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고단수죠?

ㅋㅋ 조회수 : 4,148
작성일 : 2023-03-31 13:27:20
원래도 너무 자상한데
퇴근하면서 꼭 전화와요.
어제 사춘기 딸이랑 대판하고 기분 꽝이라 나가서 걸었어요.
전화 못 받았더니 문자가 와있었어요.
뭔 일있냐고? 회식 중이라고
딸이랑 싸웠다 답장 보내니
내내 걱정 되어서 안절부절 문자
울 여보 속상하면 안되는데...뛰쳐 나갈까?
딸아이 밉다고.
울 둘이만 주말에 맛난거 먹자고...
기분 풀렸냐고? 내내 문자와서
회식 집중하라고 버럭 했어요.
으휴 이제 암말도 못하겠어요.

IP : 180.228.xxx.13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23.3.31 1:29 PM (122.43.xxx.65)

    ㅎㅎ 이쁜사랑허세유~>

  • 2. 이것은
    '23.3.31 1:3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자랑계좌알려드려야 할까봐요...

  • 3.
    '23.3.31 1:33 PM (119.198.xxx.244) - 삭제된댓글

    이거슨 불평을 가장한 자랑질이여
    친구 중에도 불평하는 듯 하면서 자랑하는 사람 있어요 ㅋㅋㅋㅋ

  • 4. ...
    '23.3.31 1:33 PM (1.241.xxx.220)

    남편 : 여보 뭐해~?
    저 : 왜. 뭐 사달라고?

  • 5. 이게
    '23.3.31 1:34 PM (180.228.xxx.130)

    넘 집요해서
    불똥 방지용 같다는..ㅋㅋ

  • 6. ㅁㅇㅁㅁ
    '23.3.31 1:39 PM (125.178.xxx.53)

    마음을 누그려뜨려 불똥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한 능력이죠
    자랑 맞습니다

  • 7. 저도
    '23.3.31 1:40 PM (118.41.xxx.29)

    울 남편이랑 넘 비슷해요
    처한 환경두요 저도 사춘기 딸때매 혼자 밖에 나가서 걷거나 우울해하면
    남편이 회식 잇을땐 상사한테 보고하고 바로 달려와서 위로해주거나
    그럴 상황이 안되면 계속 문자로 확인하고 빨리 들어오고
    고맙게 생각해요
    그래서 그 희망을 가지고 이겨내고 있어요

  • 8. 나야나
    '23.3.31 1:53 PM (182.226.xxx.161)

    복받았수다..부럽네..이번생엔 난 틀렸는데.....................

  • 9. ㅇㅇ
    '23.3.31 1:54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남편분
    평화를 지킬줄 아시는분
    자랑이시네요
    잘해드리세요

  • 10.
    '23.3.31 2:15 PM (118.235.xxx.89)

    부럽습니다~~

  • 11. 원글님이
    '23.3.31 2:21 PM (110.70.xxx.178)

    고단수로 자랑하시는듯 ㅎ 행복하세요~부럽네요

  • 12. ㅎㅎ
    '23.3.31 2:50 PM (112.104.xxx.221)

    센스있는 남편분이네요
    행복하세요

  • 13. ㅎㅎㅎㅎ
    '23.3.31 6:58 PM (106.102.xxx.96)

    고단수 사랑꾼이신데요

  • 14. ....
    '23.4.1 5:11 AM (64.239.xxx.133)

    나가서 한번도 전화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903 드라마 졸업 잼있네요ㅎㅎ ... 21:00:51 5
1593902 1000원도 atm기계에 입금되나요? 21:00:43 4
1593901 자식은 공부만 가르친다고 다가 아니라는 사실이 2 너무속상.... 20:57:59 120
1593900 공공기관 파견직 근무중인데 서러워 눈물 납니다.. ... 20:57:57 104
1593899 필드안나가고 연습장만 다니는건 어때요? 허세없이 20:57:00 43
1593898 세입자가 집을 안 보여 준다면 집주인은 권리가 없는 건가요? 3 반전세 20:52:00 201
1593897 남자동료가 가끔 질문이 선을 넘는데요 1 왜그런지 20:51:17 243
1593896 부부공무원인 친구들이 젤 부러워요 4 20:50:21 522
1593895 어른이 중고생들을 왕따시키는건지.. ㅇㅇ 20:49:58 99
1593894 3년뒤에 국힘이 대통령할 확률 높을까요?? 4 ㅇㅇㅇ 20:40:15 268
1593893 공부를 잘하는 학생일수록 공부량도 8 ase 20:39:27 503
1593892 尹 장모 최은순, 기동대 3개 중대 경호속 가석방 8 ㅇㅇ 20:35:50 592
1593891 여행 많이 하신 분들 짐싸는 노하우있나요? 6 ... 20:34:19 525
1593890 82김치레시피 소중.요즘 만들 반찬 뭐가 있을까요? 3 정말 20:34:16 307
1593889 가슴 아픈 사랑 영화 추천해주세요 4 joosh 20:33:39 251
1593888 청소도우미 이용하시는 분들? 1 이사 20:32:03 202
1593887 김호중이 영화주인공이였다니 ooo 20:30:03 673
1593886 라셱수술후 몇일붙ㆍ괜찮은가요? 라섹 20:23:22 87
1593885 증여세 질문이요 6 .. 20:20:46 377
1593884 손이 심하게 떨리는 건 왜 그러는 거죠? 7 ㅇㅇ 20:19:32 765
1593883 주식처분하고 해외예수금 4 헬프미 20:09:31 580
1593882 두유제조기 레비오사 비아카 브랜드 들어보셨어요? 20:09:24 141
1593881 좁쌀이요 1 짜증 20:07:56 205
1593880 골프를 쳐야할까요 14 골프 20:07:44 996
1593879 부산에서 혼자 머물 숙소 추천해주세요 4 Help 20:06:20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