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엄마네 안 가도 되겠지요?

ㅇㅇ 조회수 : 4,508
작성일 : 2023-01-22 10:41:19
엄마가 자식들 오는 거 귀찮아 하시는 성격이신데요. 며칠 전에도 가족 단톡방에 설에 떡국이랑 나물만 간단히 해서 차례 지내신다고 하셔서 (음식 많이 차리지 않고 간단히 하니 오지 말라는 이야기로 이해했어요) 그냥 안 갈 생각했거든요.

근데 남편이 엄마 생각이 어떻던지 설날인데 인사가는 게 맞다고 하는데 뭐가 맞는 건지 헷갈리네요.

제가 좀 엄마한테 서운한 게 있는데 지금 저희 동생이 출산을 한지 두달 정도 되었는데 거기 가서 아이 봐 주시거든요. 근데 저한테는 제가 부탁했을때는 단칼에 거절하셨구요. 그리고 그저께도 보니까 동생네 집에 가셔서 말로는 동생이 차례지낼 과일 갖고 가라고 해서 갔다고 하셨지만 애기 봐주러 가시고, 아마 나물이나 차례 준비로 한 음식도 먹으라고 갖다 주셨을 거에요.

이 마음의 상처가 낫지를 않네요..
엄마가 설날이니 오나 안오나 묻지도 않아서 그냥 안가고 있어요. 가도 저희는 용돈 드리는데 애들한테 세뱃돈도 안 주시기도 하구요
IP : 223.62.xxx.2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셔요
    '23.1.22 10:43 AM (220.117.xxx.61)

    그냥 코리언 스타일 워딩이죠
    그래도 가셔야해요

  • 2. ㅇㅇ
    '23.1.22 10:43 AM (58.235.xxx.5)

    그래도 명절인데 인사라도 드리고 오세요.

  • 3. 휘바
    '23.1.22 10:49 AM (223.39.xxx.176)

    마음이 그러면 안 가도 되지 않을까요?
    근데 엄마는 원글님 안 가도 신경 안 쓰실거에요.
    그냥 본인 마음 내킬때 가세요.

  • 4. ..
    '23.1.22 10:55 AM (116.204.xxx.153)

    서운한거 있어 안 내키면
    안 가도 돼요.
    꼭 가야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요.
    효? 도리? 그런것도 상호적이여야죠.

  • 5. ...
    '23.1.22 10:55 AM (220.84.xxx.174)

    직접적으로 오지말라고 말씀하신 건 아니잖아요
    전화로 지금 간다고 말해보세요
    뭐라고 하시는지 들어보고 결정하세요

  • 6. ㅇㅇ
    '23.1.22 11:09 AM (203.226.xxx.67)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해도 알아서 오니까 아님 올거 같으니까 엄마가 그러는겁니다ㅎㅎㅎㅎㅎ

  • 7. ㅂㄷ
    '23.1.22 11:11 AM (223.38.xxx.29)

    내 아이들 차별하면 안.....
    아이들이 세배해도 용돈 안 주시면
    님이 애들 용돈 봉투 쥐어 드리며 주시라 하세요.

  • 8. 원글
    '23.1.22 11:17 AM (223.62.xxx.240)

    이해가 안가는데 저는 어릴때 할아버지 할머니댁 가면 세배하고 용돈 받았는데 엄마는 한번도 안 주셨어요. 새배 자체를 안시키시는데 애들이 용돈받는 재미가 있는데 좀 이해가 안 가더라구요. 저희는 늘 명절에 용돈 드렸는데

  • 9.
    '23.1.22 11:44 AM (183.99.xxx.54) - 삭제된댓글

    손주들 용돈도 안주다니 어머니 참 너무하네요ㅜㅜ

  • 10. 간다고
    '23.1.22 11:44 AM (113.199.xxx.130)

    전화를 해보세요
    그럼 오라든지 말라든지 동생네라든지 하실거고
    님네 맞을 준비도 하실거고..

    안와도 된다 혹은 동생네다 하면 굳이~~

  • 11. ㅁㅇㅁㅁ
    '23.1.22 12:31 PM (125.178.xxx.53)

    그래도 명절인데 인사드리는게 맞지 않나요
    어머니도 연세있으시고 힘드실텐데
    먹을 거 좀 사서 가거나 가서 외식하세요

    어머 세배를 안시키세요?
    세배하겠다고 해도 거절하시는 건가요 갸웃

  • 12. 아니
    '23.1.22 12:56 PM (39.7.xxx.179)

    어떻게 애들 세배돈을 안주시나요?
    처음 들어요 그런 할머니 얘기

  • 13. 가지마요
    '23.1.22 1:24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가지마세요
    냉정하게 하세요
    차별이 나쁘다는거 아셔야 합니다
    내가 좀 잘해야 야들을 보겠다 싶게 하세요

  • 14. 안가요
    '23.1.22 4:5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야. 넌 좋겠다.
    난 아빠가 밖에서 낳아 왔나봐.
    아님 널 엄마가 밖에서 얻었든지

  • 15. 엄마가
    '23.1.22 6:03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왜 저러냐

    저라면 안감
    차별 받고 뭐하러 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141 AI시대에는 장인급 기술자가 우대 받는답니다 ㅇㅇ 09:01:15 84
1782140 2026 행운카드 뽑기 해보세요. 카뱅 08:58:05 62
1782139 '콩GPT'의 화려한 답변, 실제 통계와 대조해보니... ... 08:57:23 172
1782138 국힘 난리통에 이준석"한동훈 찌질. 찌질 .찌질 ..당.. 1 그냥 08:56:57 130
1782137 집값 폭등에 유럽 첫 범대륙 주택 대책…EU, '알맞은 가격 주.. 2 ㆍㆍㆍ 08:52:23 231
1782136 겨울에 이사할때 선인장 화분들 포장,관리요청 도움말씀 부탁드릴게.. 3 이사할때 화.. 08:46:19 125
1782135 저 입으려고 사다놓으면 1 ㅡㅡ 08:46:08 525
1782134 지인에게 그릇선물 하고싶어요 7 점점점 08:43:37 380
1782133 에어프라이기 급히 사야되는데 닌자 구형 고민이에요. 3 08:37:43 290
1782132 서울 재개발 잡고 늘어지는 구청때문에 힘드네요. 3 강동구청보시.. 08:31:35 380
1782131 한동훈이 팬이 있나? 뭘 매일 올리는지 17 ㅇㅇ 08:26:01 434
1782130 완벽주의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들 3 08:17:07 1,114
1782129 수입산 두부 먹는데 Non-GMO 다행입니다 14 ,,,, 08:15:06 1,080
1782128 취업 했다 전업하니 왜 이리 행복한가요? 25 08:13:05 1,465
1782127 암센터에서 방사선치료 기다리고 있어요 17 하찮은행복 08:08:21 1,003
1782126 콩gpt 변상문국장 -> 농림부 차관 승진 검토 9 와우 08:07:28 986
1782125 위고비 끊고 13주차 후기 2 ㅇㅇ 08:04:37 999
1782124 중년전업 하루종일 뭐하나요ㅡ내년에 퇴직해요 20 51세 07:53:37 1,978
1782123 친구아들 대입합격 축하금 주고싶은데 5 ^^ 07:46:09 1,136
1782122 [속보] 尹 관저 이전 특혜 의혹 김오진 전 국토부 차관 구속 6 ㅅㅅ 07:42:19 1,813
1782121 업무보고 생중계 보고 5 국민은좋다 07:37:44 591
1782120 트럼프이후 영주권재발급시 하는 접수증이 없어진건가요 2 .. 07:29:43 534
1782119 누나들 상황이 다 안좋은 경우 30 ... 07:26:09 2,686
1782118 돈많은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17 ... 07:24:16 2,000
1782117 남편한테 한마디 했어요 4 어휴 07:18:24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