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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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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시어머니 질립니다

ㅇㅇ 조회수 : 3,234
작성일 : 2025-12-21 17:00:25

가까이 살아서 가족들 생일 명절 그러고도 한달에 한두번 함께 식사 하면 되지 ...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할거냐고 교회도 안나시는 분이

....

저녁 만들어서 초대해달라 이거죠 

이번엔  그날 늦게 마쳐요 하고 (워킹맘) 거절했는데

이렇게 거절하고 서로 불편하게

물어보는거 자체가 싫어요 진짜 징하다 징해 

IP : 58.238.xxx.14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5.12.21 5:01 PM (223.39.xxx.71)

    무슨 크리스마스까지...

  • 2. ...
    '25.12.21 5:02 PM (1.232.xxx.112)

    그게 낙인 분이니 어쩌겠나요?
    거절하세요. 앞으로도 죽

  • 3. ..
    '25.12.21 5:02 PM (175.209.xxx.8)

    그러게 왜 가까운데 사나요

  • 4. 같은
    '25.12.21 5:04 PM (223.38.xxx.216)

    여자로서 안쓰럽기도 하네요
    우린 늙어서 그러지 말기로 하고
    님은 남편 보고 어머니랑 외식하라고 하면 어떤가요

  • 5. ...
    '25.12.21 5:04 PM (219.254.xxx.170)

    무슨 크리스마스까지...
    미국사람이세요??

  • 6. 원글이
    '25.12.21 5:04 PM (58.238.xxx.140)

    저희 직장 가깝게 구하다보니 여기에요 저 진짜 꼭 이사 갈려구요

  • 7. 아들만
    '25.12.21 5:05 PM (58.29.xxx.96)

    보내세요.

  • 8. ㅇㅇ
    '25.12.21 5:05 PM (223.38.xxx.237)

    미국사람 ㅋㅋㅋ

  • 9. ..
    '25.12.21 5:08 PM (182.209.xxx.200)

    아 미쳐. 크리스마스는 무슨.
    동지는 안 챙겨요?

  • 10. ㅇㅇ
    '25.12.21 5:09 PM (58.238.xxx.140)

    남편만 보내기도 싫규 그냥 애들까지 다 함께 저희 가족끼리만 밥먹고 싶어요 못땠다고 해도 어쩔수 없고 싫은건 이렇게 거절하는데 어ㅐ 자꾸 선넘으시고 뭐든 다 같이 하자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한달에 가족 생일이나 행사 포함 3번이면 적게 만나는게 아니잖아요

  • 11. 저는
    '25.12.21 5:09 PM (58.29.xxx.96)

    얼척없는게
    매주 닭시켜 먹는데
    초복말복중복
    닭을 매일 먹는데 닭을 꼭먹어야 되는 날로 지정
    너무 웃겨요.

    무슨 날이 왜그리많은지 결혼하고 알았어요.

    그냥 지나가면 죽는건지

  • 12. 왕공감
    '25.12.21 5:09 PM (1.232.xxx.89)

    결혼기념일마다 따라붙어 같이 드시는분도 계세요! 무조건 외식에 안데려가면 고려장당한 노인네 마냥 서운해하시는데 진저리가 납니다

  • 13. 미국사람 ㅋㅋㅋ
    '25.12.21 5:09 PM (121.128.xxx.105)

    터키 구울뻔요.

  • 14. ㅇㅇ
    '25.12.21 5:10 PM (58.238.xxx.140)

    와! 저희 시아버지 살아계실때 자식이 결혼기념일 안챙겨준다고 삐지셨어요 ㅠ 이건 부부끼리 축하하는거 아닌가요?

  • 15. Mmm
    '25.12.21 5:12 PM (70.106.xxx.95)

    어쩌겠어요 걍 불편해도 거절해야죠
    요즘 노인들 오래살아요 . 당장 저희 시부모님도 팔십 중반
    구십세는 기본이구요, 백살 여러명 봤네요
    남은 20년간 다 해줄거 아니면
    성탄절은 걍 저희끼리 지낼거에요. 어떻게 일일이 다 만나고 살아요?하고 딱 자르세요. 싸가지없어보여도 시어머니도 알아야 안그러죠

  • 16. 그냥
    '25.12.21 5:12 PM (124.53.xxx.50)

    직장상사라고 생각하세요
    크리스마스때 회식할래?
    선약있습니다



    거절이 반복되야 그들도 철들어요
    온통 자식에게 레이더가 되어있죠

    저희시어머니는 복날 동지 보름까지 챙겼어요
    명절이 일년에 일곱번인기분

    삼계탕
    찰밥
    팥죽
    말만 들어도 치떨립니다

    야근하는데 회사까지 전화와서
    찰밥먹으러오라고 꼭오라고
    그 사랑이
    징글징글해요 감옥같았어요
    한번전화하면 20분

    돌아보니 싫다는표현
    안한 제 잘못이더라구요
    이제 다줄이고
    딱 명절 생신 일년 3번만봐서 행복해요

    그냥 반복되게 거절하세요
    멀리이사가도 똑같아요
    거절만이 살길입니다

  • 17. 맞아요
    '25.12.21 5:15 PM (70.106.xxx.95)

    거절못한 내탓 2222
    멀리가도 똑같아요. 멀리가면 더 난리나고
    오라고 난리치고 온다고 난리쳐요.
    걍 거절을 하고 사세요. 님은 걍 일년에 세번이나 보고
    남편만 보내던지요

  • 18. 미쿡사람
    '25.12.21 5:15 PM (121.182.xxx.113)

    미쿡사람 넘 재밌어요
    ㅎㅎㅎ
    어휴, 힘드시겠어요
    남편한테 말하라 하세요
    우린 절대 나이들어 이러지 말아요.

  • 19. ㅇㅇ
    '25.12.21 5:17 PM (58.238.xxx.140)

    그냥님 맞아요 결국 제가 거절해야 하는건데 분명 어머님이 눈치가 있으시니 제가 싫어하규 하고 싶어하지 않는거 모르지 않거든요 그런데도 끊임없이 제 생일에 만나자 , 크리스마스는? 12월 31일은? 신정은? 계속 요구하시니 그냥 제
    감정은 무시하는거 같아 화가 나요 ㅠ 그냥 이제 저도 더 쎄게 거절할렵니다

  • 20. ..........
    '25.12.21 5:19 PM (14.34.xxx.247)

    아들한테 알아서 챙기게 하세요.
    홀 시어머니라니 그래서 자꾸 뭔가 바라시나보네요.
    다른낙을 찾으셔야 할텐데.

  • 21. 그게요
    '25.12.21 5:21 PM (70.106.xxx.95)

    우리가 간과하는게 있어요
    안그래도 여자들은 잔머리 굴리고 남의 감정 파악이 빠른데다가
    시어머니는 님보다 더 오래 살았어요
    님이 느끼는 감정이나 경험을 이미 더 오래전에 했다구요
    그래서 님아 이리저리 머리를 써도 못이겨요
    님이 거절하며 약해지는거 아니까 저렇게 계속 캐묻는거에요

    이기려면 님이 그냥 막무가내로 나가야돼요.
    명절엔 저도 쉬어야죠, 어머니야 하는일이 없으시니 집에서 저만 기다리겠지만 쉬는날까지 어머니 만나기 싫어요, 저도 바빠요. 제 생일인데 시어머니 보고 싶겠어요? 이런식으로 좀 쎄게 거절을 해도 될까말까에요

  • 22. .......
    '25.12.21 5:25 PM (182.222.xxx.251)

    여행도 꼭 같이가야해요.
    본인이 원가족이라생각하는 ㅜㅜ

  • 23. 그냥
    '25.12.21 5:25 PM (124.53.xxx.50)

    멀리 이사가면 춥다 덥다 자고가라 합니다

    이사보다 거절을 하세요

    전 30번 반복에 귀에피날것같아서
    입좀 다물게 하고싶어서 그냥했어요

    너무어린 나이였기에

    크리스마스에 언제올래 누구는온다더라 케익먹자
    시누가사온다더라 언제올래 우리집안은 교회다니는집안이다 크리스마스에 언제올래
    30번 반복하니 네 2시에갈게요 해야 그치거든요

    40살 넘어 넘어 내가 죽을것같아서
    이혼을 각오하고
    저도 31번했어요
    안가요 쉴래요 네 안가요 쉬고싶어요 집에있을래요


    넌 참 별나다
    네 저 별나요
    집에 있을래요

    80넘으시니 기운빠져서 덜하시는데
    30번반복은 여전합니다
    이제는 제가 늙어서 전화를 안받아요
    집전화는 20년전에 없앴구요

    저는 당돌한 동서가들어와서 좀 편해지기는 했어요
    서서히 전화 안받는 스킬도 쓰세요

    전화오면 안받고 30분후 다시하기
    그래야 좀 덜하세요

  • 24. 굳이
    '25.12.21 5:26 PM (180.68.xxx.52)

    거절에 대해 죄책감 갖지 마시고 당당히 얘기하시구요.
    그런날 남편만 보내는 것도 싫은거 당연해요.
    아무날도 아닐때 아님 원글님 바쁘거나 혼자 쉬고 싶을때 남편만 혹은 아이까지 다 어머님댁으로 보내세요.
    원글님은 일하느라 항상 바쁘고 피곤하고 쉬어야 하는 사람으로 설정하시고..겨우 밥해먹고 일하고 사는 피곤한 워킹맘 포지션을 계속 유지하세요.

  • 25. ..
    '25.12.21 5:28 PM (121.133.xxx.158)

    바빠요 라고 끊으시면 되요

  • 26.
    '25.12.21 5:30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아아
    할머니들은 삼계탕 찰밥 팥죽이 특별난 음식인가요
    맛있는 음식이 넘치는 세상에 팥죽 먹자니

  • 27. 그리고
    '25.12.21 5:31 PM (70.106.xxx.95)

    대놓고 말을 해야돼요.
    일일이 어머니 만나기도 피곤하고 귀찮아요 저희끼리 지낼려구요 하세요 . 어떻게 다 만나고 살아요? 다들 어머니처럼 한가한게 아니에요 .
    심하다 싶어도 말을 해야 알죠.
    전 그냥 가기싫을땐 전화 안받고 안갔어요. 새댁때야 멋모르고 갔죠
    이젠 며느리들이 다들 갱년기라 뭐라고 하먄 바로 싸우니 뭐라고도 못해요.
    남편이 님 편 아니면? 뭐 그냥 싸우세요 심각한 상황이어봤자
    이혼밖에 더 하나요? 늙으니 남편도 기세가 약해서 아무렇지도 않아요.

    시모 입장에선 며느리가 얼마나 쉽겠어요 자기보다 한참 어린 여자 다루는건데 머릿속 생각이 다 눈에 보이니 그러죠.

  • 28.
    '25.12.21 5:32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아아
    할머니들은 삼계탕 찰밥 팥죽이 특별난 음식인가요
    먹을게 없던 고리짝도 아니고 맛있는 음식이 넘치는 세상에 팥죽 먹자니
    구실용이겠지만 팥죽이라니요

  • 29.
    '25.12.21 5:35 PM (1.237.xxx.38)

    아아
    할머니들은 삼계탕 찰밥 팥죽이 특별난 음식인가요
    먹을게 없던 고리짝도 아니고 맛있는 음식이 넘치는 세상에 팥죽 먹자니
    구실용이겠지만 팥죽이라니요

  • 30. 50대
    '25.12.21 5:48 PM (14.44.xxx.94)

    설 추석도 지겨워죽겠는데
    예수 생일까지 챙겨야 하나요
    어머님

  • 31. 세상에!!
    '25.12.21 5:49 PM (59.19.xxx.71) - 삭제된댓글

    뭔 크리스마스까지 같이하려고해요??
    원글님이 이제까지 지나치게 잘하셨네요.
    ‘저희 다 바빠요’딱 잘라 말하세요. 귀찮아요, 어쩌구 하는 말은 원글님 입에서 나오지도 않겠지만, 그렇게 말하는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 32. 남들
    '25.12.21 5:52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 있어서 만날수도 없는 날
    혼자 집에서 지내기 싫은 거 이해가 가는뎅ㅅ.

    결혼하고 자식낳아 기르다가 세월 지나 나이가 들어
    운 나쁘게 짝이 먼저 가면

    처절하게 혼자 남는 거네요.

    원글이 나중에 나이들어 혼자 남게 되면 역지사지 해서
    자식들이나 친인척 연락하지 말고
    혼자 지내시길 바래요.

  • 33. ..
    '25.12.21 6:06 PM (39.115.xxx.132)

    자취하는 아들 팥죽 먹이고 싶었는데
    글 읽고 자제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캡쳐해놓고 공부해야겠어요

  • 34.
    '25.12.21 6:15 PM (1.237.xxx.38)

    윗님 아들은 괜찮아요
    맛 없어도 건강식이니까요
    바쁜 사위 며느리 팥죽으로 낚을 생각한다는게

  • 35. kk 11
    '25.12.21 6:34 PM (114.204.xxx.203)

    무시가 답이죠
    암것도 안해요 하고요

  • 36. kk 11
    '25.12.21 6:35 PM (114.204.xxx.203)

    첨엔 거잘하고 안가면 큰일 날거 같고
    불안했는데
    아무일 안 일어나요

  • 37. 우리도
    '25.12.21 6:36 PM (1.176.xxx.174)

    나이들면 비슷할걸요.
    시부모세대. 시할머니세대. 그 윗세대가 나이 들어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인데 안 할리가요?
    늙으면 주위사람 다 떠나가고 남는건 자식밖에 없어서 그래요.
    시간은 많고 외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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