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살아있는 꽃게 후기

배낭 조회수 : 3,014
작성일 : 2025-08-27 18:04:31

댓글 보고 냉동실에 어거지로 자리 먼들어서 하룻밤을 보내고

오늘 꽃게탕을 만들어 먹었어요

 

어제 냉동실에서 뒤척이는 소리가 날때는

정말이지 너무 끔찍했는데요ㅠ

다시는 살아있는 꽃게 못사겠다 했는데

 

오늘 맛있는 꽃게탕을 먹으니 그게 조금  잊어지네요

신선해서 그런지 요리 못하는데도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오늘 하나로마트갔었는데

어제 대형마트서 산거보다 훨씬 더 물이 좋더라고요

가격도 더 저렴했고요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려요)

 

암튼 댓글보고 더 겁을 먹어 그런지

하룻밤을 냉동실서 보내고 오늘 꺼내는데

혹시나 아직도 살아있을까봐 만지는 내내 떨렸었어요

 

앞으론 가급적 냉동 게를 사야겠어요

어제 댓글로 도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IP : 110.70.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8.27 6:09 PM (211.251.xxx.199)

    저도 생물꽃게는 손질 못하겠더라구요
    냉동에 처넣으라는데
    잔인한거 같아서리

  • 2. 살이 찼던가요
    '25.8.27 6:10 PM (112.167.xxx.92)

    꽃게살이 차려면 적어도 가을후기날씨여야 하는데 하는데 이더위에 꽃게가 나와 뭐지 싶어 살이 안찼을것 같은데

  • 3. 아직
    '25.8.27 6:17 PM (110.70.xxx.226)

    작은 게 한마리만 먹었는데
    맛본거는 그냥저냥 괜찮았어요
    근데 제꺼는 크기가 큰편이 아니어서
    큰거 고르면 좀 더 나을듯요

    판매사원도 아직 초반이라
    반정도는 살 좀 있고 반은 잘 없을거라고
    살 꽉찬거 기대하지 말라 그러더라고요

    저는 꽃게탕 국물 좋아해서 괜찮았어요

  • 4. 11
    '25.8.27 6:20 PM (175.121.xxx.114)

    작년에 톱밥꽃게라는걸 사고 넘 힘들어서 ㅠ 다시는 생물 못사겠더라구요

  • 5. ㅠㅠ
    '25.8.27 6:22 PM (118.235.xxx.35)

    살 찼어요 ㅠㅠ
    저는 빌트인 냉장 냉동실 도저히 공간이 안나와서
    비명 지르며 손질했는데

    뚜껑을 따도 다리가 계속 파닥거리는거보고 ㅠㅠㅠㅠ
    살인마 느낌이라 저녁까지 기분이 안좋았어요 ㅠㅠ

  • 6. ㅁㄵㅎ
    '25.8.27 6:30 PM (61.101.xxx.67)

    일단 찬물에 담그면 기절하고 (얼음물이면 더 좋고) 그런후 다시 냉장고에 넣으면 됩니다 그런 후 집게로 집어 집게발을 가위로 자르고 그러면 무서울게 없어요..

  • 7.
    '25.8.27 6:56 PM (58.140.xxx.182)

    냉동실에 하루밤이나 두었다고라?ㅋ
    두시간이면 다 죽어요
    너무 땡땡 얼면 손질사기 나쁠텐데.

  • 8. 살아있는 꽃게
    '25.8.27 8:07 PM (221.149.xxx.157)

    뜨거운 물에 20분만 찜하면 그게 얼마나 맛있는데
    멀쩡하게 살아있는 놈을 냉동시켜 드시다니 안타깝네요

  • 9. ...
    '25.8.27 8:18 PM (1.237.xxx.38)

    싸게 팔길래 오늘 살아있는거 사와서 냉동실에 넣었어요
    얼마나 크고 실하고 양도 많은지
    엄마집에가서 된장 받아와서 새우 넣고 해먹으려구요
    바로 먹으려고 파닥거리는거 손발 자르며 요리한적도 있는데 할짓이 아닌거 같아 죽은거만 사다
    오늘은 싸게 팔길래 그냥 산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513 인천공항은 누가 왜 만든거에요? 3 ㄱㄴ 08:52:12 437
1781512 윤어게인 빠순이들을 위해 1 ㄱㄱ 08:52:03 74
1781511 연대 국제대학 공대Vs 고대 약대( 세종) 5 .. 08:47:06 412
1781510 공부 못하던(안하던) 애들, 부모원망 하나요? 6 . . . .. 08:45:54 385
1781509 50대 60대 임플란트 몇개 했어요? 2 ㅇㅇ 08:42:09 410
1781508 김미경씨 긴머리도 남자가발같아요 2 08:31:01 1,036
1781507 K뱅크 더밴트 아메리카노20잔 받아요 1 .... 08:30:56 330
1781506 버티면 그만?…쿠팡, 2주 넘게 고객 보호 대책 ‘나 몰라라’ 2 ㅇㅇ 08:22:09 458
1781505 독도는 대한민국 독도 08:19:11 174
1781504 열정이 없어졌어요. 5 ㅅㅅ 08:12:25 705
1781503 김부장 나의 소년 가사가 좋네요 1 ㅇㅇ 08:08:03 530
1781502 공공기관직원이 제 정보를 열람한 기록 알수 있나요? 2 공공 08:00:49 556
1781501 지금 저보다 불행하신 분 26 0000 07:52:55 3,298
1781500 전기공학과대 신소재공학과 10 하아 07:48:43 806
1781499 위기의 환율, 1500원선 육박…휴일 긴급 회동한 외환당국 17 ... 07:46:40 1,340
1781498 선배님들 인생의 참행복이 뭘까요 7 40대중반 07:43:26 865
1781497 쌍둥이 외할머니가 90세인데, 저에겐 모질었던것. 3 쌍둥이 할머.. 07:35:54 2,049
1781496 너무 추워요 8 날씨 07:10:55 2,502
1781495 여수에서 오션뷰가 가장 좋은 호텔이 어딘가요? 6 전라도 07:08:38 1,182
1781494 쇼츠 짤 찾을수있을까요 이것좀찾아주세요 주식 05:30:24 415
1781493 종이로 김장하는 거 7 .. 03:55:45 3,383
1781492 SK는 왜 남의 돈으로 도박하나 69 .... 03:11:17 6,429
1781491 나무로 된 전신 온찜질하는 기구 이름이 뭔가요 5 ? 02:42:53 1,632
1781490 이상해요 살빠지니 물욕이 터져요 15 ㅇㅇ 02:36:03 3,442
1781489 드라마 프로보노 뭉클하네요 10 ... 02:25:22 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