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 아구찜

[신기란]

저희 친정 부모님께서 지인이 식사대접하신다고 모시고 갔다는 곳인데요.......

신랑이랑 대충 알아듣고 어제 그집을 찾아갔더랬지요.........."경남식당"

겉모습은 마치 농촌의 허름한 구멍가게처럼 낮은 슬라브(?)지붕을 하고 간판도 뭐,,,,의심스러울 정도?

그러나 그 낡은 미닫이 문을 열자 널찍하고 의외로 깔끔한 내부....그리고 그시간(오후4시)에 그 많은 손님들.....

음식은 베리 굳입니다....

보통 아구찜은 콩나물이 거의다고 메인은 낚시질해야 하잖아요?

여긴 그 반대입니다......아구찜 살이 그렇게 하얗고 부드러운지 전에는 몰랐어요....

반찬도 동치미도 예술이고 묵은지도 맛나고 생굴도 어찌나 싱싱하던지요.......

모든 재료가 신선하다고 느꼈어요....

너무 맵지도 싱겁지도 않고요...

좀 지나니  손님이 넘쳐서 줄을..........

전화번호를 못받아왔네요......죄송

찾아가는길은 쉬워요....

구파발역에서 일산방향으로 약간 가다가 에쓰오일 주유소에서 우회전.......그럼 개천이 나오고 좌측으로 다리건너면 식당 보여요... 왼쪽으로요....다리 안건너도 보여요........매우 허름합니다..

아구찜 中 25000원짜리 먹었어요....신랑이랑 둘이 배부르게...

[첨밀밀]

저도 여기 가끔 가는데요...
음식은 맛갈나죠..
근데
사람 너무 많아서 서비스는 생략당해야 하구..
화장실도 깨끗하지 않구..
방바닥에 뒹구는 휴지들...
주차하기 힘들고..

음식은 맛있지만 전 별로에요..

[후니처]

저두 두어번 가봤는데 맛이랑 가격이랑 아주 좋죠...근데 사람도 너무 많고 주차가 어렵죠...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는 또 불편한 위치고...다른거 신경 안쓰고 맛만 보고 가실거면 후회하진 않으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