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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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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가 자꾸 좋아지네요.

| 조회수 : 4,825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7-01-10 00:22:58
그렇게 자주 즐기지도 못하면서

요즘 홍차에 관심이 많이 가기 시작해요.

처음엔 친구가 영국여행길에 가져다준 홍차티백에서 시작했나?

그런데 무심히 그저 마시던 홍차가 어느날

지인이 너무 좋다고 준 트와이닝스의 레이디그레이를 맛보게 해주면서 더더욱 좋아졌거든요.

그래서  어렵게 레이디그레이를 티백을 사기도 했지만 곧 동이나 버려서 아쉽던 차에

마침 레이디그레이를 소개해준 지인이 자신은 마실새도 없다며

레이디그레이틴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꺅~! 얼마나 좋던지

때마침 제가 모아보기 시작핸 티캐디스푼이랑 사진 좀 찍어 봤습니다.



요건 도자기로 된 스푼 안에 장미꽃 그림이 있구요. 딱히 티캐디 스푼이라기 보다는 녹차같은 종류에도 사용해도 무방한 스탈...





요건 애프터눈티의 은도금된 티캐디스푼으로 실제로 약간의 무게감이 있어서 경박하지 않은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레이디그레이틴도 파란색이라 제가 지닌 마메종의 버터케이스나 디스펜서와도 넘 잘어울리는 듯하여 같이 찍어봤구요.

(완전 자랑모드 ㅋㅋ)

정작 차는 아까워서 아직 마셔보지 못했네요.

조만간 오랜만에 연락된 친구를 불러서 함께하고 싶어요.

민무늬 (dlsuck)

두딸을 키우고, 직장을 다니고, 매일매일을 동동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간운전
    '07.1.10 9:35 AM

    저는 은도금 티캐디는 자꾸만 색이 변해서, 꺼내놓았다가
    다시 비닐봉투에 담았답니다
    결국 스뎅재질만 자꾸 쓰게 된다는.
    님 사진을 보니, 집에 있는 저희집 레이디도 좀 흔들어깨워야겠어요. ^^

  • 2. 예삐맘
    '07.1.10 1:24 PM

    레이디그레이는 홍차 처음 접하는 친구들에게 선 보여줘도 참 좋아하드라구요...
    저도 요즘 클래식한게 좋아서 한동안 레이디양 멀리하고 있었는데 사진 보니 울집 레이디 좀 흔들어 깨워야겠어요...^^

  • 3. 초록나무숲
    '07.1.10 2:08 PM

    우와~ 티캐디가 예쁘네요.
    매번 느끼지만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까페에서 가끔 마셔보거나 밀크티를 마셔본것이 다인지라...)

  • 4. 민무늬
    '07.1.10 4:01 PM

    야간운전님 은도금은 아무래도 변색이 신경쓰이죠? 그래도 자꾸 반짝거리는 것들이 손이가요.
    예삐맘님 제가 그래요. 레이디가 좋아서 홍차가 좋아졌어요.
    초록나무숲님 베르가못향이 첨가되었지만 너무 진하지 않구요. 찬란한 햇볕속으로 양산을 받치고 걸어가는 아가씨의 뒷모습같은 아스라함(?)이 느껴져요.

  • 5. slowmin
    '07.1.10 5:45 PM

    저도 레이디그레이 좋아해요. 향 너무 좋죠?
    여름철에 아이스티로 마셔도 너무 맛있어요.
    티백은 이마트의 수입 코너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어요(오천원 후반대).

  • 6. 민무늬
    '07.1.11 9:23 AM

    slowmin님 저도 홍차의 맛보담 그 향때문에 더 좋아요.근데 동네는 이마트가 넘 멀답니다.

  • 7. namu
    '07.1.11 6:37 PM

    민무늬님 방가방가>.<
    2년도 넘게 전, 저 미국에 잠시 있을 때
    한국가면 함 보자 했었는데
    아직도 못만난 namu임다ㅎㅎㅎ

  • 8. q10
    '07.1.12 4:46 PM

    저도 홍차 많이 좋아해요. 근데 우리 나라에서 사기엔 홍차값이 너무너무 비싸죠.
    저 레이디그레이 틴 일본에 있을 땐 수퍼에서 400엔대에 샀었는데 지금 환율로 하면 3-4천원?
    티백은 당연히 더 싸구요.
    얼그레이는 베르가못 가향인데 레이디 그레이는 오렌지랑 시트러스류 향이 섞여있어서
    덜 부담스럽고 좋아요.

  • 9. 천재맘
    '07.1.12 10:27 PM

    http://cafe.naver.com/japanshoping.cafe 한번 가보세요
    혹시 82맘님들 환스님 기억하세요?
    홍차 올라와 있던데..
    저도 홍차 사고 싶어서 들렀어요.

  • 10. 콩알
    '07.1.13 2:56 PM

    직장친구가 마시는 차맛에 반해
    3년전에 영국가서 차 전문샾에서 종류별로 이거도 먹어보구 저거도 마셔봐야지...하며 몽땅 골라왔거든요
    그중 이름도 기억나지 않은 무언가를 마셨는데 욱 넘어오고 몸이 부르르...하여간 이상한 반응때문에
    왜그랬는지... 몽땅 쓰레기 봉투 중간짜리...에 가득 버려버렸네요. (임신중이라 민감했을수도요...)
    지금생각하면 왜그랬을까나 주변인들에게라도 드릴껄.
    저도 그때의 저를 이해못하겠어요...홍차에 관한 저의 안타까운사연

  • 11. cool~girl
    '07.1.13 10:17 PM

    전엔 영국의 티타임이란 단어자체가 이해가 안갔는데.... 오후3시쯤되면 차와 약간의 다과를함께하는 시간이 문뜩(?)생각나더라구... 아침점심저녁의 식사처럼 한잔의 차와여유 잠시 한숨돌리는여유...
    즐기고싶고 즐기고싶고 갖고싶은시간이 되어버렸네요... 나이듦의 증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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