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수능본 아들이 재수하겠대요..

.. 조회수 : 2,622
작성일 : 2025-11-14 10:41:29

인서울 공대가 꿈인 아들인데 국어와 탐구가 너무 안나왔어요.. 고3이예요..

도저히 그 아래는 못가겠대요..

재수하겠다는데.. 지금 논술3개 남아있어요.. 2개는 최저 맞췄고 하나는 안되는거 같아요..

2개중에 하나만 가고 나머지는 싫다고..

일단 제 입장은 어디든 걸어만 놓고 재수하자.. 이고 아들은 걸어놓은 돈이 아깝다고.. 

이중으로 돈 나가는거 싫다고..

전 너가 내는거냐? 내가 내는거지..  그러고 말았어요.. 저랑 말하기 싫대요.. ㅠㅠ

 

제가 궁금한거는요.. 만약에 붙으면 등록금 내고 학교 안가도 되는건가요? 학사경고 뭐 그런거 받는건가요??? 아들 이야기로는 안되는 학교도 많다던데.. 그거라도 가능하면 낮은 학교 원서 넣고 싶어요.. 너무 불안해서 쌩재수는 못시키겠어요..

 

 

IP : 14.35.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4 10:44 AM (110.9.xxx.182)

    인서울 아무 공대면 된대요?
    어차피 맘에 안들어서 재수 할껄요?
    뭔가 기준이 있어야지 인서울 공대는 너무...

  • 2. 그건
    '25.11.14 10:46 AM (210.100.xxx.239)

    학교마다 달라요
    거의 2학기부터 휴학이 되는데
    1학기를 고대처럼 온라인 수업 하나만 신청해도 학고가
    안되는 경우도 있고
    그냥 최소학점 신청하고 학고떠야되는 학교도 있고
    학교마다 달라서 전화해봐야해요

  • 3. ..
    '25.11.14 10:50 A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학교마다 규정이 달라서, 체크해보세요
    저희아이는 그런 학교로 붙여놓고 열심히 재수했는데,
    수능을 망쳐서. 그 학교로 돌아갔어요
    이럴줄알았으면 현역때 성적맞춰 더 좋은 학교로 갔어야하는건데 ㅜㅜ
    재수때 워낙 열심히 해서 번아웃와서, 삼수는 안한다고 선언하더군요
    지인아이는 붙었던 인서울끝자락학교를 아이가 등록거부했는데,
    재수를 망쳐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어요
    열심히 한다고만 되는것도 아니고, 입시는 뭔가뭔지 모르겠어요

  • 4. 논술장사
    '25.11.14 10:53 AM (121.174.xxx.68)

    논술 비용도 다 냈는데 왜 안가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는게 내년에도 도움이 돼요
    재수 한다고 무조건 잘 되는 것도 아닌데
    일단 논술에 최선을 다해야죠
    아직 합격한게 아닌데 어딜 걸어놓고 하라마라 그런 얘기에 에너지 낭비하지마세요

  • 5. . . .
    '25.11.14 10:56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SKY 중경시건 까지 1-2학기 휴학가능.
    그 외에는 1학년 휴학 불가능.
    자퇴하고 재입학 하는 학생들 있어서, 숭실대는 재입학 불가에요.
    숭실대 공대 간 아들. 1학기는 다니려다가 마음 떠서 기말부터 대충 시험봐서 학점 망.2학기는 한과목 신청하고 학교 안 감.
    1년 등록금 (450 +420) 냈어요.
    인강 들으며 독학 반수, 시립대 공대 갔어요.
    재수학원 다니며 공부하면 성대.한양대 공대 갔으려나, 아쉬움 있어요. 정시해보면 한 문제 더 맞으면 대학 레벨 바뀌는게 눈에 보여서 많이 아쉬워요. 절대 삼수 불가하다하고, 재수 시키세요.
    학교 거는건 상황따라서...

  • 6. 저는
    '25.11.14 11:01 A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걸어놓고 재수했구요
    경희대 1학기 다니고 2학기 휴학가능
    홍대 1학년 휴학불가 걸어놓고 재수불가능
    숭실대 1학년 휴학불가지만 등록금만 내면 재수 가능

    제가 작년에 걸어놓아서 아는 곳만 ,

  • 7. 0 0
    '25.11.14 11:21 AM (112.170.xxx.141)

    저희도 걸어놓고 재수했어요.
    광운대는 2학기 휴학 가능했고 재수해서 서성한 갔네요.
    등록금 내고 최소과목만 수강신청하고 학교 안가고 재종 갔어요.
    중간 미응시고 출석일수때문에 교수님 연락 왔었는데 솔직하게 말했고 도전 응원한다고 쿨하게 문자 주시더라구요ㅎ
    평소보다 안나왔거나 기본이 있는 아이라면 한 번 더 해보는 게 후회없고 괜찮아요.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다면 걸고 재수하는 거 추천합니다.내년이 현입시제도 마지막이라 치열하지 싶네요

  • 8. 우리는
    '25.11.14 12:12 PM (112.161.xxx.147)

    수능본날 재수 얘기 하길래 (수학을 좀 망쳤어요)
    그것도 네 실력이다 그냥 다녀라 해서 경희대 두 달 다니더니 재수 안시켜줘도 학교는 그만두겠다고 해서 자퇴하고 등록금도 돌려받고 5월부터 반수했어요
    본인이 원한 연대 갔어요
    근데 신기한 건 경희대 두달 술먹고 선배들하고 놀고 하더니 언어가 1등급 최상위권으로 올라갔어요
    전에는 1-2등급 경계정도였거든요.
    따로 뭘 한거 없는데 그냥 점수가 올라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431 돈의 힘이 어마무시하네요^^; 1 결혼시장 09:18:25 148
1783430 저속노화.크릴새우 등등 기획자들에게 당하지마세요 ㅇㅇ 09:18:23 39
1783429 카카오뱅크 누구나 바로 현금 받으세요 1 .... 09:16:58 71
1783428 정치적인 의도가 보이는 글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3 ... 09:07:14 187
1783427 대선앞둔 통일교 간부 "목표는 청와대 진출 ..2027.. 1 그냥 09:00:57 277
1783426 부츠 하나 더 살까요?^^;;; 1 부츠 08:58:00 192
1783425 네이버 스토어 이용하시는 분들~ 7 사계 08:56:48 451
1783424 서울집값으로 죽고 싶은 분들께 11 이판사판 08:55:11 941
1783423 20대보다 40대 때가 더 고급스럽게 이쁘지 않나요? 23 u.. 08:47:26 1,019
1783422 웨이브 들어온 올 허 폴트 재밌어요 1 .... 08:46:34 170
1783421 21살 아들에게 선물할 장갑..추천이요~ 1 아롱 08:46:05 121
1783420 중학생들 겨울방학 언제쯤 하나요? 2 미소 08:42:36 125
1783419 카톡 읽씹하는건 무시하는건가요? 9 무시 08:36:32 506
1783418 예비신랑 첫인사 시킬때 외가댁 인사도 가나요?? 21 신랑감 첫인.. 08:28:44 1,089
1783417 퍼가방이 눈에들어오네요 4 미니멀 08:23:38 436
1783416 40년 친구인데요. 그만 만나야 할까요? 15 평범녀 08:22:26 2,409
1783415 유럽차 1위 폭스바겐도 공장 폐쇄 2 .. 08:21:38 981
1783414 동지 이후에도 당분간은 해뜨는 시각 늦어져요 ㅇㅇ 08:10:41 459
1783413 김빙삼 옹 너네 양심을 믿으라고 2 속시원하네요.. 08:04:30 609
1783412 야간알바 다녀왔는데 속상해서 잠이 안와요 9 Ll 08:00:08 2,341
1783411 생활비가 빠듯해도 전업만 고집한 이유? 25 07:57:59 2,606
1783410 1인가구 서울생활비 16 아침 07:50:27 1,794
1783409 크리스마스 메뉴 ㅠㅠ 2 ........ 07:41:42 1,170
1783408 쿠팡 완전 탈퇴하고 나니 너무 좋네요 11 ㅇㅇㅇ 07:26:45 1,292
1783407 동지팥죽 4 내일인데 06:52:36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