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해부터 좋은 기운=좋은 사람

타이어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26-01-12 13:41:30

제가 직장가는길이 110 고속도로 거든요. 

오늘도 음악 볼륨 최대치 올리고 가고 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에요. 

처음엔 길이 이상한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갓길에  주차하고 봤더니 뒷쪽 타이어 하나가 진짜 말그대로 너덜너덜. 

 

일단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사람 기다리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가축들 실어나르는 엄청 큰 트럭이 오더니 차를 세워요. 

온몸에 문신한 젊은이가 오더니 스페어 타이어 있냐더니 초스피드로 갈아 주더니 

임시타이어니까 80킬로 이상 달리지 말고 타이어샵가라고 참 친절하게도 설명을 해주네요. 

타이어 가는 내내도 위험하니까 길안쪽 와있어라. 보험사에 전화해서 안와도 된다고 해라.. 등등

문신보고 흠칫한 방금전의 제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어쨌든, 친절한 젊은이의 선한기운덕분에 새해에 더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기분이에요. 

그리고 다시 한번 저도 누군가에게 좋은사람이 되어야 겠단 마음을 다져 봅니다. 

 

헤어질때 명함 받고 직장 도착하자마자 기프트카드보냈는데 잘 받았겠죠?

명함에 적힌 사업장 이름을 찾아보니 예쁜 두딸이 있는 예쁜 가족이던데 사업도 번창했으면 좋겠어요. 

IP : 58.171.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2 1:43 PM (222.117.xxx.76)

    우왕 원글님도 천사 만나셨네요
    안전과 기쁨 둘다 받으셨어요
    어느분인지 진짜 복을 지으셧어요 ㅎㅎ

  • 2. ..
    '26.1.12 1:54 PM (211.217.xxx.169)

    오 멋진 친구네요.

  • 3. ***
    '26.1.12 2:05 PM (106.102.xxx.110)

    정말 멋진 분 만나셨네요.

    무탈하게 발견 조치돼서 다행이고요

    원글님도
    그분께도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4. 이런
    '26.1.12 2:27 PM (121.128.xxx.105)

    따뜻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 5. 좋~~다
    '26.1.12 2:29 PM (1.227.xxx.69)

    거 문신한 멋진 천사 행쇼~~~!!
    저도 그 착한 분 같이 기도 드렸어요 ㅋ
    이래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하는것 같아요.

  • 6. 우왕
    '26.1.12 6:04 PM (218.154.xxx.161)

    글만으로도 힐링되는 이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806 대통령 세종집무실로 가는군요 진짜로 2 균형 01:03:10 444
1788805 아래 마운자로 맞았어요 글을 8 ... 00:49:28 482
1788804 남편이 조그만 눈사람을 만들어서 가져오는 게 좋아요 ㅋㅋ 9 9899 00:37:02 852
1788803 계속 힘들고 운없는 상황이 오래갈까요 6 ㄴㄴ 00:36:40 524
1788802 신라면 샀어요 지마켓 슈퍼딜 슈퍼딜 00:20:23 421
1788801 약도 중국산 수입 lllll 00:19:20 201
1788800 병원도 장사치일까요 7 Gff 00:17:39 617
1788799 민주 중앙당 윤리심판원, 김병기 제명 처분 의결 10 속보 00:06:35 861
1788798 근데 자식이 병원개업하면 엄마도 할일이 있나요? 16 ........ 2026/01/12 1,596
1788797 주식이 너므 올라요 6 주린이 2026/01/12 2,451
1788796 옷이옷이 6 마맘 2026/01/12 1,066
1788795 없던 복무지가 '집 근처에' 생겼다?..이혜훈 두 아들 '병역 .. 3 그냥 2026/01/12 937
1788794 저 마운자로 맞았어요(2) 8 2026/01/12 1,493
1788793 사교육을 적절한 시기에 시키고 싶었어요. 10 SOXL 2026/01/12 1,178
1788792 형제많은 집은 6 ㅗㅎㅎㄹ 2026/01/12 1,234
1788791 지금 와서 보니 제부가 나르시스트였네요. 9 방법 2026/01/12 2,118
1788790 모임회비 이게 말이 되나요? 22 어이없는 2026/01/12 2,856
1788789 너무 추우니까 봄이 그리워요 8 ㅡㅡ 2026/01/12 905
1788788 회 배달할려다가 2 라떼 2026/01/12 894
1788787 도꼬리가 뭔가요? 10 일본말 2026/01/12 1,184
1788786 이혼후 시부 구순 참석하나요? 18 최근이혼 2026/01/12 1,963
1788785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인 김필성 변호사 페북글 4 .. 2026/01/12 574
1788784 조카 선물을 아울렛에서 사서 주면 기분 나쁠까요? 9 ... 2026/01/12 874
1788783 수술도 ai로봇이 할판인데 머리깎는 로봇은 2 ㅇㅇ 2026/01/12 873
1788782 요즘 채소 싸게파는 가게가 많아요. 20 기러기 2026/01/12 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