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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밤 수다

| 조회수 : 9,314 | 추천수 : 3
작성일 : 2021-01-06 21:16:46

주력은 국력이다, 제 20대 술판에서 위하여 대신 한 말입니다.

저의 올해 바램은 주력을 꾸준히 상승시켜 진로병을 자주 빈병 수거에

기부하는 행렬, 지속가능하게 하소서^^


집에 있는 시간이 오래되다보니 안과 밖의 구분도 얼얼하고,

겨우 아새끼들 산책시키는 일과 배달음식 먹고 남은 플라스틱을 보면서

아아, 이건 아니다싶어 밥 해먹다가 당최 혼자 밥 한끼 해먹는데

무슨 놈의 일이 이리 많은지

이런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진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저에게 가장 집중력을 높이는 일 중 하나가 생선 발라먹는 겁니다.

머리 쳐박고 오로지 생선과 젓가락만 오고 갑니다.

그 흔한 생선살 발라 넘의 숟가락에 얹혀주는 그런 감동적인 장면은

여태 인생에 있었나? 기억이 안 납니다.


모듬 소자 생선구이에 무려 다섯마리 생선이 나왔습니다.

너무 열심히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난 뒤 내가 미쳤나?

집에서 전혀 생선을 굽지 않아 못 먹어서 걸신이 들렸나?

아, 어렷을 적 밥상이 떠올랐습니다.

맨날 대가리와 꼬리만 차지하던 셋째딸이 낼모레 60인데

저러고 앉아있으니 좀 불쌍해 보입니다.

그랬구나, 소고기는 불고기전골로 고기보다 시금치 야채, 당면이 더 많았으니

두루 비슷하게 먹었지만 유독 생선은 차별이 눈에 훤히 보였습니다.

생선 눈을 먹으면 눈이 좋아진다고 외할머니가 그랬습니다.

고등어 눈깔 많이 먹었습니다. 지금 안경 3개 낍니다.^^

돋보기, 컴퓨터용 돋보기, 멀리보기 안경

저 날 눈깔 기억이 나 살짝 하나 먹어보다가 그건 외할매 뻥이였습니다.ㅎ


왓챠에서 다시 넷플릭스로^^

더 콜 영화와 이 차인표 개봉 때문입니다.

전종서 배우가 버닝에서 신선했습니다. 눈매와 목소리가 매력있습니다.

더 콜에서 전종서, 화차에서 김민희가 겹쳤습니다.

두 살인의 성격은 전혀 다른 것이고 이후 보여지는 모습도 다릅니다.

좋은 배우입니다.


영화 차인표는 현실의 차인표와 영화의 차인표가 헷갈립니다.

근데 둘 다 차인표입니다.

C급 영화를 지향하는^^

재밋게 봤는데 건더기가 안 남아 좀 허전했습니다.


해가 바뀌는 즈음에 저는 재작년과 똑같이 길 위에서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부러 그랬습니다. 그때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은 무엇일까 기대하면서

일상이 퍽이나 달라질 것도 아니면서 잠시 생각을 멈춥니다.

열심히 살 나이는 지났고, 잘 살아야지

재밋게 살아야지 그래야지


안나 까레니나를 겨우 2부까지 끝내고 3부를 앞두고 있습니다.

톨스토이 영감님과 도스또예프스키 영감님 책은 나이 들어서

보면 더 재밋습니다. 심리 철학 문학 문화사까지 두루 거기에 종교에 대한 문제까지

두 영감님들 제가 1800년대 그 곳에 살았다면 꼭 만났을 거라고 망상합니다.^^



한길사 순화동천 벽에 걸린 사진입니다.

섹시한 남자들은 저기 다 있습니다.

그때는 누가 누구고 했는데 지금 보니 언놈이 언놈인지 가물입니다.^^

(저 사진은 2017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음악, 문학, 영화 그리고 드라마까지

일상의 빈틈에 스며드는 이 놈들이 저는 여전히 즐겁고

기대됩니다.

(2020년 신서유기로 많이 낄낄거렸습니다.^^)


새글이 올라오질 않아 기웃거리다 인사드립니다.

새해 우리 여전히 이야기 많이 나누고 잘 삽시다.

고맙습니다.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디베어
    '21.1.6 9:28 PM

    고고님 열심히 생선 발라 드시는 모습 좋습니다.
    뇌가 섹시한 남자들인거죠^^ 누군지 가물거리는 사람과 알고 있는 사람 반반이예여 ㅎ 반반치킨도 아니고 ㅋㅋ
    암튼 초코케잌 구우며 잠시 들어왔는데 고고님 계셔서 재밌는 얘기 좋았습니다.!!
    고고님 일상의 얘기들이 정겨운 밤입니다.^^
    자주 오세요~~

  • 고고
    '21.1.6 9:31 PM

    테디베어님, 반가워요.
    생선살만 열심히 발라먹습니다.^^
    다른 거는 대충 합니다. 빵여사님 초코케잌이라
    제가 빵을 안 좋아하길 천만다행입니다. ㅎㅎ
    반반치킨도 기억이 안나는 밤이어요.^^

  • 2. 엘비스
    '21.1.6 11:44 PM

    갑장 고고님 글 반갑습니다.. 작년 한해 몸도 맘도 폭삭 늙어버린 느낌이 아주 안좋습니다.. 책도 술도 영화도 다 접어버리고 우울우울... 활기찬 고고님 부럽네요.. 산책시킬 필요없는 냥이만 세마리...그래서 더 기운이 없는걸까요? 새해 우리 더 활기차고 기쁘게 살아봅세다!!!

  • 고고
    '21.1.7 11:48 AM

    오늘 남쪽에도 한파가 몰아쳐 산책 못 나가 삐진 두 아새끼들이 개기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활기차게 뭐라도 일을 벌여봐야지요.
    매일 집구석 들여다보면서 이 구역 청소해야지하면서 돌아댕기고 있습니다.
    새해엔 좀더 즐겁게^^

  • 3. ripplet
    '21.1.7 12:00 AM

    대식구인 건 같지만 생선에 관한 추억만은 고고님과 대척점에 있는데요(어릴적 아버지와 겸상을 했기에 생선 가운데 토막의 손질된 순살만 넙죽넙죽 받아 먹는 호사를 누렸답니다), 이렇게 별다른 결핍이 없던 저도 여태 생선에 홀릭하는 걸 보면 고고님의 생선 사랑도 그냥 타고난 입맛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할머님의 서럽던 '눈알론'은 고마 잊어뿌시고 발골에만 집중하소서. 그러다 귀한 생선 식어요^^
    비린내, 연기 걱정 없이 남이 구워주는 나만의 생선을 유유자적 즐기신 모습이 부럽기만 합니다. 저도 모둠구이 한 판 정도는 잘 클리어할 수 있는데, 고고님의 작품처럼 한 점 부스러기 없이 생선뼈 화석만 남길 자신 있는데 말이죠.
    현실은 내가 사서 내가 씻고 내가 굽고...ㅜㅜ.
    이렇게 해서 "코로나만 끝나면 ~~" 리스트에 채울 게 또하나 늘었습니다ㅋ

  • 고고
    '21.1.7 11:51 AM

    저희집은 아버지와 남동생 밥상만 따로 딸들 밥상 따로.
    부산은 밥상에 생선이 빠지는 날이 없었어요. 저녁 짓는 시각이면 골목마다 연탄불에 생선굽는 연기가.
    맨날 아버지 밥상 꼬라보면서 밥 먹었지요.^^
    생선구이 먹으러 날 풀리면 또 나가볼겁니다. ㅎㅎ
    발골과 눈알론을 새기며^^

  • 4. 가브리엘라
    '21.1.7 2:16 AM

    부산에 살다보니 생선은 어렸을적부터 별 부족함없이 먹었던것 같아요
    국민학교 다닐때 엄마한테 나는 시락국에 갈치랑 먹는게 제일 맛있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냉장고에는 참조기랑 고등어, 갈치가 자리잡고 있고,
    오늘은 주문한 보리굴비도 도착해서 든든합니다
    고고님 가까이 계시면 제가 모듬생선 구워서 대접하고 싶네요
    작년 마지막날은 한살 더 먹기 억울해서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행복
    '21.1.7 3:13 AM

    너무 반가워 댓글에 덥썩 끼어듭니다!
    시락국에 갈치는 저 국민학생때, 아니 그 보다 더 어린 미취학 아동일때부터 저의 최애조합 밥상이었어요^^
    은근히 짭짤한 시락국에 밥을 말아 한 숟갈 푸욱 떠서 그 위에 갈치 한젓가락 올려서 원샷하기..
    아..지금 갑자기 그때 그 시락국 냄새가 나는듯하네요..

  • 고고
    '21.1.7 11:53 AM

    맞아요, 갈치와 조기는 정말 맛있었어요.
    시락국도 겨울에는 며칠씩 먹었지요.
    보리굴비씩이나 ㅎㅎ
    저는 생선 손질도 못하고 여태 열마리도 못 사봤습니다.
    아예 엄두를 못내요.
    세월이 한 살 더 주는데 넙쭉 받아야지요. ㅎㅎ

  • 5. 예쁜솔
    '21.1.7 2:30 AM

    저도 어릴 적에 고양이띠가 아닌가 할 정도로 생선홀릭이었지요.
    하다못해 멸치 비린내라도 좀 풍겨야 밥을 먹곤 했어요.
    그런데 안동으로 시집 가는 바람에
    생선이라고는 간고등어 밖에 모르는 남편과 삽니다.
    참조기 갈치 민어 이런건 먹을 줄 모르는...
    냉장고엔 반 갈라서 뼈도 없는 고등어만 잔뜩 들었어요.
    남대문시장 갈치골목에 가면 갈치조림 말고도 생선구이도 있잖아요.
    요즘은 혼자 그거 먹으러 갈 수도 없다니
    이래저래 우울합니다.
    지난 해 아무것도 한 일이 없어서
    이러고도 나이를 먹어야하나...
    나이 먹기가 더더 억울한 새해입니다.
    그래도 올해는 희망이라는 단어를 붙잡고
    힘차게 살아봅시다.

  • 고고
    '21.1.7 11:56 AM

    남대문시장 갈치조림, 으아 그 양은냄비에 그 맛 기억납니다.
    영주시장 구경 간 적이 있는데 진짜 고등어들이 소금 듬뿍 덮어쓴 것밖에 ㅎ
    고등어도 그 옛날 맛을 구경하기가 힘들더군요.
    통영이나 가야 제대로 먹을 수나 있을까?
    저는 나이 먹는 거 환영합니다.^^ 국민연금 나오면 맘껏 놀 수가 있겠지하면서^^

  • 6. marina
    '21.1.7 9:13 AM

    겨울다운 겨울, 눈 내린 추운 아침입니다
    부산은 그래도 남쪽이라 괜찮을까요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고고님 도로 위의 차 안 라디오에선 그 시간,
    어떤 노래가 흘러나왔을까요?

  • 고고
    '21.1.7 12:01 PM

    여기도 아주 춥습니다. 바람불어 더 추운 동네여요.
    31일 오고가는 중에 들었던 노래는 데이빗 보위의 Space Oddity였나? 그 전날이였나? ㅎㅎ
    며칠 전의 기억은 이리도 허무하게 마구 사라집니다.
    그날 무디블루스 노래도 들었던 것같고
    운전과 음악, 절묘하게 맞아떨어지지요.^^

  • 7. 해피코코
    '21.1.7 7:50 PM

    어렸을적 도루묵 생선알을 참 많이 먹었던 기억이나네요.
    저도 차인표 영화 그냥 재밌게 잘 봤답니다 ㅎㅎ
    또 한해가 시작이 되었네요.
    고고님 소소한 일상 글 정말 좋아요.
    추운겨울 잘 지내시고 감기조심하세요~

  • 고고
    '21.1.8 12:39 PM

    도루묵 알, 생긴 건 좀 그래도 엄청 맛있지요.
    수도가 동파되어 관리실에서 고치러 올 때까지 개기고 있습니다.
    설마 개겼는데 한 방 오지게 맞았습니다.^^

  • 고고
    '21.1.8 1:25 PM

    넷플릭스에서 추천할 시리즈는 이게 취향 차이가 너무 나서 음
    우선 제가 좋아하는 과는 살짝 욕망이 물컹거리고 배신과 총질이 난무하는
    나르코스 시리즈 좋아하고,

    제가 본 미드 중 최고는 브레이킹 배드 입니다.
    선택은 코코님 몫

    종이의 집도 소년공원님도 추천, 저도 추천합니다.
    기발합니다. ㅎㅎ

  • 8. 수니모
    '21.1.7 10:50 PM

    노친네들은 그렇고, 까뮈와 말로만 눈에 들어오네요
    까뮈의 눈빛을 참 좋아해요
    저는 내륙출신이라 보고자란 생선은 꽁치, 고등어 정도? 생선을 날로 먹는것두 몰랐구요.
    생선종류가 그리 많은지 커서야 알았지요
    그래서 제가
    고고님 이따금 올려주시는..사시미에 쐬주맛을 즌혀 몰라요 ㅎ
    우쨋거나
    해를 바꿔가며 우덜의 수다는 계속됩니다~

  • 고고
    '21.1.8 1:16 PM

    담배 물고 있는 젊은 남자가 앙드레 말로이고, 까뮈는 오른쪽 젤 윗쪽인 것같아요.
    톨스토이가 왼쪽 맨 아래인 것같고
    아이고 나머지는 못 알아보겠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없어 보여요.
    일단 없는 작가는 앙드레 지드, 알베르 까뮈, 토마스 만, 헤밍웨이, 샤르트르 ㅎ

    왼쪽 상단에서 세번 째 담배피는 영감님은 너무 익숙한데 지금 모르겠어요.

    그럼요, 수다는 쭈욱~~^^
    누가 알려주셔요.^^

  • 9. 소년공원
    '21.1.8 5:38 AM

    고고님 해피 뉴 이어~~~
    요즘 한국이 무척 춥다고 하더군요.
    따시게 지내이소.

    명왕성도 바다에서 아주 먼 산악지역이라 싱싱한 생선 구경하기 힘듭니다.
    어린 날 내 고향 부산이 그리워요.
    이름도 모르는 싱싱한 생선 많이 먹고 자랐는데...

    영화 차인표는 남편이 보고나서 너무 심한 병맛이라길래 아직 안보고 있어요 :-)
    넷플릭스 가입하셨으니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 꼭 보세요!
    강추강추 :-)

  • 해피코코
    '21.1.8 6:44 AM

    소년공원님.해피뉴이어~~~~
    강추하신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 영어로 paper house 인가요?
    이곳은 이번달 코비드가 심해져서 럭다운이 다시 시작됐어요. 집콕하면서 볼만한 드라마가 필요하답니다.ㅎㅎ
    어제는 미국뉴스에 많이 놀랐네요. 건강하시고 조심하세요 :-)

  • 소년공원
    '21.1.8 8:41 AM

    어머나, 해피코코님~~
    남의 글에서 이렇게 댓글로 이야기 나누니 더욱 재미가 좋아요 ㅎㅎㅎ

    말씀드린 드라마는 스페인 원제로는 Casa de Papel 인데 그대로 직역해서 한국에서는 종이의 집 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구요, 북미지역에서는 Money Hoist 금전사기? 이런 제목으로 바꿔서 방송해요.
    파트 1, 2, 3, 4 까지 나왔고 곧 파트 5가 방송될거라고 하는데...
    파트 1과 2가 첫번째 도둑질 이야기로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파트 3과 4는 새로운 도둑질 이야기인데 아직 완결편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러니 우선은 파트 1과 2만 먼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참, 영어 더빙으로 보셔도 되는데, 저는 그걸 모르고 스페인어 원음에다 영어 자막으로 보느라 쵸큼 힘들었어요.
    하지만 배우들의 육성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컸어요.

    락다운 기간 동안에 에너지 충전 잘 하세요~
    여기 미국은 뉴스에서 보시는 것처럼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어요... ㅠ.ㅠ
    그래도 명왕성은 평온합니다 ㅎㅎㅎ

  • 고고
    '21.1.8 1:22 PM

    하하 저도 해피 해피 뉴이어~~
    오늘도 춥습니다.

    하하 차인표 영화가 조연들이 디게 재밋게 나옵니다.
    종이의 집은 당연 봤지요.

    범인들과 인질들의 옷차림이 똑 같잖아요.
    그게 신선했는데, 어제 인사이드맨 영화 보니(2006년에 은행털이 강도 영화. 스파이크 리 감독)
    거기서 똑같은 거여요.
    아하~ 종이의집이 뒤에 나왔으니, 현실에서 은행강도들이 아마도 했을 것같은.
    대단한 발상이어요.

    종이의집에 나오는 여자주인공 중 머리 긴 여성(나중에 죽는) 저는 그 캐릭터가 좋습니다.
    일단 선동을 어찌나 잘하는지 타고 난 나름 정의와 선동가 ㅎ
    매력적이였습니다.

    인자 시즌은 보기가 겁이 나요. 폐인으로 바로 갑니다. ㅎㅎ

  • 10. 쓸개코
    '21.1.9 1:13 PM

    저처럼 껍질은 안드시는듯 ㅋ
    키톡님들 작품 새해에도 계속 볼 수 있겠지요?^^
    모두 건강하시길!

  • 고고
    '21.1.9 3:20 PM

    납세미 가자미 ?
    같은 건가?
    여튼 이 두 생선은 껍질까지 먹습니다. ㅎ
    쓸개코님 반가워요.

  • 11. 사라호
    '21.1.9 2:37 PM

    좌측 세번째 남자
    알프레도 히치콕 이라네요 남편이
    듣고나니 아 아 맞다...ㅎㅎ

  • 고고
    '21.1.9 3:19 PM

    아아아 ㅎ
    히치콕 맞아요
    이제사 ㅎㅎㅎ
    감사합니다. 부군께도 ㅎ

  • 12. 콩콩
    '21.1.15 8:53 AM

    1800년대에 그 곳에 사셨다면 고고님이 저 두 녕감님들을 후리셨을지, 저 녕감님들이 고고님을 후렸을지 전 그것이 알고 싶네요.ㅋ

    반드시 보셨을 걸로 사료되지만, 혹시라도 안보셨다면 '코민스키 메소드' 추천합니다.

  • 고고
    '21.1.16 1:07 AM

    하하하, 제가 무슨 수로 ㅎ
    아무래도 저는 도스또 영감님한데 더 끌립니다.

    코민스키~. 안 봤습니다. 검색하니 제가 좋아하는 마이클 더글라스 나오네요.
    저는 이 영감님 발음과 목소리가 아주 매력적이고 섹시합니다.
    연극판에 오래 있었을 거여요.

    날잡고 각잡고 앉아 시동을 걸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13. .
    '21.1.16 1:42 PM

    먹고난 뼈 사진.. 휴..

  • 14. 오리
    '21.1.16 8:23 PM

    너무 늦어버린 댓글이 되었네요.
    키톡이 있어서 고고님 글을 만나서 또 차가운 겨울밤에 기분이 따뜻해집니다.
    저는 생선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돌아가신 엄마가 어린 저에게 그렇게 억지로 먹이셨죠
    그때 먹었던 생선이 박대와 양미리였던 것 같아요
    아주 가끔은 병어조림..
    다 그리운 추억이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 15. 왕언냐*^^*
    '21.1.30 3:18 PM

    모처럼 들어왔어요.
    고고님의 밤수다를 이제야 즐겁게 듣게 되네요.
    덕분에 유쾌한 기분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참, 저도 영화 차인표를 보고 똑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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