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안하고 게으르고 이기적인 의붓딸이 너무 미워요

힘들어요 조회수 : 16,327
작성일 : 2021-07-30 15:22:47
딸이 있는 남편과 결혼한지 8년차입니다.
결혼과 동시에 저도 임신을 해서 딸을 낳아 내년에 학교로 보내고
남편 딸은 고2입니다.
첨 만났을때 초딩 저학년이라 나름 어머니회 활동도 하고
새엄마 티안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애가 어릴때는 철없고 조금 이기적이구나 했는데
커가며 점점 심해지네요
지방을 쓰레기통으로 맨날 만들어 치우고치워주다 포기했는데
뭛 방에서 먹었는지 각종 벌레가 그방에서 나오고.
집밥은 절대 안먹고 학원비 결제하라고 준 카드를 반환 안하고
화장품이며 외식이며 30만원 이상 긁어서 뺏았더니
훔쳐서 쓰고 몰래몰래 갖다놔 결제일날 기함하게 하네요.
애가 너무 미워서 제가 너무 괴롭네요.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혐오스럽습니다
제가 수앙이 덜 된 탓이겠죠.
학원비만 한달 200만원 이상 쓰는데 기말고사 15점인 과목도
있고 좋은 대학 보내고 온전한 성인으로 안보고 사는게 제 꿈인데
너무 이기적인 것이겠죠.
날도 더운데 친구만나다고 2시간씩 화장하는걸 보니
속이 뒤집어집니다. 저는 어떻해야 할까요?
속은 지옥이지만 애한테 싫은 소리는 전혀 안하는 편입니다.
IP : 61.253.xxx.165
1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
    '21.7.30 3:24 PM (112.145.xxx.70)

    내 자식이라도 속 터지고

    의붓딸이니 맘대로 혼내지도 못하고..

    자식있는 남자랑 결혼한 내 탓이지 누구탓이겠어요..

    기왕 참은거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참아주세요.

  • 2. 저 친딸인데도
    '21.7.30 3:25 PM (39.7.xxx.123)

    제 친엄마와 10대 후반에 트러블 많았어요
    친딸도 아니라면 당연히 더 밉겠죠 -_-;;

  • 3. ...
    '21.7.30 3:25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싫은 소리 하지마시고 남편한테 딸이 카드 쓰는 것 등은 얘기하세요. 부녀가 알아서 하게 하세요.

    님도 힘들겠지만.... 8년전 새엄마와 의붓동생이 한번에 생겼을 의붓딸의 마음도 좀 헤아려주세요. 지금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샘이 있을 지도 몰라요.

  • 4. ..
    '21.7.30 3:25 PM (223.57.xxx.91)

    친엄마면 등짝이라도 후려칠텐더 더 조심스러운 입장이실거라 안타깝네요
    그냥 내려놓으세요

  • 5. 좀만
    '21.7.30 3:26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참다가 대학가면 독립시키세요
    저아는집도 애있는사람과 재혼해서
    애때문에 그렇게 속썩더니
    대학가면서 독립시키니 살것같다고하더라구요

  • 6. 저는
    '21.7.30 3:26 PM (211.212.xxx.141)

    친딸이 그래요. 저기 있는 모든 증상있고요.
    전 공부잘했는데 얘는 공부도 못해요.
    미워죽겠는데 나중에 지 앞가림 못할 거 생각하면 우울하기까지 해요.
    님은 그래도 친딸아니니 다행이다 싶지 않아요?
    미래가 밝은 친자식이 있잖아요.

  • 7. ㅇㅇ
    '21.7.30 3:27 PM (106.101.xxx.132)

    카드 절대 주지마세요. 그나이에 소비절제 안돼요.
    씀씀이 커지면 돌이키기 힘들어요
    학원가서 직접 결제하세요.
    방 돼지우리는 또래애들 자주 그러구요.
    학원비로 미리 큰돈 지출보다 미래를 위해 돈 모아두시는게 낫겠네요

  • 8.
    '21.7.30 3:28 PM (219.240.xxx.24)

    저도 고등때 친엄마인데도 사이 극도로 안좋았고
    지금도 안좋아요.
    대학가면 내보내세요.
    안보고 사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 9. ㄷㅁㅈ
    '21.7.30 3:28 PM (14.39.xxx.149)

    그 전부터 아이를 미워해서 아이가 그렇게 된 건 지도요
    님 성정으로 보면 님 딸도 언니에게 어떻게 대했을지...

  • 10. ㅇㅇ
    '21.7.30 3:28 PM (223.32.xxx.139) - 삭제된댓글

    친딸 아어도 사이 안좋을 시기에요
    그리고 님이 부글대는거 참고 있는거 걔도 알고요
    당신이 날 어디까지 사랑하는지 보자
    하고 있을걸요
    사람 미워하는거 티 다 나요..

  • 11. ㆍㆍ
    '21.7.30 3:28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음, 저번에 어디선가 봤는데
    친엄마 아니라 그렇게 한거 아니냐고 하니까, 친 엄마면 넌 죽었다고.
    그 나이 아이들과 그렇게 전쟁통을 치르네요.
    여기 글 보면, 옆집애다 생각하라잖아요.
    그런데, 친모가 아니니 더 괴로우시겠어요.
    제가 잘 모르겠어서 드릴 말은 없고
    의붓딸이어서는 아닌거고, 누구 딸이라 힘들거로 보이네요. 연예인 누구던가도 많이 힘들었다던데 ㅌㄷㅌㄷ

  • 12. ...
    '21.7.30 3:29 PM (223.38.xxx.42)

    친자식도 마찬가지예요. 혼낸다고 말을 듣나요. 안 들어요. 사춘기가 지나니 좀 나아졌어요. 중학교때 화장 안하고는 절대 안나가고 어디 데리고 나갈려고 하다가도 열 받아서 약속 깨고 안 나갈때도 있었어요. 사춘기 청소년을 키우는 부모는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힘들어요. 힘내세요.

  • 13. song
    '21.7.30 3:29 PM (121.184.xxx.57)

    그냥 다 내려놔요 친딸 이라도 힘들어요 모든걸 남편한테 맡기고 둘이 해결하라 하세요

  • 14. ㆍㆍ
    '21.7.30 3:29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누구 딸이었어도

  • 15.
    '21.7.30 3:30 PM (39.117.xxx.43)

    아 진짜 힘드실듯요 ㅜ

  • 16. 내자식도
    '21.7.30 3:31 PM (61.83.xxx.150)

    마찬가지예요.
    요즘 애들이 예전과 다르죠.
    쓰레기통 청소 해주세요.
    집안에 벌레가 득실거리면 안돼요.
    님 카드만 몰래 홈쳐서 쓰나요?
    용돈은 얼마 주나요?

  • 17. ㅇㅇ
    '21.7.30 3:33 PM (211.231.xxx.229)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냥 학원비 200을 통장에 넣어주고 알아서 하라고 할래요. 그걸로 밥먹고 놀든, 학원비를 내든.

  • 18. ...
    '21.7.30 3:33 PM (116.121.xxx.143)

    친자식이라도 그때는 미워요
    빨리 독립시키고 싶어요

  • 19. ..
    '21.7.30 3:33 PM (180.69.xxx.35)

    그나이에 부모 말을 잘 듣는 게 드물긴 한데
    작성자님은 몇배로 더 힘드실듯요
    그래도 그동안 잘 참아 오신거 같네요
    몇년만 조금만 더 힘내세요

  • 20. ㅜㅜ
    '21.7.30 3:34 PM (39.118.xxx.57)

    딱 우리딸 같음 요즘 애들 정말 미쳤어요
    지몸 가꾸듯 지 방은 좀 치우고
    살지 치워줘도 며칠 못가요 어쩜 안치우고 잠이오는지.환장쓰
    에휴 친딸인데도 화가나서 내치?고 싶은데 어쩜좋나요
    이 더위에 힘내세요~

  • 21. ..
    '21.7.30 3:35 PM (223.33.xxx.93) - 삭제된댓글

    고2면 이제 얼마 안 남았어요. 본인생활 찾아 나갈 때까지 기다리세요. 하숙생이구나 하고요. 돈 문제는 남편하고 해결하게 하시고 님이 나서지 말구요. 화장도 내버려 두세요. 화장 떡칠하고 부모 속 긁는 애들 천지 빠까리에요. 청소도 그냥 두시고 방을 열지 마세요.
    정 개입하고 싶으시면 그것도 남편 시키세요.
    개입 하면 개입한다고 개입 안하면 안 했다고 욕 먹는게 계모입니다. 그냥 개입 안 하고 욕 먹는 게 덜 힘들지 않겠어요?

  • 22. 친딸이어도
    '21.7.30 3:35 P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

    아이가 그렇게 행동하면 밉죠.
    다만 친딸이 그렇게 행동하면 마음가는대로 미워하는데
    이붓딸이니 저아이가 내딸이 아니라
    미워한다는 소리를 들을까, 스스로도 자책하느라
    2배는 힘들고 괴로우실것 같네요.
    그런데 친딸도 전혀 혼내지않고 키우시나요?

  • 23. ㅇㅇ
    '21.7.30 3:37 PM (175.223.xxx.165)

    친딸이어도 똑같은 상황인 집 많아요 ㅠㅠ
    의붓딸이니 맘이 더 힘들고 어려우시리라 십분 이해합니다.

    옆집 딸이거니,,,,생각하고 좀 놓아주시면 어떨까요.
    지금은 성적보다 차라리 관계개선이 더 중요할것 같아요. 그냥 나는 밥해주는 아줌마다 생각하고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바라봐주세요. 자꾸 어쩜 애가 저럴 수 있지? 라고 나를 투영시키지 마시고요.

    원글님의 평안함을 위해 기도합니다.

  • 24. ....
    '21.7.30 3:37 PM (175.213.xxx.103)

    친딸도 그래요
    무자식 상팔자라는 말을 이제서야 실감합니다 ㅠㅠ
    다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너무 괴로워요
    고등가면, 대학가면 나을까 희망회로 돌리며 숨 돌립니다.
    힘내요 토닥토닥

  • 25.
    '21.7.30 3:37 PM (14.47.xxx.163)

    친딸도 너무 말안들어서 손절하고 싶어요.
    그냥 본체만체하고 사세요.학원비는 줄이시는게 현명하실듯.

  • 26.
    '21.7.30 3:37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어린나이에 친엄마랑 헤어지고 새엄마 들어와서
    애기 낳고 그속에서 불청객처럼 살아야하니 그 외로움이 얼마나 컸을까요 ㅠ
    맘이 짠하네요. 님 아이가 그런입장이 되면 많이 안쓰럽겠죠
    그런맘으로 시선으로 이해해주심 안될까요

  • 27. 다그러고살아요
    '21.7.30 3:38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친딸도 그래요
    친딸도 꼴보기 싫어요
    그래도 내딸이라 다 덮어주고 사랑합니다
    내가 늙으면 나를 찾을사람 딸밖에 더 있겠나요
    내가 아프면 병원데려갈 사람 딸배에 더 있나싶어요. 다 잉과응보입니다

  • 28. ryumin
    '21.7.30 3:39 PM (58.72.xxx.10)

    친자식도 그래요... 그래도 친자식 아니니 책임감은 덜하시잖아요. 친자식은 독립해 나가도 제대로 사람구실하고 사는지 계속 걱정될 것 같아요. 전 아들방 벌레때문에 세스코도 부르고, 창피하지만 제가 청소하기 끔찍해서 오로지 아들방만을 위해 아줌마 불러요...

  • 29. 00
    '21.7.30 3:41 PM (221.149.xxx.124)

    새엄마 안 좋은 이미지 때문에 저런 일 있으면 무조건 딸아이가 안스럽다... 는 생각이었는데 주변에 애있는 남자랑 재혼하신 여자분들 가까이서 보고 생각이 싹 바뀜. 요즘 애들 순진하지 않아요.. 새엄마는 새엄마 티 안내려고 노력하다 보니.. 그거 악용하는 여우같은 애들 많음. 꼭 원글 경우가 그렇단 건 아니지만요

  • 30. 작성자
    '21.7.30 3:44 PM (61.253.xxx.165)

    용돈은 충분히 주고 필요하다고 하면 두말않고 줍니다. 친딸은 오히려 언니 신경쓰느라 막 키우는 편이라 큰딸은 비싼옷 사줘도 밑의 애는 주위에 웟또래가 많아 새옷 별로 안 입히고 털털하게 키웠습니다. 걔가 제가 미워서인지 동생도 안좋아해 서로 대면대면합니다. 첨엔 저도 진심으로 정성을 다해 키우려고 했는데 5년이 넘어가면서 많이 지치고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솔직히 표면적으론 지 아빠보단 저랑 사이가 좋은 펀입니다. 지 아빠는 혼내다 포기한 상태고 저는 싫은 소리 전혀 안하니 별 트러블 없이 일하는 아줌마처럼 대하는것 같네요. 친정에서도 첨에 이리저리 걔한테 신경써주다 질려서 지금은 교류가 끊어진 상태입니다

  • 31. 다른건
    '21.7.30 3:46 PM (58.120.xxx.107)

    모르겠는데 카드는 못쓰게 잘 간수하세요.
    이건 진짜 아닌 듯요

  • 32. 비빔국수
    '21.7.30 3:47 PM (119.192.xxx.5)

    친자식이래도 힘들어요
    그냥 관심 끊을 수 밖에요
    학원 하나 빼시고 그걸로 용돈 주면 안되나요

  • 33.
    '21.7.30 3:55 PM (211.205.xxx.62)

    친엄마 아닌거 맞는데 선긋고 대하세요
    그냥 남편딸이지 엄마 아니잖아요
    할수있는만큼만
    서로 노력하는만큼만
    그렇게 하세요

  • 34. 옛날 속담
    '21.7.30 3:58 PM (153.136.xxx.140)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게 아니라고

    친엄마 아닌 선에서 대하세요.
    윗님 말씀처럼 남편딸이지

    나중에 개과천선할 기대는 마시고 그냥 선안에서 해주고
    기브 앤 테이크 되지 않는 관계를 받아들이시고 앞으로는 거리두는게
    둘째딸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 35. ㅜㅜ
    '21.7.30 4:00 PM (175.223.xxx.130) - 삭제된댓글

    제가 그 아이 입장이라면 너무 힘들고 세상이 원망스러울 것 같아요.
    멀쩡히 잘 살 수도 있었는데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싶고, 새엄마에 새엄마 아이, 새엄마 남자다 된 아빠 틈에서 눈치보며 커야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요. 제가 친한 교수언니가 그렇게 컸는데 많이 힘들었다고 했었어요.
    아직 10대라 마음도 단단해지지 못해 불안할테고 채워지지 못하는 외로움이 크고 너무 힘들꺼예요.

    원글님도 내 자식도 있는데 비교되고 힘드시겠네요.
    둘다 고생이세요.
    그 아이 마음붙일 곳이 하나라도 있으면 원글님도 편하실텐데...
    외할머니든, 성당 수녀님이나 대모님이든, 좋은 학교 선생님이든...

  • 36. ..
    '21.7.30 4:11 PM (211.224.xxx.1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힘드시겠지만 그또래에 있는 내딸도 별반 다른거 없다 싶어요
    우리집 두자매는 타고난 성향이 너무달라
    둘째는 눈치도 행동도 자기가 할일도 내가 뭐라할거 없이 하는데
    큰애는 완전 반대에요
    21살이나 됐지만 방청소는 내가 안하면 온갖 쓰레기 머리카락 먹은 찌거기들이 쌓여있고
    잠은 또 얼마나 많은지.. 말도 이쁘게 안해요 ㅎㅎ
    그래도 내딸인데 나라도 이쁘게 귀하게 봐줘야지 싶어
    미운마음은 안들어요
    원글님도 힘들겠지만
    그아이 타고난 성향도 있을테니 좀더 마음을 내려놓고 보듬어 주세요
    덩치만 컸지 아직 어려요

  • 37. ㅜㅜ
    '21.7.30 4:16 PM (175.223.xxx.130) - 삭제된댓글

    항상 마음속으로 그런 생각을 했대요.
    내가 이 집의 불청객이라고. 나 하나만 없으면 행복한 집이라고.
    왜 태어났는가 항상 생각하다가 뭐라도 존재이유를 증명하기 위해 공부 열심히 하고 교수도 됐지만 뭘 이뤄도 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 언니는 해외에서 결혼 안 하고 혼자 살아요.

  • 38. ..
    '21.7.30 4:25 PM (223.39.xxx.142)

    의붓딸이라 밉다고 생각마세요
    친자식도 그정도로 미워요
    딱 나만 나가고 지들끼리 살았으면 싶었어요
    근데 그고비만 지나면 쫌 나아져요
    그니까 꼭 지킬 선만 지키도록하시고 나머지는 예뻐만 해주세요

  • 39. ㅇㅇ
    '21.7.30 4:26 PM (182.211.xxx.221)

    조금만 더 참다가 고딩졸업하면 독립시키세요

  • 40. 그때가
    '21.7.30 4:28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그럴때예요. 친딸도 그런애들 많아요.
    공부 안해. 돈사고 쳐. 나쁜 친구들이랑 헛짓거리해..
    친자식이라도 연끊고 싶은 부모 많아요.
    질풍노도의 시기니 그냥 가만두시고 카드는 아빠 통해서 부녀간에 합의를 보든 난리부르스 치게 두세요.
    저도 고2 딸래미가 공부 안해. 돈 막써... 다큰애 때리지도 못하고 화내봐야 내기운만 빠지고. 옆집애다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남편한테도 쟨 우리딸 아니다. 옆집애야. 삼시세끼 밥 주고 아프지 않게만 돌보면 내 의무는 끝이라고 말했어요.
    옆집애가 올림픽 보면서 체리 먹고 있어요. 비싼 체리 혼자 다 먹고 있는데 옆집 애라서 걍 모른척 하고 있어요.

  • 41. 친딸
    '21.7.30 4:32 PM (39.122.xxx.59)

    의붓딸아니라 친딸들도 그런짓 많이 해요
    날도 더운데 힘드시죠
    의붓딸이라 미운게 아니라 그나이때가 미운거라 생각하세요
    나이들어서 고마운줄 깨닫기도 하더라고요

  • 42. ....
    '21.7.30 4:34 PM (221.147.xxx.98)

    에고 힘드시겠네요.
    윗님들 말씀처럼 친딸 의붓딸의 문제가 아니에요.
    요즘 아이들이 많이 이기적이고 배려심이 부족해요.
    또 저희때랑 다르게 스트레스 받는 영역도 틀려서 힘들구요.

    같은 부모에서 나온 자식이여도
    한놈은 둘도없이 착한놈
    한놈은 천하의 나쁜놈 행동이 갈리기도 합니다..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버텨 주시고 옳은길로 잘 인도해 주세요.

    저는 친아들이여도 고등 3년 재수 1년동안
    내내 눈물로 키웠어요.
    대학들어가니 여기 어머니들 표현처럼
    세상 스윗하고 순딩이로 변해 가네요.

    힘든 마음 붙드시고 이시간 빨리 지나가길 바랍니다.

  • 43. ..
    '21.7.30 4:36 PM (220.124.xxx.229)

    그래도 티 안나게 못된짓 하지는 않잖아요.
    지인은 교묘히 괴롭히는 아이때문에 힘들어하더라고요.
    성인이 된 아이이고 성인이 되서 만난 아이인데...
    앞에서는 그냥데면데면하게 나름 잘지내는거처럼 보이게 하는데..
    가끔 기함할짓을...
    증거 없으니 딱히 뭐라 하지도 못하고...
    나중엔 무섭다고....

  • 44. 친딸
    '21.7.30 4:38 PM (116.125.xxx.188)

    친딸도 더한경우 봤어요
    고생하시는김에 좀더 고생하시고
    대학을 기숙사 있는 곳으로 보내세요

  • 45.
    '21.7.30 4:40 P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이런글 보면 다른글 썼을텐데
    우리애가 고1이에요 ㅡㅡ 저 정도는 아니지만 저 느낌 알아요 벌레나오면 죽여놓는다 해서 먹는거 방에서 안먹지만
    각종 프린트물 뭔 껍데기들 벗어놓은 속옷 머리카락
    진짜 난리에요
    공부도 안하고 휴대폰보고 진짜 사리나와요

    15점이면 학원보내지마시고 집에 카드두지마시고
    체크카드쓰게하시고 학원비는 입금하던지 직접가세요

    엄마는 아니니까 계모라 눈치보지마시고 같이사는 기숙사 룸메라고 생각하고 기본은 가르치세요

    할말하셔도 되요 의붓딸 코스프레하지말고 지킬건지키고살자ㅇ

  • 46. 어휴
    '21.7.30 5:09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애가 그래도 그정도면 착하네요
    여기보면 더한 속썩이는 친딸들 많잖아요
    새엄마도 그정도면 좋은 새엄마이시구요
    자기딸만 위하지 나몰라라 차별하지도 않고 걱정하시는거
    대단하세요
    몇년만 지나면 고마와할겁니다
    사춘기라 제정신이 아니려니하세요

  • 47. 작성자
    '21.7.30 5:09 PM (61.253.xxx.165)

    저 결혼전에 시어머니가 키우셨는데 지친엄마 성정이랑 외모가 비슷하다고 구박아닌 구박 당하고 많이 맞았다고 해서 가여운 마음에 좋은게 좋은거다 그런 마음으로 기함해서 넘어갈 일이 있어서 그냥 넘어간 제 잘못인 것 같습니다. 중1때 중3 남자선배랑 체육관에서 불미스런 일이 생겨서 울며불며 학교가서 수습했고 학폭에 왕따주도에 많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나름 유교걸로 살아온 저한텐 이해도 용서도 안되는 일이 많았는데 참고 썩히다 코로나 겹치면서 1년이상 같이 있다보니 터진것 같습니다

  • 48. 아이고야
    '21.7.30 5:17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엄마는 선택한 것이지만 아이는 선택한 상황이 아니니 엄마가 다 노력하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 너무 불쌍하네요. 엄마 성정과 외모가 비슷한 것이 아이 탓도 아닌데...
    친할머니든 아버지든 그 아이 편이 없네요.
    그런 상황에서 원글님이 따뜻하게 품어주고 노력하는 끝은 있을 것 같네요.

  • 49. 아이고야
    '21.7.30 5:18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엄마는 선택한 것이지만 아이는 선택한 상황이 아니니 엄마가 더 노력하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더더욱 노력해야 하구요.
    아이 참 딱하네요. 엄마 성정과 외모가 비슷한 것이 아이 탓도 아닌데...
    친할머니든 아버지든 그 아이 편이 없네요.
    그런 상황에서 원글님이 따뜻하게 품어주고 노력하는 끝은 있을 것 같네요.

  • 50. 생각하기
    '21.7.30 5:35 PM (175.122.xxx.231)

    오늘 친구만났는데 중3아들이 심하게 사춘기를 겪던데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
    원글님도 친자식이 아니라는 전제가 있어서 그럴거라하지만 사춘기애는 내친자식이라도 그래요.

  • 51. 그나마
    '21.7.30 5:49 PM (222.239.xxx.26)

    위안이 되는 말은 내속으로 낳은 자식이 아닌게
    어디인가네요. 성인되면 독립시키고 안봐도 그만이잖아요.
    친딸이 그러면 진짜 내다 버리고 싶어도 천륜이라
    못끊을텐데 생각하시고 조금만 참으세요.

  • 52. 아이고
    '21.7.30 6:13 PM (49.168.xxx.4)

    중1때 벌써 남자문제에다가
    학폭과 왕따주도라니 참 할 말이 없네요
    친엄마라도 뒤로 넘어갈 일인데 인성 자체가 이미 원글님 손을 떠난 아이네요
    날마다 마음 비우면서 살아야할듯요...

  • 53. 에혀
    '21.7.30 7:08 PM (142.179.xxx.65)

    사춘기 자년 부모들 다 속 터져요
    이기적, 방, 성적, 다 그렇죠

    지금 애를 억지로 혼낸다고 바뀌진 않을거에요
    지도 철이 나야 뭘볼 시각이 생기는데
    사춘기 아니라도 기본적으로 마음밭이 편치 않겠죠

    큰 죄 짓는거 아니면 저는 그냥 부모가
    사랑해주는 방법밖엔 없다고 봅니다.
    학원도 좀 덜 보내시고 카드대신 용돈주시고요
    공부도 맘이 있어야하죠
    이 폭풍우 지나가면 괜찮아지길 기대해야죠

  • 54. 에혀
    '21.7.30 7:17 PM (142.179.xxx.65)

    아빠 할머니 ㅅㅐ엄마가 듬뿍 사랑줘도 주눅들 판에
    할먼한테도 아빠한테도 많이 혼나고
    아이가 외로울것 같아요
    물론 그렇다고 훈육을 안하면 안되겠지만
    상황이 이러니 저러니 다 힘든 상황이니
    아이 편이 꼭 누가 되어주면 좋겠어요 ㅠㅠ

  • 55. 멀리서보니
    '21.7.30 7:30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그간 고생 많이 하셨어요. 조금만 더 사랑으로 보듬어주세요.
    내 아이 키우기도 힘든데 그간 쉽지 않았다는 걸 곁에서도 다 알고 있어요. 하다못해 길에 버려진 동물도 키울 결심하는 것이 쉽지 않는데 아이 하나 거두어주는 것만큼 복 짓는 일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또 그 복이 어디로 가겠어요.

    아이가 안됐어요. 모진 삶을 타고났네요. 그건 원글님 탓은 아니고 그들 부모 탓이 큰데 원글님이 그 책임을 많이 떠앉은 것 같기도 합니다.
    보통 사춘기 딸들이 다 그렇다고 하는데 다르죠. 그 아이들은 아무리 그런 짓을 해도 결국은 괜찮고 엄마 아빠가 받아준다는 믿음이 있기에 그러는건데 저 아이는 왜곡된 관심도 끌어보려고 하고 그냥 될대로 되라며 비행도 하고 사는 거네요.
    아무 도움 안 되겠지만 아이 삶을 축복합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 56. 멀리서보니
    '21.7.30 7:32 PM (175.223.xxx.222) - 삭제된댓글

    그간 고생 많이 하셨어요. 조금만 더 사랑으로 보듬어주세요.
    내 아이 키우기도 힘든데 그간 쉽지 않았다는 걸 곁에서도 다 알고 있어요. 하다못해 길에 버려진 동물도 키울 결심하는 것이 쉽지 않는데 아이 하나 거두어주는 것만큼 복 짓는 일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또 그 복이 어디로 가겠어요.

    아이가 안됐어요. 모진 삶을 타고났네요. 그건 원글님 탓은 아니고 그들 부모 탓이 큰데 원글님이 그 책임을 많이 떠앉은 것 같기도 합니다.
    보통 사춘기 딸들이 다 그렇다고 하는데 다르죠. 그 아이들은 아무리 그런 짓을 해도 결국은 괜찮고 엄마 아빠가 받아준다는 믿음이 있기에 그러는건데 저 아이는 왜곡된 관심도 끌어보려고 하고 그냥 될대로 되라며 비행도 하고 사는 거네요.
    훈욱도 확실히 하고 사랑도 확실하게 주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무관심이나 포기, 방치가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이구요.
    제가 여기에 글 적어봤자 아무 도움 안 되겠지만 마음으로나마 아이 삶과 마음고생 많은 원글님을 축복합니다.힘내세요

  • 57. 멀리서보니
    '21.7.30 7:34 PM (39.7.xxx.213) - 삭제된댓글

    그간 고생 많이 하셨어요. 조금만 더 사랑으로 보듬어주세요.
    내 아이 키우기도 힘든데 그간 쉽지 않았다는 걸 곁에서도 다 알고 있어요. 하다못해 길에 버려진 동물도 키울 결심하는 것이 쉽지 않는데 아이 하나 거두어주는 것만큼 복 짓는 일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또 그 복이 어디로 가겠어요.

    아이가 안됐어요. 모진 삶을 타고났네요. 그건 원글님 탓은 아니고 그들 부모 탓이 큰데 원글님이 그 책임을 많이 떠앉은 것 같기도 합니다.

    보통 사춘기 딸들이 다 그렇다고 하는데 다르죠. 그 아이들은 아무리 그런 짓을 해도 결국은 괜찮고 엄마 아빠가 받아준다는 믿음이 있기에 그러는건데 저 아이는 왜곡된 관심도 끌어보려고 하고 그냥 될대로 되라며 비행도 하고 사는 거네요.

    훈욱도 확실히 하고 사랑도 확실하게 주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무관심이나 포기, 방치가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이구요.
    제가 여기에 글 적어봤자 아무 도움 안 되겠지만 마음으로나마 아이 삶과 마음고생 많은 원글님을 축복합니다.힘내세요

  • 58. ...
    '21.7.30 7:56 PM (116.125.xxx.164)

    마음을 내려 놓으세요..친딸도 고2되면 그럽니다...아빠 피가 어디가겠어요...

  • 59. 333
    '21.7.30 8:09 PM (175.209.xxx.92)

    그때는 친딸도 미워요

  • 60. ㅇㅇ
    '21.7.30 8:33 PM (133.106.xxx.135)

    딸도 엄마도 정상입니다

    그냥 속 식히고 이 시기 지혜롭게 넘기시면 나중에 의붓딸이 그때 새엄마가 나한테 속상해도 넘어간거 다 기억나요

  • 61. 학원
    '21.7.30 8:47 PM (154.120.xxx.93)

    끊으세요
    결과가 이런데 학원 소용없다 남편과 잘 상의하세요
    내 딸이라도 기절이죠
    차라리 학원비를 따로 저금 해 애에게 뭔가 할 수 있게 해 주자
    공부에 괸심없은데 하시죠 말고요
    좋아하는게 뭔지 그쪽으로 갈 수 있게 해 주세요
    남편과 상의해야죠 그만 살고 싶을 정도다 어째야하겠냐 상의 해야죠

  • 62. 뭔소리
    '21.7.31 7:38 AM (39.7.xxx.41)

    애가 카드비보니
    아빠가 돈잘버나봅니다
    님도 애딸린 남자랑 결혼했을땐 그돈도작용많이했어요
    애딸린 남자니 어쩔수없지요

  • 63. 00
    '21.7.31 7:41 AM (219.255.xxx.153)

    일단 소비는 줄이도록 카드는 잘 숨기세요. 아예 카드는 다 없애고 우리는 카드 안쓴다 선언을 하시든지요.
    소비에 중독되면 나중에 돈 쉽게 많이 벌려고 더 나쁜 길로 빠져요.
    방안 돼지우리에 벌레는 친딸도 그래요. 나중에 결혼할 때쯤 고쳐지더라구요.
    공부는 스스로 자신에게 떳떳하기 위해서라도 조금은 더 해야 한다고 말해보세요. 소용 없겠지만요.

  • 64. 아이입장
    '21.7.31 7:45 AM (175.208.xxx.235)

    저도 친어머니 일찍 돌아가시고, 새어머니 슬하에서 자라서 전 아이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내가 선택한 부모도 아니고, 새엄마와 이복동생이 함께 사는 인생.
    아이에게는 원글님보다 더 큰 고통이라거 모르시죠? 그것도 어린나이에 그 모든걸 경험합니다.
    아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버거운 인생이예요.
    힘드셔도 원글님이 어른이니 좀 더 참으시고, 아이 대학가면 독립 시키세요.

  • 65. ..
    '21.7.31 8:03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집 자녀인데 안비뚤어질 수가 없어요. 아빠도 나이 어리고 귀여운 동새 이뻐하고 새어머니도 둘 보는 눈빛이 달라요. 아버지도 새엄니 보다 남 같고 세상 불행하죠. 나쁜짓이라도 해야 견뎌요. 순종한다면속으로 병들어간다는 뜻이예요. 제 다식 두고 이혼하고 남의 손에서키우는 자체가 불행의 싹이예요. 애 두고 이혼하고 애 엄마 만들어준다고 애 데리고 재혼하는거 중죄예요. 우린 쫄딱 망했어요. 지방 도시에서 백억대 자산가였으나 아버지 죽고 정산하니 1억 남았더군요. 어른들 사이에서 애는 죽을 지경이랍니자

  • 66. ㅡㅡ
    '21.7.31 10:12 AM (223.38.xxx.96)

    이 글 보니
    울애들 절대 새엄마 만들면 안 되겠다 싶네요ㅜㅜ

  • 67. ..
    '21.7.31 10:23 AM (119.149.xxx.64)

    부모 어릴때 이혼에 어릴때 할머니한테 학대받고
    새엄마 의붓 동생이랑 사는 아이 맘은 어떨까요.
    님보다 백만배 힘들겁니다

  • 68. apehg
    '21.7.31 10:24 AM (106.102.xxx.224)

    어후ㅠ 진짜 힘드시겠어요
    친엄마 새엄마 문제가아닌
    딸이 정신차려야죠

  • 69.
    '21.7.31 10:26 AM (175.223.xxx.120)

    이런글 보면 애 놔두고 이혼하면 절대 안될것 같아요.

    님은 애있는 이혼남 님 스스로 선택한거지만

    애는 무슨 죄예요

    눈치밥 먹고 넘 안쓰럽네요.

    이런환경서 올바르게 크는것이 힘들듯

  • 70. ㅇㅇ
    '21.7.31 10:26 AM (58.234.xxx.21)

    친딸도 힘든데 ㅠ
    그냥 내려 놓으세요
    속으로 진짜 남이라고 생각 하세요
    내가 어쩔수 없다 스스로 쇄뇌하시고

  • 71. ..
    '21.7.31 10:28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그런 가정 자녀 이어서 씁니다. 그 여자도 나도 아비도 결국 상처투성이었어요. 늙은 남자랑 사는 여자가 지겨워서 나돌고 애비는 또 여자 있었고 나는 분노를 쌓아 놓았죠. 40 넘어 정신과도 다니고 지금도 공황 한번씩 와요. 재혼해서 남 보여주려고 살지 속은 다 썩어문드러지는거 말도 못해요. 재혼할거면이혼하지 마세요

  • 72. 덧붙여
    '21.7.31 10:29 AM (175.223.xxx.120)

    중1때 남자문제에다 학폭과 왕따주도...
    이게 가정문제라고는 생각안하세요?
    오롯히 아이 잘못만이라고 생각하는거예요?
    올바른 가정환경인데 아이가 저럴까요?

  • 73.
    '21.7.31 10:36 AM (112.149.xxx.26)

    원글님도 안스럽고
    그딸도 안쓰럽네요.. 친부모불화 보며 자랐을테고 원치않는 새엄마에 동생까지 생긴게 싫어서 비행청소년 됐나봐요
    공부도 못하는데 학원비 월 2백 들일 바에야 차라리 필리핀 같은 곳으로 유학보내는게 더 싸게 칠거같은데 아닌가요?
    보통 아이 딸려 재혼할때는 해외 기숙학교로 많이 보내던데..
    원글님 힘내세요
    중1-고3 사이에는 친자식이라도 내쫓고싶을만큼 밉다고 하잖아요.
    대학은 먼곳으로 보내 기숙하게 하세요.

  • 74. .....
    '21.7.31 10:40 AM (122.35.xxx.188)

    지금 그 나이 아이 키우는데 많이 힘들어요. 착할 때도 많지만, 정말 사람이 이렇게까지? 할 정도로 이기적이죠...
    사춘기는 참 어린 아이인 것 같아요. 정말 아기가 덩치만 커졌는데 거기에 교복 입혀놓은....게다가 성호르몬이 왕성할테니 감정은 얼마나 널을 뛰겠나요.
    아직 아기다....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많이 내려 놓아야지요.
    전 제 자식이 힘들게 할 때 기도로 마음 다스리지 않으면 부정적인 생각과 상황으로 가더라구요
    그 딸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싶습니다.

  • 75. ..
    '21.7.31 10:57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따리 제일 약자고 외톨이네요. 남자식 부모도 남부모 자식도 다 죄가 많아 하는거라고 우리 새엄씨가 그랬죠. 가훈이 재혼하지 말라였어요

  • 76. ..
    '21.7.31 11:11 AM (49.168.xxx.187)

    그 나이에 친딸이라도 그렇게 부딪혀요.
    남편이랑 진지하게 의논하셔서 훈육하셔야해요. 지금 절제 못배우면 영원히 못배웁니다.

  • 77. .....
    '21.7.31 11:13 AM (121.178.xxx.158)

    그 나이대 애들 친자식이라도 밉다는 글 82에 많이 올라와요
    애가 맘붙일 곳이 없네요 재혼은 꼭 해야하는 아비에 데려와서 친모 읊어가며 구박하는 조모에 애가 문제. 있어 힘들다는 새엄마에..배다른..동생까지..... 어른들은 자기가 선택이나..하지.

  • 78. 아니
    '21.7.31 11:17 AM (223.62.xxx.60)

    분명히 주변에서 애딸린 자리 초혼으로 들어가는 거 말렸을텐데 남편의 뭔가 보고 가셨겠죠 그 뭔가에 애까지 포함이에요

  • 79. ㅠㅠ
    '21.7.31 11:21 AM (122.46.xxx.170)

    큰딸 짠하네요
    원글님도 힘드시겠어요

  • 80. 나나
    '21.7.31 11:25 AM (59.8.xxx.196)

    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
    이민정 저

    꼭 읽어보시길요.
    방법이 있습니다.

  • 81. 살아보니
    '21.7.31 11:37 AM (125.177.xxx.70)

    미우나고우나 내가 끌어안고 가야하는게 있더라구요
    손놓는다고 인연이 딱 끊어지는것도 아니고
    마음에서 놓는다고 내가 행복할수있는것도 아니고
    아직 고2인데 내가 쟤보호자다 하는 마음으로 돌봐야죠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는말이요
    그래야 내맘이 편하니 그런거더라구요
    큰딸아이 원글님 정성보아서 잘컸음 좋겠어요

  • 82. 아빠가 좀
    '21.7.31 11:40 AM (125.134.xxx.134)

    나서면 해결이 될것도 같은데 이런일에 아빠는 왜 빠져있는지. 내자식도 키우면서 욕 나오는일 다반사인데 부처님도 아니고 속상한거 이해가요
    글쓴분 진짜 대단하세요

  • 83. ㅇㅇ
    '21.7.31 11:42 AM (61.84.xxx.134)

    많이 힘드시죠?
    근데 의붓딸이라서 그런 건 아니구요..그맘때 애들이 많이 그래요.
    친딸들도 꼴도 보기싫고 빨리 독립해서 나가버렸으면 싶을 때가 그때더라구요.
    제딸방은 방바닥이 안보일 정도로 난장판이고 다쓰고 펼쳐진 생리대가 여기저기 굴러다녀서 토나왔었어요. 상해서 곰팡이에 벌레까지 생긴 것들이 가방서 나오질 않나...말하기 입아프죠.
    착하고 이쁜 딸도 저렇더라고요..
    근데 또 저 시기만 잘 넘기면 또 괜찮아요.
    지금까지 잘 키우셨는데 조금만 더 참아주시면
    ㄴㅏ중에 보람있으실겁니다.

  • 84. ...
    '21.7.31 12:00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제가 사춘기 때 방을 저렇게 더럽게 써서
    부모님이 방문을 닫고 아예 열어보질 않으셨어요.
    저긴 내집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신 듯요
    저보다 더 더럽게 방 쓰던 친구도 있었고요.
    기숙사 책상 위에 생리대 펼쳐놓은 친구도 있었어요.
    지금은 직업도 멀쩡하고 다 깔끔하게 살아요.

  • 85. 고비를
    '21.7.31 12:23 PM (49.174.xxx.190)

    이 고비를 잘 넘기시면
    슬기로운 엄마생활 하시면
    복이 옵니다 쌓은 복 꼭 옵니다

  • 86. 건강
    '21.7.31 12:34 PM (61.100.xxx.37)

    아니 지 아빠도 포기했는데
    원글님이 뭘 어떻게 하시겠어요
    벌써 그집 갑질은 그 딸이 하고 있는데..
    그냥 지켜봐야죠 큰일 안 일어나도록

  • 87. ..
    '21.7.31 12:37 PM (1.251.xxx.130)

    돈쓰는거 말고는 못때게는 안하네요
    주변에 의붓자녀 엄마괴롭히는 집도 많아요 밥을 안주고 설움주고 아빠사이 이간질
    공부를 애가 넘못하면 독서실 끊어주고
    학원끊고 과외로 돌리세요

  • 88. ...
    '21.7.31 12:42 PM (210.98.xxx.174)

    에공 원글님 힘들겠어요.
    그냥 두고 보실 수 밖에 없을거예요.
    잘하는건 폭풍칭찬.

  • 89. luvu
    '21.7.31 12:51 PM (174.195.xxx.104)

    참으면 병되요. 잘해주려고 노력하다가 더 미워져요.
    저 같으면 오히려 무관심으로 일관할거 같아요. 성적도 상관하지 않고 자기 하고 싶다는 대로 다 해주고 대신 잔소리도 간섭고 안할거 같아요. 돈문제는 자기 아빠랑 해결하라고
    하고요. 잘햐주려는 마음 때문에 더 화도 내고 그럴거 같은데…. 우찌 되든 말든 그냥
    저 같으면 흘러가는대로 내비둘듯 한데…. 흠 쉽지 않겠죠 님도 상황이란 게 있고 그래도 엄마고 쌓인 정도 있을테고…

    그래도 제가 살아보니 참으면서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건 언젠가 폭발하더라고요.

  • 90. 덧붙여라고
    '21.7.31 12:58 PM (120.142.xxx.19)

    댓글 쓰신 175.223.xxx.120 님. 님이 답답하네요.

  • 91. 12
    '21.7.31 1:26 PM (39.7.xxx.96)

    내가 선택한 부모도 아니고, 새엄마와 이복동생이 함께 사는 인생.
    아이에게는 원글님보다 더 큰 고통이라거 모르시죠? 그것도 어린나이에 그 모든걸 경험합니다.
    아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버거운 인생이예요. 222222222

    제가 그 아이 입장이라면 너무 힘들고 세상이 원망스러울 것 같아요.
    멀쩡히 잘 살 수도 있었는데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싶고, 새엄마에 새엄마 아이, 새엄마 남자다 된 아빠 틈에서 눈치보며 커야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요. 제가 친한 교수언니가 그렇게 컸는데 많이 힘들었다고 했었어요.
    아직 10대라 마음도 단단해지지 못해 불안할테고 채워지지 못하는 외로움이 크고 너무 힘들꺼예요. 22222

  • 92. ㅎㅎㅎㅎㅎ
    '21.7.31 1:33 PM (14.4.xxx.156) - 삭제된댓글

    그냥 돈문제는 자기 아빠 돈 쓰는 거니까 아빠한테 넘기시고
    밥만 챙겨주세요 ~
    아이가 제일 힘들죠.
    님이야 각오하고 자발적으로 선택을 한 거고
    아이는 집에서 이방인 느낌일텐데요
    아무리 신경써주셔도.
    사무적으로만 대해주세여. 그게 최선일 듯

  • 93. ㅎㅎㅎㅎㅎ
    '21.7.31 1:35 PM (14.4.xxx.156) - 삭제된댓글

    솔직히 아이 있는 남자랑 결혼하면서
    내 아이 낳는 거
    이복동생 만드는 거
    좋아보이지
    않아요.
    그러려면 애 없는 이혼남을 만났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 처 아이에게 못할 짓인 듯….
    헌 옷 새 옷, 풍족한 용돈 하셔도
    그게 중요한 거 아니라는 거
    어른인 우리는 알잖아요

  • 94. 아이는
    '21.7.31 1:38 PM (223.38.xxx.111)

    학원이 아니라 상담을 다녀야해요
    학원은 보내도 안보내도 성적 똑같을듯 한데
    진심 그돈으로 상담다니라고 하고 싶네요
    그게 아이에게도 님에게도 좋을거 같아요
    싫다고 하면 같이 받거나 가족 상담 받으세요
    지금 아이를 바로세우지 않으면 앞으로 두고두고
    속썩일듯 싶어요

  • 95.
    '21.7.31 1:46 PM (58.121.xxx.69)

    엄청 미워하시는데 이해는 갑니다
    차라리 시부모댁에 보내면 어떨까요

    저는 둘다 살려면 떨어져 사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대학 갈 때까지 시댁에 보냈다가 그 뒤는 원룸 등 얻어주고요

    같이 살아야 서로 더 미워하고 싸움만 납니다
    보내는 대신 용돈은 좀 넉넉하게 보내주고
    타협하세요

    같이 사는 거 정말 아닙니다

  • 96. ㆍㆍㆍ
    '21.7.31 1:47 PM (59.9.xxx.69)

    님 보살이시네요. 저같으면 애시당초 애새끼 달린 남자랑 결혼 안했을거에요. 내 자식도 싫을 때 많은데 남의 자식은 얼마나 꼴보기 싫을지ㅠㅠ 윗분들이 의붓딸 쉴드 쳐 주시긴 했지만 전 생각이 다르네요. 아무리 외로워도 부모카드 손대고 긁고 다니는건 진짜 아니네요. 차라리 현금주세요가 낫지 애가 근본이 글러먹은듯. 이제 고2라면서 벌써 이러면 나중엔 빚내서 탕진할듯 하네요. 님 딸 아니고 걔도 님을 엄마로도 생각안할테니 그냥 딱 밥만 챙겨주시고 공부를 하던말던 신경꺼버리세요. 돈문제는 남편한테 맡기시고요. 정도 주지 마세요. 어차피 그쪽도 님에게 마음을 주지도 않을거구요. 님 친딸이나 잘 챙기세요.

  • 97. 날도 더운데
    '21.7.31 1:51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참 문제네요. 힘드시겠어요..

    친멈마가 어딘가에 살아있다면 골치겠지만
    사별이라면 새엄마의 고마움을 알게 될날이 있겠지요.

    그 애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사춘기겠다 내아빠돈 내가 쓰는데 새엄마가 뭐라고 그럴 나이인거에요.

  • 98.
    '21.7.31 1:52 PM (218.48.xxx.98)

    원글님 같은 케이스 아는데...
    그집은 딸 둘이 새엄마를 얼마나 속을 썩였나 몰라요..
    우린 쫌만 크면 친엄마한테 갈거다..등등..아무튼..대학보내면서 분리시키드라구여..
    차라리 남아가 나은거 같아요..여자애들은 진짜..

  • 99. ...
    '21.7.31 2:00 PM (222.236.xxx.135)

    내딸이라도 밉고 싫을때 많아요. 님이 이상한거 아닙니다.
    그러나 내딸은 욕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잖아요.
    원글님이 선택하셨으니 미워도 내딸입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사춘기 한창때는 이게 사람인가 싶어도 그시기 보내고 철들면 정말 찐사람으로 돌아와요.
    지금은 믿을수 없겠지만 아이도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그 시기 믿고 기다려주고 진심으로 맛난거 먹이려 애쓰고 깨끗한이부자리,예쁜옷 살펴주는 부모마음 아는 날이 와요.
    그리고 따뜻한 부모가 기다려주는 아이는 스스로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거의 다 왔어요.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 100. ㅎㅎㅎㅎㅎ
    '21.7.31 2:03 PM (14.4.xxx.156)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남학생이랑 문제도 써주셨는데
    성적 호기심도 있겠지만
    그거 외로워서 그래요.

    남자는 자기 몸을 원하는 뭐든
    잘해주고 다독여주고 원해주고 좋아해주니까.
    그 쪽으로 가는 거에요.
    아시겠지만…

  • 101. ㅇㅇ
    '21.7.31 2:09 PM (123.254.xxx.48)

    이런거 보면
    태어날때부터 아예 타고난거 같아요
    인성같은것도
    막가파 집안에 제대로된 인성가진 애들 있고 하는거 보면

  • 102. ㆍㆍㆍ
    '21.7.31 2:11 PM (59.9.xxx.69)

    차라리 의붓딸보다는 의붓아들이 나을지도. 여자애들 특유의 그 예민함과 까칠함은 친엄마도 감당하기 힘든데 하물며...그 애도 기구한 팔자긴 하네요. 친할머니한테도 구박받았다니.여자애들 경우 은근 친할머니한테 구박 학대 받은 아이들이 많아요. 시어머니들 왈, 손자는 아들을 연상시키고 손녀를 보면 꼴보기 싫은 며느리가 생각난다고. 게다가 엄마보호 없으면 집안 친척 남자들에게 험한꼴? 당할 위험도 있구요. 딸 있는 경우 사별은 어쩔 수 없지만 이혼의 경우 친엄마가 책임지는게 최선인듯 해요.

  • 103. 친자식도
    '21.7.31 2:15 PM (121.129.xxx.115)

    그런 애면 밉죠. 의붓딸이어서 미운 게 아니에요. 새엄마도 엄마잖아요. 엄마니까 혼을 내셔야 해요.

  • 104. 인연인것을..
    '21.7.31 2:26 PM (59.8.xxx.220)

    그냥 인연이예요
    감정을 넣지 마세요
    밉다.싫다.불쌍하다..모든 감정을 차단하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대하세요
    밉다쪽으로 점점 강하게 끌릴거예요
    미워해서 나한테 좋을건 하나도 없어요
    이해하려 애쓰지도 말고요

    그리고 카드 30만원 쓴건 많이 쓴거 같진 않아요
    집밥 안먹는데 30만원 썼다면 많이 굶은거예요
    돈 쓰는거땜에 미운맘이 든다면 그것도 내려 놓으시구요

    미워하면 안좋은 일만 생겨요
    기, 에너지란게 그런거예요
    좋은게 좋은걸 끌어당기지 나쁜게 좋은걸 끌어당기지 않아요
    나. 친딸. 남편을 위해서라도 좋은 에너지 끌어당기는 마음을 이끌어내려 노력하세요

    누구라도 내 자식이 아니면 이뻐하는 마음 가질수가 없습니다
    불쌍하다는 생각도 잠시 드는 생각이예요
    남의 자식인데 진짜 내 신장 하나 떼줄수 있을만큼 사랑할수 있다는 분 있다면 새빨간 거짓말이예요

    내가 드는 감정들 누구나 똑같이 가지는 마음이예요
    그러니 죄책감 가지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대해 주세요

    할머니가 친엄마랑 성정이 닮았다고 얘기하는건 있는 그대로 바라 보는게 아니예요
    이미 미워 죽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대하는거지요

    인연따라 만난거니 그 인연을 좋게 풀어 마무리하자는 생각으로 풀어나가면 더없이 좋긴합니다

  • 105. 입장
    '21.7.31 2:53 PM (183.107.xxx.184)

    엄마는 엄마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안타깝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남편과의 관계가 괜찮으니
    그 끝에 희망이 있겠습니다.

  • 106. ...
    '21.7.31 3:02 PM (222.236.xxx.135)

    댓글을 읽으면서 깨닫네요.
    제 아이 사춘기 시절도 생각나구요.
    너무 잘 키우려 애쓰다보니 생각대로 안되서 스트레스 받고 아이도 밉고 그랬던듯해요.
    돌이켜보면 무한한 사랑이 답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게 불안정한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에게는 부모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랑이 가장 효과적인것같아요.
    이미 그 환경에서 큰 아이는 사춘기도 무던하게 보내잖아요.
    지속적이고 한결같은 사랑을 주세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아이들은 동물적인 촉으로 진짜 사랑을 알아봐요. 원글님 스스로 큰사람이 되셔야 나이들어 큰딸과 옛일 수다떨며 평온한 노년을 보낼 수 있어요.

  • 107. ...
    '21.7.31 3:14 PM (110.70.xxx.125)

    원글님 선택이 놀라워요
    결혼할때 애 10살이었을텐데
    무슨맘으로 결혼 결심하신건지..

  • 108. 에구
    '21.7.31 3:24 PM (61.254.xxx.115)

    카드주지 마시고 학원으로 바로 계좌이체하세요 현금으로 주면 학워다닌다 하고 안가고 그돈 다쓰기다해요 친자식도 중고딩 사춘기에 돈훔쳐다 쓰고 화장은 요즘 고딩들 거의다 하고 다녀요 꾸미고싶은데 잘모르니 화장 떡칠하는데 두시간이 걸리죠 익숙해지면 십분이면할텐데 그런거 다 거슬려하심 안되요 못본척 해주시고요 대학가면 피임교육 님이 시켜야되고 빨리 결혼시키는수밖에 없네요 방을 치워주다 안치워주니 먹다남은 음식물쓰레기에서 초파리알까고 벌레 생겼겠지요 여기 게시판에 내딸이어도 방꼴보고 싸우시는분들 많잖아요 집밥 안먹고 화장품 외식비에 30이면 엄청 많이 긁은것도 아닌것같고요 그동안 사고싶던거 기회다 하고 왕창 샀겠죠 카드를 왜 돌려달라고 안하셨어요 애들 키우면 속썩는일많아요 중1때 이미 성적문제 있었음 꼭콘돔꼬쓰라고 피임교육은 시키셨지요? 내뱃속에서 안나온거 다행이죠뭐.그래두님정도면 참 훌륭한 엄마같아요 그래두사랑으로감싸고 교육시킬거시키고 님이하셔야되요 내새끼도 힘들어요

  • 109. 님이
    '21.7.31 3:36 PM (188.149.xxx.254)

    그래도 집에 들어와 자니 다행입니다.
    기도하세요.
    아이가 바르게 커 달라고 기도하세요.
    1분정도만 님이 믿고있는 종교의식을 하심 됩니다.
    친 딸이래도 저정도하는 애들 널리고 널렸어요.

    엄마는 똘똘한데 아이는 맨날 화장하고 공부도 안하고 그래서 공부 안시키고 네일 자격증 따게 하는 엄마도 있어요. 같은 고등생 또래네요.
    화장 이쁘게하고 친구들 만나는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사회성도 생겨나는게 아주 중요해요.
    그렇게 공부쪽으로는 아닌애들이 나중에 장사해서 대박치는 경우도 있구요.
    머리미용사자격증따서 강남의 대형 미용실 들어가서 한 달 몇 천은 우습게 버는 애들도 많아요.
    실제로 본 경우 입니다.

    학원 공부 안하면 시키지 마세요.
    아이에게 혹시 미용사는 어떠냐고 물어보세요. 요즘 머리미용사 대학도 있대요.
    거기 한 번 알아보세요. 들어가는데 힘들기는 할겁니다. 그쪽계도 빡시거든요.
    그래도 그런쪽 실무쪽 전문대도 알아보시고, 아이가 미용에 관심있다하니 해보세요.
    네일, 머리 쪽이 돈 벌어요. 화장은 아닙니다.

  • 110. 님이
    '21.7.31 3:39 PM (188.149.xxx.254)

    절대로 시댁에 보내지는 마세요.
    아직은 아니에요.

  • 111. 잘학계신듯
    '21.7.31 3:40 PM (61.254.xxx.115)

    애입장에선 애가 제일 힘들어요 님은 애딸린남자 님이원해서 한거잖아요? 애는 엄마아빠 이혼하고 할머니한테 미움구박받고 자라다 새엄마랑 살아야하는데 마음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방황하니 남자랑 만나고다니고 남자애들이 가만 놔두놔요? 이미성경험도 있을거같아요 임신소식없으니 천만다행이네요 내새끼도 밉고 속터지는데 싫은소리 안하고 감싸주셨다니 잘하시고 있는거에요 내자식이어도 할말다하면 사이 악화되요 저도 맨날 말꾹꺽 삼켰답니다 일년만 참으시고 대학가면 기숙사든 원룸이던 가겠네요 이제 거의다왔어요

  • 112. 글고
    '21.7.31 3:44 PM (61.254.xxx.115)

    학원 이백만원은 다 애가원해서 다니는학원인가요? 원하는거는 지원해주시고 몸만 왔다갔다하는거 다 들러리에요 학원 아니고 내스스로 공부하는시간이 있어야 진짜 공부임.

  • 113. 노노
    '21.7.31 4:03 PM (61.254.xxx.115)

    중1때부터 남자랑 뒹군애 필리핀유학요? 코로나시국에? 그런애일수록 끼고살아야되요 고등 유학간애들 거의 남자들이랑 자고다녀요 외롭고 의지할데없는데 남자애들이 가만두질않아요 밤늦게다니다 동거하고 그래요 소문나면 결혼시킬듸도 문제되니 일단 고등졸업까진 같이살고 대학가면 자연스레 독립되요 내새끼도 죽이고싶게 미울때 많아요 옆집애다 생각하고 살면됩니다

  • 114. ...
    '21.8.2 3:52 PM (116.125.xxx.164)

    고2까지 키웠는데 막판에 공든 탑 무너트리지말고 힘내세요...그래도 잘 키워놓으면 동생하고는 어쨋든 자매잖아요...늙어서 동생이 혼자 부양하는것보다 같이 부양하면 동생도 부담이 적죠...조그만 더 힘내세요...대단하고 고생하시는거 다 알아요....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885 인터넷으로 산 옷 사이즈 또 실패 했어요.? ddd 10:34:36 1
1588884 허벅지 뒤쪽 통증 왜 그럴까요? 허벅지 10:28:40 49
1588883 급질 일산애슐리 영이네 10:27:00 89
1588882 민희진은 해임되겠지만 19 ... 10:24:09 684
1588881 이번 나솔사계 너무 한명한테만 몰리네요 4 ㅇㅇ 10:23:58 279
1588880 이재명과 만남 자체를 두려워하는 듯, 8 ,,,,, 10:23:27 282
1588879 뮤지엄산 정말 좋았습니다. 3 행복 10:22:04 345
1588878 민희진 오늘 아침 cbs 뉴스쇼 출연 인터뷰 4 ........ 10:21:04 636
1588877 프로야구 오늘 기아 잠실에서 엘지랑.. 프로야구 10:17:36 137
1588876 사춘기아이가 뽑네요 4 고민 10:16:29 517
1588875 일상을 나눌 사람이 있다면 하고싶은 이야기들 3 10:16:12 242
1588874 그냥 써 보는 우리 엄마 이야기 8 245 10:14:22 484
1588873 반찬가게에서 반찬 사왔는데 .. 10:13:26 324
1588872 식사량을 줄였더니 두통이 ㅜ 8 ㅇㅇ 10:11:51 478
1588871 양파 싹? 양파 머리 위로 나는 대파처럼 생긴거 먹을수 있나요.. 7 ... 10:08:08 422
1588870 엔터 회사 분쟁이라 그런지 알바 엄청 나네요. 31 10:08:00 541
1588869 민희진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네요 11 ..... 10:06:25 1,075
1588868 텔레파시 정말 있는걸까요? 1 .. 10:06:21 122
1588867 나이 밝힐때 어떤나이 쓰세요?? 13 나이 10:04:49 479
1588866 2년 보관한 콩 먹어도 될까요? 8 달달 10:02:02 270
1588865 머리가 개운해지려면 어떤걸 하면 좋을까요? 4 길위에서의생.. 09:59:22 342
1588864 당근에서 돈맘대로 깍는사람 3 화남 09:58:29 346
1588863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범죄도시4 그리고 상상도 못한.. 1 같이봅시다 .. 09:55:29 168
1588862 4천억이면 적은 돈이 아니에요 7 .. 09:54:36 1,038
1588861 일본이 네이버 자회사를 뺏으려 하고 있어요 10 병신같은 정.. 09:54:08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