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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꼼꼼보기에 나온 안방그릴을 써보고 나서

| 조회수 : 21,562 | 추천수 : 94
작성일 : 2007-09-28 22:38:01
나이가 30대 중반 이상이신 분들은 아마도 '대원 전기 밥솥'을 기억 하실 겁니다.
우리나라에 가전 이란 분야가 별로 없던 시절 전기 밥솥은 거의 유일한 가전 제품 이었고
그런 이유로 집집마다 대원 전기 밥솥이 없는 집이 없을 정도 였지요.

그런 잘 나가던 중소 기업 이지만...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그랬던 것 처럼
대원 역시 IMF의 높은 파고를 쉽게 넘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그렇게 잊혀져 가는 대원 전기가 어느날 갑자기 제 눈에 들어 왔습니다.

아주 우연한 기회로...


후배가 전세집을 옮겼는데 농담 삼아 집들이 하라고 했더니
정말로 집들이 할테니 오세요...하는게 아닙니까

대신 메뉴는 삼겹살에 소주 뿐이라나 뭐라나...
아무튼 오랫만에 집들이라는 걸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경을 쓰시는 분들은 아시겠으나, 삼겹살을 구워 먹게 되면 이상하게도...
기름이 튄 것 같지는 않은데... 다 먹고 나서 보면 안경에 뿌옇게 기름이 튀어 있는
경험을 해 보셨을 겁니다.

그게 참...이상하다 하면서도 뭐 삼겹살을 굽게 되면 당연히 그렇게 되나 보다 하고
넘어 갔더랬습니다.

그런데 후배의 요상한 그릴은 삼겹살을 열심히 구워도 전혀 기름이 튀지 않더라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집에 고기 냄새도 안배고, 연기도 없다나...참 이상한 물건 이었습니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 사실은 측면이 전혀 뜨겁지 않다는 겁니다.

그래서 남편이 측면에 손을 대 봤습니다.



정말 아무 느낌이 없었답니다. 살짝, 정말 아주 살짝 미지근 한 느낌정도 보다 더 차가운 것이
겨우 차갑지만 않은 정도 라고 하더군요.


남편도 신기 했는지 평소 겁많이 이 양반이 용기를 내어서 불판 바로 옆 철판도 만져 보더군요.

정말 무슨 마술 처럼 뜨거운 불판을 손으로...
측면이 전혀 뜨겁지 않은 겁니다. 오직 고기를 올려 굽는 구멍 뚫린 판만 뜨겁고
나머지 부분은 차가운 그릴...

저는 두말 할 것 없이 구매를 해야할 입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왜냐 하면 저희 집에는 29인치 한대, 21인치 한대...두대의 TV 를 각각 박살낸 개구장이 6살 4살 짜리
딸 둘을 키우고 있기 때문 이었습니다.(딸 맞는겨? ^^)
이 녀석들 때문에 고기 한번 구우려면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닌데...
이거라면 안심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일단...그게 어디서 나온거냐? 라고 물었더니...대원이랍니다.
아 그 밥솥 만드는 회사...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전기밥솥이란 편리한 물건을 만들어 주던 바로 그 회사
이젠 이름을 D&W 로 바꿨다 하네요.

암튼 그거 구해 보자 하니...
언니 이거 요즘 시중에서 못 구해~ 라며 딱 잡아 떼는 겁니다.

그래서 집에 와서 인터넷을 뒤져 봤습니다.
D&W도 검색해 보고, 대원 전기도 검색해 보고...처음엔 좀 어렵더군요
무슨 보일러 회사 같은데도 나오고 아무튼 그럭저럭 여기 저기 뒤져 보니 제가 본 제품은
나온지 좀 오래된 물건인데 지금은 시중에서 구하기 어렵다는 거 였습니다.

그래서 직접 본사에 전화를 했더니...조금만 기다리면 새로이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 나온다고
친절하게 알려 주시네요

뭐 한달 이내로 나온다기에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달이면 나온다던 제품이 감감 무소식

속이 타들어갈 무렵 82쿡에서 꼼꼼보기에 안방그릴이란 물건이 나왔습니다.
제세히 보니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로 그 물건, 제품 이름이 바뀐 것도 모르고
옛날 이름으로 찿으니 없었나 봅니다....

아무튼 그래서 구하게 된 안방그릴...짜쟌~!!!



후배 집에서 본 것 보다 훨씬더 이쁘더군요 ^^

자 기계를 한번 살펴 봅니다. 우선 이 물건....정말 요상한 기계 입니다.
다른 구이판과 비교해 보면...



측면에 세로로 길게 구멍이 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생각하기를 저 구멍으로 연기와 기름을 빨아 들이는 구나?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실제로 전기를 넣어보니 저 구멍에서 바람이 나옵니다.
어라? 여기로 연기를 빨아 들이는 것이 아니네?

네...사실 저 구멍으로 연기를 빨아 들이게 되면 그다음엔 그 연기가 어디로 갈까 고민을 살짝 했더랬습니다.

아무튼 이거 저거 생각 하기 전에 고기 부터 굽기로 했습니다.



이미 후배 집에서 한번 써본 가락이 있어서...그냥 거실 마루위에서 굽기로 했습니다.

예전 외국산 테X을 쓸때는 일단 야외용 은박 돛자리를 깔고 그 위에 넓게 신문지를 깐 뒤에 고기를 구웠습니만....그렇게 여러겹으로 기름을 막았지만 먹고 나면 온 사방이 미끌거려서 뜨거물을 걸래에 묻혀 닦고는 했는데...이 '안방그릴은'은 그냥 거실에서 구워도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저희처럼 좌식생활을 하는 집에선 더욱 그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고기를 다 구워 먹고 불판을 분해하니...허걱! 기름이...



갑자기 저 기름을 보니 잿물 부어 비누를 만들어 볼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 정도 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기를 굽고난 뒤의 거실 마루는 멀쩡 했습니다.
게다가 고기 먹고 동네 마트에 잠시 나갔다 왔는데...전혀 고기 냄새가 느껴지지 않아 상당히 기분이 상쾌 했습니다.

이쯤에서 호기심이 발동 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 불판은 냄새도 없고 기름도 튀지 않는 것일까?

살짝 궁금해서 연구를 하려다가...인터넷이란 멋진놈에게 물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제작사 홈피를 찿았습니다.

회사 이름이 바뀐 뒤라...홈피 찿기가 살짝 어려웠지만...결국 찿았습니다.

원리를 보니...우리가 맨날 이야기 듣던 콜럼부스의 달걀이 생각 나더군요.

이 그릴이 연기와 냄새를 잡은 것의 원리는 바로 ...

우리가 보통 고기를 구울때 나는 연기의 정체. 연기가 문제 였다는 겁니다.

즉 고기를 구울때 나는 연기가 사실은 진짜 연기가 아니라 고기에 포함된 지방이
열 때문에 미세하게 증발하여 공중으로 솟아 올라간 거라는 겁니다.

아주 미세한 기름 방울이 뜨거운 팬 때문에 위로 올라가면 찬공기와 섞이면서 사방으

로 떨어지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그릴 주위를 신문으로 깔아도 사방에 튄 기름 떄문에 방 청소를 해야만 했던 거라는 겁니다.

게다가 이렇게 뜨거운 미세 기름 방울은 고기를 구운 곳 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으로 퍼지고 찬 공기와 만나 옷이나 기타 가재 도구들에 떨어져 냄새의 원인이 된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럼 이 그릴은 어떻게 미세 기름 방울을 잡는가?



위에도 잠깐 언급 했듯이 이 그릴의 특이점 중 하나인 측면의 구멍입니다.
저 구멍에서 찬 바람이 나오면 그 바람이 대류 현상에 의해 팬에서 달궈져 증발하는

기름 방울을 응축 시켜 바닥으로 떨어 뜨리는 구조라는 군요.
그래서 보통 고기 구이판 보다 구멍의 갯수가 훨씬 많이 있는 거랍니다.

참 신기 하더군요.

내친 김에 울 남편이 좋아하는 고등어도 구워 봅니다.
이번엔 좀더 과격하게 새로 산 여름용 모시자리 위에 안방그릴을 올려 봅니다.

평소 생선은 냄새가 심하기 때문에 주방에서 굽지만 이젠 겁 없이 거실에서 굽기로 했습니다.
남편도 재미 들렸는지 자기가 하겠다고 하네요^^



치울 필요가 없으니 재미들렸나 봅니다. 덕분엔 저는 편하게 되었구요^^ .
거실에서 생선을 굽는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었지만 생선을 다 굽고 나서도 당연히 비린내도 없고, 연기도 없고 바로 상 치우고 바로 애들과 놀 수 있었습니다.


굽는 도중에 신기해서 몇장 찍어본 사진 입니다.
그런데 사진이 잘 안나와서...연기가 빨려 들어가는게 안나왔습니다.


생선이 다 구워지도록 연기는 모두 빨려 들어가고 깨끗한 구이판 처럼 공기도 깨끗하고 바닥도 말끔 했습니다.

그리고 전작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부분...바로 프라이팬이 제공 된다는 점 이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지난 설날 전을 부치느라 창문을 다 열어 놔서 막내가 감기에 걸린 기억이 있기에 정말 반가 웠습니다.

그때 기억이 나서 바로 전도 한번 부쳐먹자고 해봤습니다.
이번에도 준비는 제가 하고 요리는 남편이...이 사람 이런거 안하는 사람 이었는데...아주 잘 부려 먹고 있습니다.


부침개 부치기는 좀 작다 싶은 느낌이 들지만 한번에 두장을 구우면 결국 약간 큰 거 한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좀 정리를 해봐야 겠습니다.

  • 안방 그릴의 장점



  • 냄새와 기름번들거림의 주범인 미세한 증기화된 기름 방울을 억제하여 냄새와 연기가 없이 고기, 생선,전 또는 부침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시어머니가 엄청 까다롭고 깔끔하신 편인데 안방그릴로 고기를 구은 뒤에는 따로 말씀을 안하시는 것 하나 만으로도 저희는 대만족 입니다.



  • 안전설계



  • 안전핀이 눌러지지 않으면 전원이 켜지지 않는 안전 설계와 측면이 뜨겁지 않아 아이
    가 있는 집에서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고른 열전달



  • 일반적인 전기 프라이팬이 열선이 하나로 둥글게 되어 있어 팬 전체에 열전달이 늦는

    데 비해 열선이 팬 전체에 고루 들어 있어 열 전달이 빠르고 팬이 고루 데워 집니다.
    청소의 용이함
    완전 분해되는 구조 이기 때문에 열선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물로 세척 할 수 있고

    특히 기름받이와 고기를 얹는 판은 식기 세척기에도 들어가서 편리합니다.

  • 약간 아쉬운 점


  • 뚜껑이 없다.
    뚜껑이 없어서 전골 요리에는 불리 합니다.

    프라이팬이 너무 얕다
    프라이 팬은 말 그대로 프라이팬...부침 요리 이외에 사용이 곤란 할 정도로 낮기 때문에 다른 요리를 하기에는 부적당해 보입니다.
    조금 깊게 만들면... 다른 냄새나는 찜 종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쉽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원가와 연결된 부분이라...어쨌든 기대는 해 봅니다.
    좀 더 깊게 만들어진다면...냄새나는 청국장 찌게를 집에서 아무 냄새 없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야무진 꿈을 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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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향
    '07.9.28 10:51 PM

    추억의 대원 전기밥솥..ㅋ
    대원 전기 냄비도 있었지요.

  • 2. 브룩쉴패
    '07.9.28 10:55 PM

    어디에서 얼마 주고 사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3. 표고
    '07.9.28 10:59 PM

    저두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공구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어디서 사셨는지 저도 쪽지좀 부탁해요.

  • 4. 행복지수
    '07.9.28 11:04 PM

    저도 지켜보고 있는데 어디서 구입하셨는지요
    가격도 알고 싶어요
    테팔그릴 사용중인데 코팅이가 많이 벗겨졌네요
    쪽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 5. 미조
    '07.9.28 11:04 PM

    이런 제품 소개 너무 좋네요^^
    그릴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못사고 하나 얻어서 쓰는데
    먹고 나면 기름천지에..스팀청소기 3번 돌리고 ㅡ,.ㅡ;;
    이런거 정말 갖고 싶어요. ㅠㅠ

  • 6. 승주맘
    '07.9.28 11:07 PM

    저도 구입가격하고 구입처 쪽지 부탁드릴게요~^^

  • 7. 이은화
    '07.9.28 11:12 PM

    이거저도 관심있어서 알아봤는데,,에누리에서 검색하면 나오더라구요,,
    옥션에서도 팔던데,,^^

  • 8. 텔~
    '07.9.28 11:46 PM

    검색해 보니 네이버에 까페가 있어요.판매도 하는 모양이에요.
    http://cafe.naver.com/idnw

  • 9. 성보기
    '07.9.28 11:49 PM

    저희도 네이버 카페에서 이벤트 할때 구입 했답니다 ^^

  • 10. 수빈맘
    '07.9.28 11:53 PM

    텔~님말처럼 지금 네이버카페에서 이벤트하고 있어용..
    5일간 출첵하면 특가에 준다고 하네요..
    10월 6일까지 기간 연장한다니까.. 5일간 줄창 출석체크하시면
    이벤트가에 살수 있다고 합니다. (이벤트가 153,000원)입니다.
    저도 오늘 출첵하고...10분후에 두번째 출첵하려고 대기중입니다..

  • 11. 수빈맘
    '07.9.28 11:56 PM

    가격 정정입니다. 이벤트가 154,000원에 준답니다.
    열분... 5일 연속으로 출석체크해야 하니.. 당장하세용

  • 12. 할매
    '07.9.29 10:36 AM

    궁금하네요 어떤제품인지

  • 13. 키티맘
    '07.9.29 11:37 AM

    저는 왜 사진이 안보이죠. 보고 싶어요

  • 14. 다이아
    '07.9.29 11:53 AM

    꼼꼼한 구매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82 꼼꼼보기'에 소개된 글을 읽고 괜찮다 싶었는데
    님께서 직접 써보시고 쓰신 글을 읽으니 더욱더 맘에 들게 되네요.
    사진이 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제 컴이 이상한건지 안보이네요.

  • 15. 별꽃
    '07.9.29 12:52 PM

    엥....사진이 어젯밤에는 보였는데 지금은 배꼽만 보여요ㅠ.ㅠ

  • 16. spoon
    '07.9.29 1:32 PM

    저도 어제 후다닥 검색해 보았는데
    크기가 너무 작아서 고민중이예요..

    불판이 A4 용지보다 약간크니...ㅜ.ㅜ

  • 17. 서연정
    '07.9.29 5:11 PM

    사진이 안보이네요???

  • 18. bona
    '07.9.29 9:36 PM

    그러지 말고 공구 하심이 어떨지요

  • 19. 자작나무
    '07.9.30 9:22 AM

    죄송한 표현이지만 남편분님... 너무 귀여우세요...
    저도 그릴을 고민하는 중이였는데 타이밍도 그렇고
    너무 고마운 정보였습니다..

  • 20. 달빛세상
    '07.9.30 5:53 PM

    저도 카페 출첵 이벤트에서 구입했어요. 연휴 전에 받았고 양념고기 한 번 삼겹살 , 등심 구워 봤네요. 글쎄요 저는 별 다섯이 만점이라면 두개에서 세개 정도 줍니다.

    (테*은 사용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신문깔고 휴대용 버너에 사각형 삼겹살 구이팬에 굽는 것과 비교하면)

    <장점>
    1. 비교적 냄새가 적게 납니다.
    2. 기름이 많이 튀지 않습니다.
    3.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고 높이도 적당해서 식탁이나 상에 올려 두고 쓸 수 있습니다.

    <단점>
    1. 크기가 작습니다(목살 넉장 올리면 딱입니다) 아이포함 네 식구 먹는데도 기다리기 바쁘네요.
    여러 사람이 모여서 이거 하나 쳐다보고 있자면 좀 머슥할 듯...
    2. 구이팬이나 후라이팬이 옆에 틈을 두고 올리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틈사이로 기름이나 양념이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3. 기름받이 밖으로도 기름이 많이 흘러서 닦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에 넣어도 된다고 하긴 해도 보시면 아실테지만 물어 넣어 닦기는 좀 어려운 부위라고나 할까요
    4. 뚜껑이 없고 별도의 케이스가 없어 보관이 좀...

    고기 굽기 좋아하고 집에 전기구이팬이 없어서 그리고 국산이라서 쓰기는 쓰려구요

    참고가 될까요...

  • 21. 표고
    '07.9.30 8:31 PM

    저두 그릴 구입하려고 네이버 카페에 가입을 했는데요. 가격이 시중가 보다 훨씬 저렴하기는
    하지만 제품의 색상이 파랑이라고 하네요. 꼼꼼보기에서 보는 제품과 색상이 다르다는 것에
    좀 주저되기는 해요. 혹시 카페용 제품이 따로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 점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있다면 설명해 주셨으면 저와 같은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될텐데요. 그 카페엔 물어보질 못했어요. 그래도 내 집같은 이곳이 훨씬 도움이 될만한 글을 주실 것 같아서...^^;;

  • 22. 들꽃향기
    '07.10.1 2:33 PM

    저도 파랑샀는데 전 만족해요.
    지난번에 있던 테*하고 비교하니까 훨씬 좋던걸요.
    필터있는 쪽은 기름이 거의 안튀는데 반대방면에는 약간 튀더라구요.
    근데 식탁등으로 연기 올라가는거 확인해보면 테*과는 비교도 안되요 거의 연기가 나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온도8정도로 올리고 구우니까 금방금방 잘 구워져서 네식구 편하게 잘 먹었어요.
    아이들도 냄새가 안나니까 더 먹게 된다구 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닦는것도 훨씬 수월해요.

  • 23. 깐마늘
    '07.10.2 6:10 PM

    저도 카페이벤트에서 구입했는데 너무 너무 좋더라구요. 삼겹살먹고 주변바닥청소를 안해도 되니 정말루 추천! 추천!
    구워지는게 늦다고 말씀하신 분도 있던데 저희는 먹는 속도가 느려서 그런지 여섯이 먹으면서 기다리지 않고 계속 잘 구워진 따뜻한 고기를 먹었습니다.

    특히 맞벌이 엄마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엄마가 늦는 날엔 집에 고기만 있으면 아이(초6) 혼자도 구워먹더라구요. 낮에 출출하면 그릴판만 후라이팬으로 바꿔서 만두도 구워먹고 고구마도 구워먹고... 기름이 튀질 않으니 데일 염려가 적어서 그냥 사용하도록 놔두고 있답니다.

  • 24. 언제나처음처럼
    '07.10.2 10:34 PM

    저도 사진이 보이질 않네염..
    대원쪽에서 나오신분 같아염..ㅋㅋ
    어찌나 상세히 설명을 하시는지..
    저도 어떤 상품인지 너무 궁굼하네염..
    찾아보렵니다!! ㅋㅋ

  • 25. 뽀로뽀로
    '07.10.3 11:32 AM

    정말 상세해요. 확 땡기게 글도 써주시공.
    근데 이거 할인가가 15만원이면 그냥 사면 더 비싼거지요?

  • 26. 뽀로뽀로
    '07.10.3 11:50 AM

    조회해보니 옥션서 27만원대네요.헉...

  • 27. 노란잠수함
    '07.10.3 12:41 PM

    저도 하나 하고 싶은데...
    꼭 카페에 가입해야 하나요?
    맨날 출석 체크를 해야 하는지..
    시간 없는 사람은 ... 우짜죠.. 혹시 공구를 같이 하시면 안되는지...

  • 28. metaphor
    '07.10.3 11:35 PM

    그러게요. 시중가가 많이 비싸서...부담이 큽니다. 공구에 저도 한 표를!

  • 29. 뽀로뽀로
    '07.10.4 4:39 PM

    원글님. 이거 네이버까페에 응모하세요. 벌써 실려있긴 했지만 후기 베스트 충분히 되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 30. 서연정
    '07.10.4 8:35 PM

    후기읽어보고 5일간 출석하여 오늘 신청했답니다 언제 도착할련지 기다려지네요!!!

  • 31. 선물상자
    '07.10.5 4:31 PM

    테*꺼 선물받아서 이제껏 사용중인데..
    TV 광고랑 전혀! 틀리게.. 연기 자욱하고 냄새 가득하여..
    탐탁치 않았는데..
    0.o 으메~ 저리 좋은거시.. ^^;;
    지르고 싶은 맘은 굴뚝인데.. 집에서 얼마나 고기를 구워먹겠냐..생각에
    지름신 내보내는 중입니다.. 워이~~ ㅋㅋ

  • 32. 김영림
    '07.10.8 12:44 PM

    10/5일날 받구 6일날 삼겹살 시식을 했어요.. 기름이 정말 적게 튀구요.. 냄새(연기)가 옆으로 빨려들어가더라구요.. 대신.. 팬돌아가는소리가 가끔 윙 나더라구요.. 밸런스가 안맞았나..
    삼겹살 안썰은것 4줄 올리니..딱 올라가구요..
    우린 두사람이 구워먹다보니 (애기 포함 셋) 적은 가족에겐 최고인것 같구요..

    식사후 산책 나갔다오면..왜 고기 구워먹은날은 그 고기냄새 진동하쟎아요..
    깜짝 놀랬어요.. 거의 그 냄새가 없더라구요..
    남편과 둘다.. 대만족은 아니지만 만족했구요..사길 잘했다고 했네요.

  • 33. 성보기
    '07.10.9 11:34 PM

    저 대원에서 나온 사람 아닙니다.
    다만 남편이 이런 물건 분석하고 리뷰를 쓰는 것을 좋아 해서
    제품을 보더니 원리를 한번에 잡아 설명해 주더군요.
    이게 이렇게 저렇게 해서 냄새가 없는거다 라고요...
    남편은 거의 프로라 작년에 대한민국 리뷰공모전에 가작도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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