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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뷔페 마키노차야..
남편 꼬셔서 갔다왔습니다.
20%할인 기간의 마지막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 많더군요.
저녁타임 시작인 5시30분에 시간 맞춰서 갔는데도 말이죠.
안쪽에 유리벽으로 칸막이 쳐진 좀 조용한 곳으로 자리안내 받았습니다.
음식코너와는 거리가 있긴 하지만
시끌벅적한 홀보다는 나은 것 같았어요.
성게 있다고 남편이 무척 반색을 하고 달려갔는데
마지막 남은 한개만 먹고서.. 그 뒤로는 성게는 감감무소식.
워낙 인기많은 메뉴라서 그런지
언제 나오는지도 안가르쳐주더라구요.
왜 인기가 많은지 아직도 이해불가인(노력에 비해서 얻는게 너무 쪼금..)
대게코너는 사람들이 계속 줄 서있을만큼 인기가 많았구요.
스테이크(조각),등갈비 코너도 괜챦았어요.
야채도 적당하구요.
딤섬도 종류가 많더군요.
뜨거운 김이 어찌나 쎈지 꼭 천장갑이용해서 뚜껑 열어보세요.
튀김코너..
수시로 튀김이 나와서 식은 튀김이 없음.
피자는 2종류더군요.
배 차는게 아까워서;; 먹어보진 않았지만 인기 좋네요.
해물구이 코너..
가리비 구이가 넘 맛났구요.
해물철판 구이가 있었는데 걍 철판에 구운거.
광어지리랑 뭐 기타등등 해산물 요리가 있었는데 별로 땡기질 않아서..
회코너 괜챦더라구요.
여기도 사람이 많아서 좀 기다려야 하긴 하지만
연어,광어,산낙지,물회 등등 종류가 많더라구요.
전복 내장무침? 그런 것도 있고.
광어+묵은지를 작은 접시에 셋팅해서 주는데 맛나데요.
색다른 맛이었어요.
이 밖에
롤,생선초밥,냉면,우동,샤브샤브,샐러드, 뜨거운 음식, 디져트 코너 등이 있구요.
다들 평균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식거나 비는 음식 없게끔 서빙도 잘 되고 (회코너는 약간 느림)
구색맞추려고 억지로 메뉴가짓수만 늘린 곳 같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가본 해산물뷔페는
삼성동의 토다이, 대학로의 마리스꼬가 전부인데..
이 셋중에서는 젤 나은 편이더군요.
근데 여기 가격대가 좀 쎕니다.
20%할인인데도 주말가격이 31,200/부가세별도 입니다.
할인기간 끝나면 39,000원이네요.
호텔뷔페랑 거의 맞먹는 가격이죠?
남편은 뷔페가 다 거기서 거기지~ 이러던데
저는 괜챦았던 것 같아요.
디저트 팥빙수랑 얼린홍시의 센스에 감동해서 그런지
비싸서 다신 못 오겠다!!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토다이도 괜챦긴 하지만
커피등 음료수를 따로 시켜야 하는거에 쫌 빈정이 상해서리 ^^;;
오늘이 할인 마지막 날인것 같은데
가봐야 겠다 맘먹으신 분들 언능 가보세요.
아! 그리고 음료수코너의 수박쥬스는 절대 비추예요!!
방콕에서 먹은 그 수박쥬스 생각하고 먹었는데
이건 쮸쮸바 녹인 물 같았다는;;;
다른 음료수도 덩달아 안먹고
걍 커피만 마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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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은주
'07.7.31 9:58 PM저도 별로였어요.
음식보다 직원들이요.
남자아르바이트 안쓰고 여직원들 쓰는거같던데 얼굴이쁘고 날씬하지만
친절하진 않더군요.
여자지배인은 더 안친절하구요.
전체적으로 너무 산만하구 시끄럽고, 즉석코너 많지만 오히려 눈치보며
음식 줄때까지 기다려야하구, 그리고 왜이렇게 선심 쓰듯 음식 집어주는지
기분 별로 였어요.
제가 너무 패밀리레스토랑의 친절함에 익숙해졌나봐요.
이런곳은 사람 무시하는거 같아 또 가기싫어요.2. bistro
'07.8.1 2:02 PM저도 성게알,해삼,멍게,전복 잔뜩 먹었어요.
킹크랩은 줄섰다 실망해서 다시는 안갔고
스테이크도 맛있었고 초밥도 좋았어요.
롤도 다른곳에 비해서 밥 적고 작아서 좋았구요...
요거트아이스크림과 커피, 팥빙수까지....20% 할인된 가격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3. 단비
'07.8.2 10:19 AM저는 특히 스시 밥적고 잔연산 광어 그맛ㄴ을 못잊겟어요
4. 작은정원
'07.8.3 10:42 AM회도 신선하고, 데판야끼 좋던데요..디저트도 괜찮고..
아이스크림도 요거트 아이스크림이고...
게가 뜨거운 것도 맘에 들고...(기다려서 그렇지...)성게도...
롤하고 딤섬도 그만하면...
뜨거울건 뜨겁고 차가울건 차갑고, 구색맞추려고 무리한 음식도 없고...
아, 음료가 별로이긴 해요...꼭 후레쉬주스처럼 해놓고...사실은 걍 청량음료 비스무레...
개인적으로 해산물 부페 중에서는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내돈 안내고 먹어서 그랬는지...)5. neococo
'07.8.31 9:17 PM런치 11시반부터 3시반까지 2만2천원이었는데, 전 대만족이었어요!!!
음료는 수정과랑, 식혜랑, 파인애플쥬스있었는데, 다 맛있었어요.
모밀이 별로여서 그건 좀 실망했지만, 참, 특히 롤이 엄청 맛있던데요?
크림수프도 그렇고, 닭꼬치랑 샤브샤브도 맛있어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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