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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는 기회박탈과 사교육 엄청 조장해요

조회수 : 4,170
작성일 : 2016-04-11 23:51:51
수시를

학교 교육 정상화 이러고 교육관계자들이 밀어부치는데..

학교에서 학생부 들먹이니 애들이 찍소리 못하고

엎어져 자는 애도 줄고 선생님들은 편하죠

근데 잘보세요

1. 수시는 내신이다
즉 고1 중간고사부터 대입시작이고 일반고는 1등급 이내 못들면 인서울 어려워요

그러니 중딩때 국영수과탐 사교육 엄청 시켜서 만들어 놓고 진학해야해요
그래야 내신이 4프로야 1등급인데 여기 들수있어요

중학교때 사.교.육 엄청 시키고 들어와야 4프로 안에 들어요

2 . 교내대회상

무척 중요해요
영어 대회 예를 들면 작문 스피킹 디베이트 예요
주제도 토플보다 어려워요

중학교때 학교서 작문 스피킹 안하잖아요?
시늉도 못내면서
고1들어오자마자 3월부터 교대대회가 디베이트인거죠
교육청은 각학교서 뽑힌 애들 끼리 또 디베이트 열고~

이 정도 소화하려면 영어에 시간과 돈 엄청 들여야해요

차라리 수능 영어 사교육 시키는 게
돈이 덜 들죠
고작 듣기 독해니까

3. 대입이 중3때 이미 결정다됨-기회박탈

고1 중간고사부터 대입이라서 이미 중3때 엄청 잘해놓고
오지못하면 망하는거고

고1.2.3 내신 다 기록에 남고
영어는 엄청 잘하지 못하면 교내 대회상 못 받아요
수학.과학도 마찬가지인데
수학은 본인실력인데 이게 다 엄청난 선행과 사교육이죠

과학은 대회가 모둠짜서 하는건데 부모들이 전문가에게 맡겨
상받아가고 그러더라구요
아니면 부모가 그쪽 연구원이기도 했고


암튼 모든게 중3때 결정되니까 고1들어와 정신차리고
해봐도 좋은대학 못가요

1학년 수학 5등급
2학년 수학 3등급
3학년 수학 1등급

이라쳐도 총 3등급이니 지방대 각이죠 -.-

1학년 5등급이 안없어지는거...

무서운 기회박탈이라 봐요

왜 애들 인생이 중딩때 결정나야하나요?
어떤애는 머리가 더디게 성장할텐데
나이들어 머리가 트여 공부시작하면 수시가 80넘어 버리면
어쩌자는건가요

대입만이 아니예요

수시 학종 확대되니 특목자사고 보내야 이익인 애들도 있어요

특목 자사고 갈 애들은 초딩6학년때 결정되요
중딩 내신이 들어가니까...

왜 이래야 하냐구요

고딩때 사교육 줄이자고 초딩 중딩 무한경쟁으로 몰아넣고
있는거 모르세요?

정치인들은 무상교육이네 무상급식이네 하면서
대입 사교육도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어요

차라리 대입에서 사교육 하는게 나아요
공평하게 정시 늘리고 ~

정시가 늘면 굳이 중3때 공부 다 끝내놀 필요없죠
고123 내신이나 대회 신경안쓰고 열심히 수능 준비하면 되니까
중딩때 좀 못했어도 고딩 3년간 정신차리고 하면되는거죠


그래서 수시 축소하는 당 지지하고 있어요
-.-









IP : 175.223.xxx.94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4.12 12:07 AM (182.221.xxx.13)

    완전 동감해요
    고등 3년만 빡세게 공부해서 대학 가면 좋겠어요
    초등 중등까지 사교육에 들이 부어야 하는 이노무 제도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왔을까요?

  • 2. 맞아요
    '16.4.12 12:08 A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어릴때 못한놈은 좋은 대학 갈 기회가 거의 없어요
    잘하다가 한번 실수해도 만회가 안되요.

  • 3. 그런데
    '16.4.12 12:11 AM (125.177.xxx.113)

    저 잘 모르는 사람인데요~

    내신 1등급과 5등급 환산한 점수차가 1점 뿐이 않되는데...

    내신으로 대학 간다는건지 궁금해요

    내신 바닥이라도 점수차가
    수능 한문제 더 맞고 틀리고 아닌가요?

  • 4. ...
    '16.4.12 12:12 AM (14.35.xxx.135)

    맞아요..
    중등때 국영수 사교육해서 선행 쫙 뺀 애들이 수시 다 차지하더군요
    현역으로 스카이간애들 대부분 부유층자제
    없는집 자식들 좋은데 가려면 혼자서 독학해 재수삼수
    수시 없애고
    정시로 내신 수능으로만 ( 고3 내신 50%)

  • 5. 여튼...
    '16.4.12 12:15 AM (125.177.xxx.113)

    골머리 아프고
    정보싸움인 수시는 없어져야 되요~

    강남에서 월700짜리 면접학원 보내는엄마 봤어요..

    어떤 지인 교수가 하는말...

    면접보다보면 확실히 강남아이가 괜찮다고 해서..
    정말 속으로 화가났던 경험 있어요..

    강남에서 면접까지 돈주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디 태도 옷차림 말투 부터
    모든걸 아나운서 처럼 훈련받는데

    다르긴다르겠죠~ㅜㅜ

  • 6.
    '16.4.12 12:15 AM (59.16.xxx.47)

    공감합니다
    고1부터 진로 결정한 학생이 얼마나 된다고ㅠ
    동아리 포트폴리오 각종 대회....
    이런거 하다가 내신 떨어지구요
    저희 아이가 내신 따기 어려운 학교 다니는데 상위권
    애들은 내신과 정시에만 집중한다고 하네요
    방과후활동 비교과 이런거 챙기다가는 이도저도 안되서
    그런가봐요

  • 7.
    '16.4.12 12:16 AM (110.70.xxx.167)

    125.177
    님이 말하는건 정시구요-수능위주 내신영향별로없음
    수시는 내신으로 가는거예요
    수시는 수능 안보는 학교가 엄청 많아요
    서울대도 수시80프로되느데 지균빼고 수능 안봐요

  • 8. ***
    '16.4.12 12:19 AM (125.131.xxx.30)

    정시로 시험 어렵게 내면 강남을 위시한 교육 특구에서 좋은 대학다 가요.
    공정성과 객관성을 보장할 정책을 내 놓아야지..
    수시 없으면 지방에서는 sky 꿈도 못 꿔요

  • 9.
    '16.4.12 12:21 AM (110.70.xxx.167)

    저희도 방과후니 대회 모두는 안되겠는데
    영어 대회는 중요하대서 영어는 있는대로 다 참가하고 있는데 과학이 이게 쉽지 않더라구요
    시간만 뺏기고 확실이 과학대회가 부모 서포트가 필요하다 몇번겪어보니 알겠어서 포기했어요 이젠
    이과인데 ... 후아

  • 10. 애들이
    '16.4.12 12:31 AM (125.185.xxx.178)

    너무 불쌍해요.
    저렇게 공부했는데 입사하면
    예전 입사자보다 창의력 떨어지고 개인주의가 많아
    회사에서 다시 가르쳐야 된대요.

  • 11. 현실이
    '16.4.12 12:32 AM (1.237.xxx.141) - 삭제된댓글

    백수박사들 이용해 소논문대필
    탐구대회팀ㅡ교수아빠가 챙기고
    아이디어대회ㅡ변리사에게 돈 학교대표로 뽑힘

  • 12. 현실이
    '16.4.12 12:36 AM (223.33.xxx.30) - 삭제된댓글

    백수 박사들 영입해 소논문 대필
    탐구대회팀 ㅡ교수부모가 챙김
    아이디어대회ㅡ변리사에게 돈주고 삼
    ㅡ학교대표로 시도대회 진출

  • 13. ...
    '16.4.12 12:43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125님/국민의당에서 정시비율 올리고
    형편 어려운 아이들에게 기회주는 기회균등 20프로정도 할당하겠다는 정책 발표했어요.

  • 14. . .
    '16.4.12 12:45 A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도시마다 대학 하나씩 두고 고등처럼 가까운데 가기. 교수들 각 대학 일정기간 두고 순환. 대학학비 무료. 들어가기 쉽고 졸업.어렵게.

    기술교육 초등부터 강화. 기술직 우대. 독일처럼 박사급 마이스터제도 채택. 평생 직종 보장. 특히 앞으로 일어날 인공지능 iot ar 드 전폭지원.

    획기적 교육 혁명을 원해요. 대한민국이 살 길이라고 봐요,이런 공약 하나 내 놓는 정치인이 없다니,

  • 15. . .
    '16.4.12 12:45 AM (175.223.xxx.100)

    도시마다 대학 하나씩 두고 고등처럼 가까운데 가기. 교수들 각 대학 일정기간 두고 순환. 대학학비 무료. 들어가기 쉽고 졸업.어렵게.

    기술교육 초등부터 강화. 기술직 우대. 독일처럼 박사급 마이스터제도 채택. 평생 직종 보장. 특히 앞으로 일어날 인공지능 iot ar 등 전폭지원.

    획기적 교육 혁명을 원해요. 대한민국이 살 길이라고 봐요,이런 공약 하나 내 놓는 정치인이 없다니

  • 16. ....
    '16.4.12 12:46 AM (180.230.xxx.43)

    수시축소하겠다는당 어딘가요?

  • 17. ...
    '16.4.12 12:51 AM (14.35.xxx.135)

    국민의당 저런 공약 내놓으면 뭐합니까
    새누리과반되면 꽝인데

  • 18. ...
    '16.4.12 12:53 A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180님/국민의 당이요.
    그리고 수시가 안좋은게
    사회생활하다 나중에라도 뜻이 생겨 전공을 바꿔 대학가고싶거나 고딩때는 철없이 놀다가 늦게 정신차려 대학가고자 하는 사람들한테 거의 닫힌문이라는거.
    고딩때 한번 놓치면 다시 기회를 못잡게 만드는 제도예요.

  • 19.
    '16.4.12 12:58 AM (59.16.xxx.47)

    수시를 새누리당이 시작한건가요
    며칠전에 ebs 방송을 봤는데 진보측 교육자들이 수시를 찬성하고 수시확대를 바라더군요
    학부모가 수시를 좋아한다고 하던데 설문조사를 도대체
    어떻게 한건지ㅉㅉ

  • 20. . .
    '16.4.12 1:13 AM (175.223.xxx.100)

    잘 하자고 하는게 기회박탈이네요. 사시 없애니 개천에 용 나기 어려운. . 뭘 하든 충분한 검토가 필요해요,

  • 21. ...
    '16.4.12 1:35 AM (1.237.xxx.141)

    학생부종합 확대로 개나소나 입시컨설팅한다고 달려들어
    학부모 학생에게 불안감 조장해서 돈벌려고 합디다.

  • 22. ㅁㅁ
    '16.4.12 1:48 AM (180.230.xxx.54)

    국영수사과 사교육은 입시제도랑은 상관없는거 같아요.
    무슨 제도이든 내새끼가 더 잘나야하는 생각을 하는 한 심하죠.
    컨설팅같은 사교육은 지금 수시체제에서 좀 더 심한거 같고요

  • 23. 어떤땐
    '16.4.12 2:21 AM (116.37.xxx.157)

    생기부가 아니라 살생부 같아요 ㅠㅠ

  • 24. 라테향기
    '16.4.12 2:52 AM (222.239.xxx.49)

    골머리 아프고 정보싸움인 수시는 없어져야 되요~ xxx222

    이제 저런 교내 대회 대신 만들어주고 준비시켜주는 학원이 성행하고 치맛바람싀 시대로 갈 듯이요.
    교지원 자녀 시험도 고쳐주다 걸렸었는데
    다른 특혜는 없을까요?

  • 25. 폭풍공감
    '16.4.12 2:58 AM (123.213.xxx.130)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않는 입사제는 하루빨리 폐지돼야함.
    결국 가난이 대물림되는 무서운 구조...

  • 26. 이 말이 맞는게
    '16.4.12 4:13 AM (74.111.xxx.121)

    요즘 좋은 학교 출신 애들보면 독특하고 기발한 애들보다 순종적이고 아무 생각없이 말 잘듣는 애들이 훨씬 많아진 것 같아요. 어릴적부터 부모에게 반항없이 하라는대로 각종학원 섭렵하고 전문과외 받으면서 죽 올라오는 애들이 좋은 학교 가고, 개성있고 딴짓하고 자기 나름 생각있어서 부모와 충돌도 하던 애들은 그냥 중간 이상 가기 힘든 분위기요. 저희 때는 머리가 좋으면 고 3때 1년 죽어라 해서 좋은 학교 가기도 했기 때문에, 학교에 가보면 정말 희한한 애들도 많았거든요. 정말 얘는 이런 부분으로는 죽어도 따라갈 수 없겠다 싶은... 그런데 요즘 애들 가르켜 보면 정말 생각이 없어요. 논리사고 필요한 부분도 외워서 관습적으로 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생각과는 아무 상관도 없고요. 애초에 다양한 아이들이 들어오도록 의도한 제도인데 오히려 인맥으로 여기저기 봉사하고 이름 올리고 대리로 글써줘서 상받고 하는 바람에 돈있고 빽있는 사람들을 위한 제도가 되버렸어요.

  • 27. 외국의 입시사정제도...
    '16.4.12 5:16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부유한 집안 애들... 공부를 아주 잘 하지 못할때 정보력(입시 카운셀러 컨설턴트 몇만불씩 내고 고용해서), 어릴적부터 사교육 투자하는 식으로...
    아이비등 좋은 대학에 보내는 편법이지요.
    한국의 입시제도가 갈수록 미국의 제도 (부유한 애들에게 이익이고, 가난한 애들 끼워 넣으면서 마치 공평한척 하지만 실제로는 중산층의 뛰어난 애들의 자리를 그 애들만큼 열심히 공부하지 않은 애들이 차지하게 하는 ... ) 를 흉내내고 있어요.
    그런 제도는 진짜로 미국것을 따라서 하면 안 되는데 ㅠ.ㅠ

  • 28.
    '16.4.12 7:06 AM (175.223.xxx.100)

    윗님

    부유한 애들에게 이익이고, 가난한 애들 끼워 넣으면서 마치 공평한척 하지만 실제로는 중산층의 뛰어난 애들의 자리를 그 애들만큼 열심히 공부하지 않은 애들이 차지하게 하는 ...

    이거 진짜 동감. 국민당 기균 20프로 확대도 결국 미친 듯이 공부하는 중산층 아이들에게 역차별이라는. . .

  • 29. ..
    '16.4.12 7:24 AM (14.63.xxx.220)

    국민의당이 정시늘린다고 하는데 그게 혼자만 한다고 되나요? 대학들은 자기입맛에 맞게 애들뽑을려고 수시늘리려고 혈안이 되있는데..

  • 30. 와우
    '16.4.12 8:26 AM (66.249.xxx.221)

    도시마다 대학 하나씩 두고 고등처럼 가까운데 가기. 교수들 각 대학 일정기간 두고 순환. 대학학비 무료. 들어가기 쉽고 졸업.어렵게.

    기술교육 초등부터 강화. 기술직 우대. 독일처럼 박사급 마이스터제도 채택. 평생 직종 보장. 특히 앞으로 일어날 인공지능 iot ar 등 전폭지원. 2222222

  • 31. ..
    '16.4.12 8:31 AM (222.164.xxx.230)

    그래도 국민의당이 학생들과 엄마들 맘을 알아서 저런 공약 냈다는것도 중요하죠.
    정치권에서 저런 목소리가 나오고 지지를 많이 받으면, 이슈화 될거고 그래야 뭐 좀 달라지지 않겠어요.

  • 32.
    '16.4.12 8:42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국민의당이란곳도 있나요? 진짜 엄마들 맘을 케치하고 귀기울인다는게 중요해요 저도 국민의당이란곳을 뽑을까요? 그런데 박근혜처럼 정시늘인다적극주장하더니 되고나니 안중에도없고 수시를 더 늘여놔서ᆢ 저렇게 되진않겠죠? 정시70프로로 늘이는게 맞는데 왜저러는지들

  • 33. 흥 중산층이 밥인가
    '16.4.12 8:51 AM (110.70.xxx.6)

    지방사는 중산층들은 국민의당 뽑으면 안되겠네요.
    정시 100프로하는 게 공평해요.
    부자고 가난하고 다 필요없음. 인강 있는데 할놈할이죠.

  • 34. xiaoyu
    '16.4.12 8:51 AM (121.129.xxx.85)

    강북에서 고등학교 선생님 하고 있는 언니의 말을 들어보면 전혀 아닌데요ㅠ.ㅠ 지금 수시가 있어서 그나마 강북이나 일반고에서 서울대나 상위대학을 갈 수 있다고 해요. 그말은 강남이나 특목고 다니기 위해 하는 사교육만큼 안해도 수시로는 좋은 대학을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이에요. 단순히 점수로만 놓고 보면 공평하지 않다는 말은 맞지만 사교육 많이 안하고 가정환경 좋지 않더라도 학교공부만 꾸준히 열심히 하는 아이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가는게 수시에요.

  • 35. 수시
    '16.4.12 9:13 AM (223.62.xxx.25)

    학생종합부가 중등때부터 선행조장하는거 맞아요.. 이제는 부모들도 내신의 중요성알고 중딩부터 애들 빡세게 돌리겠죠. 수시 학종이란게 강북이나 지방 전교권 한두명만 좋을뿐 그나머지는 강남권이나 특목고보다 엉망인 비교과에 알게모르게 있는 고교등급제때문에 나머지는 피해에요. 물론 대학은 어쨋거나 자기입맛대로 뽑으려고 수시를 늘이겠지만 보통의 고등학생에겐 수시 더구나 학생부종합은 헬입니다..ㅠ

  • 36. olo
    '16.4.12 9:14 AM (220.76.xxx.40) - 삭제된댓글

    정보력 격차에 따라 갈리는 제도는 형평성에 어긋난 거죠.
    내신 10%, 학력고사같은 시험 2회 실시 (대신 대학 전공별로 관련선택과목 추가)로 책상에 앉아서 본인이 열심히만 하면 통과할 수 있게 해야죠.
    요즘 공무원도 경력직공채니 하는 것도 제도의 근본 목적은 좋은 취지였지만, 사회적 책임, 도덕성에 대한 암묵성인 합의가 되지 않는 상태에서의 제도는 절대 공평하지가 않아요. 우리같이 일반 서민에겐 그냥 일반시험제도가 가장 유리한거예요.

  • 37. 그게
    '16.4.12 9:30 AM (110.8.xxx.28) - 삭제된댓글

    학교나 선생들 입장에서야 수시가 이득이죠. 우리는 일반고지만 스카이 몇 명 보냈다 자랑할 수 있으니까요. 그거 노리고 특목고 갈 아이들이 일반고 오는 거 아니겠어요? 초중등 때 사교육 할 거 다한 나머지 아이들은 그저 들러리나 되는 것이고요...
    저도 제 아이가 일반고 나와 서울대 갈 수준은 아닌 학부모라 그런가 비례대표는 꼭 수시 축소 정책 내놓은 3번 뽑을 거예요.
    일반고 나와 서울대 가는 아이 전교에서 한두 명 나온다고 수시가 서민에게 유리한 건가요?
    사교육 뒷받침없이 고2,고3 돼서 뒤늦게 정신차려 공부하는 아이들도 지방대 갈 거 인서울 가고, 전문대 갈 거 4년제 갈 수도 있다는 희망이 있어야지요.

    문재인, 안철수 호불호할 것 없이 비슷한 무당파 부동층이지만, 저명한 과학자분을 비례대표 2번에 놓은 국민당과 국보위 출신 정치꾼 김종인을 2번에 놓은 민주당,,
    이번 총선에선 사표니 뭐니 하는 말에 넘어가지 않으려 합니다. 공약으로야 다들 좋은 소리만 늘어놓지만, 비례대표 순위가 그 당의 정체성이죠.

  • 38. 그게
    '16.4.12 9:32 AM (110.8.xxx.28)

    학교나 선생들 입장에서야 수시가 이득이죠. 우리는 일반고지만 스카이 몇 명 보냈다 자랑할 수 있으니까요. 그거 노리고 특목고 갈 아이들이 일반고 오는 거 아니겠어요? 초중등 때 사교육 할 거 다한 아이들 외에 평범한 나머지 서민 아이들은 그저 들러리나 되는 것이고요...
    저도 제 아이가 일반고 나와 서울대 갈 수준은 아닌 학부모라 그런가 비례대표는 꼭 수시 축소 정책 내놓은 3번 뽑을 거예요.
    일반고 나와 서울대 가는 아이 전교에서 한두 명 나온다고 수시가 서민에게 유리한 건가요?
    사교육 뒷받침없이 고2,고3 돼서 뒤늦게 정신차려 공부하는 아이들도 지방대 갈 거 인서울 가고, 전문대 갈 거 4년제 갈 수도 있다는 희망이 있어야지요.

    문재인, 안철수 호불호할 것 없이 비슷한 무당파 부동층이지만, 저명한 과학자분을 비례대표 2번에 놓은 국민당과 국보위 출신 정치꾼 김종인을 2번에 놓은 민주당,,
    이번 총선에선 사표니 뭐니 하는 말에 넘어가지 않으려 합니다. 공약으로야 다들 좋은 소리만 늘어놓지만, 비례대표 순위가 그 당의 정체성이죠.

  • 39. 정시는 강남에 유리.
    '16.4.12 9:32 AM (119.67.xxx.240)

    수능이 어려우면 강남 집값이 올라가고 쉬우면 강남 집값이 내려간다는 말이 있어요. 수능 위주의 정시가 확대되면 교육특구라는 강남 목동 상계 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강북. 지방 등등은 대학가기 더 힘들어요. 각 고등학교의 수능 1등급 비율을 보세요. 교육특구 학교는 전체학생이 1~2등급 비율이 정말 높아요. 그에 비해 일반고에서는 수능 최저를 못 맞아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결국 일반고 수준을 높이고, 학습분위기를 바꾸어야 해요. 수시가 70%가 넘는 상황이고.. 대세는 이미 수시 위주의 입시로 바뀌었어요. 거기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는 수밖에 없어요.

  • 40. 수시가
    '16.4.12 9:41 AM (223.62.xxx.25)

    있어야 하는건 맞는데요.. 80%나 수시에 그것도 거의 학종으로 해놓으면 정시는 재수생들도 있으니 바늘구멍이고 고등에 올라가서 뭘좀 어떻게 해볼수가 없어요. 논술도 다들 없애는 추세이고 비율의 문제이지요 7대 3도 아니고 8대 2가 되니.. 암튼 알아서 살아남으라는 서바이벌같아요.
    더군다나 남학생들도 내신에 수행에 비교과챙기는거.. 일단 여학생이 유리합니다

  • 41. 아이러니하네요
    '16.4.12 10:34 A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아이러니하네요.
    지방이고, 강남 아닐수록 수시가 유리합니다.
    예전에 수능만 있을땐 사교육이 적었나요?
    학교 수업 개판되고 다들 학원으로 가기 바빴죠.
    댓글보니 중학교 학부모들도 많은가본데....
    현행 수시에서는 외부 대회 나가 상받는거 의미없어요. 오로지 학교 생활만 가지고 평가합니다.
    교내상은 학교 생활 열심히 한 애들이 받아요.
    그리고 내신은 그 학교 선생님이 냅니다.....
    그리고 또 어차피 수능만 있으면 수능대비 학원 다닐거잖아요.
    수능만 있으면 또 선행은 안 보내나요?
    어차피 학원 보낼거면서 왜 수시 탓을 하는건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 42. 아이러니하네요
    '16.4.12 10:36 A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아이러니하네요. 지금은 휴직했지만 현직 고등교사입니다.
    지방이고, 강남 아닐수록 수시가 유리합니다. 물론 특목고도 유리하지만
    그만큼 내신에서 특목고가 피해를 보는 부분도 있죠.
    예전에 수능만 있을땐 사교육이 적었나요?
    학교 수업 개판되고 다들 학원으로 가기 바빴죠.
    댓글보니 중학교 학부모들도 많은가본데....
    현행 수시에서는 외부 대회 나가 상받는거 의미없어요. 오로지 학교 생활만 가지고 평가합니다.
    교내상은 학교 생활 열심히 한 애들이 받아요.
    그리고 내신은 그 학교 선생님이 냅니다.....
    그리고 또 어차피 수능만 있으면 수능대비 학원 다닐거잖아요.
    수능만 있으면 또 선행은 안 보내나요?
    어차피 학원 보낼거면서 왜 수시 탓을 하는건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학원 많이 다니는 애들 생활기록부에다가 절대 '자기주도적'이라고 쓰지 않습니다.

  • 43. 아이러니하네요
    '16.4.12 10:36 A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아이러니하네요. 지금은 휴직했지만 현직 고등교사입니다.
    지방이고, 강남 아닐수록 수시가 유리합니다. 물론 특목고도 유리하지만
    그만큼 내신에서 특목고가 피해를 보는 부분도 있죠.
    예전에 수능만 있을땐 사교육이 적었나요?
    학교 수업 개판되고 다들 학원으로 가기 바빴죠.
    댓글보니 중학교 학부모들도 많은가본데....
    현행 수시에서는 외부 대회 나가 상받는거 의미없어요. 오로지 학교 생활만 가지고 평가합니다.
    교내상은 학교 생활 열심히 한 애들이 받아요.
    그리고 내신은 그 학교 선생님이 냅니다.....
    그리고 또 어차피 수능만 있으면 수능대비 학원 다닐거잖아요.
    수능만 있으면 또 선행은 안 보내나요?
    어차피 학원 보낼거면서 왜 수시 탓을 하는건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학원 많이 다니는 애들 생활기록부에다가 절대 '자기주도적'이라고 쓰지 않습니다.
    분명 반에서 학원 많이 안 다니고도 수시 준비 잘 하는 애들 존재합니다.
    엄마가 준비해주는데는 한계가 있고, 빽이나 주변 어른 도움 받은 애들은 면접에서 다 들통나요.

  • 44. 아이러니하네요
    '16.4.12 10:41 A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아이러니하네요. 지금은 휴직했지만 현직 고등교사입니다.
    지방이고, 강남 아닐수록 수시가 유리합니다. 물론 특목고도 유리하지만
    그만큼 내신에서 특목고가 피해를 보는 부분도 있죠.
    예전에 수능만 있을땐 사교육이 적었나요?
    학교 수업 개판되고 다들 학원으로 가기 바빴죠.
    댓글보니 중학교 학부모들도 많은가본데....
    현행 수시에서는 외부 대회 나가 상받는거 의미없어요. 오로지 학교 생활만 가지고 평가합니다.
    교내상은 학교 생활 열심히 한 애들이 받아요.
    그리고 내신은 그 학교 선생님이 냅니다.....
    그리고 또 어차피 수능만 있으면 수능대비 학원 다닐거잖아요.
    수능만 있으면 또 선행은 안 보내나요?
    어차피 학원 보낼거면서 왜 수시 탓을 하는건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학원 많이 다니는 애들 생활기록부에다가 절대 '자기주도적'이라고 쓰지 않습니다.
    분명 반에서 학원 많이 안 다니고도 수시 준비 잘 하는 애들 존재합니다.
    엄마가 준비해주는데는 한계가 있고, 빽이나 주변 어른 도움 받은 애들은 면접에서 다 들통나요.
    그리고 전 세계 교육 트랜드가 시험지로 사람 평가하는거 자체를 지양하구요.
    이미 시험 한번으로 대입이 모두 결정 짓는 시대로는 다시 돌아가지 않을겁니다......

  • 45. 아이러니하네요
    '16.4.12 10:41 A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아이러니하네요. 지금은 휴직했지만 고등교사입니다.
    지방이고, 강남 아닐수록 수시가 유리합니다. 물론 특목고도 유리하지만
    그만큼 내신에서 특목고가 피해를 보는 부분도 있죠.
    예전에 수능만 있을땐 사교육이 적었나요?
    학교 수업 개판되고 다들 학원으로 가기 바빴죠.
    댓글보니 중학교 학부모들도 많은가본데....
    현행 수시에서는 외부 대회 나가 상받는거 의미없어요. 오로지 학교 생활만 가지고 평가합니다.
    교내상은 학교 생활 열심히 한 애들이 받아요.
    그리고 내신은 그 학교 선생님이 냅니다.....
    그리고 또 어차피 수능만 있으면 수능대비 학원 다닐거잖아요.
    수능만 있으면 또 선행 진짜 안 보내실건가요? ㅎㅎ
    어차피 경쟁이 존재하는 한 학원 보낼거면서 왜 수시 탓을 하는건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학원 많이 다니는 애들 생활기록부에다가 절대 '자기주도적'이라고 쓰지 않습니다.
    분명 반에서 학원 많이 안 다니고도 수시 준비 잘 하는 애들 존재합니다.
    엄마가 준비해주는데는 한계가 있고, 빽이나 주변 어른 도움 받은 애들은 면접에서 다 들통나요.
    그리고 전 세계 교육 트랜드가 시험지로 사람 평가하는거 자체를 지양하구요.
    이미 시험 한번으로 대입이 모두 결정 짓는 시대로는 다시 돌아가지 않을겁니다......

  • 46. 아이러니하네요
    '16.4.12 10:42 A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아이러니하네요. 지금은 휴직했지만 고등교사입니다.
    지방이고, 강남 아닐수록 수시가 유리합니다. 물론 특목고도 유리하지만
    그만큼 내신에서 특목고가 피해를 보는 부분도 있죠.
    예전에 수능만 있을땐 사교육이 적었나요?
    학교 수업 개판되고 다들 학원으로 가기 바빴죠.
    댓글보니 중학교 학부모들도 많은가본데....
    현행 수시에서는 외부 대회 나가 상받는거 의미없어요. 오로지 학교 생활만 가지고 평가합니다.
    교내상은 학교 생활 열심히 한 애들이 받아요.
    그리고 내신은 그 학교 선생님이 냅니다.....
    그리고 또 어차피 수능만 있으면 수능대비 학원 다닐거잖아요.
    수능만 있으면 또 선행 진짜 안 보내실건가요? ㅎㅎ
    어차피 경쟁이 존재하는 한 학원 보낼거면서 왜 수시 탓을 하는건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학원 많이 다니는 애들 생활기록부에다가 절대 '자기주도적'이라고 쓰지 않습니다.
    분명 반에서 학원 많이 안 다니고도 수시 준비 잘 하는 애들 존재합니다.
    엄마가 준비해주는데는 한계가 있고, 빽이나 주변 어른 도움만 받고 애 스스로가 뭘 하지 못하면
    결국 면접에서 다 들통나요.
    그리고 전 세계 교육 트랜드가 시험지로 사람 평가하는거 자체를 지양하구요.
    이미 시험 한번으로 대입이 모두 결정 짓는 시대로는 다시 돌아가지 않을겁니다......

  • 47. 아이러니하네요
    '16.4.12 10:43 AM (125.251.xxx.49)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아이러니하네요. 지금은 휴직했지만 고등교사입니다.
    지방이고, 강남 아닐수록 수시가 유리합니다. 물론 특목고도 유리하지만
    그만큼 내신에서 특목고가 피해를 보는 부분도 있죠.
    예전에 수능만 있을땐 사교육이 적었나요?
    학교 수업 개판되고 다들 학원으로 가기 바빴죠.
    현행 수시에서는 외부 대회 나가 상받는거 의미없어요. 오로지 학교 생활만 가지고 평가합니다.
    교내상은 학교 생활 열심히 한 애들이 받아요.
    그리고 내신은 그 학교 선생님이 냅니다.....
    그리고 또 어차피 수능만 있으면 수능대비 학원 다닐거잖아요.
    수능만 있으면 또 선행 진짜 안 보내실건가요? ㅎㅎ
    어차피 경쟁이 존재하는 한 학원 보낼거면서 왜 수시 탓을 하는건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학원 많이 다니는 애들 생활기록부에다가 절대 '자기주도적'이라고 쓰지 않습니다.
    분명 반에서 학원 많이 안 다니고도 수시 준비 잘 하는 애들 존재합니다.
    엄마가 준비해주는데는 한계가 있고, 빽이나 주변 어른 도움만 받고 애 스스로가 뭘 하지 못하면
    결국 면접에서 다 들통나요.
    그리고 전 세계 교육 트랜드가 시험지로 사람 평가하는거 자체를 지양하구요.
    이미 시험 한번으로 대입이 모두 결정 짓는 시대로는 다시 돌아가지 않을겁니다......

  • 48. 수시
    '16.4.12 11:10 AM (223.62.xxx.232)

    수시는 사교육으로 넘어가면 정시보다 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요 강남이고 애 외고 다니는데 방학 때 우리 애 친구들 한달 500만원씩 들여 별별 과외 다 받아요 hsk나 dele, ap, 논술, 토플. 토플 유명한 학원 한달 학원비가 얼만지 아세요? 주3회, 한번 네 시간씩, 120만원. 외국어는 얼만지 아세요? 주2회, 한달에 60~80이에요
    게다가 컨설팅 받으면요? 비용 엄청나죠.

    정시 준비 사교육비랑은 차원이 달라요. 수시도 애들이 알아서 준비하면 된다고요? 요즘 사교육 우습게 보지 마세요. 사교육 업체에서 최신 정보 제공 받아 준비하는 거 아웃풋이 훨씬 좋아요.

  • 49. 수시
    '16.4.12 11:12 AM (223.62.xxx.232)

    면접에서 들통난다고요? 웃고 갑니다~ 저희 애 선배들 사교육 뺑뺑이 돌려 성공한 애들 넘 많기 때문에. 사교육 업체에서 그래요. 들통 안 나게 사교육 안 한 거 같이 보이는 기술까지 가르쳐 준다고. 실제로 그래요. 자소서나 면접이나.

  • 50. ..
    '16.4.12 11:50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에이 강남아닌 일반고에서 서울대 한명이나 갈까말까..연고대도 두명이나 갈까말까..던데요.. 강북일반고에서 서연고 세네명 가는게 일반고에 유리한걸까요..

  • 51. ..
    '16.4.12 11:51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서연고에 강남거주학생 비율이 얼마나 높은데요.

  • 52. 글쎄요.,
    '16.4.12 11:54 AM (218.51.xxx.20)

    한쪽 면만 보시네요.
    제 주변에서 지금의 수시제도를 가장 공격하는 사람들은 특목고, 자사고 아이들 둔 학부모들인데요.
    내신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하거든요.
    정시 확대되고, 불수능 되면 지금도 시원찮은 일반고는 완전 희망 없어지는 겁니다.
    웬만한 괜찮다는 학교는 입시학원 되구요.
    그래도 다양한 특성과 계층의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는 게 지금의 수시 아닌가요?
    수시 아니면 사교육의 혜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방 아이들은 아예 인서울 꿈도 못꿉니다.

  • 53. ....
    '16.4.12 12:16 PM (121.161.xxx.175)

    어차피 특목고애들 지원하는 학교들은
    상위권대학이고 이 대학들은 내신등급간 별 차이도 없어요.
    다양한 특성이요? ㅎㅎ 엄마노력으로 돈주고 만들면 훨씬 아웃풋 좋습니다.

  • 54. ...
    '16.4.12 12:22 PM (211.209.xxx.16)

    멍청해서 당하면 약도 없어요.
    이건 종부세 걱정해주는 쪽방노인도 아니고..
    수시가 부모 치맛바람으로 다 해결된다구요?
    오히려 사교육은 수능이 더 심합니다.
    내신이나 교내대회는 성실한 애들이 차지해요.
    특히 가난한 집에서 열심히 해보려는 애들.. 선생님들도 더 예뻐하고 애들도 인정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부빌 수 있는 게 수시예요.
    게다가 이런 애들이 수능성적은 좀 부족해도 막상 대학성적은 정시보다 더 높다죠.

  • 55.
    '16.4.12 12:38 PM (124.50.xxx.70)

    일반고에서 가난한데(강남 지역 아니라고 모두가 가난한 것도 아니고)
    겨우 서연고 1~3명 가는 것이 정말 기회가 더 나은 것인가요?
    얼마전에 뉴스보니까 일반고 공교육은 이런 점들 때문에 또 무너지더군요.
    학교가 그 1~3명의 생기부에 매달리느라 정작 특정 과목이나 분야에 재능있는 아이들은
    꿈도 못 펼친다고요. 일반고 97% 이상의 아이들의 피해는 막대할거에요.

    일단 정보의 기회는 공평해야 해요.
    불수능에 정시 100%로 가면 결과적으로 지금보다 공평해질거라 봅니다.
    물론 강남 아이들 많이 가겠죠. 꼭 엄청난 사교육 때문이 아니라 공부유전자 좋고,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많아서요. 전국의 묵묵히 공부만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정보 때문에
    못 가는 일만은 방지해야지요.

  • 56.
    '16.4.12 12:51 PM (124.50.xxx.70)

    그리고 수능사교육 그까지것 쪽집게를 하던 과목닥 기백을 들이던 맘대로 하는거죠.
    골방에서 인강이나 보며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그래도 희망은
    결국 같은 문제를 푼다는 겁니다. 돈을 들이던 안들이던 결국 실력으로 승부를 보니까 공평합니다.

    하지만 수시사교육....ㅎㅎㅎ 이건 진짜 못말리는 거죠.
    차라리 줄세워버리면 모두가 편한데
    수시는 각종대회 정보부터 해서 어디까지 얼마나 해야 하는지,
    돈은 얼마나 들여야 만족할만한 아웃풋이 나오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학생 학부모 학교 모두가 모호한 과정을 밟아야 해서
    가뜩이나 지옥같은 교육현실에 어려움만 가중시키는 제도라 생각합니다.

  • 57. 더 근본적으로..
    '16.4.12 1:31 PM (218.234.xxx.133)

    대학 입시가 인생을 결정하는 것부터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수능 하나만 가지고 결정하니, 수능 보고 점수 못 받았다며 자살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았나요.

    수시가 문제라 정시만 갖고 하자면 사교육 없어져요? 자살 늘어나고 사교육 더 늘지, 왜 안늘어요?

    대학 학벌지상주의인 이 사회를 바꾸자고 하시지..

  • 58. 위에
    '16.4.12 1:37 PM (110.8.xxx.28)

    고등선생님이라는 분 정말 뭘 모르시는 말씀이시네요...
    수시 높아지면 정시 사교육이 줄어드는 줄 아세요? 어차피 이중고입니다. 수시 비중 높다고 수능 준비 안할 수 있나요? 수능 준비에 더불어 수시 준비까지 더해야 하기 때문에 부모들이 힘든 거예요..설상가상이랄까...
    위에 음님 말씀마따나 일반고에서 스카이가는 전교권 아이는 이미 특목고 붙었을 아이가 전략짜서 일반고로 온 거예요. 애초에 입학 때부터..일반고에서 수시로 좋은 학교 가는 아이들 대부분이 그렇죠.
    정시 비중을 늘이고 변별력을 높이면, 아무리 강남이고 사교육 쪽집게 선생이 기출이니 유형이니 찝어주어도 구멍이 생깁니다. 그야말로 수능 성적에서 들통나는 거지요..외국어나 사탐, 과탐은 쉽지 않겠지만 국어의 경우 그동안 읽은 독서량과 수학 문제푸는 창의력 같은 걸로요.
    강남 사교육이 무슨 동방불패쯤 되나요? 널리고 널린 인터넷 인강과 크게 다를 바 없어요. 고액 과외 아무리 붙여줘야 문제 대신 풀어줄 수 없는데...
    그렇지만 수시는 다르죠. 각종 대회들 원고, 과정 이런 걸 사교육으로 다 충당하잖아요. 애들끼리 그림대회에 출전하는데 미대나온 미술학원 선생님이 밑그림 그려놓은 거 고대로 연습해서 베껴그려놓은 아이가 대상 타는 셈인 거죠...먹고 사느라 바쁜 부모 둔 아이들은 자기 스스로 챙기지 않으면 대회 참여조차 못할 판인데 말이예요..

    일반고에서 수시 활용해서 본인 능력치보다 좋은 학교 들어가는 걸 두고, 수시는 평범한 학생을 우대하는 정책이다라고 말하는 건 언 발에 오줌 누기이고 우물 안 개구리의 관점이죠.

  • 59. 위에
    '16.4.12 1:47 PM (110.8.xxx.28)

    그러니 수시 줄이고 정시 비중 늘이고, 학교 수업에 충실한 아이들이 이로울 수 있게 내신 포함시키고
    교육 여건이 공평하지 않은 지방 아이들 일정 부분 우대해줘서 지역에 따른 불평등이 해소되게끔 일정 비율 우대해주면 됩니다.
    그게 이번 국민의당 대입교육 정책이더군요. 주변에 동의하는 엄마들 굉장히 많습니다. 다 특목고 아닌 일반고 엄마들이고요.

    학원 많이 다니는 애들, 사교육으로 도배한 애들 한 눈에 찝어낼 수 있다는 건 공교육 교사들의 오만인 것 같네요.
    교사가 뛰면 학부모는 날아다니고 사교육은 로켓을 탑니다. 왜냐,,,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이고 학교보다 그들이 훨씬 더 절실하니까요...

  • 60. 위에 고등선생님!!
    '16.4.12 2:51 PM (116.38.xxx.201) - 삭제된댓글

    진짜 잘아시고 하는 말씀이세요??무슨 수시가 일반고 위주에요??
    지금 저희일반고 고3아이 어제부터 수행평가 한답시고 하루 꼬박 다했어요.
    영어 말도 안되는 책두꺼운거 읽고 영어로 바꿔서 하는거에요.
    그게 하루아침에 되요?일주일이상 그거 하느라 다른 수능공부 못하구요 이제 내신하느라 또 골머리아파요,
    그럼 대체 뭐에 집중해아되요??아 무슨 과학의날이랍시고 스펙?되지도 않는거 하느라 힘들구요.
    수능최저 맞추느라 수능버리면 안되구요.교내대회는 전교애들 밀어주느라 밑에 있는 중위권애들은 주지도 않구요.내신한번 삐끗하면 쭉떨어지구요.도대체 수시가 80%이상 가는게 정상입니까!!
    그것도 엄마가 수십개 대학 다찾아서 아이한테 맞는거 찾느라 골이 아퍼요.
    아이구 요즘은 소논문도 돈이라며요.아이 진짜 울화통 터져서 이야기하려면 열이 받아요.이놈 수시 80%요!!

  • 61.
    '16.4.12 9:22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수시
    '16.4.12 9:13 AM (223.62.xxx.25)
    학생종합부가 중등때부터 선행조장하는거 맞아요.. 이제는 부모들도 내신의 중요성알고 중딩부터 애들 빡세게 돌리겠죠. 수시 학종이란게 강북이나 지방 전교권 한두명만 좋을뿐 그나머지는 강남권이나 특목고보다 엉망인 비교과에 알게모르게 있는 고교등급제때문에 나머지는 피해에요. 물론 대학은 어쨋거나 자기입맛대로 뽑으려고 수시를 늘이겠지만 보통의 고등학생에겐 수시 더구나 학생부종합은 헬입니다..ㅠ2222222222222

  • 62. 정말
    '16.4.13 9:54 AM (222.239.xxx.49)

    전국의 묵묵히 공부만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정보 때문에
    못 가는 일만은 방지해야지요. XXXX222

    이 시점에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이 있기나 한건지
    입맛에 맞는 아이들 뽑는 와중에 뒤로 들어가신는 분들 없는지 궁금해 져요

  • 63. ...
    '16.4.29 9:16 PM (211.226.xxx.178)

    중딩엄마인데 벌써부터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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