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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메리엇호텔 이탈리언 레스토랑 올리보..

| 조회수 : 2,081 | 추천수 : 83
작성일 : 2007-11-28 08:52:19
어제 점심에 이용한 식당이네요.
저희는 세트를 이용했는데 점심 세트가 36000원이던가..(제가 내질 않아서 확실치 않음..)
좀 세긴했어요..

전체 있고, 샐러드, 슾..그리고 피자, 생선, 스테이크 등등..선택할 수 있고.. 디저트..
저는 오늘의 스파게티를 먹었는데요.. 주방장 특선이라고 어젠 크림 스파게티였어요.
말린 토마토가 얹혀서 나왔는데...
제가 먹어본 스파게티 중... 탑 3안에 넣어줄 정도로 훌륭했네요.
면의 씹히는 정도가 완전 환상~~
씹을때 마다 쫀득하니 착착 감기는 느낌이었네요..
크림도 신선하고 타핑으로 얹혀진 말린 토마토도 맛있게 잘 먹었네요..

최근 둘째아이 임신으로 인하여.. 스파게티가 완전 땡기는지라..
여기 저기 괜찮다는 곳으로 스파게티 먹으러 많이 다녔는데..
이곳 만한데가 없었던 듯 싶어요...
서비스는 말할 것도 없이 훌륭했구요..

참, 디저트로 티라미슈를 시켰었는데..
여기 티라미슈 맛에 또 한번 쓰러졌습니다.
예전에 있던 주방장의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방식 그대로 홈메이드 스타일로 만든다는데..
그 양도 무지막지하게 많을 뿐 아니라 맛도 환상적이었어요..


덕분에 어젯밤 잠자리에 누워서는 어금니에 쫀득하니 느껴지던 스파게티의 면발과
완전 부드럽고 달콤하고 뭐라 말할수 없던 티라미슈 생각에 신랑 옆구리를 한번 더 찔렀더랬어요..

완전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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