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모범택시 장나라 역할 나르시시스트 엄마들 모습이랑 같아요

ㅇㅇ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25-12-21 12:00:22

내가 추락했으니 갓 데뷔한 연습생도 추락시키면서

그래도 용돈은 벌게해 주지 않냐면서

본인은 나쁜 사람 아니라고 합리화하는 심리

 

내가 불행했으니 딸의 행복도 방해하면서

그래도 밥 먹이고 공부시켜 주지 않냐면서

본인은 나쁜 엄마 아니라고 합리화하는 심리

 

엄마라는 지위와 엄마와 가족을 사랑하는 딸의 순수한 마음을 이용하여

교묘하게 좋은 엄마인 척 하면서 뒤로는 딸의 행복을 파괴하는,

그래서 딸이 엄마의 실체를 깨닫기 전까지는 혼란스러움과 자책감에 빠지게 만드는,

딱 그런 소시오패스와 나르시시스트를 넘나드는 엄마라는 인간들 모습이

모범택시 장나라 역할이랑 너무 똑같더군요.

 

드라마 보다가 트라우마 건드려져서 잠시 숨 쉬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잘 살아남은 제 자신 장하다 칭찬하며 

정신차리고 글 씁니다.

 

저처럼 잘 살아남으신 82님들 함께 장하다 칭찬드립니다.

 

IP : 125.132.xxx.1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5.12.21 12:21 PM (218.145.xxx.183)

    그런것 같기도.
    우리 엄마 본인 스스로 국내 1등 모성애 엄마.
    남들 앞에서 딸 얘기 하면서 안쓰럽다 눈물짓고 그러니 남들도 저한테 니네 엄마한테 잘하라고.

    그런데 집에서 저한테는 아동학대급 행동, 무슨 말만하면 짜증내고 화내고, 넌 아무것도 못한다 면박주고 비아냥 대고. 그랬네요

    그리고 남들 앞에서 저를 무생물 취급. 저 당황해서 얼굴 빨개지도록 대놓고 제 험담을 함. 얘가 얼마나 더러운지 아냐 얼마나 지저분 한지 아냐 이러면서.

  • 2. ㅇㅇ
    '25.12.21 12:55 PM (125.132.xxx.175)

    네. 엄마라는 게 그들에겐 대단한 무기죠.
    드라마는 연예기획사 사장이라 다같이 대놓고 욕하고 벌하지만
    엄마라는 특수한 관계라 포장이 심할 뿐 악한 본질은 같아요.

  • 3. 플랜
    '25.12.21 1:15 PM (125.191.xxx.49)

    사이코패스 잖아요
    다리 절단수술후 간호사가 자기 비웃었다고 하면서 볼펜으로 얼굴 내리치는 장면 보고 섬찟 했는데,,,

  • 4. ㅇㅇ
    '25.12.21 1:17 PM (39.7.xxx.116)

    어후 연기를 잘해 섬찟했어요

  • 5.
    '25.12.21 3:10 PM (125.240.xxx.21)

    연기랑 별개로 전 목소리가 너무 역할이랑 안어울려서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524 저도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4 기도 17:37:18 86
1783523 저도 추합 기도부탁드립니다. 2 ㅇㅇ 17:36:01 77
1783522 첫 김장, 강원도 배추가 비싼데 그만큼 맛있나요? 3 절임배추 17:32:16 165
1783521 경계선지능 아이 학원 9 .. 17:27:18 352
1783520 데이터사이언스 전망 어떨까요? 1 1336 17:25:27 196
1783519 진짜 남편하나는 정말 잘 만난거 같아요. 3 Queen 17:21:55 858
1783518 익명이니 여쭤봐요. 유산 상속 얼마쯤 받나요? 17 그냥 17:15:11 1,139
1783517 경술일주 3 ㅅㄷㅇ 17:15:11 187
1783516 글라스락 고무패킹 1 bb 17:13:58 222
1783515 부동산 대책 왜 없냐고 난리더니 ㅉㅉ 15 뭔들 17:12:23 744
1783514 템페는 익혀서만 먹는것가요? 요리란 17:11:27 107
1783513 예금금리가 궁금해요 3 555 17:11:20 451
1783512 왜 연장자가 밥값을 내야 하나요? 12 이상 17:11:16 700
1783511 내가 본 행복한 사람 6 .... 17:04:41 962
1783510 이미 성공했는데 결혼은 안 하는 경우? 14 17:03:16 681
1783509 홀시어머니 질립니다 27 ㅇㅇ 17:00:25 1,736
1783508 마켓컬리 9 16:49:12 861
1783507 또 부동산 대책 나온다네요 더 올릴예정인가요? 27 ㅋㅋㅋ 16:48:20 1,550
1783506 대홍수를 보고....(스포주의) 5 마란쯔 16:47:06 1,200
1783505 헤어스타일링의 신세계.. 역시 기본이 중요하네요 5 ㅇㅇ 16:45:37 1,609
1783504 강사에게 자꾸 밥먹자는 분 8 부담 16:45:23 850
1783503 인테리어만 하면 남편이 제 탓을 해요 2 .. 16:42:05 753
1783502 남편친구 한넘..98년에 돈 빌려가서 7 인간아 16:41:00 1,516
1783501 샤워헤드 미세물줄기 쓰시나요? 3 ... 16:40:56 314
1783500 다른집 중학생은 뭐하고 있나요? 4 .. 16:38:25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