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구마순 김치 너무 맛있어요

.. 조회수 : 3,362
작성일 : 2023-09-01 14:00:48

고구마순 3kg 주문해놓고 내가 미쳤지 하며 몇 시간을 앉아서 깠어요.

그리고 열심히 김치 담가놓고 살짝 익혀서 김냉에 넣은 후 일주일 후에 열었더니 너무너무 맛있게 익어있는거예요!!! 

 

지금 6kg 주문할까말까 고민하고 있어요.

3kg 까서 김치 담가 놓으니 작은 통으로 하나 나올까 말까 해서요.

 

혹시 김치 담그실 분은 적고구마순으로 하세요.

그게 김치 담가 놓으면 진짜 맛있어요.

청고구마순은 껍질 제대로 안까도 티가 잘 안나니까 반찬가게나 김치 판매점에서 그걸로 많이 하던데 고구마순 특유의 맛이 거의 안나요.

대신 데쳐서 하는 된장무침은 두가지 다 맛있더라구요.

 

옛날에 여름 채소가 귀할 때 지천으로 널린 게 고구마순이라

여름~초가을에 담가 먹었다는데 요게 진짜 별미예요. 

꼭 드셔보셨음 좋겠어요.

IP : 121.190.xxx.23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23.9.1 2:02 PM (125.190.xxx.212)

    꼴깍. 침 넘어가요.. 궁금궁금

  • 2. 전라도가
    '23.9.1 2:04 PM (121.137.xxx.231)

    고향이라 여름에 당연하게 담가먹는 김치였는데
    도시에서는 잘 모르더라고요
    지금은 좀 많이 알려졌지만..
    적고구마든 청고구마든 다 맛있어요
    다만 질겨지지 않는 적당한 시기에 까서 담그는게 맛있는듯.

  • 3. ...
    '23.9.1 2:08 PM (221.146.xxx.184)

    어떻게 담았는지 알려주세요.
    이번 주말에 조금만 담아볼게요.
    먹고 싶네요.

  • 4.
    '23.9.1 2:12 PM (180.70.xxx.42)

    알려주세요~~~~~ 한번도 안해 봤어요

  • 5. 저도
    '23.9.1 2:13 PM (211.60.xxx.195)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 6. 저도
    '23.9.1 2:18 PM (59.23.xxx.132)

    자세한 레시피 알고싶어요.

  • 7. ..
    '23.9.1 2:18 PM (121.190.xxx.230)

    일단 깐 고구마순을 소금물에 30분 정도만 절이시구요 양념은 일반 김치처럼 쉽게 해요.
    재료만 싱싱하면 맛있거든요.
    절이는 동안 밀가루풀에 양파, 마늘, 생강 약간, 새우젓, 멸치액젓 넣어서 갈고 고춧가루 섞어두고요 절여서 씻은 고구마순에 쪽파도 적당히 썰어넣고 양념 묻히면 끝이에요.
    까기만 하면 어렵지 않아요~

  • 8. ..
    '23.9.1 2:20 PM (121.190.xxx.230)

    정확한 계량이 없어서 죄송 ㅜㅜ
    너무 짜지 않게 양념 만들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액젓 더 넣으면서 하시면 돼요.
    잘 모르시겠음 아무 블로그나 간단한 배추김치 양념 레시피 따라하시면 될 것 같아요 ^^

  • 9. frank
    '23.9.1 2:23 PM (121.135.xxx.178)

    맞아요. 정말 맛있어요~~~

  • 10. ㅇㅇ
    '23.9.1 2:33 PM (118.41.xxx.243)

    김치대가가 적고구마순은 연해서 맛이 안 난다던데 그렇군요

  • 11. 1단
    '23.9.1 2:35 PM (182.211.xxx.15)

    어제1단사다 김치했는데...
    저녁까지먹으면 없어요...ㅠㅠ
    김치안좋아하는 딸도 맛있다구
    저는
    풀도 안넣구 쌀짝 데쳐서
    마늘.양파.대파.당근(색내기용) 쬐금 채썰어서 넣구 고춧가루 멸치액젓만 넣구 버무려요~~
    좀 싱거우면 소금 조금.통깨살살
    껍질까는게 힘들지만 맛은 있어요~~~

  • 12. 저는
    '23.9.1 2:43 PM (124.53.xxx.169)

    맛을 잘 몰라 그런지 별로였는데
    한2ㅓㄴ 담아볼까 싶네요.
    살짝 데쳐서 담는거 같던데
    데치는거 생략 하신거죠?
    다들 별미라 하는데
    들어와서 상에내도 가족도 나도 별로...
    하지만 직접 만들어보고 싶네요.
    요즘 열무김치도 시들한데
    맛있겠어요.

  • 13. ..
    '23.9.1 2:45 PM (121.190.xxx.230)

    전라도에서 자라서 엄마가 어릴때부터 담가주셨는데
    데치고 하는 건 한 번도 못봤어요.
    늘 살짝 소금에 절여서 하시길래 저도 그대로 했는데 정말 아삭하고 맛있어요.
    데치지 않으셔도 됩니다.

  • 14. ....
    '23.9.1 3:01 PM (211.225.xxx.144)

    저는 데치는것보다 고구마순을 소금물에
    30분 절여서 껍질을 깝니다 소금물에 절이면
    껍질이 잘 벗겨져요 간혹 데치는 분도 있지만
    제친구들도 지인들도 안데치고 김치해야
    식감이 아삭 더 맛있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식성이 다르니까...
    김치 안좋아하는 딸 아들도 고구마순 김치 잘먹어요
    여름에는 갈치 또는 고등어 조림할때 고구마순을
    넣고 하면 가족들이 맛있다고 다른 반찬은 안먹어요

  • 15.
    '23.9.1 3:13 PM (116.42.xxx.47)

    고구마줄기 말고 고구마 순 김치도 있군요

  • 16. ..
    '23.9.1 3:15 PM (106.101.xxx.134)

    진짜 맛있죠 고구마순김치
    저는 고구마순김치에 두부반모 데쳐서 점심으로 먹는데
    맛있고 배부르고 살도 빠지고 1석3조

  • 17. 고구마 하나를
    '23.9.1 3:24 PM (211.250.xxx.112)

    싹을 내면 미친듯이 순이 납니다.. 오늘 당장 한개만 해보세요

  • 18. 궁금
    '23.9.1 3:41 PM (116.32.xxx.155)

    적고구마순, 청고구마순 맛이 어떻게 다른가요?
    제 철이 따로 있나요?

  • 19. 지금
    '23.9.1 4:00 PM (121.190.xxx.230)

    지금이 제철이에요!! 9월까지는 나오는 것 같구요.
    맛이 어떻게 다른지는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ㅜㅜ 하여튼 둘 다 식감은 좋아요.

  • 20. 116.42님
    '23.9.1 4:02 PM (39.7.xxx.196)

    고구마줄기=고구마순입니다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510 내란세력 척결한대요 ... 11:18:20 17
1723509 속보] 갑자기 고공행진 시작하는 물가 ... 11:18:09 93
1723508 내란지지자들이 걱정한게 ㅇㅇㅇ 11:17:50 34
1723507 권영국 후원금 얼마나 필요한가요? ㅇㅇ 11:16:44 144
1723506 도리도리 안봐서 죻네요 2 현소 11:15:37 135
1723505 연설을 어찌 저리 잘하죠?? 4 ........ 11:15:37 206
1723504 지금 연설 외워서 하는건가요?? 16 와우 11:14:51 651
1723503 취임선서 3 아픈 기억 11:14:17 167
1723502 득표율 1% 권영국 후원금 11억 쏟아져...왜? 5 새날 11:13:44 542
1723501 이재명 대통령 워딩 좋네요 7 .. 11:12:55 448
1723500 갓김치 1.5kg 8110원 핫딜이에요. ll 11:12:54 126
1723499 국힘것들은 안보이네요 5 ㅐㅐㅐㅐㅐ 11:12:47 368
1723498 쓴소리 11:12:09 80
1723497 개복숭아로 만든거 드셔보셨나요~~? 4 공간 11:10:27 193
1723496 그래도 벅차오르는 마음 9 왔다초코바 11:09:51 215
1723495 카카오톡 차단이나 번호삭제당하건가? 카톡 11:08:50 125
1723494 정신과를 가봐야겠어요 추천좀 11:08:42 259
1723493 김민석은 계엄해제 불참하고 18 궁금 11:08:09 1,463
1723492 보고 계시지요? 4 가슴이벅차 11:08:05 298
1723491 취임선서하는데 조희대 웃으면서.. 14 윌리 11:06:22 1,265
1723490 지금 취임식 사회자 누구일까요? 익숙한 목소리인데.. 축하 11:05:45 385
1723489 윤가 놈 취임식 생각하면 정말 욱.. 3 123 11:05:23 524
1723488 두번이나 초라한 취임식... 8 ..... 11:04:52 1,029
1723487 저는 이번 영부인이 패셔너블했으면 좋겠어요. 26 패션파워 11:04:26 1,351
1723486 가장 신난 것은 더런 정치질의 결과를 보는 것 2 아, 조으다.. 11:04:18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