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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싫다는데도 억지로 먹이는 남편

...... 조회수 : 3,804
작성일 : 2026-03-13 13:08:31

담백한 육류는 괜찮은데 기름진건 별로 안좋아해요.

남편이 가끔 통삼겹살 넣은 김치찌개를 끓이는데 저는 먹기 싫거든요.

그런데 굳이 먹으라고 먹으라고 하는데 안먹으면 화를 냅니다.

끓여놓고 출근하고 점심에 먹었나 확인하고요.

애들도 좋아하니까 그냥 셋이 먹으면 되는데 먹기 싫다는 사람까지 굳이 먹이려고 할까요.

남편은 너무 좋은 사람이고 사이 좋아요. 

심장, 간, 천엽 같은거 구운것도 먹으라고 하는데 안먹는다고 해도 그냥 입에 넣어줘요. 

자기딴엔 맛있으니까 먹으라고 한거 같긴한데 저는 진짜 비위 상하고 비린내 나서 미치겠어요.

그냥 단호하게 안먹겠다고 하고 안먹어도 되겠죠?

 

IP : 114.86.xxx.6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억지로
    '26.3.13 1:09 PM (220.78.xxx.213)

    입에 넣어주면 바로 뱉으세요
    남편이 가학적인 면이 있으신듯

  • 2. 팩트
    '26.3.13 1:10 PM (221.138.xxx.92)

    그게 사이좋은게 아닙니다...서로
    좋은 사람도 아니고요..서로

  • 3. 이상하네요
    '26.3.13 1:10 PM (221.165.xxx.46)

    몸에 좋은 것도 아닌 걸 먹으라고 강요하다니
    자기 입에 맛있다고 남도 맛있는 게 아닌데
    왜 그걸 모를까요

  • 4. ㅡㅡ
    '26.3.13 1:14 PM (122.44.xxx.13)

    왜그런거죠. 저는 우리 시엄니가 그래서 너무 싫거든요. 맨날 저 먹나안먹나 쳐다보고 이것도 안먹냐 저것도 안먹냐 난리여서 지겨워서 잘안가요
    남편이 그러면 진짜 싫을거같아요
    마음은 좋은마음일수있지만 상대방이 싫다는데왜그러는거에요 네살다섯살 애도 아닌데..

  • 5.
    '26.3.13 1:17 PM (175.213.xxx.244)

    그런 사람이 있어요.
    나쁜 마음은 아닌데..주는거 안먹으면 사랑을 거부당하는 느낌인가봐요.
    어미새 본능이 있는지..멀 자꾸 입에 넣어주는데..
    새끼새 본능이 전혀 없으니..난감하긴합니다.
    억지로 먹고 탈난척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그리 해결했어요.
    몇날며칠 암것도 못먹는척 하느라 무척 고생스러웠어요.

  • 6. 사랑은
    '26.3.13 1:19 PM (221.165.xxx.46)

    좋아하는 거 잘먹는 걸 주는 게 사랑이지
    혐오식품 강요하는 게 뭔 사랑이에요

  • 7. less
    '26.3.13 1:20 PM (49.165.xxx.38)

    헉.. 남편 좀 이상해요.....~~

  • 8. 폭행
    '26.3.13 1:26 PM (121.168.xxx.134)

    못먹는 음식 입에 쓸어넣는게 사랑인가요?
    자기 취향대로 개조하려는 폭력이지요.

  • 9. ㅡㅡ
    '26.3.13 1:31 PM (112.156.xxx.57)

    무서워요.

  • 10. 헐..
    '26.3.13 1:33 PM (218.148.xxx.168)

    무섭네요.
    좋은 사람이긴 개뿔.

    먹기 싫다는데 억지로 입에 넣어주는거 자체가 매우 폭력적이죠.
    님 때리는 거랑 똑같은 거임.

  • 11. ----
    '26.3.13 1:34 PM (211.215.xxx.235)

    좋은 사람인척 하지만, 통제욕구가 강한거죠. 심지어 먹는 것도 자기 맘데로 먹여야 하는..

  • 12. ㅋㅋ
    '26.3.13 1:35 PM (58.235.xxx.21)

    우리 남편이... 그거 시어머니가 매번 그래서 자기가 음식먹는데 트라우마 있다고
    절대 자기가 싫다고 하는건 스스로 먹을때 아님 더 먹으라고 권하지도 말고 냅두라고 했어요
    신혼때...
    님남편이 우리시어머니같은 스탈인가보네요 ... 엄마가 자식 먹이려고하는 마음 비슷한거니 사랑이 베이스긴하죠ㅠ

  • 13. ..
    '26.3.13 1:38 PM (223.38.xxx.21)

    내가 싫어하는 걸 강요하지 말아라
    싫다, 난 분명히 싫다고 얘기했다
    이건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고사하고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내가 좋아하는 걸 줘야지, 싫어하는 걸 억지로 먹이는 것은 고문 아니냐?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화를 내면서까지 먹이려고 하는)
    하는 걸,

    날 잡아 진지하게 얘기하셔야 할 것 같아요.
    얘기 좀 해 보자고 각잡고 앉아서요.
    나는 내가 싫어하는 음식을 거절하는 거지, 당신을 거절하는 게 아니니까 그걸 감정적으로 섞어서 오해하는 건 안 된다, 하는 건 딱 말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 14. ㅇㅇ
    '26.3.13 1:40 PM (133.200.xxx.97)

    남편이 싫어하는거 사서 이거 진짜 맛있다고 화내면서 강제로 입에 쑤셔 넣으세요

  • 15.
    '26.3.13 1:51 PM (125.132.xxx.74)

    남편이 싫어하는걸로 똑같이 해주세요.
    그런다고 알아들을진 모르겠지만.
    먹고 토를 하거나 구역질하며 뱉거나 비위상하는 행동을 해주세요.

  • 16. ...
    '26.3.13 1:59 PM (175.223.xxx.24)

    나르시시스트라는 증거

  • 17. 행복한새댁
    '26.3.13 2:02 PM (118.235.xxx.217)

    저는 남편이 야채를 넘 안먹어요..ㅜ한 젓가락은 먹이고 씹는거 보는데.. 소여물 씹듯이 먹음.. 성인병 3종세트 다 갖고 있거든요.. 님이랑 경우는 다른데 급 반성되네요ㅜ 근데 잎채소 한 젓가락은 먹자 진짜ㅜ

  • 18. .....
    '26.3.13 2:11 PM (114.86.xxx.64)

    자기가 한 음식을 먹어줘야 존중 받는다고 느끼는거 같아요 ㅠㅠ
    자기가 일찍 일어나서 만든 음식 먹어보라고 자는 사람 깨우거든요
    자다 일어나면 무슨 입맛이 있겠어요.
    못먹고 있으면 좀 먹어보라고 윽박질러요

  • 19.
    '26.3.13 2:12 PM (211.211.xxx.168)

    음식만 그러나요? 이 정도면 다른 쪽도 강요가 심할 것 같은데

  • 20. ......
    '26.3.13 2:17 PM (114.86.xxx.64)

    딱 음식만 그래요.
    다른 쪽은 전혀 그런게 없네요

  • 21. 흠..
    '26.3.13 2:27 PM (218.148.xxx.168)

    님 다른건 별로 싫다고 하는거 없죠?
    님이 음식에 대해서만 싫어하니 더 자극이 되나보네요.
    암튼 폭력이죠. 가학적인거 맞아요.


    암튼 싫다고 서운해 하는것도 짜증인데 억지로 먹이면서 화낸다니 정말 별로.

  • 22. .....
    '26.3.13 2:38 PM (114.86.xxx.64)

    이런것도 폭력이라는것을 말해주고 절대 먹지 않아야겠어요

  • 23. 미적미적
    '26.3.13 2:41 PM (220.75.xxx.238)

    따로 진지하게 말씀하세요
    정말 불편하고 싫다고
    남편이 다른면에서 좋다고 하셨는데 정말 좋은 사람이면 부인의 이야기를 들을줄 알아야죠

  • 24. 착각
    '26.3.13 2:46 PM (1.222.xxx.117)

    사랑은
    좋은걸 하는게 아니라, 싫어 하는걸 안하는거라잖아요

    님 지금 착각중
    님 남편 가학적 컨트롤러 짓 하는데 님 만모름

  • 25. ….
    '26.3.13 2:47 PM (61.78.xxx.84)

    좋은 사람도 사이가 좋은 것도 아니예요. 전혀
    세상에나. 저러는건 학대예요. 화내기 전 먼저 화를 내세요
    난 비위 상하게 뭐하냐고 그렇게 좋고 맛있는거 너나 먹으라고.
    뭘 단호하게 거절하고 안먹어도 되겠죠예요??
    저런 판단도 본인 혼자 결정을 못해서 여기에 묻는거예요?

  • 26. ...
    '26.3.13 2:56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내가 별로 관심없고 어떻게해도 좋은 부분은 상대방에게 배려와 양보가 넘치는데
    내가 막 몰입하고 욕심있고 꽂히는부분에는 상대방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않는다
    하면 그건 걍 배려없는거예요.
    오히려 그부분이 좋은사람을 가르는 기준이 되죠.
    내가 원하는대로 하고싶은 마음이 커도 상대가 더 중요하기에 참는거니까

  • 27. 바쁘자
    '26.3.13 3:26 PM (211.114.xxx.101)

    으 싫다....똑같이 해보심이...

  • 28. ;;;;
    '26.3.13 3:58 PM (116.32.xxx.155)

    자기가 한 음식을 먹어줘야 존중 받는다고 느끼는거 같아요

    이해가 될 듯도 한데... 그래도 싫어하는 걸 강요하면 안 되죠ㅠ

  • 29. 물방울
    '26.3.13 4:31 PM (106.101.xxx.84)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가 생각나네요. ㅜㅜ

  • 30. 남편은
    '26.3.13 5:20 PM (221.149.xxx.157)

    삻어하는 음식 없나요?
    그것만 날마다 해주세요.
    사랑으로 요리했으니 다 처 드시라고..

  • 31. 근데
    '26.3.13 5:48 PM (121.133.xxx.119)

    남편분이 출근하면서 왜 찌개를 끓여놓고 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아침에 바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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