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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염장 좀 질러도 될까요? 아흑~^^;;;;;;

| 조회수 : 5,540 | 추천수 : 142
작성일 : 2009-08-25 15:40:43
질렀습니다. 아아 질러버렸습니다~
원단을요..휘바 휘바~~~~
가장 무섭다는 원단 지름신이 와서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번에는 율이, 율이 아빠 옷 해줄 가을용 다이마루 원단들을 실컷 질렀습니다.
알흠다운 자태들 감상하세욧.^^

 

밋밋한 옷에 포인트를 줄 와펜들. 저기 하얀색 양 와펜은 너무 맘에 들어요.
분홍색 쭈리로 율이 상하복을 만든 다음 중앙에 딱 붙여줄거에요.

 

자자 줄을 서시오~
왼쪽부터 골지 단가라 원단-율이 아빠 조끼용
오트밀 골지 원단-율이 기본 티셔츠 & 레깅스용
파란색 신발 원단-율이 아빠 후드 티셔츠용
무당벌레 원단-율이 가을 겨울 상하복 용
체리 원단-위와 동일

 

귀여운 무당벌레죠? 여자아이들에겐 무당벌레 무늬가 예쁜거 같아요.

 

조금 현란하고 유치한 슈즈 원단..ㅋㅋㅋ 네이비 무지 원단과 매치해서 예쁜 후드 티 하나
만들어볼려구요.^^



요 원단이 제일 맘에 들어요.
원숭이 쭈리 원단입니다. 밑에 오동통한 손을 우리 율이 손^^
요걸로 율이 상하복도 만들고 율이 아빠 바지나 티도 만들려구요.
쌀쌀해질때 해 입으면 좋을거 같아요. 매우 도톰하답니다.
폭도 200cm라서 엄청 커요. ㅎㅎ



자자 도톰한 쭈리 원단들..줄을 서시오~^^





이제 또 재봉틀에 불나는 일만 남았습니다.-_-;;;;;;;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짐놀이중~
    '09.8.25 3:51 PM

    조오기 무당벌레랑 체리무늬 원단 이뻐요~~ 후드티에 어울리는 원단두 너무 잘고르셨네요~~

    그나저나 율이가 쎈쓰쟁이 엄마를둬서 넘 좋겠어요~~ㅎㅎ

  • 2. 도란도란
    '09.8.25 6:59 PM

    와펜들이 어째 저렇게 다 귀여워요...꿀아가님처럼 뚝닥뚝닥 만들어내기만 한다면
    원단 아무리 사도 괜찮죠...저는 쌓아놓은 원단이 한가득인데요..ㅎㅎ

  • 3. 소박한 밥상
    '09.8.25 7:52 PM

    ㅎㅎ 꿀아가님 원단 지르는 거 구경하면
    마치 제가 화분과 화초 지를 때처럼 덩달아 신납니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홈패션 배웠었지만
    지금은 실이 어디로 들어갔다 어디로 나오는지 모르는 저는 미싱에 일자 무식이지만요 ^ ^

    하지만 저보다 생산적이시고 율이에게 추억도 만들어 주시고......!!

  • 4. u.s 맘.
    '09.8.25 11:34 PM

    차기 작품이 기대 됩니다..^^

  • 5. 승짱맘
    '09.8.26 8:54 AM

    와 이쁜원단들 보니 제가 다 배부르네요..
    와펜도 넘 귀엽고 원단들도 다 잘고르신거 같아요. 이쁜작품저도 기대되요^^

  • 6. 피어나
    '09.8.26 9:00 AM

    아기 포동포동 손 너무 예쁘네요.^^

  • 7. 델몬트
    '09.8.26 10:49 AM

    얼마나 이쁜 옷들이 만들어질지,,,,, 너무 궁금해요. 이번에는 율이가 꼭 모델로 서야 해요. ^^

  • 8. 꿀아가
    '09.8.26 11:08 AM

    아짐놀이중~님 저렇게 무늬가 산발적으로 있는 원단은 셋트로 실내복 만들면 이쁘더라구요.
    원단이 폭이 넓어서 두 셋트 만들어서 친구네 아기도 줄려구요.^^

    도란도란님 아기 옷엔 와펜 하나만 붙여줘도 분위기가 살더라구요..
    근데 와펜 은근히 비싸요..^^ 쌓아놓은 원단을 하나씩 멋진 제품으로 만들어주세요!
    도란도란님 멋진 솜씨도 또 보고 싶어요.

    소박한 밥상님 전 원단에 미쳤나봐요. 지르고 싶은 원단들이 잘때도 막 보이고
    원단 지르고나면 한 일주일동안은 기분이 좋아서 홍알홍알~^^
    전 화초 키우시는 분들 부러워요. 우리집은 화초 길렀다간..율이가 화초도
    뽑아먹고 흙도 퍼 먹을거 같아서 차마.....ㅠㅠ

    u. s 맘.님 오늘 율이 낮잠 잘때 하나 드르륵 만들까 싶어요. 근데 뭘로 어떻게
    만들지는 아직 미정이네요. 구상 좀 해봐야겠어요. ㅎㅎ

    승짱맘님 기둘려주세요잉~ㅋㅋ아이디어 구상중이에요..쿄쿄..
    원단을 한시간동안 째려보면 어떤 옷으로 만들지 대충 감이 잡힌답니다. ㅎㅎ

    피어나님 얼굴 포동, 손 포동, 다리 통통한 베이비여요..^^

    델몬트님 넵! ㅎㅎ 근데 우리 율이가 옷 입는걸 너무 싫어해서 큰일이에요.
    옷 입는거 싫어하는 모델..짤라버릴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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