치가 있습니다^^

    노래의 날개위에님....정말 82쿡 회원님들은 대단 한것 같아요. 어찌 그 오래 된 사이트까지 다 찾아내시는지!!! 짝짝짝!!!! 2006년에 팔렸던 물건인데 왜 저는 이제야 산거죠? ㅎㅎㅎㅎ

    화양연화님.....먼저 중국지부장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시니 왕영광입니다^^ 맞아요. 랩톱날..그거 대단한거죠^^ 다쳐본 사람들만 알 수 있는!!! ㅎㅎㅎㅎㅎ 여기 코스코에 그런거 팔던데 랩을 보내기는 너무 무게가 나갈듯하니 음....제가 이번에 쓰던거 끝나니깐 거기에 있던 플라스틱 안전 커터를 보내드릴수는 있을테니 주소 쪽지 주세요. 승진(?) 기념선물로다가 받아주시와요!!!^^

  • 21. sweetie
    '09.3.12 7:43 AM

    오늘 우연히 좌충우돌 맘님이 올리신 구입기 읽다가 저 ㅍㅎㅎㅎ
    저보다는 언니신듯 싶지만 죄송^^;; 넘넘넘 귀엽삼!^^
    그래서도 더 남편분께 사랑도 많이 많이 받으시나 봐요!

    살림을 똑 뿌러지게 잘 하시는듯 싶은데 저도 왜 좌충우돌 맘님일까 은근히 궁금 했었는데 이리 궁금증을 화끈하게 풀어 주셔서도 감사! 그래도 아직도 전 좌충우돌 맘님의 하나도 빠트리지 않으시고 알짜베기로 쏘~옥 내미시는것 같은 철두철미한 정확성을 글에서 여전히 느끼고 있네요!

    글구, 풀어 주신다는 왜 좌충우돌 맘님 일까 알고파 심각을 귀울여 조심스레 읽어 내려 가다
    죄송하지만 못 참고 푸하하하
    한명 더 추가 하셔서 이제는 (거기 웃는 네분!!!!) 되겠슴다!^^

    암튼 이번 역시 재미나게 읽고 마지막 니나노~~~ 흥겹게 외쳐 주신 소리 느끼며 식구들 저녁밥 준비하러 신바람 나서 나갑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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