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장흥 숯불 장어

[ice]

올여름 몸보신 한번 제대로 못해서..장어가 생각나 친정 부모님 모시고 찾아간 집이에요
밑반찬부터가 아주 다양하고 맛있었어요.. 일일히 다 사진을 찍고 전체 샷도 한장 찍으려 했으나
아빠의 잔소리...ㅠ.ㅠ    에궁~~


이 집이 30년 전통을 이어온 집이라는데 지금 모습은 새로 단장한 건물이라고 해요.
주차장도 차로 가득 차있고.. 손님도 바글바글 하고..주변 경치도 좋고~
장어맛도 아주 좋은... 간만에 진정한 맛집을 찾은듯 싶네요. 하하~


일단 주문을 하면, 애벌로 구워져 나온 장어를 더 익혀서..
소금구이로 먹어도 좋고~
양념을 발라서 먹어도 좋고~
사진처럼 명이나물(=이걸 산마늘 김치라고도 하던데요?..)에 싸서 생강채 올려서 먹으면...
oh~ 주금임당...!!

글구 이집의 또 하나의 특징은  불판이... 저 쇠파이프 사이사이로 물이 들어가있어서
그 뜨거운 열로 구워주기 때문에 일반 고깃집 불판처럼 타거나 눌어붙지 않아요.
중간즈음에 있는 다 먹어가는듯한 사진을 보시면  불판은 그대~로...^^
끝으로 장어죽까지 마무리!!

아주 만족스럽게 먹고 온 집입니다.
혹시 강화갈일 있으면 한번쯤 가봐도 좋을듯 싶네요 ^^

[혀늬맘]

저희도 가끔 강화 더미리 장어마을에서 장어 먹어봤는데 참 맛났어요^^
명이나물에 싸먹는 맛은 색다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