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냉면전문점 옥류담..

[Do it now]

맛있다고 하길래 가봤어요.
임신 중이라서 갑자기 회냉면이 먹고 싶더라구요.

우선은 양이 적지 않아서 좋았구요..

맛은 생각했던 것 보다
뛰어나게 맛나고 그런 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회냉면치고는
별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다? 이 정도요.

근데.....
집에서 와서 2시간을 내리 잤네요.

제가 임신 중에 외식을 하면
10번에 8번 정도는 속이 안 좋으면서 졸려요.
나름대로 생각해보길.. 아마 조미료 때문인 것 같은데..

제 입맛이 장금이는 아니라서
딱 먹어보고서 조미료다!! 이러진 않는데..

옥류담에서 뜨거운 육수를 4잔이나 마셨어요.
그래서 더 그런건지..

집에서 음식을 해먹으면
졸리거나 하는 일이 절대 없는데
외식만 하면 이래서 .. 조미료 때문인가...? 추측만 하고 있어요.
(특히 국물있는 음식은 더 함;)

제가 임신해서 입맛이 좀 유별나져서 그런가..
작정하고 간 냉면을 맛있게 못 먹어서
좀 서운해요.ㅠ.ㅠ

가오리 회가 많이 들어가서 좋긴 한데..
좀 두껍고 커서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약간 주춤하실 것 같아요.ㅎㅎㅎ

[코로나]

저도 두달 전 거기서 비빔냉면 먹었는데, 감흥은 없었어요.
단맛이 강해서 다시 가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빈마마]

제입맛으론 옥류담은 비냉,회냉보다 평양물냉면이 제일 맛있고 좋았어요. 레이크폴리스2에 호수면옥이 새로 생겼는데 양은 옥류담에 비해 적지만 회냉면은 맛있었어요. 회냉면 좋아하시면 한번 가보세요. 가격은 옥류담하고 같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