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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꽃길을 버렸는데요

ㅅㅈㅇ 조회수 : 33,393
작성일 : 2023-04-23 20:15:11
길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도
열의 아홉은 꽃길 A를 선택해야 한다라는데
딸이 무시하고 다른길을 갔어요.
그런딸 설득하다 그래 니 인생이지 하며 뒀고
많이 속상했어요.
근데 그런딸이 이제와서 후회를 한다면요.
속에서 천불이 올라오고
그동안 눌러왔던 화가 치미네요
IP : 223.38.xxx.202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
    '23.4.23 8:17 PM (112.152.xxx.66)

    대부분 딸들이 그렇지 않나요?
    저도 그렇구요 ㅠㅠ
    그냥 선택한 인생책임지고 살게 내버려두셔요

  • 2. ....
    '23.4.23 8:17 PM (119.194.xxx.143)

    그게 팔자죠.......

  • 3.
    '23.4.23 8:18 PM (175.197.xxx.81)

    엄마말 안듣고 자기 고집 피우다 난중에 후회하는 자식 울집에도 있답니다ㅠ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앞으로는 현명한 선택을 하라고 자주 얘기해 줍니다
    저말은 나에게도 해당되구요

  • 4. ....
    '23.4.23 8:18 PM (121.190.xxx.131)

    저도 자식에 관해 비슷한 일을 겪었어요
    많이 힘들었는데...
    그게 저 아이의 팔자려니 합니다.
    저는 몇몇 경험을 통해 정말 정해진 운명이라는게 있는거구나 알아진것도 있고요

  • 5. 부모
    '23.4.23 8:19 PM (220.83.xxx.2)

    천불이 터져도 어떻게 해요?

    부모니까 후회한다 이야기 하죠.

    이제라도 알았으면 다행이다.

    그길도 마지막은 꽃길일수 있다고

    위로 해주세요.

    그게 부모입니다. ㅠㅠ

  • 6. 12
    '23.4.23 8:20 PM (110.70.xxx.184)

    그 꽃길아 무앗인지 적어보면
    여기 지혜로운 분들이 이런저런 댓글을 주시겠지요.
    넓은 시각을 바탕으로 연륜이 보이는 답들이 나오더군요.

  • 7. 에구
    '23.4.23 8:21 PM (58.234.xxx.21)

    그냥 그길이 좋아서 계속 간다면 모를까
    이제 와서 후회한다니
    천불 날만 하네요
    근데 그런길 선택한것도 결국 딸의 안목이고 판단력이거든요
    딸한테도 경험이 될거고 다시는 그만큼의 자리에 이르지 못한다 해도 그 자체가 딸의 역량인거죠 뭐

  • 8. ....
    '23.4.23 8:26 PM (14.35.xxx.21)

    앞으로 어찌될 지 또 몰라요. 단언적인 엄마 부담스러움...

  • 9. 아마
    '23.4.23 8:2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당시 꽃길을 선택했어도 딸은 그게 꽃길인걸 모르고 후회하고 뛰쳐나오거나 계속 부모원망했을겁니다.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가고
    그게 안된다면 지금 길에서 꽃길을 찾아봐야겠죠.
    사람일 정말 모르는거라 이제 찾는 길이 정말 꽃길이 될 수도 있어요.

  • 10.
    '23.4.23 8:36 PM (125.178.xxx.170)

    그런 경우 많지요.
    자식이면 어쩌겠어요.
    이제는 잘 해보자고 격려 해야죠.

  • 11. ㅇㅇ
    '23.4.23 8:40 P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이해해요 진짜 짜증나겠죠
    지팔지꼰이라지만 하필 딸이면 화가 폭발할듯요

  • 12. 천불은
    '23.4.23 8:41 PM (211.49.xxx.99)

    무슨요..
    따님 팔자예요.
    원글님이 안말렸어도 첨엔 괜찮은 남자 만나 결혼했다가도 복없음 쪼그라들어요,
    그냥 팔자려니 하시길

  • 13. ……
    '23.4.23 8:45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자식이 후회하면 안타깝고 걱정스럽고 마음이 아플일이지
    천불이 올라오고 화가날일은 아니에요
    그냥 내말대로 안했던게 지금도 화가나는거에요
    딸문제가 아니라 엄마문제.

  • 14. ...
    '23.4.23 8:54 PM (211.36.xxx.188)

    가지않은 길

  • 15. 후회없는
    '23.4.23 8:55 PM (175.208.xxx.235)

    후회없는 인생이 어디있겠어요?
    부모가 시키는대로 따라간 인생은 후회가 없을까요?
    실패도 해보고 후회도 해보고 인생 당연히 여기저기 부딪치고 깨져봐야 단단한 인생 살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힘내라고 해주세요.

  • 16. 살아 봤으니
    '23.4.23 8:56 PM (211.206.xxx.191)

    우린 알잖아요.
    인생 살다보면 실패도 실수도 있지만
    기회가 또 온다는 것.
    전화위복, 새옹지마.

    어른이 나이 어린 사람 품어 줘야죠.
    그게 부모이고 그래서 어른 노릇 힘든거고.

    따님 앞으로 잘 풀릴테니 좋은 말만 해주세요.
    좋은 말 안 나오면 차라리 아무 말 말고.

  • 17. ...
    '23.4.23 8:57 PM (123.215.xxx.214)

    꽃길을 꽃길로 볼 수 있게 성장기에 경험도 쌓아주고 눈도 넓혀주고, 주위에 본보기가 될 사람도 많았어야지요.
    어리고 젊었을 때 보이는 시야가 그만큼인데 부모가 답만 알려줘도 모르죠.
    네가 부모복이 그것밖에 없나보다 하고 앞으로 바른 선택하고 살도록 바랄 수 밖에 없죠.

  • 18.
    '23.4.23 8:58 PM (211.216.xxx.107)

    비슷한 예일수 있을듯
    이모딸이 부자집딸에 사짜 나 조건좋은 사람들이 결혼하자고 했는데 다 걷어차고 고딩때부터 그룹과외하면서 만난 남친이랑 집안반대에도 결혼했는데 시간 흐른후 이모한테 그런대요 왜 그때 자기를 말리지 않았냐고ㅠ 이모는 어이없어 하시고 결혼후 인생이 완전 바뀌었죠 남자쪽 집안이 부도나고 어려워져서 스스로 돈벌지 않음 안되는 상황 결혼 엄청 반대했는데 후회하지 않겠다며 스스로 강행했거든요

  • 19. 우주
    '23.4.23 9:02 PM (125.180.xxx.18)

    더 속상한 건 딸이고 더 위로받고 싶은 것도 딸입니다. 꽃길이었어도 걸어가야 하는 짐은 딸이었어요

  • 20. ㅇㅇ
    '23.4.23 9:03 PM (175.197.xxx.81)

    위댓에 부모복이 그것밖에 없다니요?
    원글은 좋은길로 유도했는데 딸이 다른 선택을 한거고 지금 와서 후회한다는 내용인데요

  • 21. ....
    '23.4.23 9:06 P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

    원래 가지않은 길은 아쉬운법이죠
    그길도 꽃길인줄 알았는데 낭떠러지에 핀 꽃인지 어찌아나요
    지금의 길도 너가 잘 판단해서 선택한 길이니 잘한 선택이었다고 이야기해주세요

  • 22. 알수없어요
    '23.4.23 9:10 PM (222.120.xxx.110)

    그길이 진짜 꽃길이었는지는 가보지않은이상 어찌 알겠어요?
    인생사 새옹지마.

  • 23.
    '23.4.23 9:14 PM (119.70.xxx.213)

    고생 모르고 자란 요즘 딸들..
    난 엄마처럼 남편, 시댁 비위 맞추고 사는
    그런 결혼(자기보다 능력 되고 쎈 남자, 시댁)은 안한다더니
    자기 비위 맞추는 순한 남자 골라서 가더라구요
    사람 인성은 좋은데 능력은 떨어지는거죠

  • 24. 후회해도
    '23.4.23 9:14 PM (211.208.xxx.8)

    왜 말려주지 않았냐며 부모 탓하지 않으면 다행이죠.

    네가 한 선택이다, 그게 인생이다 하고 마세요. 천불이든 뭐든

    부모가 자식에게 속 터지는 게 한두 가지인가요.

    말렸어도 가진 거 소중한 줄 모르고, 못 가진 거 투정하며 부모 탓해요.

  • 25.
    '23.4.23 9:15 PM (106.102.xxx.151)

    처음부터 갔더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다시 꽃길이 꽃길인걸 알고 가겠다고 하는게 어딘가요? 평생 꽃길이 꽃길인줄 모를 수 도 있잖아요
    그리고 살면서 실수 다들 하잖아요 어쨋건 부모 살아 있을때 유턴하는게 좋죠
    정서적으로건 경제적으로건 응원해 줄 수 있죠
    이것아!!내 뭐랬어!! 하는 마음이 크시겠으나 이제라도 니가 좋은 길 가니 엄마는 기쁘고 좋다 하고 말씀해주세요
    기나긴 인생 잠깐 지름길이 아니라 조금 돌아돌아 온것 뿐인데 돌면서 시간 버리고 힘만 뺀게 아니라 경험도 했잖아요
    좋은일은 추억이 되고 나쁜일은 경험이 됩니다
    따님 앞날에 꽃길만 계속 펼쳐지시길 바랍니다

  • 26. 꽃길도
    '23.4.23 9:23 P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비 좀 오면 지저분하고 미끄러워요.
    진흙길이든 모래바람길이든
    장화신고 걷고 마스크하고 걷는거죠.
    정 힘들면 택시라도 불러서 가는 방법도 있고요.
    본인이 제일 답답할테지만 타임머쉰 탈것도 아니고
    지금 선택한 길에서 최선 다해야죠 뭐.

  • 27. 뭐...
    '23.4.23 9:26 PM (112.104.xxx.117)

    후회해도 애 인생이죠
    애가 가고 싶던 길이 있는데
    부모가 꽃길이라고 억지로 밀어넣으면
    그건 더 불행해지기 쉬워요
    결과적으로 꽃길이 아닐때 부모가 갖는 죄책감 말도 못하고요
    꽃길이어도 애는 원래 자기가 가고 싶었던 길에 대한 미련으로 부모에게 원망이 있을 수 있고요

    왜 자기 안말렸냐고 부모 원망하는 거 아니면
    그냥 지켜보세요
    후회하고 속상한데 옆에서 거봐라 내말대로 했으면
    어쩌구 하는 사람 만큼 보기싫은 것도 별로 없어요

  • 28. 딸이
    '23.4.23 9:27 PM (124.50.xxx.70)

    지금 몇살 인데요??

  • 29. 딸이
    '23.4.23 9:52 PM (1.235.xxx.160)

    이제와 후회 한다면,
    위로해주세요.
    그래도 원하는 길을 선택했던 거 아니냐..
    이제 다 해봤으니, 미련을 버리고
    새 길을 찾자!!!!!
    속에서 천불이 나도 어쩌겠어요.
    이미 지난 걸 가지고
    후회하고 있지 마라 해줘야지...

  • 30. 아마
    '23.4.23 9:58 PM (211.245.xxx.178)

    열에 아홉이 가는 길을 갔더라도 후회했을겁니다...
    인생이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 31. 원글
    '23.4.23 10:04 PM (58.225.xxx.208)

    댓글들 보고 반성도 하고 위로도 되고
    기운도 납니다.
    딸 얼굴보면 짜증났고 좋은소리 안나갈 것 같아 입 다물었거든요.
    자식인데 응원하고 격려해줘야줘.

  • 32. 다 운명이죠
    '23.4.23 10:05 PM (116.120.xxx.216)

    그런데 새옹지마에요. 자기 팔자는 자기가 꼬는거라고.. 어쩔 수 없어요. 말안듣고 다른 길 가는게 운명이었던거죠. 후회하면 뭐해요. 다 그러면서 사는거죠. 또 다른 기회가 생길거에요.

  • 33. 근데
    '23.4.23 10:23 PM (223.38.xxx.171)

    사실 젊었을때 크던작던 그런 경험이 다 있죠
    가보지 않았으니 모르고 잚었을땐 자기 주장이
    워낙 강할 때이고요
    저도 그랬어요
    별볼일 없는 남자랑 결혼한다고 했을때
    엄마가 말리셨는데 요즘 세상에 그런게 뭐
    중요하냐며 고집을 부렸고 결과는 뻔했죠

    근데 그래도 경험하지 못해서 몰랐고
    뒤늦게 후회하며 힘들어할때 손 잡아주고
    내 자식 편에서 힘이 되도록 해주는게
    부모라고 생각해요

    이미 일어난 일과 지난 일은 바꿀수 없지만
    앞으로의 일은 내가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 지니까요
    거기에 부모님이 든든하게 버팀이 되어 주신다면
    용기가 더해지겠죠

  • 34. ㅁㅇㅁㅁ
    '23.4.23 10:23 PM (125.178.xxx.53)

    다 경험이고 공부고 그게 인생인거죠..
    화내지 마세요
    화내서 도움되는거 1도 없어요

  • 35.
    '23.4.23 10:37 PM (218.155.xxx.132)

    딸이 몇 살인가요?

    제가 엄마 말 안듣고 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산 딸인데
    지금 잘 삽니다. ㅎㅎ
    스물다섯살땐 내가 너 때문에 못 산다 소릴 들었는데
    서른다섯살엔 지앞가림은 알아서하는 잘난 딸이 되었어요.
    그냥 두세요. 가능하면 믿고 응원해 주시고요.
    잘 풀렸지만 부모한테 응원받지 못하는 삶은 참 외로웠어요.

  • 36. ...
    '23.4.23 10:51 PM (117.111.xxx.143) - 삭제된댓글

    인생 새옹지마에요

  • 37. 긴 인생
    '23.4.23 11:34 PM (59.13.xxx.227)

    인생 몰라요
    우리의 시선에서 꽃길이 정말 꽃길일까?
    긴 인생에서 보면
    우리가 생각했던 정답이 또 그게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
    그렇더라구요 전

  • 38. ..
    '23.4.23 11:49 PM (124.53.xxx.169)

    이미 일어나 버린 일인데 마음이라도 최소한 덜 상하는 쪽으로....
    시행착오 실수 실패...누구나 할 수 있어요.
    부모라도 대범함을 보여야지 어쩌겠어요.

  • 39. 결혼만
    '23.4.24 12:04 A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아니면(결혼도 나중에 달라질 수 있죠) 이것도 긴 인생에 큰 경험이 될거에요.
    단, 아이가 단순히 후회만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깨우쳐야 해요. 본인 선택이 어떤 결과인지
    울 집도 하나는 마이웨이 있어요 사리 나올거 같아요.

  • 40. 저는 새옹지마파
    '23.4.24 12:19 AM (108.41.xxx.17)

    50 넘게 살면서,
    저도 꽃길, 편한 길 다 버리고,
    더 끌리는 길 찾아 다니면서 고생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꽃길, 편한 길... 싫었던 이유가 그 당시엔 확고하게 있었어요.
    그래서 후회가 없습니다.
    뭐 대신 제가 고생을 좀 길게 더 했지만,
    그 고생을 통해서 배운 것도 많고 얻은 것도 있으니 그 덕을 본 적도 많아요.
    인생 살다 보면 진짜,
    똥차같은 남친 만나서 자존감 땅바닥까지 내려 왔던 경험도,
    나중엔 더 좋은 사람 만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인생에서 거지같았던, 암울했던 그 과거도 다 찬란한 미래를 위한 거름이려니 하고 길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 41. ..
    '23.4.24 1:02 AM (1.227.xxx.201)

    부모가 알려준 길 가도
    후회,실패 많아요

  • 42. ㅇㅇ
    '23.4.24 1:32 AM (187.189.xxx.55)

    그냥 위로해 주세요. 그래도 관계가 좋으신듯. 안좋으면 절대 그런말 못하고 안하거든요.

  • 43. . .
    '23.4.24 6:48 AM (221.139.xxx.91) - 삭제된댓글

    애가 가고 싶던 길이 있는데
    부모가 꽃길이라고 억지로 밀어넣으면
    그건 더 불행해지기 쉬워요
    결과적으로 꽃길이 아닐때 부모가 갖는 죄책감 말도 못하고요
    꽃길이어도 애는 원래 자기가 가고 싶었던 길에 대한 미련으로 부모에게 원망이 있을 수 있고요

    왜 자기 안말렸냐고 부모 원망하는 거 아니면
    그냥 지켜보세요
    후회하고 속상한데 옆에서 거봐라 내말대로 했으면
    어쩌구 하는 사람 만큼 보기싫은 것도 별로 없어요
    222222222222222

  • 44. 인생은
    '23.4.24 8:06 AM (124.57.xxx.214)

    자기 선택이죠. 그래서 자업자득이라잖아요.
    대신 살아줄 수 없어요.

  • 45. 인생은...
    '23.4.24 9:08 AM (180.64.xxx.8)

    힘들어도 그 자체가 꽃길이예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부모를 만난건 행운이구요.
    그 꽃길도 내가 선택한 꽃길이 아니기에 그길을 갔었다한들 부모가 생각한 만큼 행복하지 않았을꺼 예요.

    지금은 속상하겠지만 지금부터는 부모님의 의견을 좀 더 귀담아 듣는 지혜가 생겼을꺼예요.

  • 46. 멀리 보면
    '23.4.24 9:46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인생에 꽃길 같은건 없어요

    비가 와야 꽃길도 있는거지
    맑은 날만 계속 이어지면 사막이 되는건 순식간

  • 47. 인생
    '23.4.24 9:48 A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어제 유툽에서 영화간추려 놓은거 봤는데 늘 그렇듯 제목은 기억이 안나네요.ㅜㅜ.
    내용이 어느 대학생이 좋아하지도 않는 져스트프랜드와 술김에 잠자릴 하고 임테기를 해보는데
    임신이 된 스토리 하나와 임신이 안된 스토리로 이야길 꾸려가요.옛날 기네스펠트로영화처럼요.
    보통 임신하고 애낳고 커리어 다 버리고 남편한테 버림받고 한쪽은 불행해지고 암산안한 쪽은 커리어 승승장구하고 남친도 사귀고 성공하고 그럴것 같은데 양쪽 다 득과실이 있는 정말 영화 같지 않고 현실같은 스토리였어요.어느 쪽을 선택하든 행복만 있는것도 아니고 불행만 있는것도 아니예요.물론 꽃길이 가지 않은 상태에선 좋아보일 수 있지만 꽃길을 선택해도 후회했을 거예요.결혼과 비슷하죠.
    자기가 선택한길은 힘들어도 후회해도 최선을 다하라고 그 길을 꽃길로 만들 수 있는 건 본인의 노력이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 48. 저는
    '23.4.24 9:57 AM (211.49.xxx.99)

    엄마가 크게 반대하는 결혼은 아니었지만..
    결혼생활내내 힘든거 많았어도 말을 할수가 없었어요.,
    내 선택이니...지금은 훨씬 뭐든지 다 편하고 좋아졌어요..살아보니 좋은날이 오더라고요.

  • 49. 좋은엄마
    '23.4.24 10:22 AM (112.147.xxx.62)

    원글
    '23.4.23 10:04 PM (58.225.xxx.208)
    댓글들 보고 반성도 하고 위로도 되고
    기운도 납니다.
    딸 얼굴보면 짜증났고 좋은소리 안나갈 것 같아 입 다물었거든요.
    자식인데 응원하고 격려해줘야줘.

    ---------------
    너무 좋은 엄마시네요

    어릴때는
    불이 뜨거운건
    만져봐야 알수 있는거잖아요
    넘어져봐야 일어날수도 있는거구요

    꽃길 갈수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니까
    응원하고 격려해주면
    제 갈길 잘 찾아갈거예요
    걱정마세요

    꽃길 차 버리는 거 반대한 엄마에게
    아이가 후회한다 말할수 있는건
    그만큼 엄마를 신뢰할수 있다는거니
    정말 좋은 엄마실거 같아요

  • 50. 좋은엄마
    '23.4.24 10:26 AM (112.147.xxx.62)

    의대선택안하고 다른과 간거면

    다시 시험보고 의대입학하면 됩니다.

  • 51. 정답
    '23.4.24 11:17 AM (125.132.xxx.86)

    인생에 꽃길 같은건 없어요
    비가 와야 꽃길도 있는거지
    맑은 날만 계속 이어지면 사막이 되는건 순식간 2222222

  • 52. ....
    '23.4.24 11:40 AM (118.235.xxx.187)

    인생에 꽃길 같은건 없어요
    비가 와야 꽃길도 있는거지
    맑은 날만 계속 이어지면 사막이 되는건 순식간 333333

  • 53. ....
    '23.4.24 12:25 PM (211.220.xxx.6)

    윗 댓글에 반대.
    원글을 위로하는 차원이라면 몰라도...
    인생에 한번 꽃길이면 간혹 비가 올 뿐이지 맑은 날이 대부분이죠.
    한번 비온 길에 튀긴 흙탕물은 웬만해선 잘 안씻기고 맑은 날은 얼마 없죠.
    위로하는 차원말고 그냥 현실 그대로 댓글 답니다.

  • 54. 긍정적 해석
    '23.4.24 12:38 PM (125.176.xxx.8)

    다른길을 갔어도 똑같이 후회한다면
    그래도 그때 사랑을 선택해야했어 ᆢ하고 또 후회했을거에요.
    그러니
    이미 지나온길 미련 갖지 마세요.
    그냥 오늘 하루 감사하며 지내세요.
    인생은 해석하기 나름이에요.
    긍정적으로 살면 인생도 밝게 풀려요

  • 55. ..
    '23.4.24 5:24 PM (112.150.xxx.41)

    이미 지나온길 미련갖지마세요 222
    그전 딸이 다른 길 택했음 꽃길이였을까요?
    부모가 할수있는 일은 아이 선택을 존중할수밖에..잘못 선택한 과거 비난해봤자 뭐가 생기나요?
    운명이든 업이든 지금 선택한 길에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하는 수밖에 없어요

  • 56. 딸아.
    '23.4.24 7:07 PM (119.197.xxx.83)

    너에겐 아직 101번의 선택이 남아있다.
    꽃길을 버렸다느니 어쩌니 하는 네 엄마를 첫번 째로 버려라.
    뭔 고리짝..케케묵은 입으로 똥을 싸는 엄마를 바로 버려라.
    너의 살 길의 첫 발자국은 엄마를 멀리하는 것이다.
    니 엄마는 너의 가장 큰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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