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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걱정 종종하면 ... 안쓰러워요

짠짜 조회수 : 4,153
작성일 : 2026-07-15 00:10:20

대학생인데

내향적이고 없고 학벌도 그냥 그렇고

키도 외모도 그래요... 남자애구요. 매력도 별로 없어서 교우관계도 원하는 만큼 풍성하게 되지않았어요.

동생들 보면 우리 큰애가 좀 물려받은게 쳐진다는게 보여져요. 

아이가 정말 선하고 보기드문 성품의 요즘 아이에요. 흔히들 이야기하는 게시판의 자녀갈등 같은건 저희집에선 한번도 없었답니다..

요즘애들은 눈에보이는게우선이잖아요

학벌 외모 키 그런 것..

고등때도 함부로 하는 급우들때문에 한번씩 힘들었는데 대딩되서 한번 이야기하더라고요 다행히 패배감을 느껴서 이야기하는 건 아니고 눈에보이는게 전부라 생각하는 애들 답답하다 뭐 그런... 방어기제나 회피아니라 진심으로 그렇게 말해요. 너무 잘 컸죠.

어렸을땐 차이가 나는 줄 몰랐는데 동생들이 커서 저절로 공부잘하고 저절로 키가 크고 잘생긴거를 보게되니 제가 큰 애에게 더 많이 못준게 좀 안타까울때가 있어요... 너무 감사히도 동생들이 형을 정말따르고 좋아해요. 싸운적도 없어요. 형 위치잘지켜요. 

대학가서 이런저런 면모들 더 발전하기 바라고 지원해주는데 기다려주어야겠죠. 사회성은 아직도 좀 미숙해서 밖에서 있었던 이야기 들려주면 아직도 좀 치이나보다.. 싶은거 있어요. 

자기분야(아직 없지만)에서 실력이라도 키워서 좋은 여자만나 가정 잘 꾸렸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눈물나게 기도하네요.  

IP : 61.254.xxx.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26.7.15 12:14 AM (211.177.xxx.170)

    자존감이 닞지도 않고 동생도 형을 잘 따르고 훌륭한 아이입니다
    스타일 잘 하면 외모는 커버되요
    외모기 정 걸리면 성형해도 되구요
    외적인건 얼마든지 바꿀수 있잖아요

  • 2. ...
    '26.7.15 12:15 AM (61.43.xxx.178)

    저희 아이도 그래요
    키 학벌 그런것보다 사회성이 제일 걱정이죠
    친구도 없어요
    저희 애도 순해서 아이랑 부딪힐일 없구요
    결혼 기대는 아예 안해요
    본인도 안한대요
    혼자서 잘 살수 있도록 잘 가르쳐야죠

  • 3. ...
    '26.7.15 12:17 AM (118.223.xxx.68)

    부모님 사랑 한없이 받고
    인성 좋고 형제간에 우애있고
    다 가졌네요~
    엄마한테 무한한 사랑 받고
    지지 받으니 자존감과 자신감있는
    어른이 될겁니다~

  • 4. 좋은아이인듯
    '26.7.15 12:21 AM (124.49.xxx.188)

    엄마가ㅜ자존감 잘 지켜주시고 지지해주세요.
    저도 우리애들 학군지에서 좀 치인다 싶엇는데 이래저래 약아지는거 같아요ㅡ 큰애걱정 어려서 많이햇는데 대학가고 군대가더니 점점 단단해지는듯해요. 둘째는 야자앤데 공부를.잘못하지만 취향?!은 잇어서 여기말대로 행복하게 잘 살길 보래봅니다 . 키가작고 통통해서 좀...
    걱정이에요..성격은 천진 난만 천하태평 에.싫은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랄까요. 열등감도 없고

  • 5. hoshidsh
    '26.7.15 12:48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저희 딸이 대딩인데요

    외모나 키 이런 건 사실 부차적이고
    여자아이들에게 신사적이고 친절한 남자애들이
    인기가 많대요.
    얼마전에는 점심 시간에 교실에 앉아서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캄캄해지더래요.
    고개를 들어봤더니 어떤 남자애가 반쯤 누워서 자려고 불을 꺼버린 거였대요.
    그 남자 아이가 특별히 나쁜 아이도 아니었는데
    본인이 졸리니까 주변 상황 전혀 살피지도 않고 불을 꺼 버린 거죠.
    그런데 어떤 남자 아이는 커피 두 잔 들고 오면 바로 와서 하나 들어 준대요. 친절이 몸에 밴 아이.
    그런 아이가 인기가 많대요.
    그리고 일베용어를 늘 쓰고 다니는 무리들도 있대요.
    아드님은 아마 좋은 짝을 만나서 행복하게 잘 자랄 것 같아요.

  • 6. 호호
    '26.7.15 12:49 AM (114.203.xxx.133)

    저희 딸이 대딩인데요

    외모나 키 이런 건 사실 부차적이고
    여자아이들에게 신사적이고 친절한 남자애들이
    인기가 많대요.
    얼마전에는 점심 시간에 교실에 앉아서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캄캄해지더래요.
    고개를 들어봤더니 어떤 남자애가 반쯤 누워서 자려고 불을 꺼버린 거였대요.
    그 남자 아이가 특별히 나쁜 아이도 아니었는데
    본인이 졸리니까 주변 상황 전혀 살피지도 않고 불을 꺼 버린 거죠.
    그런데 어떤 남자 아이는 커피 두 잔 들고 오면 바로 와서 하나 들어 준대요. 친절이 몸에 밴 아이.
    그런 아이가 인기가 많대요.
    그리고 일베용어를 늘 쓰고 다니는 무리들도 있대요.
    아드님은 아마 좋은 짝을 만나서 행복하게 잘 자랄 것 같아요.

  • 7. 입으로는
    '26.7.15 7:34 AM (39.123.xxx.24)

    인성이 최고라고 하지만 비쥬얼에 목숨 거는 세상 ㅜ
    저도 천사같은 아이가 험난한 세상을
    고집스럽게 버티고 사는것을 보면 안스러워요

  • 8. __
    '26.7.15 11:52 A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자식은 잘났어도 못났어도 항상 아픈 존재
    아직까지 결혼 안 한 딸 흰머리 한 가닥 보니 돌아서서 눈물 훔침
    직장도 있고 경제적으로도 안정돼서 그까짓 결혼 ..했지만
    좋은사람 만나면 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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