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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들 저 어떻게 해요...

... 조회수 : 35,573
작성일 : 2023-06-04 15:20:33
제 나이 43인데 임테기 2줄 떠요....
애 20살 되면 남편 70가까이 되는데.....
진짜 어떻게 해요.
결혼이 늦고 이러저러해서 첫 애가 이제 유딩이라 그나마 살만해 졌다고 생각했는데
1년 넘게 안하다가 딱 한 번 이었는데...
유딩이 데리고 키카 와서 대기 중에 넋이 나갈 것 같아요......

----------------------------

원글이에요.
다시 글쓰기 창피하기도 하고 키워야 하나 어째야 하나 오만 가지 감정으로 힘들어서 차마 리플을 달수가 없었어요 ㅠㅠ
결정은 못내리겠는 와중 엽산이라도 사서 지금이라도 먹어야 하나 그러고 있었는데 오늘 피검사 결과 임신이 아니라고 합니다. 
2주 후 생리하는지 지켜보라구요(원래 예정일은 하루이틀 뒤에요)
임테기는 분명히 아주 희미하게 2줄이 뜨긴 떴거든요. 임테기가 나온지 시장에 몇 십년인데 이런 경우가 있나요;;;
결과에 반가우면서도 오만가지 감정이 교차하네요.

남편 정관수술을 못했던 것은 찾아왔던 아이를 떠나보냈던 기억때문에 둘째에 대한 미련이 계속 있었어요.
아이 낳고 나서는 제 몸이 안좋았던 시기가 있어 그 사이 나이 더 먹고 시기를 놓쳤지요.
엽산도 챙겨먹고 제대로 준비해서 가졌다면 어찌됐든 이 나이에도 낳긴 했을 거에요.
이 생활에 적응되려는 즈음해서 이런 이벤트가 찾아오니 반가우면서도  임신시 기형아나 유산에 대한 두려움도 다시 생기고
뭐라 말할수가 없었어요. 
남편과 의논해서 이제 미련은 덮고 마무리 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여러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참고 많이 하였습니다.
IP : 121.65.xxx.29
1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주변
    '23.6.4 3:24 PM (211.245.xxx.178)

    언니들 늦둥이 낳아서 잘 키우고 있어서...ㅠㅠ
    제 친구들도 엄마가 마흔 넘어서 낳았는데 제 친구들이 마흔 넘도록 다 건강하게 사시다 가셨어요..
    걱정은 되실거같아요.ㅠㅠ

  • 2. 00000001
    '23.6.4 3:26 PM (116.45.xxx.74)

    낳으면 이쁘긴할텐데 어쩌나요

  • 3.
    '23.6.4 3:27 PM (223.39.xxx.1)

    엄마체력이 관건인데요…
    그다음 재력
    아이 20살까지 키웠다면 성인됐으니 다 키운거죠
    아이는 헤쳐나갈 수 있어요
    낳으시면 얼마나 이쁠까요
    첫째보다 둘째가 내리사랑이라고
    그렇게 이뻐요^^

  • 4. ker
    '23.6.4 3:29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재력 되면 낳고요....
    안낳을거면 수술이 확실해요
    지금이라도 시켜요 둘째 낳고 어영부영하다가
    셋째 생긴경우도 많아요

  • 5. .....
    '23.6.4 3:29 PM (221.157.xxx.127)

    43세면 괜찮아요 축하드려요

  • 6. ker
    '23.6.4 3:30 PM (180.69.xxx.74)

    남편 수술부터 시켜요
    둘째낳고도 어영부영 하다 셋째 생긴 경우 믾아요

  • 7. 영통
    '23.6.4 3:30 PM (106.101.xxx.57)

    진짜 묻는 거에요?
    나도 43살에 임신..애 셋 키우며 직장 다니며 독박 육아일 거고 돈도 여유 없어서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어요.
    님은 애 둘 되는거고 남편이 육아 동참이고 돈이 된다면.
    부모 나이는 젊게 살면 되니까 낳아도 되지 않나요..

  • 8. ㅡㅡㅡㅡ
    '23.6.4 3:3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일단 축하드려요.
    말 그대로 부부의 사랑의 결실이네요.
    요즘 43세 첫출산도 흔해지는 추세라.
    남편분이랑 잘 의논해 보세요.

  • 9. ..
    '23.6.4 3:35 PM (59.14.xxx.159)

    재력이 되면 낳아키우는거죠
    아님 글쎄요.

  • 10. 비추
    '23.6.4 3:35 PM (110.11.xxx.233)

    동갑인데 이 땅에서 희노애락 대충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무슨 대단한 모성 어쩌구 추켜세우지만 사회가 결국 오롯이 엄마를 갈아넣으라 강요하죠
    워킹맘이시라면 안낳는게 나을것 같아요 자기 인생을 너무 내모는것 같아요

  • 11. ㅇㅇ
    '23.6.4 3:37 PM (123.111.xxx.211)

    주변에 외동아이 키우다가 초등3~4학년 때 늦둥이 생겨 둘째 낳는 집들 꽤 있어요 마흔 넘어 출산이고 이뻐죽습니다

  • 12. 늦둥이중에
    '23.6.4 3:38 PM (113.199.xxx.130)

    영재가 많답니다~라는 말을 툭 던져보고요
    첫째도 아니고 둘째인데 낳으셔야죠
    둘째는 수월하게 후딱 큽니다

  • 13. ㅇㅇ
    '23.6.4 3:40 PM (223.39.xxx.16) - 삭제된댓글

    철없는 나이도 아니고 사십
    넘어서 임신 어떡하냐 물으면 뭐라고 해야되나요
    본인 체력 경제력은 본인이 알잖아요

  • 14. 요즘은
    '23.6.4 3:40 PM (14.52.xxx.35)

    40대들도 체력이좋아 아이들잘만키워요
    추켜세우기는요
    낳아보면 알아요
    둘째가 얼마나이쁜지
    나도38세에 둘째 엄청고민하다가
    낳았는데 s대 다녀요
    내가 저걸안낳았으면 어쩔뻔했나 싶어요
    늦둥이들이 공부도잘하고 똘톨하더라구요
    선택은 님의몫

  • 15. 일단
    '23.6.4 3:42 PM (210.90.xxx.6)

    축하드립니다~~^^
    고민이야 되겠지만 귀한 선물 잘 받으세요^^

  • 16. ㅡㅡ
    '23.6.4 3:42 PM (221.151.xxx.228) - 삭제된댓글

    40대도 임신 되는군요 ㅠㅜ. 피임 철저히 해야겠어요

  • 17. ...
    '23.6.4 3:43 PM (211.109.xxx.157)

    각자 사정이 다르겠지만
    40대초에 산부인과에서 마지막으로 한 번 애써보자고 뽐뿌질해서 둘째 인공수정으로 낳은 지인이 있어요
    저도 남편이 그맘쯤에 애들 다 커서 수월해지니깐 재건?수술 받을까 해서 기함을 했었어요 ㅋㅋ
    지인도저도 맞벌이입니다

  • 18. 축하드려요
    '23.6.4 3:44 PM (14.55.xxx.227)

    아는 언니가 48세에 임신되어서 걱정은 많았는데 기독교인이라. . 별 선택이 없으니 낳았어요 웬걸 그 아이가 집안의 따사로운 태양이예요 발광체가 됐나봐요
    아이생각으로 건강관리 더 열심히 하고 일도 더 충실하고 또 아이가 그렇게 예쁘대요 다 큰 아이들이 늦둥이 예뻐하고 인생이며 뭐며 고민할 틈이 없나보드라고요
    없나

  • 19. ㅇㅁ
    '23.6.4 3:45 PM (119.198.xxx.247)

    우리엄마가39에 남동새 낳았어요
    우리자매중고등입학때
    늦게까지 고생은 고생대로
    동생보면 말이 동기간형제지 외동이나 매한가지
    다른젊은부모 못따라가니 옷이며 교육이며
    돌아보니 안됐었어요
    생긴애 낳아야겠지만 체력도 딸리고
    각오는해야겠죠 그런데 늦둥이는 이쁘긴 너무예뻐요

  • 20. ..
    '23.6.4 3:45 PM (173.73.xxx.103)

    에구.. 고민되시겠어요.
    본인 체력, 남편의 육아 살림 수준, 씁쓸하지만 경제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아이는 낳고 나면 대부분 예쁘다는 거 우리 다 잘 알잖아요.
    저라면.. 저라도 결정 쉽게 못 하겠어요 ㅜㅜ

  • 21. ..
    '23.6.4 3:45 PM (211.49.xxx.12)

    재력,체력되면 낳아야죠.
    반대면...

  • 22. 복덩이
    '23.6.4 3:49 PM (116.42.xxx.47)

    운명입니다
    받아들이세요

  • 23. 그리고
    '23.6.4 3:52 PM (116.42.xxx.47)

    이런말 싫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중에 부모님 안계실때
    서로 의지될수 있어요
    요즘은 사촌들 얼굴 기억도 못하고 살잖아요
    덩그러니 혼자보다 둘이 좋다 생각됩니다

  • 24. 어머
    '23.6.4 3:52 PM (113.81.xxx.229) - 삭제된댓글

    저는 축하드리고 싶어요.

  • 25. 복덩이 2
    '23.6.4 3:53 PM (218.52.xxx.251)

    운명입니다
    받아들이세요2
    축하드려요.

  • 26. 82에
    '23.6.4 3:53 PM (121.133.xxx.137)

    이런거 물으면 안돼요
    자기들이 키워줄거 아니니까
    쉽게 축복이니 복덩이니해가며
    내 지인은 45에 낳아서 잘 키운다
    이딴소리들 하죠
    속마음은 너 한번 죽어봐라 우히히
    이겁니다
    정신차리세요

  • 27. 40대
    '23.6.4 3:56 PM (223.38.xxx.26)

    40대에도 임신은 잘되죠.
    엄연히 생리하는 나이니까요.
    체력이 약하면 유산안되게 몸조심해서 낳는게 임신된것보다 중요할것 같아요.

  • 28. ker
    '23.6.4 4:01 PM (180.69.xxx.74)

    잘 결정하세요 낳고나선 후회해도 소용없어요

  • 29. 냉정하게
    '23.6.4 4:02 PM (61.109.xxx.211)

    생각하세요
    내 새끼인데 안 예쁘겠어요 멋모르고 낳고 키운 첫째보다
    둘째가 더 예쁘겠죠 하지만 그건 부모 감정인거고요
    건강,재력은 원글님이 더 잘 아시겠죠 낳아서 키울수 있을지 없을지

  • 30. 뭘 원하시는지?
    '23.6.4 4:03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 떠들고 상담하며 마음의 짐 덜어낼 생각말고
    혼자 조용히조용히조용히

  • 31. ...
    '23.6.4 4:04 PM (121.162.xxx.123)

    진심 부러워요 ~~~

  • 32. 늦둥이맘
    '23.6.4 4:04 PM (121.167.xxx.75) - 삭제된댓글

    조심스레 낳지 마세요 . 자식이 이쁘기만 하나요

    평생 자식 뒤바라지 하다보면 할머니 되어 있어요..
    다들 자식결혼시켜 손자 볼 나이에 아직 늦둥이 교육도 안끝났어요..

    우리집도 남편 50 에 낳아서 70세 올해 대학갔어요..
    군대도 갔다와야 하고 결혼할때까지 돈 들어갈 생각하면 앞이 깜깜하네요.

  • 33. 그러면
    '23.6.4 4:16 PM (14.52.xxx.35)

    여기서 반대하는 사람들
    그러면 태아를 죽이라는 말인가요.
    그집에 간 아이는 축복된 아이예요.
    고민하는 원글도 이해는 가지만
    병원가실건가요.
    태아 심장소리 들리는데 죽이실건가요???

  • 34. ..
    '23.6.4 4:18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무슨결정을 하시든 자유이고 응원하는데
    지나가는말로라도 큰애한테
    동생있으면 어떨거같아 묻지마세요
    제가 어릴때 동생있음 어떨거같아 엄마가물어봐서
    난혼자가좋아 (지금행복하단의미였음)
    했다고 엄마가 중절하고
    제가 사춘기때 말안들으니까
    제가 동생못낳게해서 안낳고키웠는데
    말안듣는년 그때 낳을걸그랬다 해서
    정신병걸릴뻔했네요.

    제발 낳든키우든 알아서하는데
    지나가는말로라도 큰애한테 말하기 의논하기금지
    알아서결정하세요

  • 35. ..
    '23.6.4 4:19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내가 말로 살인이라도했단건지?
    워낙 엄마 평소 언행 싫어하고
    기질이반항적이라 사람구실하고살지
    자칫하면 자살 은둔형히키될뻔요. 안그래요?

  • 36.
    '23.6.4 4:22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이미 생긴동생이었다면
    귀엽겠다. 좋은말하거나 어 동생태어나? 정도로말했겠죠
    어떨것같애?니까 별생각없었던거죠
    생기고나선 넓게잡아야 부부의논하시고
    본인이 알아서결정하시고
    절대 큰애의논금지입니다.

  • 37. 망아지맘
    '23.6.4 4:26 PM (203.243.xxx.116)

    저도 축하드려요. 저는 생기면 낳겠어요.

  • 38. 늦둥이 둔 부모는
    '23.6.4 4:26 PM (124.53.xxx.169)

    안 못늙어서 또래비해 훨씬 젊어요.

  • 39. ..
    '23.6.4 4:26 PM (61.254.xxx.115)

    요즘 워낙 오래들 살아요 주변 부모님들 다 90몇살까지 사시더라구요 둘째 낳음.되게 이쁘긴해요 큰애가 십대도 아니고 6살이면 터울도 나쁘지않네요~

  • 40. 축하축하
    '23.6.4 4:28 PM (175.208.xxx.35)

    축하드려요.
    백세 시대에 괜찮아요.
    난임병원에서 만 45세 초산 하신 분 너무 좋아하시던데요. ^^
    저희 이모 나이 만 40에 낳은 첫 아이 얼마전에 시집갔어요.
    언제 키우나 걱정했는데, 금방 커서 대학가고 취직하고 결혼하고... 다 순탄하게 했어요.

  • 41.
    '23.6.4 4:32 PM (223.33.xxx.189)

    저질 체력아니고.
    대학 뒷바라지까지 해 줄 능력되시면
    당연히 낳으셔야죠.

  • 42. 글쎄요
    '23.6.4 4:33 PM (211.184.xxx.190)

    남들 얘기 여기서 듣지 마시고
    부부가 결정해야요.
    전 중고딩 남매 키우긴 하는데..
    원글님 입장이라면 안 낳겠습니다.
    어릴 때 예쁜건 잠깐이고 그 이후
    한 아이의 인생을 경제적으로 책임진다는건
    참 힘든거에요.

  • 43. 12
    '23.6.4 4:33 PM (175.223.xxx.162)

    재력,체력되면 낳아야죠.
    반대면... 2222

    아이 입장에서 고등 3학년에 부모가 60대라.....

  • 44. 경제력
    '23.6.4 4:34 PM (175.201.xxx.163)

    남편 나이 지금 50이라도
    애 대학까지 키울 능력있음 낳는거고
    아님 허리띠 졸라매고 사셔야죠

  • 45. 남편
    '23.6.4 4:34 PM (39.7.xxx.80)

    과 의논.
    저라면 안 낳을 것 같아요

  • 46. ......
    '23.6.4 4:41 PM (118.235.xxx.151)

    저라면 안 낳을 것 같아요22222

  • 47. 요즘
    '23.6.4 4:41 PM (14.5.xxx.73)

    늦둥이 굉장히 많아요
    부디 잘 판단 하시기를 바랍니다

  • 48. 축하드립니다~
    '23.6.4 4:43 PM (210.223.xxx.229)

    위에 글 어떤 분이 굉장히 좋은 꿈 꾸셨다는데 ..혹시?

  • 49. 실수투성이
    '23.6.4 4:46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애 생긴것도 실수
    이런데다 묻는것도 실수
    지금 저녁반찬 뭐할까요?
    무슨 색 코트 살까요? 정도의 사안이 아니잖아요.
    제발 타인의 동의와 응원, 판단 기다리지 말고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 50.
    '23.6.4 4:51 PM (49.169.xxx.39)

    부럽고 축하드려요
    남편분 의사도 중요하겠고요
    저라면 낳습니다
    무슨 대단한 계획있었지않으면요

  • 51.
    '23.6.4 4:54 PM (122.36.xxx.14)

    이 분은 이미 낳을 맘인데
    그냥 좋다가 걱정되다가 그런 맘이라 글 올리신듯
    잘 키우세요

  • 52. ..
    '23.6.4 4:59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35살부터 노산인 이유가 기형아 확률이 확 올라가서에요.
    고려하세요.
    낳을거면 모든 검사 잘 하시고요.

  • 53. 축하합니다^^
    '23.6.4 5:02 PM (223.39.xxx.154) - 삭제된댓글

    저는 언니는 아니고 동생이지만..
    감사하다 생각하시고.
    사랑 듬뿍주시며 키우시면 되죵~♡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순산 하세요.

  • 54. ..
    '23.6.4 5:02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다들 본인이 키울거 아니니 낳아라 쉽게 말하지만 아빠나이와 자폐와 상관관계 있다는 기사많아요.

  • 55. ker
    '23.6.4 5:04 PM (180.69.xxx.74)

    남의 일이야 축하한다 낳아라 하겠죠

  • 56. 저는
    '23.6.4 5:08 PM (125.246.xxx.200)

    육아가 제일 힘들었어요. 재력이 되더라도 엄마의 성정에 따라 결정하셔야해요. 아이에 대해 써야할 시간이 가치있고 그것에 대한 집중력이 준비되었다면 찬성입니다만 예상치 못한 소모성 감정들도 잘 생각해서 판단하세요.흠 제 동생이라면 막 찬성표 못드릴것 같아요. 물론 이건 지극히 사견입니다.

  • 57. ...
    '23.6.4 5:10 P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

    남이니까 축하한다고 하지

    자식이나 동생이나 언니일이라면

  • 58.
    '23.6.4 5:11 PM (58.234.xxx.182)

    저라면 안 낳아요
    남에게도 권하지 않고요

  • 59. .....
    '23.6.4 5:43 PM (81.129.xxx.205)

    댓글들
    다..
    참나...

  • 60.
    '23.6.4 5:52 PM (39.117.xxx.171)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재력이 되면 낳으시구요

  • 61. ㅠㅠ
    '23.6.4 6:06 PM (61.85.xxx.153)

    저는 안 낳는 것도 추천드려요
    늦둥이 동생 크는거 보니까
    초등학교 다니면서 엄마가 학교가면 본인 엄마만 할머니라 부끄럽고..
    엄마아빠가 세대차이가 너무 크니까 대화가 안되어서
    위 형제가 삼촌이모같은 역할로 중간세대로 중재 역할을 해줘야 해요 아이가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엄마 나 사랑해? 하면 엄마는 그래 우리 00 사랑하지~ 공부 열심히 해서 의사되자 동문서답;; 70년대식 올드한 목표주입…
    애가 부모랑 평소에도 소통이 안되니까 조부모 밑에 사는 애처럼 밝았던 성격이 점점 상처받고 우울하게 되어가고… 주눅들고 만만해 보였는지 중학교, 고등학교 때 양아치 애들한테 학폭도 당했는데 고등학교 학폭 과정에서도 저희 부모님 너무 올드해서 대처가 안되어서 오히려 더 만만해 보였구요 중간에서 저만 누나로서 속터져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내가 친권이 없는데 부모님이 부모로 제 역할 안해주니까요..
    돈이 있어도 애가 원하는 걸 안해주고 부모님 시각에서 해주고. 애가 원하는 떡볶이 안사주고 자기들 좋아하는 소고기국밥, 소고기만 맨날 사줘서 제 동생은 소고기 끔찍하다고 지금 30되어가는데도 돼지고기만 먹어요ㅠㅠ
    제 부모님은 50년대생, 동생은 90년대생..
    그래도 요즘은 젊은 세대 문화를 익힐 통로가 많긴 하죠
    아이 세대에 맞게 젊은 부모 역할 해 주실 수 있는지 각오가 많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 62. 12
    '23.6.4 6:07 PM (175.223.xxx.162)

    여동생이면 권하지 않아요.
    아이 입장에서도 부모가 할머니 할아버지 같아요. 부모 욕심이라고 봅니다.

  • 63. ㅇㅇ
    '23.6.4 6:18 PM (117.111.xxx.130)

    축복 받을 일이에요 요즘 뿐 아니라 예전에도 늦둥이는 복덩이라 했어요 꼭 낳아서 기르세요 집안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아이에요 ^^

  • 64. 아이고
    '23.6.4 6:19 PM (122.36.xxx.201)

    얼마나 당황되실지...
    둘째...이쁘지요...
    늦둥이라면 더욱 더요...

    진짜진짜 친한 베프언니랑
    그런 얘기 했어요.
    둘째...이쁘지...너~~~무 이쁘지..
    안 낳았으면 어쨌을까?
    근데...만약 큰 애 하나로
    끝났다면?
    어쨌건 삶이 지금보다는 훨씬 여유는
    있었을거야...

    팔자고 운명 아닐까 합니다.

  • 65. 조부모
    '23.6.4 6:25 PM (61.85.xxx.153)

    반쯤 조손가정에 가깝다 보면 돼요
    제 남동생 대학갈때 아버지 칠순이었나? ㅠㅠ 얼마전 어머니칠순
    평소에 모든 게 즐거움의 코드도 다르고 식성도 다르고
    어린애가 생활에 필요한 모든 소소한 것들
    부모에게 말할수도 얻어낼 수도 없고
    얻어내더라도 한개한개 과정이 너무 힘들어요
    그게 조손가정의 느낌이에요
    놀이공원을 조르고 졸라서 가도 남동생 혼자 알아서 탈거 타고 엄마는 벤치에 앉아서 보기만 했구요 (저는 중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평소에 아이가 느끼는 세세한 사건 기분들 그런 걸 백퍼센트 부모에게 말 못하고 의지할 어른 없이 혼자 처리해야 하는 그게 조손가정느낌이고 학폭피해자 되기 좋은 조건이었던 거죠
    제 남동생은 그래서 늦둥이 낳는 부모들 무책임하다고 자기 생각이 뚜렷해요. 군대 가서도 어쩌다 군의관이랑 긴 대화하는데 서로 둘다 늦둥이인걸 알고 바로 서로 불쌍해하고 부모들 원망 공유했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20대는 아니더라도 30초중반 부모들만큼은 체력장전하고 .. 체력이 정 안되더라도 정신적으로 30초 부모들만큼 어린 세대의 요구를 이해하고 수용하고 애들이 위험에 처할 때 (할머니같지 않게) 세련된 보호를 해 수 있는지..

  • 66. ...
    '23.6.4 6:27 PM (223.62.xxx.119)

    저라면 아니요..
    애가 하나인 것과 둘은 엄청난 차이에요
    요즘 키우기 너무 힘든 세상 하나로 만족 하심이...

  • 67. 축하축하
    '23.6.4 6:39 PM (109.147.xxx.237)

    늦둥이 임신 축하드려요!!!! 경제력되시면 낳아서 키우세요. 진짜 너무 이뻐요~ 저도 터울 좀 있는 데 뭔 짓을 해도 용서가 되고 이쁘긴합니다~ ^^

  • 68. 기쁨이가될지어다
    '23.6.4 7:19 PM (125.177.xxx.142)

    이미 생긴 생명을 어쩌라는 댓글은
    뭔가요?
    저는 일단 축하드리고요^^
    제가 보증하는데 둘째는 무조건 이뻐요..
    안그런집 못봤어요..

  • 69. 휴유유
    '23.6.4 8:02 PM (106.101.xxx.244)

    근데 늦둥이가 복덩이라고들... 하더라고요.
    사업하는집들은 술술풀리더라 그런소리도 많이 들어봤어요.

  • 70. ㅁㅇㅁㅁ
    '23.6.4 8:04 PM (125.178.xxx.53)

    행복한 아이로 키울 자신 있으신가요

  • 71. 저라도
    '23.6.4 8:07 PM (211.49.xxx.99)

    고민하겠지만 낳진 않을겁니다.
    친정식구들한테 물어보세요.
    82는 다 남이잖아요.
    애 이쁜게 다인가요?님 인생,님 건강은요?>

  • 72. ㅎㅎ
    '23.6.4 8:09 PM (122.38.xxx.221)

    경제적 여유 있으시면 당연히 고고~

  • 73. 축하드려요
    '23.6.4 8:11 PM (125.181.xxx.200)

    나이보다, 본인과 남편의 체력, 경제력,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보세요. 사실,,
    나이는 별 문제가 안되요. 요즘 학교에서 학부모 오라가라 하는 일도 없고, 생각보다 요즘 70대 언니들
    너무너무 건강하시고. 젊게 사세요. 제 주변에 70 언니들 보면 자식 없이 사시는 부부도 계신데,
    아직도 너무너무 아쉬워해요. 그걸 보면, 둘째 생명도 분명 축복 맞습니다.

  • 74. ..
    '23.6.4 8:11 PM (118.235.xxx.14) - 삭제된댓글

    우리집 보니 늦게 낳은 자식일 수록 잘 됐어요
    친척 다른 집도 마찬가지여서
    아이 일찍 끝내지 않은 걸 다행이라고 여긴답니다
    정서적으로나 뭐든지
    막내가 있어서 한층 살기가 수월합니다

  • 75. 그제
    '23.6.4 8:12 PM (58.123.xxx.102)

    일단 축하드려요. 남편과 잘 상의해보세요.

  • 76. ..
    '23.6.4 8:15 PM (118.235.xxx.14)

    막둥이 없었음 인생 사막될 뻔 한게
    정서적으로만 좋은 게 아니고
    실질적으로 젤 든든한 기둥이에요
    우리집만 그런 게 아니고 여러 집이 그렇더라구요

    개,고양이 거둬도 복이 온다는데
    하물며 복이 안 올까봐서요
    미리 걱정하는 우울하신 분들 말은 듣지 말고
    복덩이 축복이 반겨주세요

  • 77. 지니
    '23.6.4 8:16 PM (223.62.xxx.200)

    축하드려요
    비슷한 나이에 지인이 둘째 낳았는데 힘은들지만 귀여워죽던데요

  • 78. ..
    '23.6.4 8:18 P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

    님은 그래도 아이가 유딩이네요.낳으세요.
    전 41에 셋짝 늦둥이 낳았는데 큰애랑 띠동갑 둘째랑 9년차이..
    지금 그 늦둥이 7살인데 넘넘 이쁜데 큰애들이랑 차이가 있다보니 또래애들 보면 정신을 못차려요ㅜㅜ
    저는 이제 아예 손으로 가는 육아는 끝났다 싶을때 원래 콘돔 피임 했는데 제가 그때 부정출혈로 조절한다고 피임약을 핸드폰 알람 맞춰놓고 그시간에 매일매일 먹어서 콘돔피임은 안했는데 생겨서 멘붕이 왔었어요. 전 솔직히 나쁜 생각했지만 남편과 얘들이 좋아해서 낳기로는 했으나 심난했는데 카페보니 40대중반에도 임신 노력하는 사람들 많은글 보니 마음 고쳐먹었어요.누군가에게는 이렇게 간절한데 축복이다 생각하자 조금 몸고생 할망정 마음 죄책감 없이 살자하고요.
    지금 이 막내가 웃음꽃이네요.하루종일 녹초가 되도록 일을 해도 막내 애교에 사르르 녹아내립니다.
    사업하는지라 이 불경기에도 여전히 잘 풀리고 있고요.
    이렇게 셋까지 낳을줄 알았음 큰얘들이랑 터울 덜나게 해서 넷 낳았음 더 좋았겠다 싶네요.
    그리고 혼자보단 둘이 더 좋아요. 둘이 싸울망정 또 남매라고 츤데레여요.
    그래도 부군님이 싫어하면 어쩔수 없지만..늦둥이 워킹맘으로서 낳으라 권하고 싶어요.

  • 79. 내게
    '23.6.4 8:32 PM (117.111.xxx.30)

    온 생명을 귀하게 생각하고
    낳아서 잘 키우면 복이 될 거예요.
    자식은 돈으로 키우는게 아니라
    사랑으로 키우는 거예요.
    요즘은 돈으로 키우려하니 못키우는 거죠.

  • 80. ..
    '23.6.4 8:38 PM (175.119.xxx.68)

    내년에 출산
    지금 43, 2년만 있음 45 몸이 아파오기 시작할 때입니다
    신생아면 육아 하느라 남들보다 몸이 더 훅 갈수 있어요

    초딩 입학때 50인 엄마
    친구들이 할머니니 그러겠어요


    나이든 부모 애들도 생각해야죠

  • 81. ....
    '23.6.4 8:46 PM (112.153.xxx.233)

    경험상 늦은 임신해서 고민하다가 낳은 사람들
    후회하는 사람은 못 봤어요.
    물고빨고 얘때문에 산다 그러더라고요.
    난임병원 가보시면 40대 예비산모들 수두룩~~~빽빽 합니다.
    요즘은 결혼을 워낙 늦게해서요

  • 82. ..
    '23.6.4 8:49 PM (61.254.xxx.115)

    아이는 사랑으로 키우는거지 돈으로 키우나요 울 엄마나이 마흔일때 제친구엄마 환갑이 넘었었는데 공부잘하고 이쁘고 대학도 잘갔어요 글고 젊은엄마여도 자기속얘기 안하는애들 많아요 나이많고 세대차나서가 아니라요 난임부부도 많고 맘고생에 눈물흘리는 사람도 많고 제주변엔 입양가정도 많은데 축복이지요 오십이 아니고 43에는 아이 키울만해요 전 이미 나에게 온 아이인데 키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 83. ...
    '23.6.4 9:06 PM (180.231.xxx.232)

    저는 애 둘 초등때부터 혼자 키워 지금 대학생 된 아이들이 있는 싱글맘인데요. 일년 365일 거의 쉬는 날 없다시피 일하고 경제적으로도 애들 교육시키느라 그야말로 허리가 휘청하다 못하 부러지게 생겼지만 지금 누가 우리집 문앞에 업둥이 델다 놓으면 키울거예요.
    제 나이 50인데 하물며 제 뱃속에 애기가 있다면 당연히 기쁘게 낳고 키워요.
    애기도 아니까 나쁜맘 나쁜소리 마시고 행복하게 감사하게 기뻐하심 좋겠어요.
    축하드립니다.
    유딩이 첫째에게도 든든한 내 편이 될 거예요.

  • 84. @@
    '23.6.4 9:27 PM (119.64.xxx.101)

    애가 잘컸을때 이야기만 하시네요.
    요즘 자폐에 adhd 우울증 학교폭력,게임중독 마약까지...
    다 남의 이야기 같고 내가 잘못 키워서 그런것 같죠?
    넘 힘들어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 85. 비추
    '23.6.4 9:29 PM (106.101.xxx.90)

    든든한 내편은 개뿔..여긴 엄마들 입장만 있네요. 제가 님같은 부모를 둔 첫째입니다. 엄마가 늙어서 늦둥이 출산했고 저랑 나이차이 꽤 납니다.
    본인이 다 케어할 자신없으면 제발 낳지마세요. 어릴때부터 동생 숙제해주고 용돈쥐어 줘가며 작은 엄마 노릇 하며 살았습니다. 지금은 어떤줄 아세요? 오냐오냐 해서 키운 막둥이 지금 캥거루족으로 친정집에 붙어있구요. 아니면 돈이 많아서 돈으로 다 해결하시거나요. 근데 이제살만해졌다는거 보니 그럴 경제력은 없어보이시네요. 님과 님의 가족을 위해 제발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서 결정하지마시기 바랍니다.

  • 86. ..
    '23.6.4 9:47 PM (221.162.xxx.205)

    그 나이까지 정관수술 안한게 더 놀랍네요

  • 87. 저는
    '23.6.4 9:59 PM (211.250.xxx.112)

    30대 후반에 난임으로 시험관해서 아이 낳고 42살에 임테기 두줄 나왔어요. 월매나 황당했겠어요. 근데 6주반에 계류유산했어요. 아..진짜.. 누구한테 하소연도 못하고 정말..

  • 88. Fjgf
    '23.6.4 11:12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늙은 정자 난자...
    정신 지능 관계 없을줄 아나봐요..
    저는 반대

  • 89. 늦둥이효녀
    '23.6.4 11:12 PM (60.48.xxx.221)

    우리엄마 39에 (72년도) 저를 낳으셔서 ...엄마 병수발 제가 다 했어요. 아마 효자일거여요. 낳아보세요 ㅎ 축하합니다.

  • 90. ....
    '23.6.4 11:24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반대.
    체력적으며 키우면서 아마 많이 힘들거에요.
    경제적으로 넘치게 여유있다면 고민 쬐끔해보겠지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며 후회진짜 많이 할거에요.
    체력. 경제력 둘다 넘쳐야 하고
    아이입장도 생각을 해보셔야..

  • 91. ....
    '23.6.4 11:2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반대.
    체력적으며 키우면서 아마 많이 힘들거에요.
    40대 중반되면서 슬슬 꺾이면서 후반 50대 되기 시작하면 체력적으로 많이 달라져요.
    40대 후반, 50대 어떻냐고 많이들 질문 올라오잖아요.
    그런글들 자세히 보세요.
    50되면 애7살인데...
    경제적으로 넘치게 여유있다면 고민 쬐끔해보겠지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며 후회진짜 많이 할거에요.
    체력. 경제력 둘다 넘쳐야 하고
    아이입장도 생각을 해보셔야..

  • 92. ....
    '23.6.4 11:27 PM (110.13.xxx.200)

    저도 반대.
    체력적으며 키우면서 아마 많이 힘들거에요.
    40대 중반되면서 슬슬 꺾이면서 후반 50대 되기 시작하면 체력적으로 많이 달라져요.
    40대 후반, 50대 어떻냐고 많이들 질문 올라오잖아요.
    그런글들 자세히 보세요.
    50되면 애7살인데...
    경제적으로 넘치게 여유있다면 고민 쬐끔해보겠지만
    체력. 경제력 둘다 넘쳐야 하고
    아이입장도 생각을 해보셔야..

  • 93. ,..
    '23.6.4 11:54 PM (203.228.xxx.63)

    저도 반대에요.

  • 94.
    '23.6.4 11:56 PM (180.231.xxx.251)

    좋은말이야 뭐 누가 못해요. 친한 동생이면 저는 말려요.
    니인생도 중요하다고 말할꺼에요.

  • 95. 이럴저럴
    '23.6.5 12:06 AM (58.231.xxx.67)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네요.
    너무 힘들죠

  • 96. .....
    '23.6.5 12:17 AM (70.175.xxx.60) - 삭제된댓글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일인 것 같아요.
    남은 인생 어떻게, 어디에 시간, 에너지, 자원 사용하며 살 것인가? 인생에서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개인적 자유, 여유, 풍요, 자기계발 등?
    Or 자녀양육, 풍성(?)한 가족/가정, 엄마로서의 삶과 보람

    둘다 가치있고 선택의 문제이며, 단 모두 갖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은 일/선택과 집중, 선택에 따르는 불가피한 포기를 감수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선택이 되었든 자기 선택에 만족하고 최선을 다하며 책임지는 것이 중요하고요~

  • 97. 애국자효자
    '23.6.5 1:06 AM (108.18.xxx.77)

    힘은 분명 드시겠지만 좋은 일도 많을거예요 님이 애국자이시고 아기는 두고두고 기쁨이 되어 주길 기원할게요

  • 98. 행복한새댁
    '23.6.5 1:08 AM (106.251.xxx.45)

    올만에 로긴했네요.
    저 40인데 셋째 출산했어요. 조리원 마사지 받는데 40대 출산율이 20대 출산율 넘었다네요. 40대 출산이 흔해진거죠.

  • 99. ㅎㅎ
    '23.6.5 1:11 AM (211.200.xxx.116)

    여기 댓글들 반대가 뭔상관? 원글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반대는 뭔 반대 웃기네요
    제 친구들 43 44에 임신들 하는데요... 심지어 임신준비도 해요. 다들 늦은결혼에 첫애이긴 하네요

  • 100. ..
    '23.6.5 1:22 AM (116.39.xxx.162)

    남편과 상의하세요.

  • 101. ...
    '23.6.5 2:15 AM (221.146.xxx.22)

    예전 40대출산, 예전늦둥이와 요즘 40대출산과는 좀 다를 거같아요
    예전 39세 출산이면 요즘 49세 느낌

  • 102. apehg
    '23.6.5 5:00 AM (125.186.xxx.182)

    경제력이된다면낳으세요
    안되면 절대 노노ㅠ

  • 103. 여건
    '23.6.5 7:44 AM (175.116.xxx.138)

    경제력보다 건강이 되면 낳으세요
    건강검진 매년 제대로 해서 이상무라면 낳아도 되지만
    아니라면ㅜㅜ
    제가 47에 제대로 된 건강검진에서 암진단받은 사람이라ㅜㅜ
    그뒤로 폭삭 늙고 뭐든 더 체력이 안되요

  • 104.
    '23.6.5 7:46 AM (125.176.xxx.225)

    그애가 님에게 짐이되더라도
    내 애예요.
    나에게 온 아이를 그럼 버리나요?
    그 고민하기 전에 두분이서 조치를 하셨어야죠.

  • 105.
    '23.6.5 8:10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경제적으로는 괜찮으신가요?

  • 106. 반대
    '23.6.5 8:22 AM (59.3.xxx.26)

    제가 결혼했을때 시삼촌되시는 분이 남편의 누나와 한두살 차이였어요. 부모님은 나이 많으셔서 돌아가셨지만 시삼촌 당사자한테는 일찍 돌아가신거잖아요. 시삼촌의 남매들은 각자의 삶이 있지. 제눈엔 천덕꾸러기로만 보였어요. 자신을 건사 안해준다고 자신의 형수인 저의 시어머니한테 하소연하는것 보면 늦둥이는 늦둥이 그 자체한테도 형벌이라고 여겨졌어요. 키울때 예쁘다고 낳는것은 아닌것 같아요.

  • 107.
    '23.6.5 8:42 AM (119.192.xxx.120)

    베스트 됐는데 원글이능 안나타나시네요

  • 108.
    '23.6.5 8:43 A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그냥 낳으세요 행동에 책임을 져야죠.
    20대~30대에 그 아이가 겪을 인생도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노인 경제인구 1위, 60대 이상 부모가 자식 생활비 대주는 비율 1위인 나라에 살고 있으면서 현실감각 없는거 아닌가요?

  • 109. 어머나
    '23.6.5 9:17 AM (220.85.xxx.140)

    너무 축하드려요~~~
    진짜 축하드려요~

    이상한 생각 절대 하지마세요
    아이는 축복입니다.

    걱정마시고 키우세요.

  • 110. 아이고
    '23.6.5 9:27 AM (222.120.xxx.110)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자꾸 낳으라고 종용하지마세요.
    부모입장만 생각하지말고 아이입장에서도 생각해야죠.
    저위에 반쯤은 조손가정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 111. 댓글
    '23.6.5 9:34 AM (39.118.xxx.77)

    저는 낳았어요.
    큰 아이 초2때.
    제가 이 세상에 없어졌을때 아이 둘이 의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더 늦어 폐경되어서 후회하기 전에 결단을 내자는 마음으로쿄.

  • 112. 순이엄마
    '23.6.5 10:31 AM (222.102.xxx.110)

    엄마 41, 아빠 51에 저를 낳으셨어요~~~
    아빠는 94세까지 사셨고 엄마는 현재 92세인데 살아계셔요.
    제가 결혼을 30에 했는데 그때 나이 아버지 80세 신부입장할때
    아버지는 한복에 두루마기 입고 같이 입장했어요^^
    저 결혼해서 아이 낳고 키우는것까지 보셨어요.

    어렸을때는 늙은 엄마가 부끄럽긴 했지만
    아빠는 늙었어도 좋았어요.
    나이들어서는 철이들어서
    나이들어 절 포기하지 않고 낳아주신 부모님이 멋져 보였구요.
    특히, 부끄러워했던 엄마에게 미안해서
    더 신경 많이 썼어요.
    저희 부모님은 트인분들이라 대화가 많이 단절되진않았어요.
    어차피 부모와 자식간의 시각은 다르니까

    그런데 친구가 마흔넘어 셋째를 낳았는데
    많이 힘들어 해요.
    일단 늦게까지 육아를 해야 하니 힘들어요.
    자기 삶은 없는것 같아요.
    경제적인게 제일 큰것 같아요.

    원글님 어느쪽이든 마음 편하게 드세요.

  • 113. 나무크
    '23.6.5 10:37 AM (112.153.xxx.39)

    뭔 고리짝 할매들같은 얘기들을..요즘 시대를 정말 모르고들 사시네요. 조리원가보세요. 20대출산은없어요 40대 꽤 많구요. 40대에 첫출산도 많아요

  • 114. 둘째는
    '23.6.5 11:18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정말 이뻐요.
    내가 얘 보러 세상에왔구나 싶어요
    낳으시고 재롱 많이 보세요.

  • 115. 늦둥맘
    '23.6.5 11:28 AM (223.38.xxx.4)

    저 44세 막내 얻었어요.
    얘가 내 인생 진짜 보석이에요
    마약성진통제 같습니다.
    몸은 힘들어서 대충 키웁니다 ㅋㅋ
    전에 애기반찬 따로하고 매일 씻기고했는데
    지금은 대충해요
    요령껏 하시면 덜 힘들고 이세상 가장 큰 기쁨은 누리실 수 있어요.
    덧글중 진짜 늦둥맘 말만 들으셔요 ㅎㅎ

  • 116. aaa
    '23.6.5 12:08 PM (1.243.xxx.162)

    다들 엄마 입장이니 낳으라 하지요 ㅋ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좋을까요?
    내 엄마가 이미 마흔 넘어서 친구들 엄마는 젊은데
    같이 다니면 창피해할걸요?
    대학생인데 환갑이고.. 이게 뭐가 좋아요?
    나 좋자고 낳지들 말아요 애만 불쌍

  • 117. ..
    '23.6.5 12:12 PM (106.101.xxx.52)

    요즘 형제도 남남같기한데 윗님들말씀처럼 체력재력 받쳐주면 낳아도 되지싶어요..
    원글님 나이보니 제가 첫애 나은거보다 더 젊은듯해요.
    저 오십인데 아이 초6 여러모로 힘에 부치긴합니다.
    잘 고민하시고 마음이 기우는쪽으로 결정하세요.

  • 118. ....
    '23.6.5 12:16 PM (112.145.xxx.70)

    시어머니 42세에 남편 낳으셨는데....

    남편 의삽니다...

  • 119. 늦둥맘
    '23.6.5 12:48 PM (219.255.xxx.186)

    aaa님??
    애 입장에서 안 생각해 봤을까봐요~
    부모가 이렇게 이렇게 예뻐해주고 사랑해주는데?
    나이들어서 젊은 부모보다 더 안정돼 있는데?

    엄마가 나이 좀 든 걸로 인생 힘들다고 하는건 너무 비관적인거 아닌가요 ^^

    저는
    김태희 송혜교보다 못생겨서 창피하진 않아요.
    다 나름은 장점이 있는거고 장점 최대로 살리고
    단점은 능력껏 커버하고 사는거죠.
    이상적인게 존재하긴 한가요?

    이미 온 축복의 아기에게
    각자의 기준 잣대로 재단하며 부정적인 것 심어주는건
    참 별로에요.
    어차피 우리 인생이 희노애락의 범벅이에요.

  • 120. ㅡㅡㅡ
    '23.6.5 12:57 PM (218.149.xxx.73) - 삭제된댓글

    요즘 시대에 50에 낳는 것도 아니고 아주 늦은 출산은 아니라고 생각은
    생각은 하는데, 아이가 자랄 환경이 우선이지 내가 이쁜 게 뭐가 중요해요.

  • 121. 앗참
    '23.6.5 1:13 PM (219.255.xxx.186)

    늦둥이는 너무 예뻐서 이뻐만 하다가 버릇없어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ㅎㅎ
    귀한 자식일수록 엄하게 키우란만 뭔지 아시게 될거에요

  • 122. ...
    '23.6.5 1:34 PM (106.101.xxx.107)

    아주 늦은 출산이 아닌건 아니죠
    50에 애낳기는 정말 힘들구요
    44에 출산이면 아주 늦은거 맞아요
    아이 초등학교 들어갈 때 엄마가 50이 넘은건 정말 늦은건 맞아요
    남편 나이는 한참 더 많은거 같은데
    두분이서 잘 결정하세요

  • 123. ..
    '23.6.5 1:43 PM (175.119.xxx.68)

    형제자매 집에 오는거 싫어해서 호텔가서 자라하면서 ..
    부모 죽으면 형제도 남남 되는 거에요.
    자매 형제 남매 만들어 준다고 애 낳는건 좀

  • 124. ...
    '23.6.5 2:01 PM (112.220.xxx.98)

    어머 언니
    남편이랑 상의하세요
    그리고 결정을 하세요

  • 125. ...
    '23.6.5 2:18 PM (118.37.xxx.38)

    요즘 43살에 초산도 흔해요.
    옛날처럼 학교가서 할머니 소리 안듣습니다.
    아이 하나와 둘은 다르지요.
    여로가지로 힘들겠지만 행복도 그만큼 커요.
    남편과 상의해야겠지만
    님들께 찾아온 귀한 생명을 존중하고 낳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축복해 드리고 싶어요.

  • 126. 르플
    '23.6.5 2:20 PM (218.239.xxx.72)

    43이면 낳으세요~~

  • 127. 할머니
    '23.6.5 2:25 PM (122.34.xxx.113)

    할머니 소리 안듣긴요
    나이 많으면 엄마들끼리도 수군수군거려요
    저엄마 몇살이냐구요
    50 넘으면 할줌마라고 하면서 82는 이중성 쩔어요
    저라면 안낳아요

  • 128. ...
    '23.6.5 2:44 PM (121.65.xxx.29)

    원글이에요.
    다시 글쓰기 창피하기도 하고 키워야 하나 어째야 하나 오만 가지 감정으로 힘들어서 차마 리플을 달수가 없었어요 ㅠㅠ
    결정은 못내리겠는 와중 엽산이라도 사서 지금이라도 먹어야 하나 그러고 있었는데 오늘 피검사 결과 임신이 아니라고 합니다. 2주 후 생리하는지 지켜보라구요(원래 예정일은 하루이틀 뒤에요)
    임테기는 분명히 아주 희미하게 2줄이 뜨긴 떴거든요. 임테기가 나온지 시장에 몇 십년인데 이런 경우가 있나요;;;
    결과에 반가우면서도 오만가지 감정이 교차하네요.

  • 129. ...
    '23.6.5 2:48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남편 정관수술을 못했던 것은 찾아왔던 아이를 떠나보냈던 기억때문에 둘째에 대한 미련이 계속 있었어요.
    아이 낳고 나서는 제 몸이 안좋았던 시기가 있어 그 사이 나이 더 먹고 시기를 놓쳤지요.
    엽산도 챙겨먹고 제대로 준비해서 가졌다면 이 나이에도 낳긴 했을 거에요.
    이 생활에 적응되려는 즈음해서 이런 이벤트가 찾아오니 반가우면서도 임신과정에 대한 두려움도 다시 생기고
    뭐라 말할수가 없었어요. 남편과 의논해서 이제 미련은 덮고 마무리 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여러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참고 많이 하였습니다.

  • 130. ...
    '23.6.5 2:49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남편 정관수술을 못했던 것은 아이를 임신중 떠나보냈던 기억때문에 둘째에 대한 미련이 계속 있었어요.
    아이 낳고 나서는 제 몸이 안좋았던 시기가 있어 그 사이 나이 더 먹고 시기를 놓쳤지요.
    엽산도 챙겨먹고 제대로 준비해서 가졌다면 이 나이에도 낳긴 했을 거에요.
    이 생활에 적응되려는 즈음해서 이런 이벤트가 찾아오니 반가우면서도 임신과정에 대한 두려움도 다시 생기고
    뭐라 말할수가 없었어요. 남편과 의논해서 이제 미련은 덮고 마무리 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여러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참고 많이 하였습니다.

  • 131. ....
    '23.6.5 2:54 PM (121.65.xxx.29)

    남편 정관수술을 못했던 것은 찾아왔던 아이를 떠나보냈던 기억때문에 둘째에 대한 미련이 계속 있었어요.
    아이 낳고 나서는 제 몸이 안좋았던 시기가 있어 그 사이 나이 더 먹고 시기를 놓쳤지요.
    엽산도 챙겨먹고 제대로 준비해서 가졌다면 어찌됐든 이 나이에도 낳긴 했을 거에요.
    이 생활에 적응되려는 즈음해서 이런 이벤트가 찾아오니 반가우면서도 임신시 기형아나 유산에 대한 두려움도 다시 생기고
    뭐라 말할수가 없었어요.
    남편과 의논해서 이제 미련은 덮고 마무리 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여러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참고 많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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