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e] 나나님의 요리법 자세히 알고 싶어요

| 조회수 : 2,615 | 추천수 : 85
작성일 : 2003-06-17 12:31:26
제가 학교에 시험 보러 갔다온 사이...
쟈스민님께서 요점을 잘 집어 주셨네요,,,이 방법 역시,,'살찌는 음식은 맛이 좋다' 라는 맘 아픈 진리를 보여준답니다..~~;;
제 레시피를 공개 하자면,~m^@^m~
  돼지고기나 소고기 200g 정도를 6cm 정도로 성냥개비 굵기로 썰어 줍니다..거기게 청주 1큰술,간장 1 작은술(굴소스로 대체 가능 분량은 더 줄여서...),계란흰자 반개 내지 1/3개 정도,전분 1큰술을 넣고 손으로 고기에 로션 바르는 느낌으로 버무려 주세요,,,손으로 여러번 버무려 보시면 감각이 손에 익게 되서 좋습니다.. 생강이나 후춧 가루등은 유탕 처리시 안넣으셔도 되는 듯 합니다..어차피 유탕 처리 한것은 다시 볶음요리에 볶을 때 사용하게 되는데,,중국요리 순서상,볶는 요리는 맨먼저 달군팬에 기름 두르고.생강,파,마늘, 고추 같은 향채를 볶아낸 데다가 하기 때문에 굳이 향채는 안쓰셔도 좋습니다.버무려둔 고기는 고기 분량의 최소 2배 정도 되는 기름에 중온(160도 정도)에서 재빨리 넣고,넣자 마자 젓가락으로 휘져어 고기를 가닥가닥 풀어 줍니다.
고기가 거의 다 익으면,,체로 건져내서 기름기를 뺀뒤 각종 볶음 요리에 응용하시면 됩니다..^^@%%
집에서 하실때 중식은 불조절이 중요하다는 점을 염두해 두시고.되도록,,,중화요리용 팬이나 밑이 둥그렇고 우묵한 팬을 사용하시는게 요리의 맛을 살리는 비결이란점을 염두해 두세요,집에서 유탕처리 해서 고기 한번 집어 드셔 보세요,,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을 겁니다,돼지고기의 경우 향신료를 따로 안넣어도 누린내도 안나고 야들야들하니 정말 맛이 기가 막힐 겁니다^^,,,보통 중국집에서 깨끗한 기름은 데치는 용도로 거의 안쓴다고 하더군요..~~;;깨끗한 기름에 데쳐내서 그런지,,생각보다 밖에서 먹는 중국요리 보다는 담백하실 듯 합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문희
    '03.6.18 9:16 PM

    고맙습니다. 제가 살기만 오래 살았지(?) 요리는 안해봐서.
    열심히 배워서 잘 먹고 잘 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69 찹쌀 옥수수 삶을 때 '뉴수가'를 넣을 것이냐 말 것이냐!!!-.. 8 참나무 2003.06.18 6,235 47
768 어제 만든 닭튀김 4 달님이 2003.06.18 2,927 43
767 콩국수 만들때요 5 ssssss 2003.06.18 2,517 51
766 요구르트 집에서 만들기 -2 김새봄 2003.06.18 3,589 69
765 멸치 몇 마리 넣고 감자국 끓여요. 5 윤광미 2003.06.18 3,081 63
764 잘 익은 메론 고르는 방법도 알고 싶어요. 5 이한숙 2003.06.18 6,235 94
763 완두콩의 색이요? 3 이한숙 2003.06.18 2,580 217
762 콩나물 삶고 난 후에. 윤광미 2003.06.17 2,437 1
761 올리브 유와 식용유(콩, 옥수수기름)의 차이 5 나혜경 2003.06.17 4,167 36
760 두부의변신은 어디까지인가! 4 강쥐맘 2003.06.17 2,959 49
759 담백하고 시원한 잔치국수 11 김효정 2003.06.17 3,570 41
758 [re] 도토리묵을 쑬 때 olive 2003.06.17 2,499 110
757 [re] 도토리묵을 만들고.... 채여니 2003.06.17 2,411 90
756 도토리묵을 쑬 때 김혜경 2003.06.17 2,751 60
755 [re] 도토리묵을 만들고.... hohoya 2003.06.17 2,483 87
754 도토리묵을 만들고.... 4 olive 2003.06.17 2,560 41
753 초보를 위한 밑반찬(오징어 채볶음) 7 ky26 2003.06.17 3,516 31
752 여러분 햇반의 정체를 아시나요? 17 김정희 2003.06.17 4,818 42
751 [re] 나나님의 요리법 자세히 알고 싶어요 1 나나 2003.06.17 2,615 85
750 나나님의 요리법 자세히 알고 싶어요 2 최문희 2003.06.17 2,438 65
749 김장과 호박만두 1 꽃돼지 2003.06.17 2,501 96
748 [re] 보온병으로 만드는 요구르트 2 섬마을 2003.06.17 2,427 97
747 보온병으로 만드는 요구르트 2 김새봄 2003.06.16 2,843 53
746 닭튀김양념이예요.... 10 최은진 2003.06.16 3,407 53
745 갖가지 쌈과 김장김치에 싸먹는 삼겹살 5 윤광미 2003.06.16 3,115 28
744 다가오는 여름에...고등어 추어탕..^^ 8 때찌때찌 2003.06.16 2,751 57
743 맛나고 간편한 도시락....알려주세용~^^ 7 정이~ 2003.06.16 3,614 39
742 이지쿡으로 마늘빵이요... 6 임현주 2003.06.16 2,736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