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싱글벙글복집

[loveahm]

금요일에 회식으로 과음하고 ,토요일 아침도 못먹고 빌빌거리고 있는데 남편이 속풀어 준다고 데리고 갔어요
평일에는 근처 회사원들이 많아 줄서서 먹는다는데, 토요일은 아주 한산하더라구요.
복매운탕이 1인분에 5,000원 이구요, 공기밥은 별도 였어요.
매운탕을 끓이다가 안에 콩나물이랑 미나리같은 야채를 건져서 양념으로 다시 무쳐주는데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탕은 매콤 새콤했구요.
식당도 깔끔하고 아주머니들도 아주 친절했어요(물론 한가했으니...)
포장도 되더라구요.

위치는 5호선 광화문역 1번출구로 나가서 로얄빌딩 쪽으로 건너, 광화문 방면으로 조금더 올라가면 종교교회던가 하는 큰 교회 맞은편에 광화문 시대라는 주상복합빌딩 지하에요.
간판이랑 현수막이 커서 찾기 어렵진 않더라구요.

저렴하니까 고급 복집같은 요리는 아니었지만, 가격대비 맛은 괜찮더라구요.
세종문화회관 가실 일 있으면 한번 들러보셔도 될것같아요.

[메루치]

이집은 체인점이라 여러군데 있어요
지점마다 맛이 다를진 몰라도 저렴하게 먹는 복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