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는 파채칼 파채를 썰때 더없이 유용하지만
다진파를 만들때도 좋아요.

일단 파를 칼로 반으로 갈라 엎어놓고 파채칼로 쭉 훑어주면 파채가 되지요 그 상태에서 고대로 썰어주면 잘게 다진파가 됩니다. 모양도 아주 얌전해서 각종 양념으로 쓰기에 좋아요.

두번째는 필러인데요.

사진처럼 당근도 좋지만 파프리카, 오이, 호박 등 각종 야채를 잘게 다질때 씁니다. 그저 필요한 양만큼 필러로 벗겨준 다음 잘게 썰어내면 작게 다져진 것과 같아요. 일단 얇게 밀어진 상태로 길이가 좀 길쭉해져도 아주 부드럽지요.

특히 달걀말이나, 유부초밥같은 데 섞어주심 색깔 좋습니다.
어제아침 달걀말이를 만들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사진을 찍었더니 도마가 너무 지저분하네요.
이해해주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