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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어떻할까요...

| 조회수 : 1,220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1-05 00:57:17
저의 아들이 만으로 두살 반, 올해 한국나이로 4살이 되었어요.
이번 1월에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한국 가면 제가 공부를 할 생각이라 아이를 놀이방, 어린이집 어디든 보내야 할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론 놀이방은 아파트 1층같은 곳에서 유아들을 봐주는 곳이고,
어린이집은 저희 어릴 때 유치원같은 곳인거지요? 맞나요? -.-;;

여기서도 2살 때부터 한 반년 유치원에 보냈는데요...
아이가 학교가기를 너무 싫어했어요.
다른 아이들은 2주 정도면 적응하고 울지도 않고 잘 노는데
우리 아이는 정말 6개월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갈 때 울고, 헤어질 때 통곡하고...
데리러 가면 울고 있는 날이 반 정도 되었어요.

선생님 말로 학교에서 잘 놀았다고 하는 날도 한 반 정도 되나요...
나머지 반은 계속 울고 놀지도 않고...

말이 안 통해서 그런가 생각도 들고, 한편으론 어차피 2살 애들 말하는게 거기서 거긴데...
선생님, 친구들 얼굴이 다른 걸 자기도 많이 낯설게 느낀 건지...

아이가 수줍음이 많고 겁이 많아요.
여기 또래 한국 친구들과도 여럿이 모여 있을 땐 잘 놀지 않고,
한명이랑 둘이서 놀 때는 또 굉장히 잘 놀아요...

한국가면 당장 제가 한두달 끼고 살아야 하니 친구도 없이 너무 심심해 할텐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자마자 바로 아이를 놀이방이나 어린이 집에 보내면 잘 적응이 될지,
아니면 한두달은 엄마랑 같이 하는 프로그램을 찾아보아야될지, 어떤게 있는지 ...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uesera
    '06.1.5 1:35 AM

    음....예전엔 놀이방 어린이집 그랬는데요 요샌 아파트에 있는것도 다 어린이집이란 호칭을 붙이더군요..
    저희 아이지금 한국나이로 5살되었어요 아직만4살안되었구요
    저희아이도 일찍 18개월때어린이집을 보냈었는데 적응을 잘못하더라구요
    같이 보낸아인 너무나도 적응을 잘하는데요 아이마다 틀린거같아요
    너무너무 싫어해서 이번여름에 제가 친정에 몇달다녀오는김에 그냥 안보내고있어요 지금까지요.
    다행히 제가 집에있어서리...곧 3월이면 유치원에 갑니다.
    이젠 자기도 유치원에 가고싶다고하더라구요
    아마 곰님 아이도 너무 일찍 보내서 적응이 안된거같네요
    그리고 한국오시면 어린이집 잘알아보셔야해요
    미국처럼 넓은곳에 오셔서 보면 못마땅하실꺼예요
    제가 그렇거든요...
    나라에서 보조받는 구립어린이집은 그래도 좀 큰편인데가 많은데요
    대부분 너무나 작고 인원은 초과되어서 받아요
    또 간식으로 과자를 주고요
    어린아이는 아무래도 교육보다는 먹는것과 선생님이 어떤가를 많이 보셔야겠어요
    그리고 한두달 금방갈꺼같네요
    미국보다 한국이 아이들을위한 프로그램이 많은편이예요
    연극같은것도 훨씬 보기수월하구요 (서울에 거주하신다면요)

    오셔서 한두달동안 아이보내실 어린이집 꼼꼼히 따져보시고 좋은곳 보내세요~

  • 2. 돈까밀로와뻬뽀네
    '06.1.5 10:06 AM

    저도 미국서 돌아와 논문을 끝내지 못했어서 8개월 아이를 같은 아파트 단지에 있는 놀이방에 보내기 시작했어요.. 첨 1주일 울더니.. 지금 19개월인데.. 너무 너무 잘 가서 놀아요...
    첨엔 12시까지. .. 조금 후엔 2시까지.. 그리고 5시까지 맡기고(아침 9시부터) 전 드디어 논문 끝냈죠..
    각 아파트 단지 마다 아이들 놀이방 하나씩은 있다고 보심 되는데요..
    제 아이가 가는 놀이방은.. 정말 선생님들이 넘 좋으시고.. 아이들 점심도 잘해주시고..
    이제껏 아이를 맡기면서.. 언제나 고마운 맘이 들게 하시더군요..
    어느지역으로 오시는지요?
    저는 분당에 사는데.. 궁금한 점 있음 쪽지 주세요..

  • 3. 정민맘
    '06.1.5 6:00 PM

    직장에 다니시나봐요.. 저는 아이가 셋이지만 6살에 보냈거든요. 일찍 보낼려고 했는데 적응을 잘 못하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는건 다른거 다필요없고 오직 엄마의 사랑 일 거예요.제 어렸을때 모습을 보면 그런것 같아요. 너무 어렸을때부터 엄마와 떨어진게 아이에겐 엄청난 스트레스이거든요.. 당분간 엄마가 보는게 좋을것 같아보여요.그리고 내성적인 아이들이 좀 힘들어 하는것 같더라구요. 적응기간도 길고...
    보통 유치원에 보내는 다른 맘들과는 달리 늦게 보낸 편이지만 지금 보면 빨리 보낸아이랑 별차이가 없더라구요.. 오히려 반에서 리더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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