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난임 동료

메가 조회수 : 5,230
작성일 : 2024-06-06 13:45:13

전 팀장이고요. 이번 정기 순환 발령으로 새 직원이 전입해왔어요. 서로 적응하고 있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일도 열심히 하고 앞으로 더 잘할거라 기대되는 직원입니다.

며칠전 저에게 와서 상의드릴일이 있다고 하면서 난임치료중인데 앞으로 병원 스케줄이 생길테니 휴가 쓰는걸 이해해달라고 하더군요. 본인 휴가 쓰는건데 걱정말라고, 면담 잘 마무리했습니다.

 

그담부터 동료들이랑 식사나 대화 나눌때 애는 몇이냐, 왜 안낳냐, 애가 너무 늦은거 아니냐, 애가 둘은 되야 외롭지 않다,,,,라고 주접 떠는 애셋 아빠가 너무 거슬립니다. 

제가 그 남직원에게 조심하라고 주의하는게 나을까요, 눈 딱 감고 무시하는게 맞는걸까요. 아오 그 입을 콱 꼬매주고 싶네요. 

 

IP : 118.235.xxx.4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6 1:46 PM (122.38.xxx.150)

    아무 내색하지마세요.
    감정이입하실 필요도 없고요.
    사규대로 휴가 달라면 주고 별도로 배려해줄 필요도 없어요.

  • 2. ㅇㅇ
    '24.6.6 1:57 PM (223.38.xxx.138)

    이상하게 남자들도 주책맞아가지고..
    저 아이없을때 회사다닐때도 그런 남자직원들 있었는데 나중엔 성희롱인지 분간도 안가더라구요ㅡㅡ진따같았음

  • 3. ...
    '24.6.6 2:04 PM (219.251.xxx.190)

    남직원은 그 직원분이 알아서 대처하시겠죠

  • 4. 흠흠
    '24.6.6 2:09 PM (106.101.xxx.147)

    내버려두세요 굳이..

  • 5. ㅇㅇ
    '24.6.6 2:10 PM (1.225.xxx.193)

    남자직원도 터치하지 마시고 직원한테도
    병원 간다할 때 휴가 내주는 것으로 끝.
    각자 다 알아서 하는 겁니다.

  • 6. 저 같음
    '24.6.6 2:15 PM (1.235.xxx.169)

    그 남자가 그런 소리 할때 웃으면서 그런 건 각자 가정에서 알아서 하는 거죠, 하는 식으로 막아줄 것 같아요. 제가 팀장이면 그 정도 말은 하겠습니다

  • 7. 노노
    '24.6.6 2:16 PM (110.9.xxx.70)

    여직원이 먼저 도와달라고 하기 전까지는 절대 간섭하지 마세요.
    쓸데없는 오지랍에 남의 일에 끼여 들여서 곤란하게 만든다고 욕할 수 있어요.

  • 8.
    '24.6.6 2:20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직원이 알아서 대처하겠죠

  • 9. ...
    '24.6.6 2:27 PM (122.38.xxx.150)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게
    그분이 난임 치료중인걸 원글님이 누군가에게든 말하시면 안된다는거예요.
    본인이 직접 말하면 모를까

  • 10. ...
    '24.6.6 2:28 PM (211.186.xxx.26)

    그 남자가 그런 소리 할때 웃으면서 그런 건 각자 가정에서 알아서 하는 거죠, 하는 식으로 막아줄 것 같아요. 제가 팀장이면 그 정도 말은 하겠습니다 222

  • 11.
    '24.6.6 2:41 PM (211.235.xxx.194)

    그건 각자 가정에서 알아서 하는거고
    짧게 얘기한뒤
    바로 화제 전환할거 같아요

    눈치 없이 구는 사람 면박주는것보다는
    화제 전환하는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 12. ....
    '24.6.6 2:47 PM (110.9.xxx.70)

    본인이 난임인 걸 다른 사람에게는 알리고 싶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그동안 가만히 있다가 해당 여직원 새로 들어와서 남직원한테 그런 얘기하지 말라고 하면
    다들 그 여직원이 난임이구나 팀장한테 뭐라고 했구나라고 생각하죠.

  • 13. ....
    '24.6.6 2:51 PM (118.235.xxx.27)

    그 남자 되게 주책이네요.
    할 말 못할 말 못가리네...푼수같이
    요즘 애들이 제일 싫어할 스탈이에요.

  • 14. 그냥
    '24.6.6 3:03 PM (222.100.xxx.51)

    모른척 해주는게 더 좋을듯 해요.
    여럿이 있는데서 넘 심할때는 무심하게 요새는 그런 사생활 질문 안하는게 매너라더라~정도

  • 15.
    '24.6.6 3:11 PM (175.193.xxx.23)

    애 셋 아빠면 요즘은 성희롱 범위 넓어져서
    조심해야 한다고 언질정도요

  • 16. 아휴
    '24.6.6 4:01 PM (223.33.xxx.38)

    진짜 애셋아빠 주접이네요
    능력안되면서 애셋 낳는집이 많더라 얘기해주세요

  • 17. ……
    '24.6.6 4:19 PM (210.223.xxx.229)

    그냥 요즘은 그런말 하는것 프라이버시 침해요소라고 담담히 말하겠어요 그게 사실이구요

  • 18. 지적하세요
    '24.6.6 6:51 PM (121.162.xxx.234)

    난임 아니여도 요즘도 저런 모지리가 있다니 지적해서 주의 주세오
    가벼운 한담 외에 사적 질문 충고 하지 말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603 시누에게 알려지는걸 두려워하는 남편 6 결국 02:57:11 313
1783602 학교 앞 년세 계약할 경우 주의할게 있나요? 1 ... 02:49:04 101
1783601 부모님 교통사고 조언 구합니다 어질 02:14:39 348
1783600 술 과하게 마시는 인간들 정말 극혐해요 6 01:27:30 853
1783599 저속한 의사 반박기사 낸것은 없나요? 1 궁금 01:24:30 779
1783598 유튜브로 수익내고 계신분 있나요? 5 ㅍㅍ 01:12:13 1,184
1783597 옥션 털슬리퍼 대박쌉니다 3 ㅇㅇ 00:57:57 889
1783596 손목골절환자에게 추천할만한 아이템있을까요 3 Da 00:47:15 244
1783595 흑백 요리사 뉴욕 돼지국밥 7 00:46:30 1,422
1783594 우리의 안세영 선수가 레전드인 이유 5 ... 00:37:39 1,035
1783593 담요 먼지 어떻게 하나요 4 아후 00:35:55 559
1783592 네이버페이 받기  2 ........ 00:33:33 374
1783591 울산에 가봤더니 2 울산 00:27:46 821
1783590 본진이 나를 혐오하는듯..... 18 ㅡㅡ 00:21:36 2,355
1783589 돌아가신 엄마집을 못파는 이유는? 4 친구 00:20:40 2,009
1783588 옷가게 사장이 저보고 카리스마 있어 보인데요 4 00:20:26 812
1783587 신문지는 진짜 망했네요 8 ㅇㅇ 00:13:07 3,010
1783586 엄마와 싸운얘기 2 내말좀 들어.. 00:06:28 1,056
1783585 김장김치 담그고 재료 하나씩 다 부족했는데 3 맛있는 2025/12/21 1,071
1783584 온집안에 메니큐어 냄새가 진동합니다 6 손톱 2025/12/21 1,555
1783583 아이의 선택을 믿어주기 힘들때. 10 답이없다 2025/12/21 1,263
1783582 시어머니일로 화내는… 3 ㅎㄱ 2025/12/21 1,369
1783581 4050분들 트로트 좋아할껀가요? 35 ㅇㅇ 2025/12/21 1,882
1783580 샐러드마스터 다단계인가요 15 다단계 2025/12/21 2,213
1783579 사람들중 10~20%가 목도리 목폴라 옷을 못입는다고 함. 11 ........ 2025/12/21 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