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낙산냉면
맛있는집도 소개할게요.
지난주에 낙산냉면에 다녀왔습니다.
거의 십몇년만에 가본거 같습니다.
예전에 제가 다닌 학교 뒷산에 있는지라 친구들이랑 자주 갔었는데
거리가 멀다보니 잘못가게 되더군요.
더군다나 그곳이 주차가 안되요...
암튼 한동안 신랑이랑 냉면타령만 하다가 지하철타고 마을버스 타고 다녀왔어요.
낙산냉면은 종류가 한가지인데요...
물냉면도 아닌것이 비빔냉면도 아닌것이...
개운하게 맵다고 해야하나 암튼 매운맛이 특징이에요.
중독성이 강한 맛이라고나 할까..매운거 정말 잘 못 먹는 신랑도 가끔 생각난다고 해요.
아주매운맛, 매운맛, 덜매운맛, 순한맛 이렇게 종류가 있어요.
냉면 시키면 종이컵에 육수나오고 반찬은 아예 없습니다.
그래도 맛하나는 만족할만 합니다.
가격도 4000원으로 아직까지 착하던군요.
허름한 가정집같은 분위기도 그대로구요...
냉면 좋아하시는분들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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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uly
'07.5.2 1:41 AM이글 보니 먹고 싶네요.
전에 회사 다닐때 동료들과 자주 가던 곳이예요...
마을버스 타고 가서 줄서서 냉면 먹고...
그동네 한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동네죠~~봄엔 벚꽃도 좋고~)
하드 하나 물고 공원에서 얘기 하다가
대학로까지 걸어 내려가곤 했었는데....
예전엔 임산부는 공짜였는데 요즘도 그렇겠죠? 임신하면 꼭 가서 공짜로 먹으리라 생각했었는데~ㅎㅎ2. 여유만만™
'07.5.2 8:30 AM종종 가는집인데..반갑네요..
근데 저는 깃대봉냉면이 좋던데..흐흐...3. 연사랑
'07.5.2 1:36 PM근데 위치가 어딘가요
4. july
'07.5.2 2:49 PM늘 감으로 가던곳이라.... 설명이..
아마도 동묘앞 역에서 창신동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마을버스타는곳이 있을꺼예요.
마을버스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되었었는데...5. 야채
'07.5.2 3:57 PM동대문역 5번출구로 바로 앞에 있는 마을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 타고 가시면 되요. 종점 바로 전 정거장.
저도 그곳 십년째 가고 있는데, 이제는 가끔 생각나는 추억의 맛이에요.
예전에는 그냥 보통이랑 곱배기뿐, 맛 구별이 없었는데...
십년 전에는 정말 맛이 한결같았는데 작년에 몇번 갔을 때는 복권이였어요. 맛이 있다 없다. 큰 기대없이 가신다면 만족하시고 오실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전 윗분이 추천해 주신 깃대봉은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고 낙산냉면을 권하고 싶어요.6. 김지현
'07.5.3 4:14 PM야채 님의 복권이라는 말에 딱! 맞다고 맞장구 쳐봅니다.
전 6년 쯤 전부터 가는데요...
첨엔 맛이 한결같았어요. 먹고 집에 가는 길에 다시 먹고 싶다~막 이럴 정도.
근데 2~3년 전부터 맛이 이랬다 저랬다 합니다 ㅠㅠ
처음엔 누구나 데려가도 누구나 맛있다 했었는데
지금은 누굴 데려가긴 쫌 그렇구, 만만한 동생만 델구 간다죠.
마을버스 올라가는 그 길 양옆으로 자꾸만 올라오는 아파트며 건물 등등을 보면서
세월 흐르는 거 느끼고..7. 질경이
'07.5.4 2:27 PM깃대봉은 너무 달고 제 입엔 안 맞는데 낙산냉면은 그런대로 괜찮아요.
마을버스타고 종점 한 정류장 전 3거리에 내리면 바로 있어요.
환경 지저분하고 좀 그래요.
식사후 종점에 가시면 공원이 있어요 일명 빠리공원~
걸어서 내려가시면 대학로와 연결됩니다. 걷는 즐거움도 괜찮아요^^8. lovehyun
'07.5.7 12:38 AM전 왜 유명한지 전혀 이해불가에요..
가까워서 두어번 가고는 안갑니다. 육수맛도 이상하고.. 종이컵쓰는것도 이해안가고..
맛도 줄서서 먹을 맛도 아닐뿐더러.. 결정적으로...
얼마전 갔을때 오이 써는 아줌마(아랫방쪽)가 신발정리한 손으로 오이 썰던데요..
쭉 그렇게 계속 해온듯 너무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그리고 바로 그 손으로 우리아기에게 후식용껌까지 주더라구요..
먹다가 그모습 보고는 젓가락 놓고 신랑과 나왔더랍니다.
위생과는 거리가 먼 곳이에요.. 비추..9. 파란 나비
'07.6.5 6:25 PM임산부 공짜 아니던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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