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LG화학 분사한다고 하니 주가가 오르잖아요.
전지가 나가면 LG화학에서 알짜배기? 성장주가 나가는건데 왜 좋은거죠?
물어보면서 왠지 부끄러운데... 좀 알려주세요~ ㅋ
딸랑 1주 갖고 있는 주주입니다. ㅋㅋㅋ
제목대로 LG화학 분사한다고 하니 주가가 오르잖아요.
전지가 나가면 LG화학에서 알짜배기? 성장주가 나가는건데 왜 좋은거죠?
물어보면서 왠지 부끄러운데... 좀 알려주세요~ ㅋ
딸랑 1주 갖고 있는 주주입니다. ㅋㅋㅋ
3월에 분사 계획은 없던일로 하기로 발표했다가
8월에 다시 분사 얘기가 나오다가 아직 확실한게 없다고 한거같아요
베터리 분사한들 당장 큰 이익이 보장되지않는다고 애매한것 같더라구요
분사를 한다고 떼어서 값싸게 팔아먹으면 나쁘겠죠.
보통 대주주들이 알짜 사업부 분할해서 자기 자녀들에게 값싸게 사게 한 후, 일감 몰아주기와 업황활황으로 영업이익 대박이 터지면 몇년내에 10배에서 100배로 몸집 불린후 원래의 회사 지분 인수 자금으로 사용하는게 흔히 쓰는 승계방법이었거든요. 나쁜 놈들. 이런식으로 하면 100배 1000배로 뻥튀겨서 상속세 낼 필요없이 자기 돈으로 경영권 확보 가능한 수준의 지분을 넘겨줄 수 있음.
물론 지금은 상법이 개정되고 공정위가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고 있어서 함부로 하지는 못하는데 미통당 미친놈들이 정권을 다시 찾아가면 그와 같은 일들이 다시 빈번해 질거에요. 공정위원장을 그런 놈 중의 하나로 만들면 공정위에서 그냥 놔두면 검찰도 손을 댈수가 없거든요.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같은 문제는 공정위가 1심 재판까지 다 직접 관할합니다. 항고심 즉, 2심으로 가야 그때서야 사법부 판단의 영역.
아무튼 그런데 지금 LG화학이 하려는 것은 사업부 분할해서 새로운 회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보통 물적분할과 인적분할이 있는데요.
아마도 이번에 2차전지 사업부 분할을 한다면 물적분할을 택할 것 같습니다.
물적분할을 새롭게 분할되어 탄생하는 예를들면 (주)엘지전지 라는 회사의 지분 100%를 기존의 모회사인 (주) 엘지화학이 100% 소유하는 형태입니다.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으므로 엘지화학 회사는 손해본게 없습니다. 다만 분할된 신규회사를 주식시장에 상장하게 되면 일부 지분을 관심있는 기관 또는 일반투자자들에게 비싸게 넘김으로써 귀한 현금이 (주)엘지화학으로 유입되는 것입니다. 이 돈으로 또다시 멋진 사업에 재투자하거나 주주배당, 자사주 매입 등의 방법으로 주주들에게 환원할수도 있구요.
두번째로 인적분할을 할수도 있는데 이경우는 현재 (주)LG화학 주식 1주에 대해 신규로 분할되어 만들어지는 가칭 (주)LG전지 주식 1주가 배당됩니다. 역시, 엘지화학 주주들 입장에서는 변한게 없습니다. 다만, 분할자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된다면, (상장에 필요한 조건은 충분하죠!), 개별 주주들은 자금이 필요한 순간에 (주)LG전지 회사의 주식을 주식시장에서 매도해서 이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즉, 인적분할을 하게 되면 구 엘지화학 주식 1주가 분할되어 가볍게 시작하는 (주)엘지화학 1주와 신규로 출범하는 (주)엘지전지 1주로 바꾸어 소유하게 된다는 것.
설명충님 감사해요~~~
설명 쏙쏙 잘 들어와요. 지금 진행예상되는게 물적분할이고 전지가 나가도 어차피 lg화학 자회사다.
그리고 자회사에 현금이 들어오니 좋은거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전기차가 대세가 되잖아요
휘발유차에서 전기차 수소차로 가는데
전기차 생명은 2차전지인데
밧데리 업계 세계 1위고
전기차는 이제 시작도 안한 상태라 미래가치로
반도체를 뛰어 넘는다고 해요
그 정도로 좋은 주식입니다
설명충님은 이해하기 쉽게 진짜 설명을 잘하시네요~엘지화학도 관심을 가져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