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회 나가면 입선 상만 타는 아이^^;;

입선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16-05-24 15:00:44
초등 고학년 아이입니다
초등 저학년때는 높은 단계의 상도 타 왔는데 3학년 부터해서 타 온 상들이 거의 입선 정도의 상을 타요
글짓기 대회건 미술 대회건 그냥 어떤 분야건 시키면 그럭저럭 따라 하고 선생님 상담을 해 보면 성실하게 잘 따라오고 묵묵히 잘 해 내는 타입이라고 하구요
아이는 또 좀 욕심이 많이 있는 타입인데 대회 결과가 이러니 요즘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고 울기도 울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대회 같은거 안 나가도 되고 상 안 받아도 되고 하니까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어도 결과가 좋지 않으니 너무 속상하다고 우는데
그냥 지금까지 봐온 걸론 이렇습니다
아이가 그나마 정말 성실하고 묵묵히 해 내는 아이니까(이건 제 아이지만 아이나이에 비해 숙제며 뭐며 밀리는거 없이 착실히 하는 스타일예요 선생님들도 나이에 비해 자기절제가 굉장히 강하고 해서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가르치기 좋은 학생 뭐 이렇게도 상담 받고 그랬구요)아이가 가진 능력에 비해서는 성과가 이정도 나타나는거 아닐까 싶긴하구요

아이 아빠와 저는 고학년 되면서 아이한테 적당히 마음을 비운것이 아이가 가진 지능이나 능력이 뛰어난 편이 아니고 과제를 하고 이해하고 자기꺼를 만드는데 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아이니 적당히 마음 내려놓자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근데 아이가 고학년이 되어가면서 이런 부분을 좀 힘들어 하네요
자꾸 자기는 왜 이런지 모르겠다구요
대회에서 글도 신경써서 쓰고 하는데 결과가 이러니 너무 속상하다고 울고 하는데 대회 안나가도 되니 나가지 말라고 해도 나가고 결과는 이렇고 어째야 할까요
지켜보는 저도 속상하고 그렇네요...
IP : 218.238.xxx.8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4 3:05 PM (121.150.xxx.86)

    하는 것마다 잘 되는 사람은 아주아주 노력을 하거나 운이 좋은거죠.
    나오는 아이들 마다 다 열심히 할텐데 입선이라도 되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그런 노력을 하는 아이는 뭐든 열심히 하는 성실성이 있으니 목표만 잘 설정되면
    성실함으로 대기만성하는 형이죠. 본받을만한 자세라고 칭찬해주세요.^^;

  • 2. queen2
    '16.5.24 3:21 PM (39.7.xxx.201)

    뭘해도 상 한개도 못타오는 아이도 많아요
    노력한다고 전부 상받을수 있는거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148 40일경에 입양한 강아지가 전 주인을 기억하는것 같아요. 10 사랑스러움 2016/06/05 3,964
564147 휴대폰이 받는 전화가 안되요 2 ㅗㅗ 2016/06/05 1,128
564146 시간이 흘러 잘 안 맞는 옛날 친구 5 ㅇㅇ 2016/06/05 3,436
564145 안정환 집은 은근 안정환이 문제같아요 26 ㅇㅇ 2016/06/05 26,375
564144 월드컵 국가대표 축구복이나 올림픽 축구복 살수있는곳 수필 2016/06/05 586
564143 미국 여행관련 카페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6/06/05 928
564142 경기도 안성 살기 어떤가요? 2 joan 2016/06/05 3,184
564141 고딩 아들 ㆍ딸과 서울 가볼만한곳추천 좀..... 16 ㅇㅇ 2016/06/05 3,021
564140 밥상머리교육을실천하고 인증샷 10 힘..들.... 2016/06/05 2,300
564139 왜 오이지랑 오이피클을 구별 안 하시나요? 20 ???? 2016/06/05 3,921
564138 일본여행 어디로 가면 괜찮을까요? 6 ... 2016/06/05 2,324
564137 학원이나 과외선생이 넘 맘에 들면 엄마들이 다른 엄마들에겐 비밀.. 5 입소문 2016/06/05 2,775
564136 섬여교사 이해 어려운건 83 ()() 2016/06/05 24,613
564135 일 알려주면 더딘 사람.. 바로바로 자기것 못 만드는 사람.. 16 .... 2016/06/05 3,344
564134 강아지사료 now 먹여보신분 계신가요?? 4 희망 2016/06/05 1,416
564133 부부가듀엣으로 부를수있는노래뭐 있을까요? 6 장기자랑 2016/06/05 893
564132 알볼로 건곤감리 피자 먹어보신 분 계세요? 2 피자 2016/06/05 1,455
564131 주변에 괜찮은 여자와 괜찮은 남자 누가 더 많나요? 8 햇쌀드리 2016/06/05 2,889
564130 부부싸움시 5 ........ 2016/06/05 1,882
564129 신안 쓰레기들 행적 기사떴네요. 28 토나옴 2016/06/05 21,272
564128 오이지 방법 좀 봐주세요 16 ... 2016/06/05 2,932
564127 02APR16M2 뜻 질문 2016/06/05 693
564126 노란얼굴에 어울리는 옷 5 옐로우 2016/06/05 3,181
564125 한낮에 맨얼굴로 나갔다오니 아파요 ㅠ 5 샹들리에 2016/06/05 2,245
564124 화장실 꿈 뭐지.. 2016/06/05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