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소품을 사러 몇번 갔는데 앉아서 가죽 꿰메는 모습이 너무 좋아서
이 다음에 가죽공예를 해봐야지 했거든요
그랬는데 제가 사는 김천에 가죽공방이 생기고
저는 또 겨울방학 하자마자 등록하고 시작했답니다.
1호 가방

퍼플이 살짝 들어간 블루
2호와 3호 가방은

동생과 올케 선물로 만든 다음날 바로 택배로 보냈어요
더 가지고 있으면 선물 못할까봐서요
저는 오렌지 하나 더 하고 싶었는데 작아도 과정이 쉽지않아 제것은 여름방학에나 ..
4호 가방

그리고 소품들



다음달에 출산하는 직장동료를 위한 선물입니다. 발바닥에 태명도 새기고 .....
꼬물꼬물 너무 예쁠거 같아요 아기
5호 가방은


겨울용은 따뜻한 손잡이로 바꿀수도 있어요
그리고 남편을 위한 선물

허리가 한줌이나 될랑가 ..저보다 허리가 날씬한 71cm 벨트라 바느질이 그래도 수월했어요

여기는 제가 바느질하는 곳인데 노안이라 눈이 침침하다고 했더니 스탠드를 하나 사줘서
이번 가죽 작업할때 많이 도움이 되었지요
필요한거 이야기하면 다 만들어 준다고 큰소리 뻥뻥~~~
그런데 손가락은 좀 아파요 한땀한땀 뜨느라 굳은살이 다 박혀버렸네요
폭풍 가방작업했으니까
이제는 좀 쉬었다가 여름에 다시 시작해볼라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