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께서 마늘장아찌를 담궈주셨어요.
거의 한 접 정도를 일일이 껍질까서.
친정에서 가져 올 때 2번 국물 끓여서 부은 상태였습니다.
가져온 지 2주 정도 됐는데 마늘 담은 국물이 탁해 보여서 뚜껑을 열었더니 거품이 좀 생겼습니다.
따라내어 펄펄 끓이면서 불순물 모두 제거했어요.
아침에 식은 것을 보니 맑은 물 밑으로 탁한 것이 많이 가라앉아 있네요.
얼마전에 다 먹은 1년 넘게 먹었던 장아찌는 아무 탈없이 맑은 상태였었거든요.
일단은 부어놓고 출근했는데 어찌해야 할지요?
끓이면서 졸았는지 물도 모자라고요.
엄마 말씀은 다시 물을 더 넣고 끓여 부으라고 하시네요.
가라앉은 불순물(?)은 무엇일까요?
아예 물을 다 따라내고 새로이 만들어 넣어야 할까요?
그럴 경우 비율은 어떻게 해아 할런지...
저희 집 다용도실이 그리 시원하지 않아요.
매실도 담아서 놓았는데 걱정이 되네요.
아시는 분들께서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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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장아찌, 국물이 이상해요.
배나무 |
조회수 : 2,912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6-14 10: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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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영희
'04.6.14 11:19 AM혹시 싱거우면 그런 증상이 있는데 간장을 줄이면 소금으로 간이 되야해서....그리 싱거워서 위에 떠있는것이 침전물 처럼 가라앉아 있을수 있어요.(이상하게 떠있던걸 걷어내고 끓여도 그국물 자체가 변하기 시작한거라 끓이면서 응고되서 그렇거든요.) 다른 이유로는 그런 일이 없는데..... 엄마에게 간을 어찌하셨는지 물어본다음 싱거워서라면 깨끗이 흐르는물에 일일이 딱은뒤 다시 국물을 해 넣으세요.지금 부어진 국물은 버리시는것이 나아요.다용도실이 더우면 다 옮기셔야 해요. 아주 짜면 모를까 찜통같은 역활을 하면 다 버리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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