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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1.14 벙커 포트럭에 다녀왔습니다.

| 조회수 : 1,853 | 추천수 : 5
작성일 : 2017-01-14 21:26:55

엄청나게 추운 토요일 아침부터 달콤한 늦잠의 유혹과 더 자라고 토닥이는 낭군님의 손길을 뿌리치고
저녁때 광화문까지 갈 생각에 완전무장하고 출발했어요.



낯선 동네라 그런지 (내가 길치라 그렇다고 인정하기 싫음) 10여분을 그 추운데서 헤매다가 물어물어 간신히 벙커에 도착했는데 분주하게 셋팅중이시더라고요.
나름 돕는다고 도왔지만 다른분들 손놀림이 장난 아니어서 큰 도움은 못된 것 같아요.



일단 자리 잡고 앉아서 식사부터 시작했는데



가브리엘라님의 부산어묵탕과 그 외 솜씨 좋은 우리 82님들이 무지하게 많이 보내주신 맛난 꼬치, 떡, 크로와상 샌드위치, 스파게티, 카스테라, 녹두전, 초코칩쿠키&머핀, 잡채, 컵과일, 수제 리코타 치즈, 단팥빵, 수제 초콜렛 아.. 또 많았는데.. 정말 어지간한 뷔페보다 맛나고 좋았어요.

식사 뒤 바로 마임 공연이 있었는데 첫번째부분 어른을 표현하는 마임 끝부분에서 갑자기 눈물이 나서 창피함에 후다닥 화장실을 다녀왔어요.


뒤 이어서 커피홀릭님의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82쿡과 416티비와의 인연과 지성아버님 어머님의 인터뷰 등 간담회가 있었고, 두분의 82쿡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 그리고 그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노래도 들었습니다.
지성아버님의 82쿡이 416티비의 본사이고 친정같은 존재라는 말씀 아직도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마음이 아프더군요.



아직도 갈길이 먼 그분들께 82쿡이 비빌 언덕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청담 벙커 주인장인 봉도사 정봉주 전 의원의 깜짝 인사가 있었고요.



끝부분엔 많은 기증품들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는 82님들 덕분에 저도 예쁜 기념품 하나 얻었습니다.



오랜만에 나간 자리라 낯설기도 했지만.. 익숙한 얼굴도 만났고.. 대화명 소개하며 서로 반가움을 나눴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지금은 광화문에서 촛불들고 한참을 떨다가 간신히 귀가하는 버스에서 글을 쓰네요.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폰이라 올리기 힘들어 집에서 수정할께요^^

부족함이 많은 후기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7.1.14 9:43 PM

    지성아버님과 지성어머님의 진솔한 말씀들 좋았습니다.
    참 저는 지금까지 지성이가 남학생일거라고 생각했었답니다;
    봉도사님도 반가웠어요.^^

  • 웃음조각*^^*
    '17.1.14 9:59 PM

    쓸개코님을 직접 만나는 자리라 너무 좋았어요^^
    오늘 광화문에서 너무 추우셨을텐데 푹 쉬세요^^
    또 뵈요^^

  • 가브리엘라
    '17.1.15 1:57 AM

    쓸개코님 드디어 오늘 만나게되서 무지 반가웠어요~~~~^^
    첨봐도 열번쯤 본거같은 느낌적 느낌.ㅋ

  • 2. 스컬리
    '17.1.14 11:05 PM

    82쿡 덕분에 좋은 시간 보내고 와서 좋았어요.
    저도 광화문 갔다가 좀전에 집에 왔어요.
    추운데 감기 걸리지 않게 따스하게 푹 쉬세요^^

  • 쓸개코
    '17.1.14 11:12 PM

    인사못나눴나봅니다. 저는 포트럭 늦게갔거든요.^^

  • 웃음조각*^^*
    '17.1.14 11:13 PM

    오늘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서 정말 좋았어요.
    우리는 추위도 이기는 82쿡 회원입니다.^^

    푹 쉬시고 또 뵈요^^

  • 3. 행복나눔미소
    '17.1.14 11:14 PM

    좋은 시간 보내셨어요^^
    포트럭은 시간이 안되서 못갔지만
    광화문에서는 함께 했었네요^.~

  • 웃음조각*^^*
    '17.1.14 11:18 PM

    그러게요^^
    추운 날이었지만 마음은 하나였던 토요일이네요^^
    푹 쉬시고 우리 82쿡에서 자주 뵈요^^

  • 4. 츄파춥스
    '17.1.14 11:52 PM

    사진도 참 예쁘게 잘 찍으셨네요~
    전 늦게 가서 허둥지둥 ㅠㅠ
    그래도 잠깐이었지만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웃음조각님도 몇 년만에 뵙고 ㅎㅎ

  • 웃음조각*^^*
    '17.1.15 12:03 AM

    홍홍.. 깨소금 냄새 풀풀 풍겨서 부러웠어용^^
    멋진 신랑분과 함께한 모습 너무 보기 좋았음~~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츄파춥스님은 긴 머리였는데 상큼한 단발로 이미지 변신하고 나타났네요^^

    그래도 따뜻한 웃음은 그대로였어요^^

  • 5. 콩콩이큰언니
    '17.1.15 12:50 AM

    웃음조각님 잘 들어가셨지요?
    같이 광화문 못가서 아쉬웠지만, 다음엔 기쁘고 좋은 일로 팔짝팔짝 뛰면서 만나면 좋겠어요.
    생각지 못한 만남이라 더 기뻤던듯 합니다.
    나중에 기쁜 소식으로 우리 다시 만나길...

  • 가브리엘라
    '17.1.15 1:59 AM

    콩콩이님 정말 오랜만에 보게됐지요?
    뜻밖이라 더 반가웠어요~^^

  • 콩콩이큰언니
    '17.1.15 4:23 AM

    우왕 가브리엘라님~~~~~ 사실 가브리엘라님 많이 뵙고 싶었는데 한 일년 연락도 안하고(사실 82도 거의 안들어 왔었어요..마음의 여유가 이제사 조금 생겼어요) 그래서 더 좋은 티도 못내고 그랬어요.
    뵙게 되서 얼마나 좋았는지.. 언제나 좋은 미소 주셔서 감사해요.

  • 웃음조각*^^*
    '17.1.15 10:13 AM

    콩콩이 큰언니님도 잘 들어가셨어요^^
    오프에선 첫 만남인데도 정말 오랜 지인처럼 참 즐겁고 좋았어요.
    우리 82에서 자주자주 뵈요^^

  • 6. bluebell
    '17.1.15 1:38 AM

    후기 고맙습니다~

  • 콩콩이큰언니
    '17.1.15 4:24 AM

    이럴수가 블루벨님 계셨던거에요?
    뵙고 싶었어요..

  • 웃음조각*^^*
    '17.1.15 10:14 AM

    블루벨님. 매일매일 세월호 분들을 불러주시는 글을 올려주시는데 저야말로 감사하고도 고맙습니다.

  • 7. 우리는
    '17.1.15 11:25 PM

    꼼꼼한 후기 사진과 글, 그리고 함께여서 고마운 분....

    저는...마치고 광화문가서 행진하고 놀다 보니 동태 수준되어 돌아왔습니다. ㅎ

  • 웃음조각*^^*
    '17.1.16 3:53 PM

    헤헤 광화문에서도 얼쩡대면 또 뵐 줄 알았는데 거기선 못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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