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홍차에 관심이 많이 가기 시작해요.
처음엔 친구가 영국여행길에 가져다준 홍차티백에서 시작했나?
그런데 무심히 그저 마시던 홍차가 어느날
지인이 너무 좋다고 준 트와이닝스의 레이디그레이를 맛보게 해주면서 더더욱 좋아졌거든요.
그래서 어렵게 레이디그레이를 티백을 사기도 했지만 곧 동이나 버려서 아쉽던 차에
마침 레이디그레이를 소개해준 지인이 자신은 마실새도 없다며
레이디그레이틴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꺅~! 얼마나 좋던지
때마침 제가 모아보기 시작핸 티캐디스푼이랑 사진 좀 찍어 봤습니다.

요건 도자기로 된 스푼 안에 장미꽃 그림이 있구요. 딱히 티캐디 스푼이라기 보다는 녹차같은 종류에도 사용해도 무방한 스탈...

요건 애프터눈티의 은도금된 티캐디스푼으로 실제로 약간의 무게감이 있어서 경박하지 않은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레이디그레이틴도 파란색이라 제가 지닌 마메종의 버터케이스나 디스펜서와도 넘 잘어울리는 듯하여 같이 찍어봤구요.
(완전 자랑모드 ㅋㅋ)
정작 차는 아까워서 아직 마셔보지 못했네요.
조만간 오랜만에 연락된 친구를 불러서 함께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