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삼청동 눈나무집

| 조회수 : 5,462 | 추천수 : 140
작성일 : 2006-10-23 22:55:43

포털 사이트 맛집에 추천도 많이 되어 있구...
그동안 삼청동에서 계속 한국적이 아닌 것만 먹은지라..
이번엔 한국적인걸 먹어 보자구 친구랑 둘이서 댕겨 왔습니다.
예전에 지나가며 봤을 땐 허름한 가게 하나 였는데
이번에 가니 맞은 편에 3층 짜리 건물을 올려서 확장 하셨더라구요...
으음.... 맛은.....
생각보다 좀 많이 실망 이였어요.. 한번 먹어봤으니 다시 일부러 먹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겠더라구요? ^^;;
그냥 삼청동에서 그 가격에 그 정도면 먹을 만 하다... 라고 해서 추천을 하신 듯 하네요.
떡갈비는 고기 누린내가 나고 짜기도 해서 그냥 9000원 짜리니깐 걍 먹자.. 이 정도 였구요..
김치말이 국수랑 김치말이 밥이랑 각각 하나 씩 시켜서 먹어봤는데..
식초를 많이 넣어서 건강엔 좋겠네... 라고 생각하며 먹었답니다.
속이 시원하게 너무 맛깔스러운 건 아니였다는게 결론 이었구요..
그래도 칭구랑 둘이서 남기지 않고 싹싹 다 먹었다는 ㅋㅋㅋㅋ
왜 눈나무집이 삼청동에서도 꽤 안쪽에 있쟈나요..
근데 우리 뒤에 다정한 커플 여자분 왈... 자기야 여기까지 걸어서 오는 사람도 있어? 그러더군요... 쩝...
우리 인사동서 그 까지 걸어왔는데.. 흐미 .....
여튼 일부러 찾아가서 드실 필요는 없을 맛... 이였습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의향기
    '06.10.23 11:21 PM

    저도 동감합니다. 대단한 맛 기대하고 갔다간 정말 무지무지 실망하고 오죠

  • 2. 얼~쑤우
    '06.10.24 12:49 AM

    떡갈비에 그 기름..... 주변에 워낙 좀 비싼 집들만 있는지라 저도 여기 갔었는데
    다시 발길이 가지는 않더군요

  • 3. 제시카
    '06.10.24 4:07 AM

    주인바뀐후 영...

  • 4. 메밀꽃
    '06.10.24 9:32 AM

    저도 작년에 가봤는데 두번 갈집은 아닌듯해요.

  • 5. 유니맘
    '06.10.24 9:44 AM

    전 10년전 첨 먹었을떈 정말 맛있었어요. 언젠가부터 맛이 변하고 떨어져서 이전한 이후로는 안가지요...

  • 6. q10
    '06.10.24 11:55 AM

    맛 바뀌었어요. 새로 증축하고 나선 한층 더 맛 없어진듯.
    원래 삼청동 소격동 삼청공원 일대는 걸어야 맛인데 그 커플은 뭘 모르나보네요.
    운치 있는 골목골목이며 갤러리,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도 차로 쉭 지나가면 무슨 재미인가요?
    일부러 어디에 콕 주차해놓고들 걸어다니는데.

  • 7.
    '06.10.24 1:54 PM

    소문나면서 맛없어진 전형적인 집중 하나죠. 전에는 허름해도 맛 괜찮았었는데.-_-

    안타까운 곳중 하나예요.

  • 8. 서희
    '06.10.24 4:13 PM

    정말 두번 갈집은 아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어느것 하나 맛있는게 없었어요.

  • 9. 호우맘
    '06.10.24 7:06 PM

    저도 한번 가보고 다시는 안갑니다.

  • 10. 하레맘
    '06.10.24 8:53 PM

    저두 남표니랑 특히 김치말이 국수맛에 대실망해서 다시는 안 갈겁니다.

  • 11. 현민맘
    '06.10.24 9:15 PM - 삭제된댓글

    그나마 녹두전은 고소해요..ㅎㅎㅎ

  • 12. 블라블라
    '06.10.25 11:09 AM - 삭제된댓글

    저두 소문듣고 벼르고 별러 가봤는데...
    영~~~ 맛이 거시기한게....
    한번간것만으로 충분할 듯 싶네요...

  • 13. 해리포터리
    '06.10.30 10:54 PM

    저도 별로~

  • 14. 머먹지
    '06.10.31 10:07 AM

    저도 인터넷극찬으로 갔다가 실망헸어요...두번갈곳은 아닌듯..^^

  • 15. 사과공주
    '06.11.12 1:32 AM

    저두 입소문 듣고 갔다 정말 실망해서 왔어요.

  • 16. swan
    '07.3.19 4:18 PM

    저는 자주 가눈 곳인데.. 물론 처음 그 맛은 아니래도 추억을 떠올리며 가는 곳이랍니다...
    그 맛을 대체할만한 곳도 아직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843 서울대입구 - 그집돼지 & 샤로수길 - 대봉짜글이 2 깽굴 2023.11.02 1,505 0
4842 홍대입구역 우물집 1 까만봄 2023.09.28 1,459 1
4841 심학산 이장님 밥상 1 까만봄 2023.07.25 2,129 0
4840 중계동 은행사거리 Baker LEE. 아가다 2023.01.19 2,619 0
4839 남해에서 멸치밖에먹을거없는데추천부탁 3 arbor 2022.10.09 4,210 1
4838 한정식 추천 부탁드려요 캔디맘 2022.04.11 8,743 0
4837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5 아줌마 2022.02.21 10,482 0
4836 한국의 집 고호재 3 바이올렛 2022.02.11 11,850 1
4835 신당동 춘향미엔 (春香面) 4 바이올렛 2021.02.03 13,401 1
4834 오랫만에 명동교자 6 바이올렛 2021.01.27 13,557 0
4833 홍대 정돈돈까스 바이올렛 2020.11.26 11,971 1
4832 을지로4가 우래옥 5 바이올렛 2020.07.16 14,910 2
4831 상수동 소담가츠 바이올렛 2020.07.15 10,619 1
4830 삼각지역 평양집 1 바이올렛 2020.07.12 11,837 0
4829 제주도 보말칼국수 설이맘 2020.04.29 14,972 0
4828 을지로 김치찌게 맛집 다녀왔어요. 별리맘 2020.04.11 12,108 0
4827 인천 부평 부개동 이선생 왕코다리찜 아줌마 2020.02.22 10,759 0
4826 분당(성남) 분식, 디저트 맛집 (한줄한컵,모과아래,415,소금과빛) 5 mercury 2019.10.09 12,777 0
4825 합정동 뉴욕아파트먼트 1 바이올렛 2019.07.17 14,438 0
4824 목포1박2일 까만봄 2019.06.19 12,872 1
4823 여수 돌산도 아와비 1 바이올렛 2019.06.19 11,871 0
4822 사모님 돈까스(상수역) 바이올렛 2019.06.19 13,174 1
4821 올리앤 (이태리식당) 바이올렛 2019.06.19 11,141 0
4820 [안동 대접받는 맛집] 권셰프 우렁각시 장어총각을 그리며.. 1 요조마 2019.06.04 11,489 1
4819 강동구 천호동의 오고당쫄면 2 백년동안눈팅 2019.05.15 13,00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