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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군산 유명한 간장게장집 계곡가든 실망입니다

| 조회수 : 7,51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3-03 16:11:18
군산에 유명한 간장게장집이 몇개 있더군요.
남편이 지방 출장길에 먹어봤다는 계곡가든 갔습니다.
옆에 게장 공장 까지 있는 거의 기업수준의 음식점이더군요.
근데 규모에 맞는 체계와 서비스는 엉망입니다.
작년 7월에 올린 블로그 보니 1인분 17000원이더니 몇달만에 23000원으로 올렸더군요.
남편 갔을때보다 식당 규모도 훨씬커졌다더군요
마침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을때이기도 했었지만 한시간 기다렸어요.
아무 양해도 없이 그냥 앉아 있으면 주문도 안받고 우왕좌왕 엉망입니다.
사람들 슬슬 열받기 시작해서 웅성거리고 한사람 큰소리로 항의하니 매니저 같은 여자분(알고보니 사장 딸)
이 와서 10분안에 다 나온다고 큰소리 치심. 20분 지났는데 그때부터 나오기 시작하는데
먼저 온 순서 무시하고 마구잡이로 주는 겁니다.
강력 항의 했는데도 별 거 아니라는 투로 무시. 20분이나 늦게 온 사람부터 주는데 정말 열 받더라구요.
화가 나서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맛도 모르겠어요.
가격을 올리고 손님이 많으면 거기에 맞게 직원을 더 쓰든 해서 서비스도 향상 되어야 하지 않나요?
블로그에 소문 나서 제발로 손님들이 찾아가니 앗쉬운게 없어보여요.
서울 유명 간장게장과 비교해서 가격도 맛도 그저 그랬어요.
왜 유명한 음식점이 되면 초심을 잃을까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13.3.4 2:25 AM

    아~저도 최근까지는 봉천동 아줌마였습니다.
    군산에 자주(?) 가는 것도 비슷하시고...
    계곡가든에 불만이 있는것도 같습니다...ㅎㅎㅎ
    제가 갔을 때는 1인분 19,000원이었는데..2011년 여름에는...
    그새 또 많이 올랐네요.
    게장이야 슴슴하고 맛있었는데
    따라나오는 반찬이 너무 싸구려 반찬이더군요.
    밥도 언제 했는지 푸석푸석...
    가서 먹을 곳은 못되고
    애들이 가끔 간절하게 찾으니 택배나 시켜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2. 미즈박
    '13.3.4 10:44 PM

    동네분이셨네요^^
    모처럼 기대하고 떠난 여행이었는데 완전 기분 상해서 돌아왔어요.
    시간,돈,추억까지 다 망쳐버려서 더욱 화가 나더라구요.
    인터넷 맛집으로 소문나면 써비스 엉망이고 맛 별로여도 사람들이 몰려드니 개선할 의지가 안보이겠죠.
    지방으로 여행갈때 이런 맛집 말고 제대로 된 숨은 맛집 알고 싶어요.

  • 3. 프렌치카페2013
    '13.3.6 10:22 AM

    제개인적인생각으로는 정말 맛집은 사람이 많은곳이아니라 나만알고있고 발걸음을하게만드는곳이

    그사람만의 맛집이 아닐까합니다... 저도 유명하고 맛있는데 가봤지만... 별로더라구요....

    나만이 알고있는곳이 정말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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