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폭풍식욕 잠재우는 방법 아시나요?

폭풍식욕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11-08-18 16:23:52
얼마전 PT 받는다고 글 올린 아줌마입니다.

몇일 식이조절 잘 하다가, 한번씩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식욕을 멈출수가 없어요.

잘 참다가, 몇일에 한번...

엄마손 파이 한통...

비엔나 소시지 한봉지..

뭐 이런식이죠.

지금도, 82하면서 자꾸 뭐가 먹고 싶어서

간식시간도 되었겠다...하면서

첨엔 참외 100그램 먹었어요....

달달한게 땡겨서, 과자 먹을까 아이스크림 먹을까 하다가 그래..스페셜 K가 그나마 배도 부르고

과자보단 칼로리가 적어..하면서 스페셜 K 30 그램 먹다가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면서 결국 과자 한봉지, 아이스크림 하나 먹어버리고

또 옥수수 삶고 있어요.

아....정말 이놈의 식욕...

운동은 하라고 하면 하겠어요.

정말 피토하게 힘들지만 하라고 하면 하겠는데 먹는건...아흑..

혹시 이럴때 식욕 잠재우는 방법 아세요?

옥수수 먹으면 그 뒤에 뭘 먹을지 저도 몰라요...제가 무서워요.흑..

그냥 자버릴까요? TT
IP : 119.67.xxx.1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18 4:26 PM (180.66.xxx.210)

    저도 그렇게 다이어트십수년간하다..
    이제 포기하고..인생뭐있냐? 먹고죽은 귀신 때깔도좋다는심정으로
    먹어대고있슴다..하지만 언제라도 먹을수있다생각하니..과자따윈 안먹고싶더군요.
    너무 몸무게에 목숨걸지말고 먹고싶은것 드세요.
    도움안되는 댓글이라 죄송합네다 ㅎㅎ

  • 2. 폭풍식욕
    '11.8.18 4:29 PM (119.67.xxx.185)

    흑...맞아요. 저도 다이어트 이틀 넘겨본적 없고 수많은 시중의 다이어트 제품들 사본적도 없었는데 10킬로 찌고 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지금 18일째입니다. PT 때문에 돈 들어갔으니 뭔가 성과를 내야 할텐데, 제 입이 너무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정말 지금 이불펴고 자야하나 싶네요.그런데 아이땜에 그러지도 못하고 흑흑

  • 3.
    '11.8.18 4:30 PM (222.117.xxx.34)

    그 방법 저도 애타게 기다립니다. ㅠㅠ
    요즘 밥 먹고 나서 바로 과일이랑 달디단 케익이 어찌나 땡기는지..
    내 자신이 무서울 정도예요..

  • 4. 웃음조각*^^*
    '11.8.18 4:35 PM (125.252.xxx.74)

    전 우유한컵 들이키고 껌을 자주 씹었어요.

    뭔가 씹고싶고 먹고싶은 입에 뭐가 당기는 그런 기분.. 껌 한통 사서 씹곤 했어요.

    그 느낌이 너무 강할땐 단물만 빨고 버리기도 쉬운데 그 경향이 너무 심하다 싶으면 껌을 반씩 잘라서 씹고 버리기도 했고요.

  • 5. 폭풍식욕
    '11.8.18 4:36 PM (119.67.xxx.185)

    그쵸그쵸...친정엄마는 제가 먹는거 보시면 항상 "입에 자물쇠를 채워버려야 덜 먹을려나..." 이러세요. 남들 다 남기는 삼계탕도 한그릇 뚝딱...국물 하나 남기는 법이 없고, 딸려 나오는 반찬까지 전부 다 먹고...제 위장은 그 많은 음식을 먹고도 찢어지는 법이 없으니 참 신기할 따름이에요.

  • 6. 견과류
    '11.8.18 4:40 PM (119.148.xxx.3)

    견과류 중에서도 껍질째 먹는 견과류.
    호두(속껍질이 있죠), 아몬드(다소 거친 껍질을 가졌죠), 생땅콩(피만 벗겨낸 생땅콩을 팬에 살짝 볶아서)......... 저는 이런 걸 먹었을 때 (물론 배부르게 한 대접 먹음 안 됩니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기운 떨어지는 것도 없이 견뎌낼 수 있었고,
    몸에도 좋게 작용했던 것 같아요.

  • 7. 양파즙
    '11.8.18 4:47 PM (1.251.xxx.8)

    양파즙 복용하니까
    식욕이 없어져 살 좀 빠지던데요
    나만의 다이어트 비법

  • 8.
    '11.8.18 4:49 PM (218.152.xxx.206)

    토마토 쥬스 먹고/ 미역국 끊여서 먹고/ 가지를 크게 잘라 불에 구워서 먹어요
    칼로리 적은 쪽으로요.

    먹고 싶을때 안 먹음 나중에 배로 먹게 되던데요. 다행히 과자를 안 좋아해서요.
    탄수화물 먹고 싶을때 그냥 맨밥 먹고요.

  • 9. sss
    '11.8.18 4:55 PM (121.130.xxx.28)

    전 한참 다이어트 할때 아침에 삼겹살 구어먹고 그랬어요. 주말이면 치킨먹고 저를 위한 선물 ㅋㅋ 밤에 배가 너무너무 고픈데 이상하게 아침에 안고프고 배부르는 경우도 많고 우리 힘내요 ㅠㅠ

  • 10. gma
    '11.8.18 4:56 PM (175.113.xxx.173)

    먹고싶은걸 참는건 의지고, 먹고싶은 건 본능이죠..누가 이기겠나요 본능을..ㅎ
    이기려드시다가 참패하지 마시고 살살 달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하루에 한끼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겠다라든지..주말 한끼는 배달음식을 먹을거야 라든지...
    그런 생각 하는 것만으로 머릿속에서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폭풍 식욕까지 가지 않고 적당히 조절 되는 거 같아요..

  • 11. ..
    '11.8.18 5:39 PM (114.36.xxx.134)

    남편은 뒤캉 다이어트로 10키로 빼더니 위가 작아져서
    전처럼 한꺼번에 많이 못 먹겠다네요..
    뷔페가도 진짜 못먹더라고요...

  • 12. 저기
    '11.8.18 6:43 PM (58.227.xxx.121)

    제가 20대부터 다이어트로 살빼기-폭풍식욕으로 인한 요요를 반복했었는데요.
    제가 워낙에 어려서부터 식탐있고 살찔 음식들만 좋아하기도 했어요. 식사도 불규칙했고요.
    근데 몇년전부터 그냥 다이어트 포기하고 하루세끼 규칙적으로 챙겨먹어 버릇하니
    폭풍식욕도 사라지더라고요. ㅠㅠ
    그냥 요즘은 하루 세끼 적당량 먹고 어쩌다 간식 먹어도 그냥 적당히 먹고 말아요. 단음식도 그리 안땡기고요.
    몸무게는 마지막으로 다이어트 후 요요 왔을때보다 좀 빠진 상태로 그냥 쭉 유지되고 있고요.
    억지로 식욕 잠재우고 살다보면 그 반발로 폭풍식욕이 오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1480 단위농협 예금 내년 3월이 만기인데요 3 냠냠 2011/08/18 968
681479 무상급식 반대하려면 투표하지말란 소린가요..? 7 . 2011/08/18 909
681478 정몽준 "재정 방만운영 안돼..오세훈 결정 존중" 4 세우실 2011/08/18 363
681477 연희동, 동교동 쪽 잘 아시는 분! 3 전세대란 2011/08/18 782
681476 lg주가를 보면서 8 .. 2011/08/18 1,705
681475 아기사랑 세탁기가 너무 사고 싶어요. 24 저 좀 말려.. 2011/08/18 2,118
681474 감정이 메말랐는지 드라마가 시들하네요 12 2011/08/18 1,106
681473 이민2세나.. 1.5세분들은.. 왜 한국에 와서.. 다시 시작 할까요 ? 18 교포들은.... 2011/08/18 2,698
681472 교육보험 문의 5 보험 2011/08/18 403
681471 드라마 무료감상 할 수 있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1 공유합시다... 2011/08/18 804
681470 5살 3살 아들데리고 을왕리 혼자 힘들까요? 8 엄마 2011/08/18 799
681469 선 자리가 들어왔는데(내용지웠어요) 11 .. 2011/08/18 1,216
681468 홍삼 드셔보신분..먹으면 살 찌나요? 8 홍3 2011/08/18 2,107
681467 저는 왜 지성과 재중의 발음이 제대로 안들리는걸까? 13 보스를 지켜.. 2011/08/18 1,253
681466 시드니 관광 12 시드니 2011/08/18 692
681465 예술의 전당 좌석 선택 좀 도와주세요. (발레) 1 ... 2011/08/18 779
681464 짧은머리스탈 숏컷트는 얼굴이 화려하구 이쁜사람만 어울리든가요? 5 39세 2011/08/18 2,117
681463 김성근 감독님을 보내드리며(야구에 관심있는 분만) 19 sk 2011/08/18 1,194
681462 발상의 전환 4 추억만이 2011/08/18 1,048
681461 방학중에 친구들하고 만나서 놀기도 하나요 5 초3 여아 2011/08/18 735
681460 다급한 한나라, '불법 선거운동 지시' 파문 4 세우실 2011/08/18 644
681459 6살 여자아이 넘 작아 속상해요 9 우짜꼬 2011/08/18 1,022
681458 제가 많이 심심해서 그런데요 추천 하고 싶은 싸이트 ~이럼 안 되는거죠 5 여러분 2011/08/18 1,062
681457 독 관리 1 반찬 2011/08/18 305
681456 인터넷글 읽다보니... 3 ?? 2011/08/18 359
681455 대학 평생 교육원서 "방과후 아동 지도사"와 영어지도사"따둘 주에 어느것이 활용 가능성이 .. 1 머니 2011/08/18 852
681454 공무원 준비하셨던 분들, 질문 있어요. 3 ... 2011/08/18 1,025
681453 반찬거리 공유좀... 13 저녁메뉴 2011/08/18 2,078
681452 초2 주산 계속 배워야할까요? 10 레몬이 2011/08/18 1,258
681451 폭풍식욕 잠재우는 방법 아시나요? 12 폭풍식욕 2011/08/18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