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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어디 모자란 건가요.. 절망적이에요

.. 조회수 : 29,595
작성일 : 2024-03-09 12:08:29

장님 수준으로 눈 나쁜데도 안경은 안쓰고 하도 인상을 써서 20초반 여자애 미간에 주름이 가득해서라식수술 해줬더니.. 맨날 눈 비벼대요

 

피부관리 하고 싶다길래 마사지 시켜주고 화장품 사줬는데... 안씻은 손으로 맨날 얼굴 긁고 만져댐

 

화장품은 사주면 끝까지 쓰는게 아니라 조금씩 쓰다가 또 새걸사서 계속 깝니다. 그러다보면 화장대 수북...

나중엔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거나, 잔소리 들을까봐 몰래 멀쩡한것 갖다버림.

 

몸관리 해야된대서 헬스장 끊어줬더니 운동복만 수십벌 사고 막상 가면 쉬운운동만 하고가서 핸드폰만 함.그마저도 성실히 가지도 않음

 

헬스장 끊어주면 며칠 다니다가 트집잡고, 필라테스 일대일 수업을 듣는대고 또 그만두고.. 수영장.. 요가.. 무한반복이에요. 꾸준히 하는게 없어요.

 

자격증 따서 안정적인 직업 구한다길래 수백만원 학원 보내주니.. 공부 안해서 (학원만 달랑달랑 다니고 가서 맨뒤 앉아 자거나 넷플릭스 봄) 시험 계속 떨어짐. 

 

머리 비싼데가서 싹둑 자르고 2주있다 머리 긴게 낫다고 붙임머리..그러다 관리 못해서 다시 자름. 비싼 미용실만 가지 또 동네미용실 가면 큰일나는 줄..갈색 염색했다가 2주 정도 지나면 갑자기 파마함.  무한반복..

 

네일아트를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데..맨날 갖은 핑계를 대고 바꿔댐. 색만 바꾸는게 아니고 뭘 붙였다 뗐다는 기본이고 그거한다고 이쁘지도 않은데 맨날 검색하는게 네일아트임. 그렇게 좋으면 네일아트 일을 해보라니, 일이 힘들고 냄새나고 돈 안되는 거 같다고 거절

 

다이어트 한다고 온갖 닭가슴살 종류 별로 쟁여놓고 며칠 먹다가 그냥 방치.. 결국 제가 꾸역꾸역 먹어요. 다이어트 한다는 애가 밤에 몰래 캬라멜 까먹고 과자 까먹으면서, 낮엔 쫄쫄 굶고 신경질내요. 

 

영양제의 필요성을 느낀다며 또 왕창 주문..한 3일 먹고 또 방치.. 하도 아까워서 밥먹을때 옆에 한알한알 까줘도 안먹는건 뭔가요?

 

풀타임 근무는 불성실하기도 하고 매일 출퇴근할 자신이 없으니 알바만 주3회 하는데 그마저도 맨날 거짓말 핑계 (엄마가 아프시다, 이사를 간다) 로 대타 구하고 있음. 알바 번돈으로는 네일, 화장품, 옷사는데 탕진

 

옷은 스파브랜드 사서 쌓아놓고 한철 입고 창고에 방치.. 그러다 다음에 같은 계절이 돌아오면 다시 옷삼.

예전옷 꺼내주면 슬며시 다시 창고에 갖다놓음. 이젠 명품에도 눈이 들어오는지 중고나 짝퉁사기 시작

 

조금만 더우면 덥다고 난리난리 신경질

조금만 추우면 벌벌 떨면서 난리난리

조금만 멀면 택시타고 (기후동행 카드 사줬어요) 다이어트 한다는 애가 계단 절대 안 걷죠. 다이어트 약만 수십가지 사놓고 다 먹지도 않고 결국 쓰레기통

 

그 와중에 남자는 또 좋아하고 잘 사귀어요. 외모는 괜찮거든요. 그럼 뭐해요. 전 결혼 안했음 좋겠어요. 남의집 귀한아들 고생시킬거 뻔해서요. 자식을 낳아도 이 상태라면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고 저한테 갖다놓을 걸요. 엄마로서 선넘었다 말할까봐 이건 주저하는 중인데, 피임 확실하게 시키는 시술 시키고 싶어서 알아보고 있어요. 아이 나이는 2002년생이에요.

 

저 검소하고요.. 평생 가계부 쓰고 집밥 먹이고 깔끔히 살아왔어요. 나랑 취향이 다른거니 존중할 부분은 존중하고 윤리적으로 어긋난 것만 가르쳐야지 하고 고민 많이 하면서 키웠어요 정말 이제는.. 독립 시켜야 할거 같아요. 제가 못살겠어요

IP : 39.7.xxx.55
1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3.9 12:09 PM (1.232.xxx.61)

    쫓아 내는 게 답이겠네요.
    에휴,,,
    위로드려요

  • 2.
    '24.3.9 12:12 PM (222.120.xxx.110) - 삭제된댓글

    딸이 몇살인지요. .

  • 3. ..
    '24.3.9 12:13 PM (182.220.xxx.5)

    용돈 제한두고 계획성 있게 쓰게 가르쳐야죶
    너무 다해주는 것 같네요.

  • 4.
    '24.3.9 12:13 PM (58.143.xxx.5) - 삭제된댓글

    할말이 없네요.
    해준돈만 해도
    여유있게 키워서 돈 개념이 없네요.
    절대 돈 들이지 마세요.

  • 5. ....
    '24.3.9 12:14 PM (218.146.xxx.219)

    너무 다 받아주시면 안될것 같아요. 이십대면 성인인데요.
    혹시 성인 ADHD는 아닐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 봅니다.

  • 6. ..
    '24.3.9 12:14 PM (58.79.xxx.138)

    저 상태로 결혼하면
    남편은 속이 문드러지겠어요
    사촌동생 부인이 딱 저래서 이혼했는데...
    정말 애 안생긴게 천운이라고

  • 7. 20대 딸
    '24.3.9 12:14 PM (14.50.xxx.57)

    요즘 애들의 전형이예요.

    근데 그거 아세요? 김은희 작가가 그랬대요.

    처음에 수영하고 싶다고 해서 장항준이 새벽까지 줄 서서 수영 강습 시켜줬더니 3-4일 하고

    그만 두고 뭔가 하고 싶다고 해서 시켜줬더니 그만하고 잠만자고 정말 신기한 부인이라

    생각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 자기 갈길 발견하고 매진한거 같아요. 엄마 속터지지만 아이가 자기 길 찾아가는

    중일거예요. 님 딸도제2의 김은희가 될지 어떻게 알겠어요? 엄마 믿는 구석이 있으니

    그러겠죠.. 토닥토닥....

  • 8. 죄송해요
    '24.3.9 12:16 PM (106.102.xxx.56)

    혹시...지능검사 같은거 해보셨을까요?
    학교다닐때 선생님들께 별다른 피드백 받은거 없으신지...

  • 9. ..
    '24.3.9 12:18 PM (175.121.xxx.114)

    저도 검사 해보며누도움될듯하네요

  • 10. ..
    '24.3.9 12:18 PM (175.223.xxx.239)

    충동장애 아닌가요?

  • 11. ..
    '24.3.9 12:19 PM (210.218.xxx.86)

    내용 추가 했어요. 공부는 그냥 중간 정도로 했어요. 아주 못하는 거ㅛ도 아니긴 했는데, 진짜 집에서 공부하는 걸 평생 1시간도 모ㅛ 본 것에 비하면 성적이 잘나온거긴 하죠. 완전 학군지인데. 온갖 학원.. 학습지.. 이런것도 다 시켜줬어도 한달 다니면 또 트집잡고 다른데로 옮기거나 안갔어요. 나중엔 암것도 안 시켰답니다. 대학은 수도권 4년제 낮은과 또 어찌 들어가긴
    했는데 트집잡고 안가서 지금 휴학중이에요

  • 12. ㅛㅜ
    '24.3.9 12:21 PM (125.181.xxx.200)

    저도 읽다가 홧병 날뻔했어요. 저도 딸이랑 아직 큰 마찰은
    없지만, 대학 졸업이 다가오는데, 진로 제대로 못찾고
    자기앞길 불투명하면, 저런일 겪으며 같이 지낼듯 ㅜㅠ

    그런데, 사실 주변에 저런 딸들 많아요.
    관심사나, 분야가 다를뿐, 제친구들 딸은 저기에다 잦은
    병치레도 해요.ㅠㅠ 디스크, 갑상선암, 등등
    자식은 평생 부모에겐 매고갈 십자가 같아요

  • 13.
    '24.3.9 12:21 PM (61.105.xxx.11)

    돈개념이 ㅜ

  • 14. ...........
    '24.3.9 12:22 PM (110.9.xxx.86)

    말씀대로 생활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결혼은 정말 안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머님도 뭐든 부족함 없이 다 해주지 마시고 선을 그으세요.ㅠㅠ

  • 15. ..
    '24.3.9 12:23 PM (223.63.xxx.76)

    adhd 검사 해보세요 꼭

  • 16. ..
    '24.3.9 12:26 PM (210.218.xxx.86)

    평생 남편이랑 저 책보고 운동하는 취미 외엔 안정적으로 감정기복 없이 사랑 충분히 주고 키웠는데 (다른 형제 있는데 얘랑 너무 힘들어해서 기숙사 있는 학교에 다녀요) 나이들면 보고 자란ㄱ 있으니 바뀌긴 하나요!!?!

  • 17. 지나가다
    '24.3.9 12:27 PM (211.234.xxx.60)

    댓글에 누구 김은희작가를 어따 갖다 댑니까?감히
    그 작가랑 1도 상관없는데 내가 다 기분나쁘네
    한두가지 에피소드갖고 감히 비교라니.
    원글님 딸은 병원 치료 필요해보이네요ㅠ

  • 18. ....
    '24.3.9 12:30 PM (112.154.xxx.59)

    용돈 주지 마세요 ㅠㅠ
    아이가 충동적이네요
    소비습관이 엉망인 건데 부모가 계속 화수분 역할 하시면 안 될 것 같아요

  • 19. ....
    '24.3.9 12:30 PM (115.21.xxx.164)

    아이는 낳고 엄마에게 키워달라고 하고 제대로 된 직장 아닌 아르바이트 다니며 술마시고 다니고 이런 애들 많아요. 아이 키우기는 힘드나 엄마가 키워주니 둘셋도 낳고요. 자꾸 그러면 남편도 안받아주고 결국 부모가 다 책임지게 되어있어요. 책임감은 하나도 없으면서 부모나 남편에게 책임감 강요하는 부류예요

  • 20. dd
    '24.3.9 12:31 PM (119.70.xxx.47)

    고학력 adhd들도 많아요. 병원에 꼭 데려가보세요. adhd같아요

  • 21. ㅇㅇ
    '24.3.9 12:32 PM (121.121.xxx.15)

    필요한게 있을때마다 엄마가 알아서 제일 좋은것으로 갖다줬는데
    아이가 무슨 욕심이 있겠어요?
    이젠 독립시킬 시기가 된거 같네요.

  • 22. 211님
    '24.3.9 12:32 PM (14.50.xxx.57)

    제가 김은희 작가 가져다 댔어요.

    김은희 작가랑 이 집 따님이랑 비교하는게 그렇게 기분 나쁠일인가요?

    이집딸이 나중에 어떤 일 할지 어떻게 알고요?

    부모 입장에서는 천불 터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서울에 성적도 그냥저냥한 아이에

    대해 기대치가 너무 높은 거 아닌가 싶네요.

    게다가 알바도 해서 자기 용돈도 벌고 있는 거 같은데 정말 부모가 너무 힘들면 독립

    시켜주시는 것도 나을거 같아요. 차라리 독립시켜주면 자존감이라도 높아질지 모르니까요.

  • 23. ㅁㅁ
    '24.3.9 12:32 PM (118.235.xxx.53)

    병원 데려가보세요
    공부는 못하지 않았으니, 대학은 갔으니, 남친은 잘사귀니
    정상이겠지…하지말고 병원요

  • 24. ...
    '24.3.9 12:34 PM (223.62.xxx.60)

    지금 글에 열거된것만해도
    돈이 엄청 들어갈텐데
    그거 다 대준다는게 놀랍네요

  • 25. ,,,
    '24.3.9 12:35 PM (24.4.xxx.71)

    자기 절제가 생기도록 돈 줄 조이시고 아닌건 아니라고 가르치셔야 합니다
    왜 저런 모든 걸 다 해주셨나요?
    일정액의 용돈 주 단위로 주시고 엄격히 하세요
    주단위로 자리가 잡히면 2주단위로 옮겨 가시구요
    부모님이 마음 단단히 잡수셔야 해요

  • 26. 211
    '24.3.9 12:35 PM (118.235.xxx.201)

    웃기는 댓글이네요. 김은희작가랑 원글 딸이랑 비교한게 뭐가 그리 기분 나빠요? 김은희작가가 나라라도 구했대요?
    저는 님 댓글이 더 불쾌한데요?

  • 27. ....
    '24.3.9 12:36 PM (118.235.xxx.142) - 삭제된댓글

    다 들어주지 마세요.
    귀한 아이일수록 엄히 키우라는 말이
    무뚝뚝하게 혼내면서 키우라는 뜻이
    아니고
    제한할것은 제한 시키고
    안되는건 허용 하지말라는 뜻이죠.

    모든 요구조건을 다 들어주는건
    아이를 망친다고 해서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말도
    생긴거죠

  • 28. ....
    '24.3.9 12:37 PM (222.116.xxx.229)

    저도 저 돈을 다 대주셨다는게 너무 놀라워요
    기백만원은 될듯한대요
    용돈을 제한두고 본인이 벌어서 하게 하셔야지요
    성인
    adhd 확률 있어요..

  • 29. ㅇㅇ
    '24.3.9 12:38 PM (182.229.xxx.79)

    여기는 뭔 꺼떡하면 병원가보래요.참나
    남의얘기가 아닌듯싶어 등골이 오싹하네요
    지금 중딩이딸 하는짓보면 딱 저렇게 될듯한데...
    님딸도 어릴때부터 정리정돈 못하고 본인꾸미기만 열중하고 별다른 의욕이 없었나요?

  • 30. .......
    '24.3.9 12:40 PM (180.224.xxx.208)

    충동 장애든 ADHD든 상관없이
    일단 뭘 해도 본인 돈으로 하도록
    경제적인 지원을 완전히 끊어요.
    자기 돈으로 하면 돈 아까운 줄 알고 조절하겠죠.
    솔직히 저 지경인데 계속 애한테 돈을 대줬다는 게
    저는 더 어이가 없네요.

  • 31. ㅡㅡ
    '24.3.9 12:42 PM (1.217.xxx.134)

    충동 장애든 ADHD든 상관없이
    일단 뭘 해도 본인 돈으로 하도록
    경제적인 지원을 완전히 끊어요.
    자기 돈으로 하면 돈 아까운 줄 알고 조절하겠죠.
    솔직히 저 지경인데 계속 애한테 돈을 대줬다는 게
    저는 더 어이가 없네요.22222

  • 32. ㅁㄴㅇ
    '24.3.9 12:43 PM (182.230.xxx.93)

    평생습관+ 풍족한 환경조합 일텐데...며느리될까 무섭네요. 요즘애들 저런경우 많아서 아...사람인성좀 봐야할거 같아요.

  • 33. ㅇㅇ
    '24.3.9 12:43 PM (218.51.xxx.7) - 삭제된댓글

    듣기만 해도 속터지네요...
    애초에 저렇게 지원하지 말아야....
    부모님과 어떻게 그런 다른 자식이 있을 수 있을까요.
    저도 20대 딸 엄마지만....이런 아이는 친구 딸 중에서도 본 적이 없어요.
    요즘 아이들 자기계발하며 얼마나 열심히 사는데...
    그래도 딸이 사주는 좋은가 봐요. 이런 좋은 부모님 만났잖아요.

  • 34. ㅁㅁ
    '24.3.9 12:43 PM (223.39.xxx.148)

    아휴 ㅠㅠ 저 정도면 저런데 대줄 돈으로 병원이든 상담이든 좀 데려가보세요 ㅠㅠㅠ
    집에 암만 돈이 넘쳐나더라도 너무 이상해요 ㅠ

  • 35. ...
    '24.3.9 12:45 PM (58.29.xxx.1)

    엄마가 그렇게 길들이신듯
    엄마 원조가 없으면 저렇게 함부로 막쓸까요.?
    선택하고 나머지는 포기하는 습관이 전혀 안든듯

  • 36. 경계선 정하기
    '24.3.9 12:46 PM (60.36.xxx.150)

    무의식적으로 아이에게 허용적이지 않으신지요.
    해서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의 경계선이 있으면서 없는듯 애매모호하니
    조금씩 더 선을 무너뜨리면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감정적, 경제적 경계선을 정하고 부모가 먼저 그 선을 지켜주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0.1 무너뜨린 부분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계셨던건 아닐까요.
    0.1이건 1이건..2건...무너뜨린 것은 무너뜨린 거예요.

  • 37. 귀한 아이일수록
    '24.3.9 12:47 PM (118.235.xxx.142) - 삭제된댓글

    부족한듯 키우라는 어른들 말씀이
    맞다고 봐요.

    원글님은
    저 요구조건들을 왜 전부 들어주셨는지
    본인을 돌아보신 후에
    가치관을 재정립하시는게 어떨까요

  • 38. ..,
    '24.3.9 12:50 PM (1.228.xxx.227)

    저도 보자마자 adhd아닌가 싶더군요
    여기 그런 글들많이 올라오잖아요
    치료하면 나아질거 같아요

  • 39. ...
    '24.3.9 12:50 PM (1.227.xxx.209)

    저희 딸도 2002년생인데 비슷한 구석이 좀 있지만 저희 딸보다 훨씬 심하네요. 저희딸도 자기 ADhd 같다는데 원글님 딸도 검사해보세요. 용돈은 줄이구요

  • 40. 장애
    '24.3.9 12:52 PM (72.136.xxx.241)

    장애 맞음
    정신과 상담 해야죠
    평생 뒤치다꺼리 하고 사실 거면 그렇게 하고요
    근데 아무래도 자식이 더 오래 사니까요 ...

  • 41. ...
    '24.3.9 12:52 PM (59.15.xxx.64)

    완전 지멋대로 공주네요. 선을 그어놓고 넘어가면 받아주지 말아야죠
    그대로 나이 더 먹으면 사회생활도 못하겠어요

  • 42. ㅇㅇ
    '24.3.9 12:54 PM (119.69.xxx.105)

    잘하는게 하나도 없고(타고난 재주가 없는거죠)
    책임감도 없고 끈기도 없는거죠
    그래도
    알바도하고 남자도 만나러 다니네요
    이런애들이 히키코모리되면 진짜 답이 없거든요

    졸업 빨리해서 독립하라고 하세요
    아직 자기가 어리다고 생각해서 평생 부모 그늘에 있으려고
    하는거니 그게 아니라 이제는
    스스로 살아갈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말해주세요

  • 43. 근데
    '24.3.9 12:54 PM (72.136.xxx.241)

    부모가 문제인 게 맞아요
    형제까지 있는데 그 형제는 기숙사 학교로 쫓아버릴 정도로 이 딸한테 껌벅 죽는 이유가 있겠죠
    그 형제는 가족 자체를 보기 싫어할걸요
    부모 탓인걸 알아서.

  • 44. 조금도
    '24.3.9 12:54 PM (123.199.xxx.114)

    참을성이라고는 없는

  • 45. ...
    '24.3.9 12:56 PM (223.62.xxx.25)

    빨리 adhd 검사하셔서 엄마가 절제라는 걸 가르쳐 주셔야 될듯

  • 46. ..
    '24.3.9 12:56 PM (39.118.xxx.199)

    친구 20대 딸 충동조절, 감정조절이 쉽지 않고 섹스중독에 흡연, 피어싱과 문신 ㅠ
    사춘기 이후 고딩때 진단. 근데 그 엄마도 50이 다 돼서 같이 진단
    제 친구는 친구들 무리에서 대화하는 도중, 뭐 한가지가 틀어 지면 엉뚱한 얘기 해요.
    충동조절이 안되는 거 조심스럽게 ADHD 예상해 봅니다.

  • 47. 읽다가
    '24.3.9 12:56 PM (125.186.xxx.54)

    다른건 그래도 경험 차원에서 했다고 쳐도
    도중에 그만두고 해서 돈들어간 값은 절대 못하겠지만
    화장품쓰는건 읽다가 기함했어요
    저도 화장품 되도록 좋은거 쓰고 잘사는 편인데
    평생 쓰다가 안맞는다고 버린적 몇번안되요
    대부분 물건을 살때 잘 알아보고 사서 끝까지 쓰죠
    확실히 허영심과 무분별한 소비가 문제네요
    그건 본인 경제도 그렇지만 환경에도 좋지 않아요
    ADHD 검사도 한번 해보시는 좋겠지만 중증까진 아닐듯 하구요…요즘 젊은 세대가 의식있게 행동하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이 더 들긴 하네요

  • 48. ㅇㅁ
    '24.3.9 1:03 PM (223.39.xxx.148)

    저희애랑 비슷해요. 저희앤 adhd검사해봐도 정상이라나오고
    의사가 엄마가 과민한거 아니냐고 이럽니다
    꽤 유명한 병원에 유명한 분이세요

  • 49.
    '24.3.9 1:03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SNS 중독이겠죠
    계속 이거보고있으니
    좋아보이고 새로운거 계속하고싶겠죠
    인스타를 안보는게 충동조절에 도웋될거 같은데요
    인서울대 다닐정도면 머리가 나쁘지도 않은것같은데
    대화 잘해서 인스타어플 지우자고 해보세요

  • 50. 무슨!
    '24.3.9 1:03 PM (121.141.xxx.212)

    저 위에 요즘 아이들의 전형이라고요??!!
    위로하려는 마음은 알겠지만,
    그건 아니죠...
    놀고 놀면서도 성실하고 반듯한 아이들 많습니다.
    매도하지 마세요.
    그리고 병원에 가보라는 댓글이 뭐가 잘못인가요.
    백 번 양보해도 문제가 있구만,
    상담 치료 받아보라는게 뭐가 문제인지 참나

  • 51. 경계
    '24.3.9 1:05 PM (110.10.xxx.221) - 삭제된댓글

    경계성 지능도 대학 입학합니다. 지능검사, 풀배터리검삿내보세요.

  • 52. ㅇㅇㅇㆍ
    '24.3.9 1:06 PM (175.113.xxx.129)

    어린 애가 뭔돈이 나서 필라에 네일에 이거저거 하나요?
    돈을 대주지 마세요

  • 53. ...
    '24.3.9 1:10 PM (14.50.xxx.31)

    이정도면 요새 세상에 벌써 병원가고도 남았을텐데..
    안 가보셨나요?
    요새 아이들 문제 총체적으로 다 들고 있네요
    물론 정도의 차이겠지만 심한 편이네요.
    병원가서 진단받고 adhd약 먹으면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달라지는 경우가 대다수예요. 병원 가보셔야죠.

  • 54. ...
    '24.3.9 1:10 PM (118.235.xxx.180)

    Adhd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시고 꼭 괜찮은 정신과 가서 상담하세요 여러 군데 알아보시고 인지치료 도와주세요
    아이도 많이 힘들겁니다

  • 55. 일단 검사
    '24.3.9 1:16 PM (210.124.xxx.32)

    원인을 파악해서 더 정확한 해결책 제시하고, 이제라도 잘 가르쳐서 성인으로 스스로 살아갈수 있게 해주셔야 할듯요.

    님 딸과 비슷한데.. 저희애가 조용한 ADHD라 약먹고 있어요.
    공부도 잘해서 명문대 갔는데... 삶의 태도와 생각이 너무 일반적이지 않고 특이해, 제가 4차원 또라이라며 장난삼아 말하고 키웠거든요.

    부산스러웠으면 ADHD라고 의심 했을텐데 자기가 좋아하는 건 무섭게 집중해서 하고 공부성적도 좋아서 ADHD인지 몰랐어요.
    대딩되더니 자기 스스로, 자기상태가 이상하다며 병원갔고 ADHD진단받았어요.

    설령 ADHD가 아니라 하더라도, 검사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56. ㅇㅂㅇ
    '24.3.9 1:16 PM (182.215.xxx.32)

    adhd검사 받아볼만 하구만요
    충동조절약이 필요한듯요

  • 57. 단언컨데
    '24.3.9 1:23 PM (1.237.xxx.181)

    결핍을 몰라서 그래요
    엄마들이 공주로 키워놓고서는
    애 탓을 하네요

    해주지 마세요
    지가 벌어서 쓰면 천원 한장에도 벌벌 떨어요

    내가 돈 버는게 시원찮아
    추워도 난방도 못 키고 밥은 대층먹다
    엄마밥 먹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진짜 공주도 아니고 제말은. 쭉 그렇게
    책임 못 질건데 애들 형편에 맞게 부족함 느끼면서
    살게해요

    조금만 부족하면. 다 엄마가. 갖다바치니
    뭐가 귀하겠으며 소중하겠어요

  • 58. . .
    '24.3.9 1:24 PM (110.15.xxx.128) - 삭제된댓글

    엄마아빠 안 닮았다고해도 친가 외가 친척,사촌들 중 비슷한 사람 있지않나요.

  • 59. ㅇㅇ
    '24.3.9 1:35 PM (49.164.xxx.30)

    병원가서 검사받아보세요. 경계성지능 많아요

  • 60. 절대
    '24.3.9 1:39 PM (218.147.xxx.180)

    일반적이지 않고 여기 글올리고 끝내지 마시고 꼭 성인adhd 검사 받아보세요
    병에대한 직접적인 글은 아니지만 젊은 adhd의 슬픔이란 브런치대상 에세이가 있는데
    그 작가가 자신을 묘사한 글이 님 딸과 비슷한듯도 하네요.
    정지음작가도 글은 기가막힙니다. 에세이 보면서 실제 만나면 진짜 이럴까 싶을정도에요

    꼭 맞는 병원 맞는 의사 맞는 약 찾으면 좋겠어요.. 절대 일반적인 20대의 모습 아니에ㅛ

  • 61. 병원치료 시급
    '24.3.9 1:41 PM (61.82.xxx.228)

    저도 처음에는 지능을 의심했으나 그건 아닌것 같고.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보이네요. 뭔가 충동장애 같은..
    동네 정신과 방문해보세요. 예약하시고.
    좋아지길 바랍니다!

  • 62. 유전자
    '24.3.9 1:47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친가 외가 뒤집어 보면 분명 저런 사람 한 둘 있었을 거에요.
    그런 친척이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시고
    병원 검사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너무 한 아이에게 퍼주시는데
    그애 때문에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는 다른 아이는
    알아서 잘 하니 그냥 내몰라라 하시는지요?
    기숙사 아이의 상처가 그 아이의 한계로 남아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어요.
    착실한 아이 희생시키지 마시고
    문제 있는 아이는 그에 맞게 치료하시길

  • 63. ㄱㄴㄷ
    '24.3.9 1:53 PM (116.40.xxx.35)

    제 딸 adhd이고 비슷합니다
    돈 관리, 시간 관리, 친구 관리 (E성향이라ᆢ), 남친 문제 등으로 평범한 애들 몇 곱절 손이 갑니다
    초등 고학년에 진단받아 수년째 약 복용하며 계속 훈육하고, 본인도 연습하려고 하는데, 실패와 좌절의 연속입니다
    부디 아이가 살아가면서 큰 어려움 만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 64. 전에도
    '24.3.9 2:02 PM (121.187.xxx.237)

    글 올리지 않으셨나요?
    얼른 정신과에 데려가 보세요
    거기서 답을 찾으세요
    용돈을 끊으라는 등 여기 선무당이 사람잡는 소리
    참고하지 마시구요

  • 65. 엄마
    '24.3.9 2:06 PM (175.209.xxx.48)

    가 제일 이상해요
    그 변덕요구를 왜 들어주시나요?

  • 66. ㅁㅁ
    '24.3.9 2:06 PM (211.62.xxx.218)

    콘서타 먹어야겠네요.

  • 67. 정신과
    '24.3.9 2:08 PM (114.204.xxx.203)

    병원 adhd 검사해보시죠
    문제가 있어보이는데 약이라도 도움되면 좋고요
    일찍 할수록 빨리 좋아지는대요

  • 68. dkny
    '24.3.9 2:16 PM (211.243.xxx.169)

    이걸 병원 운운하는 상황이 당황스럽네요.

    그냥 자기 통제할 필요없이 뭐든 하고픈대로 할 수 있는
    철부지 딱 그거 아니에요?

    일하고 싶어서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먹구 살려고 일하는 거죠.
    먹고살기 위해서, 좋은 일자리를 위해서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걸 접고, 참고 노력하는 거죠.

    원글 속 딸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잖아요.
    엄마가 모든 거 다 해주는데, 왜 힘들게 참고 노력해요.

    그 나이대에 혹해서 여기저기 쇼핑하는 거 당연히 하고 싶어 하죠.
    그런데 대부분 돈 모아야 하니까 참는 거구요.
    보아하니 엄마가 의식주 다 대주고,
    온갖 사치에 가까운 관리비까지 다 해주는데
    왜 그걸 참아야 해요.

    다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 겁니다.

  • 69. ㅇㅇ
    '24.3.9 2:18 PM (59.29.xxx.78)

    그 요구를 다 들어주는 원글님도 문제네요.

  • 70. ...
    '24.3.9 2:20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병원을 갈 게 아니라 먼저 돈부터 끊어보세요. 집에서 지낼테니 먹고 자는 건 해결될테고 학비랑 기본적인 최소한의 용돈 빼고 지원을 끊어보세요. 그리고 어떻게 변하는지 한번 보세요. 그 나이 또래들이 하는 알바 구해서 시작해본다- 나쁘지 않은 거고, 집콕 히키코모리 된다- 이 때 병원 한번 고려해보시고요.

  • 71. 독립
    '24.3.9 2:32 PM (121.162.xxx.234)

    시켜주는게 독립인가요?
    독립은 스스로 해야 독립이고 자,존,감도 매한가지
    부모가 돈 대서 집 얻어주고 뭐하든 내버려둬야 올라가는게 자존감?
    그마저 그럴지도 모른다? 도박하세요?

  • 72. ...
    '24.3.9 2:35 PM (49.169.xxx.138)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댓글은 김은희랑 1도 상관없다면서 저리 길길이 날뛰는게
    김은희 시녀같네요. 풉

  • 73. ㅇㅂㅇ
    '24.3.9 2:46 PM (182.215.xxx.32)

    공부 웬만큼했다고해서 생활쪽 지능이 정상인건 또 아님...

  • 74.
    '24.3.9 3:01 PM (61.255.xxx.96)

    글 읽고서 스트레스 받아서 오른쪽 어금니 부분이 갑자기 아프네요
    하..무인도에 보내야 하나요..

  • 75. ..
    '24.3.9 3:31 PM (210.179.xxx.245)

    저도 지능검사 포함 감사를 권해봅니다
    지인 딸이 비슷한 경우였는데 검사를 받아보니 문제들이 나오더군요
    고등학생돼서야 알게된거죠
    여자아이라서 외부적으로 문제가 크게 나타나지 않다보니
    어릴때 케치가 안됐어요

  • 76. ...
    '24.3.9 3:45 PM (49.169.xxx.138)

    저 위에 댓글은 김은희 시녀인감?
    김은희랑 1도 상관없다면서 왜 저리 길길이 날뛰어요?

    따님이 모자란게 아니라
    원글님이 애버릇 다 망쳐놨어요.
    해달라는대로 다해주니 애가 저러죠.

  • 77. ..
    '24.3.9 3:52 PM (219.248.xxx.90)

    조심스럽게 ADHD 예상합니다. 성향이라 치부하지 마시도 질환 측면에서 고민해 보셨으면 해요.

  • 78. ..
    '24.3.9 4:49 PM (211.117.xxx.149)

    과장이 아니고 정말인가요. 믿기 어렵네요. 정말 속이 뒤집어질 거 같긴 합니다. 독립을 시키면나아질 수도 있어요. 끼고 있지 말고 독립을 시키세요.

  • 79. ..
    '24.3.9 5:14 PM (223.62.xxx.148)

    증상이 같진 않지만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몇 년전에 저도 딸내미 관련 글 올리고
    제 딸한테 또라이 미친년
    저런 애 며느리로 들어올까 겁난다
    이런 댓글 70여 개 받았는데
    저도 제 딸이 또라이하 생각하기에
    기분 나쁘지도 않더라고요. ㅎㅎㅎ

    어쨌든 결론 ADHD였고요.
    지금 약 먹고 있어요.
    진즉 알았음 좀 더 이해의 마음이 생기고
    저도 덜 괴로웠을텐데 원글님도 언넝 마음의
    평화 찾으시길 빌어요.

  • 80. ……
    '24.3.9 5:18 PM (218.212.xxx.182)

    성인 adhd 가능성이 높아요…
    저희남편이 51인데요 18년 결혼생활 동안 계속 저러는행동 비슷한걸 봤어요…. Adhd 인거 얼마전에 알아서. 약먹고있어요…진짜!!!! 눈에 뜨게 안정적으로 보이고요
    심적으로도 편안해져요

    피임은 꼭 시행하도록 하세요

  • 81. ….
    '24.3.9 5:27 PM (218.212.xxx.182)

    철부지라서,나이가 어려서, 풍요롭게 키워서
    아니예요 ..진짜 누울다리 보고 다리뻗는거 아니예요

    아이가 본인 의지대로 안돼는거예요, 별거 아니예요
    감기처럼. 의사보여주고 질의및 테스트하고 약 처방받아요…굉장히 도움 받는거예요.
    하루에 하나먹고요

    본인도 약먹고 편해지면 삶이 가볍고 집중력있게ㅜ본인 삶을 진지하게 살도록 생각이 전환할수 있어요

    정말 수십 수백번. 대화중에. 거실 왔다갔다하고 담배피러 왔다갔다하는거. 이유도 모르게 답답해하며 18년을 남편. 보다가….. 요즘에 약먹고 안그러고 싫증덜내고
    침착해지고 달라진게 보여서 안타까운 맘에 추천해드려요….
    요즘 adhd는 병도ㅠ아니예요. 약하나먹는거 별로 스트레스 받을이유가 없다구요. 하지만 이유도 모르게 화내고
    정신없고 불안하고 집중못하고 하는걸 이제는 이유를 알아 치료받으면서 본인도 이런 지금을 너무나 만족스러워해서 글 남겨요..
    꼭 병원가시길 바래요

  • 82. 불안증
    '24.3.9 5:50 PM (220.117.xxx.61)

    adhd에 불안장애 겹친거 같아요
    약 먹으면 좋아진대요. 님 토닥토닥

  • 83. 본문에
    '24.3.9 6:09 PM (125.178.xxx.170)

    정확히 안 적으셨는데
    알바해서 저 모든 걸 다 지 돈으로 하는 게 아닌 거죠?
    화장품 등 몇 가지만 스스로 해결하는 거죠?

    지금까지 해 주신 것 중
    많은 부분을 확 줄이시고
    알바비로 알아서 충당하라고 선을 확실히 그으세요.

    경제개념 없는 건 건 풍족하고
    믿을 구석 있으니 더 그러겠죠.

    02녀생 외동딸 키우다 보니
    걱정 많이 되네요.

    내 딸이니 모자라다 절망적이다 하지 마시고
    따뜻한 눈으로 대하되
    지금부터라도 독하게 실행해보세요.

    경제개념 너무 중요합니다.

  • 84. 그냥
    '24.3.9 6:11 PM (90.168.xxx.21) - 삭제된댓글

    이기적이고 전형적인 mg세대 같아요.
    울딸도 00년생인데 신촌 y대씩이나 나와서
    취업할생각도 없고 (문과 아니고 공대예요 메이저 3공은 아녀도 나름 인기공대)
    본인은 취직 자신도 없고 취향 아니라고.
    다른 것도 해보다 다시 그과로 뭔가 하겠다는데
    그전에 여행 실컷 다닌다고.
    미친거지 싶어요. 60넘은 아빠는 열심히 돈버는데
    이기적이고 등골브레이커나 하겠단거지요.
    여태는 자식들한테 최대한 뭔가 해주고 싶었는대
    요즘 생각 바뀌었어요.
    남편하고 둘이 평생 잘살고
    이만큼 뒷바라지 해줬음 앞으론
    네들이 알아서 살아라 하려고요

  • 85. 윗님
    '24.3.9 6:23 PM (125.178.xxx.170)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해요.

    독립심 키워주고
    경제적 자립 반드시 하게 해줘야해요.

    고딩, 대딩까지 너무 조심스럽게 대해주고
    경제적으로 불편 없이 잘 해주니
    홀로서기 할 줄 모르는 애들 천지예요.
    큰 일이에요.

  • 86. 제가
    '24.3.9 6:54 PM (125.191.xxx.102)

    원글님 딸 하고 싶습니다
    다 큰 성인에게 저렇게 다 해주기도 쉽지 않은데..
    원글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끝까지 하지 않아도 다시 해주는 부모가 있는데
    애써 할 이유가 있나요?

  • 87. ..
    '24.3.9 7:46 PM (211.234.xxx.98)

    adhd검사해보셨나요?
    제딸이랑 똑같네요.

  • 88. ...
    '24.3.9 7:54 PM (218.155.xxx.202)

    adhd 같아요
    제가 그래요

  • 89. 자는
    '24.3.9 7:57 PM (211.206.xxx.191)

    글 읽으며 변덕 부릴 때 마다 다 지원해 주신 인내심이 놀라워요.
    타인을 통제하기 힘들어 하는 유형이 있어요.
    원글님도 그러신건 아닌지요?
    그렇지 않다면 다른 댓글들 처럼 병원에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 90. ..
    '24.3.9 8:03 PM (183.101.xxx.183)

    제딸도 거의 비슷한 증세인데..거기 더해서
    어린 여자애들에게 다이어트약 되팔다.. 경찰에 적발~
    벌금 200만원 물어주고..
    집에있던 금덩어리 수천만원 도를 아십니까
    갔다 바쳤어요 ㅎㅎ
    급하게 나머지 금 처분하고 재테크 망~
    요즘 금값 오른거 보면 그냥 그러려니...
    지금은 약먹고 안정을 찿아서
    지용돈은 벌고있어요
    하루하루 기도하는맘으로 살았더니..
    이젠 살것같아요 휴~

  • 91. 결핍
    '24.3.9 8:19 PM (39.7.xxx.215)

    이란 게 있어야 아이가 뭐라도 절실하게 할텐데
    필요할 때마다 뚝딱 다 나오니 본인만의 절실한 노력, 성취욕, 끈기
    이런 것들이 애초에 생길 수가 없었네요.
    지금부터라도 어느 정도 차단하시고 필요하면 혼자 능력껏 할 수 있게 자립심을 키워주세요.
    부모가 물불 안 가리고 다 해준 게 문제의 시작.

  • 92. ...
    '24.3.9 8:22 PM (118.37.xxx.80)

    흐미...
    원글님 사리 나오겠어요ㅠ

  • 93. .....
    '24.3.9 8:41 PM (106.102.xxx.28)

    엄마가 애 망치고있네요.
    그 돈을 왜자꾸 대주나요.
    기숙사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간 자식이 불쌍해요

  • 94. ...
    '24.3.9 8:56 PM (180.69.xxx.82)

    몸만 나가면 독립인가요
    제대로 홀로서기 할수있어야 내보내지요
    상태보니 데리고 사셔야할듯...

  • 95. ㅇㅇ
    '24.3.9 9:01 PM (211.244.xxx.3)

    경제적 지원 다 해 주셔서 딸이 하고 싶은 거 다 했네요.
    금 나와라 뚝딱 하면 뭐든 다 나오니까
    돈 귀한 거 모르고 끈기도 없으면서 이것저것 다 건드려 보는 거잖아요.
    성향 알면서 끊임없이 지원하시는 원글님께도 문제가 있습니다.

  • 96. ...
    '24.3.9 9:06 PM (218.236.xxx.239)

    원글님이 애를 그리 키운거죠... 저라면 없어서도 안주지만 그런식이면 학원이고 운동이고 옷이고 일절 안해줘요.... 그걸 다 맞춰주니 애가 그러죠... 이제부터라도 지원 끊으시고 병원가서 진단받아보세요.

  • 97. ...
    '24.3.9 9:43 PM (61.253.xxx.240) - 삭제된댓글

    저 돈을 다 대주셨다는게 너무 놀라워요222

    경제력이 엄청나신 것 같은데, 인내심도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 98. ........
    '24.3.9 9:43 PM (61.253.xxx.240)

    저 돈을 다 대주셨다는게 너무 놀라워요222

  • 99. ㅓㅏ
    '24.3.9 9:59 PM (14.32.xxx.155)

    모녀가 악순환을 이어가신 듯 합니다.

  • 100. ㅇㅇ
    '24.3.9 10:16 PM (211.244.xxx.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문제점을 먼저 파악해 보세요.
    딸이 원하는 거 무조건 해 줘야 하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나요?
    말 못 할 이유라도..
    원글님이 딸의 그런 성향을 키운 거예요.
    원글님이 상담을 받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101. ㅇㅇ
    '24.3.9 10:18 PM (211.244.xxx.3)

    원글님의 문제점을 먼저 파악해 보세요.
    딸이 원하는 거 무조건 해 줘야 하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나요?
    말 못 할 이유라도..
    원글님이 딸의 그런 성향을 키운 거예요.
    원글님도 딸과 함께 상담을 받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102. ..
    '24.3.9 11:30 PM (223.62.xxx.187)

    취직은 커녕 알바도 못 버틸거면 대학은 왜 갔대요??

    그리고 adhd 아닌 일반인이라도
    저렇게 흥청망청 낭비해도 뒷감당 할 일 없게끔 부모가 키우면
    정상적으로 자라기 어렵습니다.

  • 103. ㅡㅡ
    '24.3.10 12:00 AM (39.7.xxx.15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 글 보실까 모르겠는데

    저 어릴때 모범생이고 공부안해도 성적잘나오고..
    유복한 집에 ..대학교때 딱 저랬어요.

    30년전이네요. 이젠 가정도 있고 .

    어디서 부터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지금도 정리 안되요.
    회사도 결혼 전 불성실하게 다녔구요
    대학도 다니다 말고..

    애 낳고 키우는 건 참 힘들었어요
    전 아줌마 썼어요.
    일 복이 있는지 결혼한다고 관두고 애 낳고 계속쉬는데
    일이 들어오드라구요.
    사람상대는 잘했나봐요..일은 불성실한데..
    불성실하게 하면서
    지금도 그런데 기가 잘 안 죽어요.
    원하는 거 생기면 어떻게라도 뒤져서 구입하고..

    후지게 살기 싫어서 시집도 괜찮게 가서
    좋은동네에 무난하게 애 키우면서 사는데
    부동산에 꼬쳐가지고 30대에 집사고팔고 대출끼고
    난리도 아녔어요. 2006년 이럴땐데 집 팔때마다
    일억씩 벌고 세금낼꺼내고..

    그러다 40넘어서 계기가 있어 직장 다니기 시작했는데
    저에게 없던 나이값.. 이란 생각이 생기더라구요.
    첨으로 지각 결석없이 일을하고
    돈버는데 꽂혀서 미친듯이 일해요.
    시간되는대로 일해요.
    4년전부터 앤잡러에요.
    한달에 영업일은 아니고 400에서 1000버는데
    미친듯이 일하는 이유는 내맘대로 쓰고
    애들한테도 아쉬움없이 쓰고싶어서에요.
    남편이 벌어온돈을 내맘대로 쓸 순 없으니까요.

    회사에서도 다른일터도 모두 일잘한다 인정받아요.
    저도놀라워요. 제가 전공도 아니고.경력도 없었고..

    살림은 아직도 별루고 일단 재미가없어요.
    그래서 요즘엔 돈버는데 집중하고
    번돈으로 처리해요.

    일하면서 대학도 졸업했어요

    저도 ADHD아닌가 해서 검사하는데 아니라고 나와요.

    제가 제얘기 장황하게 한 이유는..
    위에 작가님 얘기 쓴 것처럼
    원글님 자제분도 본인이 원하는데 꽂히면 달라질꺼에요.
    머리는 좋은데 끈기가 없어서 매번 결과가없고
    눈은 높아서 후진건 싫어하는거에요.

    자식은 부모맘대로 안된다..
    울 부모님 하시던 말씀이셨어요.지금 생각하면 죄송해요.
    지금은 못드려도 달 200씩은 드려요. 일하느라 전화는 자주해도 서너달에 한번 뵙네요.
    그럴려고 돈버는데요.

    널 고칠려고 돈 안준다하면 어린맘에 더 말안들을꺼겉구요.
    집안사정이 안좋다 하면서 용돈 끊으세요.

    자제분이 원하는일을 빨리 찾아서 미래를 위한 공부하고 그걸로 꽃피우면 좋겠는데 늦게 핀다면 그게 팔자구나..싶어요.
    어쩌겠어요. 어느누구말도 안듣는걸.
    그래도 바르개 키우셨으니 언젠가 잘될꺼에요.
    저도 결정의 상황에서 항상 부모님 생각하고
    나쁜길로 다행히 안갔어요.

  • 104.
    '24.3.10 12:29 AM (61.80.xxx.232)

    힘드시겠어요

  • 105. ㅡㅡ
    '24.3.10 12:37 AM (39.7.xxx.156)

    원글님 이 글 보실까 모르겠는데

    저 어릴때 모범생이고 공부안해도 성적잘나오고..
    유복한 집에 ..대학교때 딱 저랬어요.

    30년전이네요. 이젠 가정도 있고 .

    어디서 부터 얘기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지금도 정리 안되요.
    회사도 결혼 전 불성실하게 다녔구요
    대학도 다니다 말고..

    애 낳고 키우는 건 참 힘들었어요
    전 아줌마 썼어요.
    일 복이 있는지 결혼한다고 관두고 애 낳고 계속쉬는데
    일이 들어오드라구요.
    사람상대는 잘했나봐요..일은 불성실한데..
    불성실하게 하면서
    지금도 그런데 기가 잘 안 죽어요.
    원하는 거 생기면 어떻게라도 뒤져서 구입하고..

    후지게 살기 싫어서 시집도 괜찮게 가서
    좋은동네에 무난하게 애 키우면서 사는데
    부동산에 꼬쳐가지고 30대에 집사고팔고 대출끼고
    난리도 아녔어요. 2006년 이럴땐데 집 팔때마다
    일억씩 벌고 세금낼꺼내고..

    그러다 40넘어서 계기가 있어 직장 다니기 시작했는데
    저에게 없던 나이값.. 이란 생각이 생기더라구요.
    첨으로 지각 결석없이 일을하고
    돈버는데 꽂혀서 미친듯이 일해요.
    시간되는대로 일해요.
    4년전부터 앤잡러에요.
    한달에 영업일은 아니고 400에서 1000버는데
    미친듯이 일하는 이유는 내맘대로 쓰고
    애들한테도 아쉬움없이 쓰고싶어서에요.
    남편이 벌어온돈을 내맘대로 쓸 순 없으니까요.

    회사에서도 다른일터도 모두 일잘한다 인정받아요.
    저도놀라워요. 제가 전공도 아니고.경력도 없었고..

    살림은 아직도 별루고 일단 재미가없어요.
    그래서 요즘엔 돈버는데 집중하고
    번돈으로 처리해요.

    일하면서 대학도 졸업했어요

    저도 ADHD아닌가 해서 검사하는데 아니라고 나와요.

    제가 제얘기 장황하게 한 이유는..
    위에 작가님 얘기 쓴 것처럼
    원글님 자제분도 본인이 원하는데 꽂히면 달라질꺼에요.
    머리는 좋은데 끈기가 없어서 매번 결과가없고
    눈은 높아서 후진건 싫어하는거에요.

    자식은 부모맘대로 안된다..
    울 부모님 하시던 말씀이셨어요.지금 생각하면 죄송해요.
    지금은 못드려도 달 200씩은 드려요. 그럴려고 돈버는데요
    일하느라 전화는 자주해도 서너달에 한번 뵙네요.
    .

    널 고칠려고 돈 안준다하면 어린맘에 더 말안들을꺼겉구요.
    집안사정이 안좋다 하면서 용돈 끊으세요.

    자제분이 원하는일을 빨리 찾아서 미래를 위한 공부하고 그걸로 꽃피우면 좋겠는데 늦게 핀다면 그게 팔자구나..싶어요.
    어쩌겠어요. 어느누구말도 안듣는걸.
    그래도 바르개 키우셨으니 언젠가 잘될꺼에요.
    저도 결정의 상황에서 항상 부모님 생각하고
    나쁜길로 다행히 안갔어요.

  • 106. ..
    '24.3.10 12:46 AM (175.115.xxx.156)

    위의 긴글쓰신님 제가다 감사하네요
    감사합니다 ~
    힘든원글님께 전 위로만 드립니다
    얼마나 힘드실까싶어서요
    꼭 힘내시고요

  • 107.
    '24.3.10 1:08 AM (123.214.xxx.99)

    애가원하는대로 다들어주는게 문제인거같아요
    자기가 번돈으로하면 모르겠는데
    붙임머리며 네일같은거 학원같은거..

    엄마가도와주면 도와줄수록 애는 자립못해요
    그냥 엄마가 싫고 엄마는 내요구 다안들어줘 더러워서내가해야지 하는마음이 먹어져야 독립을해요
    ㅎㅎ

    옷도버려버려요 안입는데 왜..?

    저도 뭐부족한거없이 뭐강남까진아녀도 자랐는데
    동생들이많아서 방도없고 ...용돈도풍족하게못써서

    독립빨리하거그랬어요

    요새다채워주면 결혼도안해요
    혼자사는게 편한데 왜해요

  • 108.
    '24.3.10 1:44 AM (67.160.xxx.53)

    Adhd 또는 여아니까 ADD 가능성 있어 보여요. 꼭 검사 시켜보세요.

  • 109. 마른여자
    '24.3.10 1:52 AM (117.110.xxx.203)



    자식이아니라

    왠수네

  • 110. ...
    '24.3.10 1:59 AM (61.82.xxx.212)

    댓글들 참고합니다

  • 111. ㅡㅡ
    '24.3.10 2:22 AM (218.148.xxx.105) - 삭제된댓글

    에휴 저런애들 용돈 끊으면
    유흥업소 나가거나 그쪽으로 빠져요
    여기 강남인데 지들 만족할만큼 부모가 안해주니까
    살금살금 유흥업소 나가다가
    아예 집나가서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애들 많아요
    좁은 강남바닥에서
    금새 소문나요
    심지어 서연고 다니다가 학교 때려치고 룸다니는 아이는
    온동네 사람들 초중고 동창들까지 다 아는데
    그 부모만 모름

  • 112. 어떤 결정을 하든
    '24.3.10 4:21 AM (223.62.xxx.238)

    독립시키기 위해 집 얻어주고, 생활비 주면,, 그것 대로 또 스트레스겠죠.
    품고 갈 거면, 지금 처럼 해야 되고
    안 품고 갈 거면, 몰래 이사하고 주소 열람 금지 시키는 방법밖에 없을 듯 하네요.

  • 113. ㅇㅇ
    '24.3.10 5:56 AM (172.225.xxx.228)

    애가 이정도면 이건 부모가 양육을 잘못했다고 보여집니다
    절제가 전혀 없고 인내심도 전무하네요.
    기숙사간 다른 형제가 살길 찾아갔어요 그 친구는 이런 부모한테 떨어진게 신의 한수입니다.
    부모님이 정신 차리셔야해요.
    학군지에 사는 뭐든 해주려는 부모와 기쎈 아이 조합의 가장 나쁜 예네요..

  • 114.
    '24.3.10 7:57 A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애들 단발로 자르고 후회 많이 해요. 하지만 후회하는 애들이 붙임머리를 다 하지 않아요
    비용도 비싸기도 하고 용돈모아 하긴 어렵고 부모가 허락하지 않으니까요
    요새 네일 가격도 장식붙이면 가격 장난아닌데 그걸 일주일에 한번씩 한다니
    도무지 본인이 알바해서 하는게 아니라면 이건 부모의 양육문제 같아요
    되는거 안되는거 구분을 안 해주신건지....
    도대체 애가 한달에 얼마를 쓰는거에요? 그걸 다 허용해주고 계시니 애가 그냥 신경안쓰고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지내는 거잖아요
    참을 필요가 없는데 왜 참나요....ㅠㅠ

  • 115.
    '24.3.10 7:58 AM (14.47.xxx.167) - 삭제된댓글

    애들 단발로 자르고 후회 많이 해요. 하지만 후회하는 애들이 붙임머리를 다 하지 않아요
    비용도 비싸기도 하고 용돈모아 하긴 어렵고 부모가 허락하지 않으니까요
    요새 네일 가격도 장식붙이면 가격 장난아닌데 그걸 일주일에 한번씩 한다니
    본인이 알바해서 비용을 다 지불해서 하는게 아니라면 이건 부모의 양육문제 같아요
    되는거 안되는거 구분을 안 해주신건지....
    도대체 애가 한달에 얼마를 쓰는거에요? 그걸 다 허용해주고 계시니 애가 그냥 신경안쓰고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지내는 거잖아요
    참을 필요가 없는데 왜 참나요....ㅠㅠ

  • 116. 내얘기
    '24.3.10 8:18 AM (125.177.xxx.142)

    제가 성인adhd입니다.
    우리집이 가난해서 성장기때는 내가 원하는걸
    할 수 없었어요.
    부모님께서도 단호하셨죠.
    직장생활이후에 경제력을
    가지고 난후에는 원글님 따님과 비슷한 상태로
    살아가게 되어요.
    지금은 오십대 후반이고 나 자신이 adhd라는 것을
    인지한 상태라서 여전히 뒤죽박죽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절제력이 생겼고 내 능력밖의
    일은 하지 않아요.
    한 가지 일 오래 못하고 싫증 잘 나요.
    이 나이에 약 먹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살지만
    울 아이가 이십대인데 제 성향 물려받았고
    약 먹고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병원 가보시길 권해요.

  • 117. ㅇㅇ
    '24.3.10 8:44 AM (222.121.xxx.60)

    비슷한 증상의 딸아이 키우고 있어요 ㅠ
    요즘 드는 생각은 타고난 기질인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곰곰 생각해 보니 친정엄마의 증상이 비슷해요
    친정엄마 계획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고
    정말 아무 생각없이 본인 하고 싶은대로 살아요
    친정엄마는 결혼하고 아이 낳으면 안 되는 사람이었구나 싶어요
    지면상 길게 적기 힘드네요
    원글님 토닥토닥 안아 드리고 싶네요
    더이상 지원은 해주지 마시고 원글님이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해요

  • 118. 사과
    '24.3.10 8:50 AM (58.231.xxx.77)

    자꾸 부모가 잘못 키웠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부모가 자식원하는대로 키웠다해도 저 정도면 기질이 이상하거나. 타고난 뇌의 문제에요.
    원글님 adhd 관련 까페에 이 글 올리셨음 100% adhd 라 댓글 달였을거에요. 거기 엄마들 반 으사거든요.
    제가 봐도 여러모로 adhd 같습니다 충동조절못하고 전두얍 기능이 떨어질거에요

  • 119. 비가조아
    '24.3.10 10:07 AM (61.99.xxx.135)

    기숙사 들어간 형제아이가 불쌍하네요. 외동딸인줄 알았네. 너무 편하게 원하는 모든걸 들어주고 계시네요.
    성인이면 성인답게 자기인생 책임질 수 있도록 키우셔야죠.
    성인ADHD도 괜히 나온말 아니니 검사 한 번 받아보세요.

  • 120. 애가 아니라
    '24.3.10 11:06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엄마가 모자란거 같네요

    뭐든지 쉽게 돈으로 해결해주려는 엄마 밑에서 자란애가
    성취감 같은걸 알리가 없으니 ..

  • 121. 러블리자넷
    '24.3.10 11:25 AM (106.101.xxx.13)

    양육잘못 아니고 아이 기질이예요~~

    ADHD맞을것 같아요~~

  • 122. ...
    '24.3.10 11:31 AM (175.116.xxx.96)

    요즘 애들 다 저렇다는 분들 절대 아니에요. 착실하게 사는 애들이 훨씬 더 많아요.
    물론 예전보다는 소비에 대한 관념이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 절대로 다 저렇진 않아요.

    솔직히 저희 둘째가 딱 저렇습니다. 훨씬 더 심한 증상이 있긴 했지만 어떤 면에서는 일맥상통 비슷해요.,
    저희 애는 정신과에서 adhd와 조울 진단 받아 4년쨰 약 먹고 있어요.
    확실히 약 먹으면 증상이 훨씬 나아집니다. 저건 자기도 절제를 못하는 거에요.
    그리고 엄마가 '꼭' 선을 그어 주어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렇게 해주면 아이가 좀 나아지겠으려나 하고 해줬는데 절대 안 나아져요. 성인이지만 금전적인 측면에서는 되는것과
    안되는것의 선을 꼭 그어 줘야 합니다.
    그리고, 주제넘을지는 모르겠지만, 꼭 정신과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 123. ...
    '24.3.10 11:38 AM (110.15.xxx.128)

    충동조절이 안되는 조울증이 있지 않나싶어요.
    조울이 있다면 부모가 잘못 키워서 그런것도 아니고 약이 필요해요. 조울이 힘든건 특히 젊을때라서 잘 넘기면 좋은쪽으로 활용될 수도 있어요.

  • 124.
    '24.3.10 11:43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정말 힘드시겠어요.
    스스로 좋아질 가망이 전혀 안보이고
    이판사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라면
    서장훈, 이수근이 진행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딸이랑 같이 출연해보거나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해보거나..

  • 125. 죄송
    '24.3.10 11:59 AM (119.70.xxx.43)

    죄송하지만 엄마가 애를 잘 못 키우셨네요..

  • 126. 요즘
    '24.3.10 12:2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심리 상담이나 정신과 상담은 흉도 아니던데
    제3자의 눈으로 평가받아서 치료해보는건 어떨지.
    아이도 부모가 아닌 다른 전문가말에는 귀 기우릴수도 있어서.

  • 127. 애가
    '24.3.10 1:05 PM (211.200.xxx.116)

    머리나쁜데 인성도 나쁘고 게으르고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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