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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명동 오션스타 두번 가면 성을 간다.

| 조회수 : 3,509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8-12-15 03:05:33
지난 9일(화) 친구들과의 모임을 위해 자리를 알아 보던중
명동 오션을 13일(토) 1시로 4테이블을 예약했었습니다.
정확히 1시에 도착.

아무래도 자리가 남을 것도 같아... 1테이블을 취소하고 싶다고 하니...
4명분 120,000원에 대한 위압금을 내라고 하더라구요. 헉!!

설명이 더 웃긴 것이 120,000원 다 현금으로 내시기는 좀 그러니까...
6만원으로 하기로하고 그 액수 만큼 유료 음료수를 시키라는 거예요.

그래서...
"아니 예약할때 5만원 예약금을 미리 내라고 (텔레뱅킹으로 붙임)
한 것도 불쾌한데...무슨 특급 호텔도 아니고... 시간이 지난 것도 아니고...
도데체 뭐냐고 했더니..."
회사 규칙이라고 위에서 말을 해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심부름한 젊은 처자의 얼굴을 봐서 참았습니다. 중간에서 몹시 곤란해 하더라구요)

다른 곳으로 옮길 상항도 아니고해서 알았다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예상밖으로 더 온거에요.
해서 문제의 테이블에 앉았지요.
앉으면서 2명만 앉아도 되냐고 했더니... 된다고 하네요.. 그것도 위압금 없이 말이에요.

아니 도대체 아까 그 위압급 얘그는 뭐냐구요...

자리나 꽉 차서 받을 예약을 우리로 하여금 못한것도 아니고
모임을 끝 마치고  나올때 보니 여기저기 '텅텅' 빈자석이 심심치 않게 보이던데,
...지들 생각해서 미리 얘기 한 죄 밖에는 없구만.

음식도 맛없고 경우도 너무 꽝이고...
씨푸드음식 종류도 몇가지 안되고...

에잇 내가 두 번 다시 가면 성을 갈꺼에요.
친구들도 다 별로라고 했답니다.
기차놀이 (trainset)

평범한 주부 입니다. 하지만 어떻게하면 이 평범함에서 벗어날까를 늘 생각하고있는 사람입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저요
    '08.12.15 2:09 PM

    예약하고 몇명 안왔다고 위약금 내라는 식당은 첨 들어보네요 -.-;
    사전 예약할떄 그런 얘기가 있었으면 모를까..이해 불가네요
    그리고 무슨 펜션도 아니고 예악금은 머래요..
    정말 불쾌하셨겠어요!

  • 2. lpg113
    '08.12.15 2:30 PM - 삭제된댓글

    마자요..미리 위약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면 모를까요...
    저라면 그 얘기 나왔을때 자리를 박차고 나와보렸을것 같아요....
    정말 불쾌한 식당이네요....

  • 3. 카페라떼
    '08.12.18 3:59 PM

    한국 토종인 저도 이해 불가네요
    윗님처럼 펜션이라면 모를까
    특급 호텔도 예약했다가 사정상 취소하기도 하고 축소하기도 하는데
    무슨 결혼식이나 약혼식이라면 또 몰라도요...
    예약금 선납하라는 것도 웃기고
    위약금을 내라는 것도 말이 안되는데요
    지배인과 직접 이야기해보겠다고 하지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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